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각국 대사관과 농산물 수입업체, 식품제조사, 농약제조사 등을 대상으로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설명회’를 오는 29일 서울 중구 통일로 소재 서울 아트리움 바비엥2 호텔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 PLS)란 작물별로 등록된 농약에 한해 일정 기준 내에서 사용하도록 하고, 잔류허용기준이 없는 농약의 경우 일률적으로 0.01ppm을 적용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번 설명회는 내년 1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농약 PLS 제도와 관련해 그동안 추진사항을 설명하고 연착륙을 위해 마련된 보완대책을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PLS 추진경과 △최근 개정된 농약 잔류허용기준 △소면적 재배 농산물의 직권등록에 따른 잔류허용기준 설정 현황 △잠정 잔류허용기준 설정 계획 △비의도적 오염 농약 기준 설정 추진계획 △질의응답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농약 PLS제도 연착륙을 위해 그동안 추진했던 사항과 보완대책 등을 공유하고 농산물 수입‧생산 영업자가 내년 시행에 철저히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국 여행을 다녀온 여행객이 가져온 축산가공품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돼 검역당국을 바짝 긴장시켰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3일 중국 최초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인 선양발 항공편 탑승 여행객이 반입이 금지된 축산물을 휴대하고 들여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한 결과, 돈육가공품인 순대 1개와 만두 1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여행객의 자진신고로 불법행위에 대한 과태료 처분은 받지 않지만 해당 축산물은 폐기 처분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농림축산검역본부는 “회수된 축산물에 대해 실시한 1차 PCR (Polymerase chain reaction, 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다”며 “검출된 유전자에 대한 염기서열분석을 통해 ASF 바이러스를 최종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분석결과는 27일경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 축산물은 가열된 상태여서 살아있는 바이러스로 인한 전염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세포배양검사(3∼4주 소요)를 거쳐 동 축산물 내의 바이러스 생존 여부를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소장 윤영배)와 인터파크비즈마켓(대표 허탁)은 지난 21일 aT센터에서 ‘우수 농수산식품의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T와 인터파크비즈마켓의 이번 업무협약은 우수 농수산식품 판로 확대를 통한 농어가 소득증진, 안정적인 판로확보통한 산지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협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구체적인 협업 방안은 aT가 우수한 품질의 상품 발굴과 판매촉진을 위한 프로모션을 개발하고, 인터파크비즈마켓은 판로확대를 위한 유통채널 확보와 상생협력을 위해 수수료 인하, 대금지급 기한 우대 등 농가 소득증대와 산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협력할 방침이다. aT는 또 사이버거래소에 입점돼 있는 1500여개 업체의 상품 중 우수한 농수산식품을 인터파크비즈마켓에서 판매하는 등 구체적인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행할 예정이다. aT 조해영 유통이사는 “B2B, B2C, C2C 커머스 사업을 보유한 전문 온라인 유통사인 인터파크비즈마켓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기업전용 복지몰 시장 진입으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농가에게 새로운 유통 및 홍보채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비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임경종)는 21일 세종시 소재 본부 회의실에서 ‘2018년 제3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8년도 제2차 임시이사회 회의록 접수(안) 보고를 시작으로 ▲ 복무규정 개정(안) ▲ 연봉제규정 제정(안) ▲ 급여규정 개정(안) ▲ 여비규정 개정(안) ▲ 본부장 추천위원회 구성(안) 등 5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임경종 본부장은 최근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과 관련 “위생방역본부는 경계를 늦추지 않고 선제적인 현장 방역활동을 철저하게 추진할 것”을 강조하며“가축전염병 예찰·시료채취, 수입축산물 검역 등 본연의 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하여 가축질병 청정화와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창환)는 아시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기간에 우리나라 식품수출 확대를 위해 ‘K-FOORAND’ 사업을 할랄식품 최대시장인 인도네시아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롯데마트, 오뚜기, 정식품, 진주햄, 트루나스, 팔도, 풀무원, 한국 인삼공사, CJ제일제당 등 9개 참가기업과 함께 수도인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롯데마트 4개점(끌라빠가딩점, 간다리아점, 꾸닝안점, 그랜드뿌라무까점)에서 K-FOORAND 특별존을 개장해 홍보·판촉·시식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기간 중 롯데마트 끌라빠가딩점에서 K-FOORAND DAY 행사를 통해 K-POP 커버댄스, 한국 전통 공연, 특별 시식 판촉행사 등을 통해 현지인에게 한류 문화와 한국 식품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며, 참가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현지 사회복지시설의 기부도 진행한다. 협회 이창환 회장은 “자카르타-팔레방 아시안게임 기간과 겹친 이번 행사의 시너지효과는 한국 할랄식품 수출확대의 최고의 기회"이며, “협회는 정부의 新남방정책에 적극 호응해 할랄식품 최대시장인 인도네시아 진출을 토대로 한국 할랄식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식품수출을 확대해 큰 성과를 이룰
농협이 20일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폭염과 가뭄 피해 극복을 위한 임직원 성금 4억원을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양수기 2천여대 등 관구장비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정영일 이사(농정연구센터 이사장)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한 허식 부회장은 성금 모금에 참여해준 범농협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폭염과 가뭄 피해 최소화에 농협의 역량을 결집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최치환)은20일청사 대회의실에서 축산물 등급활용 강화를 위한 외부 전문가를 초청, 직원대상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한우협동조합연합회 사무국장 이종헌 박사를 강사로 초청,‘생산성 향상을 위한 한우사양관리 방법’을 주제로 진행됐으며특히 사육현장에서의 개선과제 위주의 강의로 진행됐다. 최치환 지원장은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역량강화와 더불어 축산물등급 활용을 위한 다각적 노력을 위한 교두보“ 라며 대국민 서비스 강화를 주문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의‘찾아가는 민원상담센터’가 맞춤형 상담을 통한 민원인 불편해소와 빠른 동물용의료기기 인허가 상담으로 민원인들 사이에 인기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 2016년 김천으로 이전한 검역본부는 민원인들의 김천 방문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년간 매주‘찾아가는 민원상담센터’를 수도권지역에 운영하고 있다. 현재‘찾아가는 민원상담센터’는 매주 월요일 인허가 업무별 담당자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국동물약품협회로 현지출장을 나가고 있다. 이곳에서민원인과 동물용의약품 등 취급규칙 등 각종 규정 및 제도, 인허가 관련 업무에 대해 상담을 하고 있다. 이와같은 적극적 행정을 통해동물용의료기기 인허가 품목의 빠른 증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노령화로 동물병원에서 질병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의료기기와 돼지, 닭 등의 산업동물 분야에서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감염병 진단시약 등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이에 따라 2018년 8월 현재 기준으로 총 321개 업체(제조업체 165개, 수입업체 156개)에서 2,020개 제품(제조 909개, 수입 1,111개) 인허가를 받았으며, 특히, 동물약품
한국외식업중앙회(회장 제갈창균)가 최저임금 인상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고 최저임금 불복과 제도개선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중앙회는 2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현대해상 앞에서 ‘제1차 최저임금 인상 규탄 집회’를 열고 자영업자의 생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제갈창균 중앙회 회장은 성명서에서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은 노동자보다 빈곤한 영세 자영업자에게는 사실상 ‘사형 선고’를 내린 것과 같다”며 “자영업자와 노동자의 갈등, ‘을과 을’의 갈등을 부추기는 최저임금 대폭 인상이 과연, 문재인 정부의 ‘혁신 정책’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권과 정부의 자영업자 생존권 보장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중앙회는 이날 최저임금 인상 관련 범정부 대책 마련과 함께 자영업자 포함 △특별기구 설립 △신용카드수수료 1%로 인하 △외식지출비 소득공제 신철 △의제매입세액공제율 한도 폐지 △온라인식품위색교육 폐지 등을 요구했다. 중앙회는 지난 9일에도 중소벤처기업부와 '최저임금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고 최악의 위기상황에 처해있는 자영업자의 입장을 대변하고 정부 대책을 주문했다. 한편, 이번 집회는 20부터 24일까지 5일간 릴레이 형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에서 운영하는 농식품 청년 해외개척단(AFLO, 이하 아프로)은 지난 15일 쿠알라룸푸르대학교(UniKL)의 젊은 현지인을 K-Food 홍보 서포터즈로 구성하고, 아프로 단원들과 함께 한국식품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아프로 단원들은 시장다변화를 위해 매칭된 국내 수출업체의 수출 전략품목에 대해 100여명의 UniKL 재학생 등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음과 시식을 통한 맛 평가, 구매 의향 등 설문을 진행해 현지 젊은이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아프로 단원은 매칭된 수출업체의 제품인 신선 포도, 국내산 과실음료, 유자차 및 오미자차 등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 청취 결과를 현지 수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로 재가공해 수출업체와 공유하고, 지피지기 전략으로 한국식품 소비자를 알기위한 목적으로 이 사업을 기획했다. 특히, 한국과 말레이시아 청년 간 지속가능한 홍보 네트워크 마련을 위해 현지 젊은이 20명을 말레이시아 K-Food 서포터즈로 구성해 첫 발대식을 개최했으며, 이번 행사는 아프로 단원과 말레이시아 서포터즈 간 협업함으로써 서로를 알아가는 중요한 기점으로 작용했다. 말레이시아 K-Food 서포터즈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