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유병렬)은 오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실시하는 ‘산지조직 인사·회계 관리 실무향상(2기)’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인사, 회계 전문가를 별도 고용하기 어려운 소규모 농업법인이 기업운영에 필수적인 인사․회계 기본원리부터 농업법인 특성에 맞는 실무 강의와 실습으로 이뤄진 과정으로 교육생의 만족도가 높은 과정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이 과정은 최근 유통량이 확대되고 있는 통신판매(온라인)와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신청․허가 절차,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 근무제와 같이 개정된 근로기준법 등 변화하고 있는 경영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고, 법인세와 근로기준법의 농업법인 특례사항까지 알려줘 경영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 주요 교육대상은 산지조직 및 농업법인 인사․회계 담당자와 및 관리자로 선착순 모집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원 홈페이지와 교육운영부(031-400-352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2018년산 맥류종자 10품종 228톤을 8월 24일까지 신청 받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공급되는 맥류종자 공급량은 겉보리(다향, 혜미) 88톤, 쌀보리(다풍, 흰찰쌀, 강호청, 자수정찰) 95톤, 맥주보리(광맥, 다이안) 6톤, 사료용 청보리(유호, 유진) 39톤이다. 겉보리‘ 다향’은 수량이 많고 쓰러짐에 잘 견디는 특징을 가지며 향이 좋아 주로 보리차용으로 사용되며, ‘혜미’는 발아율이 높고 엿기름 품질 특성이 우수하다. 쌀보리 ‘강호청’과 ‘자수정찰’은 각각 청색(메보리)과 자색(찰보리)을 띄는 보리이며 안토시안 함량이 높아 기능성 및 가공용으로 적합하다. 맥주보리 ‘광맥’은 수량이 많고 쓰러짐에 잘 견디는 특성을 가지며 원맥 및 맥아 품질특성이 우수하여 맥주 제조용으로 적합하다. 그리고,「청보리」‘유호’ 및 ‘유진’은 까락이 없어 가축 선호도가 높은 품종으로, 수확 작업 시 종자가 잘 떨어지지 않도록 개선된 사료용 품종이다. 종자 신청은 8월 7일(화)부터 24일(금)까지 거주지 내의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포장단위는 20kg이며, 겉보리․맥주보리․청보리의 종자가격은 26,080원/2
해외 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동향과 연구현황을 공유하고HPAI에 대한 국제 공동대응 모색을 위한 자리가 열렸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8일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 신설 1주년을 기념해 국내 및 해외 저명한 AI 전문가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류인플루엔자 연구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전망하는 ‘조류인플루엔자 국제 심포지엄’을개최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3년 고병원성 AI 첫 발생이 확인된 이후 현재까지 7차례의 발생이 보고됐으며AI에 대한 연구및 진단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2017년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를 신설하게 됐다. 또한 해외에서는 지난 1996년 중국 광동성에서 H5N1형이 보고된 이후,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발생보고가 지속되고 있고 이와 함께 대륙간 전파가 확인됨에 따라 국제적 공동 대응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이번 행사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하게 되었다. 지난 겨울 국내에서는 H5N6형 고병원성 발생했지만 예년에 비해 대폭 감소한 22건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H5N6형은 유럽 지역 유래 재조합 바이러스가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으로 전파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우리나라,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창환)는 우리나라 식품산업 수출 확대를 위해 종합 수출지원 사업인 ‘K-FOORAND’ 사업을 베트남에서 오는 1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K-FOORAND란 Food + Brand의 합성어로, 한국식품이 세계인과 친구가 되겠다는 합성어다. 농심, 대상, 매일유업, 빙그레, 삼양식품, 삼육식품, 아워홈, 정식품, 팔도, 한국인삼공사, LCA글로벌 등 11개의 참가기업과 함께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를 중심으로 현지 최대 유통기업인 빈그룹의 빈마트 하노이 4개 지점과 호치민에서는 지난해 반응이 가장 좋았던 롯데마트 남사이공점에 ‘K-FOORAND’ 특별존을 개장해 홍보·판촉·시식행사가 진행된다. 또 현지에서 최근 가장 핫한 콘텐츠인 웹드라마를 이용한 ‘K-FOORAND’ 홍보물을 제작해 주요 인터넷 포털 등에 노출함으로써 일반인 누구나가 참가할 수 있는 SNS에 포스팅 된 참가기업과 제품에 대한 후기나 동영상을 직접 제작해 참가 제품들을 재미있게 꾸밀 수 있도록 기획했다. 5개월 동안의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베트남 소비자에게 한국식품에 대한 친밀감과 맛있고 건강한 음식이라는 인식을 새길 방침이다. 그리고 사업기간 중 하노이 시내에서는
존경하는 황주홍 위원장님, 그리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이개호입니다. 먼저,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인사청문회를 준비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저는 대한민국 농림축산식품 정책을 책임지는 장관으로서의 업무수행능력과 자질을 검증받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오늘 위원님들의 검증에 차질이 없도록 정직하고 성실히 인사청문회에 임하겠으며, 위원님들께서 주시는 고견은 마음에 깊이 새겨 향후 직무 수행 과정에 충실히 반영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저는 지난 1981년 공직을 시작한 이후 30여년간 지방자치단체와 중앙부처에서 다양한 직무를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제19대와 20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의 농업인들과 깊이 소통해왔습니다. 특히, 20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농업, 농촌, 식품산업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위원님 여러분들과 함께 고민해 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맡게 된다면 그간의 저의 노력과 경험들이 직무를 수행하는 데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존경하는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은
PLS의 전면시행(‘19.1.1)을 앞두고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관계부처와 함께 종합대책을 발표했지만 한발 늦은 대응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 PLS)는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농산물에 대하여 잔류허용기준을 일률적으로 0.01㎎/㎏을 적용하는 제도이다. 내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되고 현재는 일부 견과종실류(참깨, 호두 등)와 열대과일류에 우선 적용해 실시 중이다. PLS가 전면 시행될 경우 현재 농약관리기준보다 더욱 엄격해지기 때문에 기준설정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농산물의 부적합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천안을)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PLS 1차 도입 농산물 안전성조사’에 따르면 우선 시행된 견과종실류와 열대과일류의 부적합률은 도입 전(2016년)2.1%에서 도입 후(2017년) 7.2%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인들의 반발도 거세다. 농식품부가 현장 간담회, 토론회, 지역설명회 등을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한 결과 사용가능한 농약부족, 비의도적 오염, 장기 재배·저장 농산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한 이행계획서 제출 시한이 2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재 24%에 불과한 적법화율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으로 저금리 자금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천안을)이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저금리 자금을 지원받은 무허가축사는 64곳, 지원규모는 186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사실상 지원이 매우 미비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FTA기금으로 운용되는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가금농가는 2%, 가금 외 농가는 1%의 융자금리로 무허가축사에게 자금지원을 하고 있다. 가금농가는 보조 30%, 융자 50%, 자부담 20%로 지원되고 있으며 가금 외 농가의 경우 융자 80%, 자부담 20%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해당 사업의 2017년 결산 내역을 살펴보면 총 472개 축사를 대상으로 1,245억원이 지원됐지만, 농림축산식품부가 매년 지자체에 지침을 통해 무허가축사를 1순위로 지원할 것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무허가축사 단 64곳(13
■ 68년 삼성사료공업사로 첫사료 사업 시작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가 충남 아산시에 최첨단 사료공장 준공을 마무리하며 50년을 기반으로 사료산업100을 준비하고 있다. 1968년 12월 27일은 대전시 효동에서 삼성사료공업사라는 상호로첫 사료 사업을 시작한 날로 2018년은 우성에는 매우 뜻깊은 해다. 창립 50주년을 맞는 우성의 역사는 우리나라 사료 산업과 동고동락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성사료의 창립은 1968년 5월 10일 권농일 행사에서 정부가 축산 진흥을 제창한 때와 시기를 같이해 창업한 우성사료는 1974년 연간 7만3,885톤을생산해 사료업계 1위로 올라섰다. 1997년 12월을 기점으로 업계 최초 연간 100만톤 판매를 돌파하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 ‘품질은 생명이다’ 사명감으로 사료품질 최우선 1995년 7월 업계 최초로 광어사료를 중국에 수출하며 해외 진출의 기틀을 다졌다. 이후 애견사료 대만 수출을 비롯하여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다양한 국가로의 수출과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을 펼쳤고, 2003년 마침내 베트남 동나이성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경영을 시작했다. 현재는 2005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동남아 수출의 요충지이자 할랄 식품의 중심부로 성장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에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5일 동안 ‘2018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K-FOOD FAIR’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페어는 9개국 90여명의 우수바이어를 초청했다.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품목을 중점적으로 활용한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할랄시장 진출이 어려운 홍삼과 오미자 등으로 총 83만달러 규모의 현장계약 실적을 올리는 한편 김, 떡볶이 등 유망품목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280만달러 규모의 MOU를 10건 체결했다. 소비자 대상 홍보행사는 행사기간 동안 1일 평균 1만5000명, 총 6만명의 방문객이 운집해 한국식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가 지난해 가락시장 수산부류 중도매인 455명을 대상으로 종합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거래실적, 재무건전성, 고객만족, 신뢰성, 감점 지표 등 5개 지표 하위 총 18개 평가항목 점수를 합산한 후 부류별로 중도매인 순위를 부여하고, 순위에 따라 5개 등급(A~E)으로 평가했다. 주거래 법인별 중도매인 종합평가 평균 점수는 강동수산 51.8점, 수협 50.5점, 서울건해 48.1점 순이었고, 취급부류별로는 패류 52.7점, 선어 50.5점, 건어 48.1점 순이었다. 거래실적 지표는 배점이 60점으로 평가지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거래금액 항목(45점)과 거래금액증가율 항목(15점)으로 나눠 평가했다. 2017년 연간 중도매인 총 거래금액은 4771억1100만원으로 전년 4312억7600만원 대비 10.6% 상승했다. 이에 거래금액 항목 평균 점수도 25.7점으로 전년 24.4점 대비 소폭 상승했다. 전년 대비 거래금액이 증가한 중도매인은 313명(68.9%), 감소한 중도매인은 142명(31.1%)으로 전년대비 거래금액이 증가한 중도매인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점수 산출식에서 전년도 상위 10% 증감률 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