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의 갈등으로 지난해 12월 폐쇄됐던 용산 장외발매소가 청년층의 취업과 주거해결을 위한 공간으로 변신을 시도한다. 또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재활‧힐링승마 지원과 함께 특수직무종사자의 열악한 처우와 근무환경 개선에 앞장선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민을 향해, 말과 함께!’라는 새로운 경영슬로건을 확정‧발표하고 마사회 최초 인프라형 공익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발표했다. 김낙순 마사회장은 “한국마사회의 존재 목적과 사업 추진의 지향점이 국민을 향해 있으며,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을 말과 함께 달성해 나가겠다는 의미”라고 강조하고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용산 장외발매소 활용’과 ‘사회적 가치 지향 승마패러다임 전환’을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갈등상징 용상장외, 청년 장학센터로 재탄생 우선 마사회는 최초의 인프라형 사회공헌사업으로 그동안 주민과의 도박장 문제로 첨예한 갈등을 빚었던 용산 장외발매소 건물 전체를 청년장학센터로 탈바꿈한다는 복안이다. 1단계로 선보일 상층부(8∼18층)는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층의 취업과 주거해결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해 내년 초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폭염과 전남 등 일부 지역의 물 부족 지역에 수자원확보와 급수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공사에서 관리하는 3,400여개의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65.2%로 평년대비 90% 수준으로 비교적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그러나, 전남 나주호(저수율 24.7%), 담양호(저수율 33.7%) 등 일부지역의 경우 저수량이 20~30%대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공사는 농작물 생육에 지장이 없도록 전남 나주 등 36개 지역에 수자원 추가 확보를 위한 양수저류와 직접 급수를 진행 중에 있다. 고온현상으로 인한 증발과 8월 말까지 비가 오지 않을 것에 대비한 사전 수자원 확보 방안도 마련한다. 양수저류 작업을 위한 수중펌프 등 기자재 점검 및 상습 물부족 지역을 중심으로 등 비상 대비 방안도 사전에 마련하게 된다. 아울러, 공사는 현장 93개 지사 직원이 농어촌지역의 고령인 등 취약계층의 농가를 방문, 온열환자 발생 여부 확인 및 고온에 취약한 지역에 있는 주민의 마을회관 등으로 안내하고 있다. 권기봉 수자원관리이사는 “예년과 비교할 때, 저수율은 충분한 상황이지만, 농업인의 안정영농을 위해 사전 준비에
농어촌공사의‘KRC 개혁위원회’가 현장에 필요한 개혁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하는 주도적 역할을 수행, 고객 서비스의 질적 개선이 이뤄질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는올해 네번 열린 개혁위원회에서 현장중심의 개선과제로 고객행정 서비스 개선, 사회적 약자 보호, 업무 투명성 확보 등의 과제를 선정하고 개선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3일 밝혔다. 지난 4월 25일법조계, 학계, 농업인 등 다양한 분야의 내·외부위원 13명으로 구성된‘KRC 개혁위원회’는 외부인의 객관적 시각에서 사전예방적이며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발족했다. 공사는 고객행정 서비스 개선과제로 사용면적 30㎡이하인 농업생산기반시설부지‘ 사용허가 절차 및 서류 간소화’를 결정했고,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서는 건설일용근로자의 ‘사업장적용신고’ 의무화 및 ‘일용인부의 운영기준’ 개선을 통한 사회적 안전망을 보다 강화하는 한편,업무 투명성 확보차원에서 유망 중소기업 등의 ‘신기술 업무처리 세부기준’을 마련하여 선정절차, 사후관리 등 세부기준 정립을 통한 우수한 신기술 현장적용을 장려할 계획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박종운 지원장)은 지난 3일 경북 군위 민속엘피씨에서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축산물의 안전한 학교급식 이용을 위한 현장견학 교육’을 가졌다. 대구시 교육청 소속 영양교사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대구광역시 각 학교의 급식 담당자인 영양교사들을 축산물종합처리장으로 직접 초청해 도축, 등급판정, 축산물가공 등 작업공정을 거쳐 학교급식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한 현장 견학과 함께등급판정 받은 축산물의 유통과정 및 품질평가방법 등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같은날 축산물프라자 동대구 IC점에서 ‘한우자조금 활용 한우고기 우수성 홍보교육 및 시식행사’도 함께 개최했다. 학생들 식탁에 올라가는 한우고기 등 축산물의 생산·유통과정과 등급 및 이력정보 활용방법에 대한 사업홍보와 함께한우고기 품질 우수성 및 요리 용도에 맞는 구입 방법 등에 대해 교육했다. 축평원 박종운 지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우리 축산물을 널리 알려 더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을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 이하 한종협)는 PC와 모바일에서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지난 8월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에 운영하던 홈페이지는 모바일용과PC용 홈페이지를별도로 운영해제한된 컨텐츠를 제공했으나 이번에 새롭게 개편한홈페이지는 반응형 웹기술을 적용,PC, 태블릿PC,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동일한 컨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가축개량을 위한 다양한 컨텐츠를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배치하여 접근성에 대한 기존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축종별 개량정보 조회, 주요프로그램 소개 등 신규 편의기능 추가와 함께 자료제공도 대폭 확대했다. 협회 관계자는“주요 프로그램 실행창을 배치해이를 즉시 구동할 수 있으며스마트폰 앱을 바로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연계하여 컨텐츠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편의성이 강화된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또한 안정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브라우저(Explorer, Chrome 등) 지원을 통해 홈페이지 접근성 및 표준성을 강화하여 사용자들의 안정된 접속 환경을 구현한 것도 특징. 협회는 앞으로도사용자
한국엘랑코동물약품㈜에서 판매하는 양돈 제품인 페이린은 2001년 국내 공식 허가를 받은 이래 2018년 현재까지 사용되어 온 제품이다. 이 제품의 성분은 락토파민이며, 비 육 말기에 4주동안 사료첨가하면 영양소의 재분배 효율을 높이게 되어 사료요구율이 15% 개선된다. 즉, 사료 비용을 절감시키는 제품이다. 사료요구율 15% 개선이라는 효과 를 내는 제품이기에 업계에서는 이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많은 오해가 있어 왔으며, 그 중에서도 ‘페이린은 호르몬인가?’, 그리고 ‘안전하다면 왜 유럽에서는 허가되지 않는가?’ 가 주된 반응이었다. 이에 대해 유럽에서 30년 동안 영국 및 EU 정부의 식품안전 및 잔류에 대한 연구를 진행 한 권위자인 글렌 케네디 박사가 답을 내놓았다. “페이린의 성분인 락토파민은 호르몬 이 아니며, 유럽에서도 베타 항진제로 분류되어 있다. 과거 유럽에서 1980년대 베타-2항 진제로 인한 여러가지 문제가 있어왔기에 베타항진제에 속하는 모든 성분을 그때부터 무조건 금지한 것뿐이다. 락토파민은 1999년에 미국에서 첫 허가를 받은 성분이므로, 그 이전에 시행된 베타항진제에 대한 규제에 묶인 것이며 안전한 성분이다.”라고 언급하였다. 또한, “
최근 전복과 굴의 對중국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며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사드영향 및 생산부진으로 뒷걸음질 쳤던 전복과 굴의 경우 지난 6월 기준 전복은 6400만달러, 굴은 400만달러의 對중 수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5915%, 640% 각각 증가한 수치다. 전복의 경우, 사드 영향으로 중단됐던 수출이 재개되고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경쟁력 상승으로 수출량이 크게 증가했다. 굴은 지난해 최악으로 떨어졌던 생산량이 예년수준으로 회복되며 생산량이 늘어 전년대비 높은 수출 성장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내 한국수산물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이다. 지난 5월 개최된 ‘2018 상해국제식품박람회(SIAL China)’ 수산물 홍보관에서 참관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산 수산물의 품질에 대해서는 37%가 ‘매우 좋다’, 47%가 ‘좋다’로, 자국산 수산물과 한국산의 가장 큰 차이로는 ‘맛’이라는 응답이 51%, ‘안전성’이 11%로 조사돼 한국산 수산물에 대해 긍정적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조사에서 나타난 중국인들의 수산물 소비형태를 살펴보면 구입경로는 수산시장이 37.7%, 대형유통매장이 33.
퓨리나사료 12지구(영업이사: 이선복)는 지난달 25일 양평 대명리조트에서 물 맑은 양평 한우 퓨리나 한우사랑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성공리에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우 거세 고급육 대표 브랜드 물맑은 양평 한우 농가들이 육성우 성장 극대화 관리를 통해 놀라운 일당 증체 결과를 공개하여 더 큰 의미가 있었다. 윤융현 퓨리나 축우 특판부장은 현재 입식 규제화, 규모화, 규격화의 삼중고에 직면한 한우 농가 상황을 설명하며, 특히 한우 거세 농가는 높은 경락 단가에도 불구하고 높은 송아지 가격, 한우 소비 정체로 인해 입식 고민이 있다고 분석하였다. 그래서 한우 고급육 거세 농가는 육성기 성장 극대화를 통한 매출 극대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하였다. 퓨리나사료는 이번에 공개된 양평 한우 농가 일당 증체 결과를 통해서 입식 시 수송, 거세 스트레스 최소화, 육성기 건물 섭취 극대화를 통한 일당 증체량 1kg가 육성기 관리의 중점이라고 꼽았다. 갓 입식 한 송아지는 수송 스트레스로 인해 반추위 미생물 활력이 저하되고 질병 면역력이 매우 떨어진다. 특히 입식 후 한 달 이내에 심한 설사를 하게 되면 폐사로 이어져 송아지 구입 원가를 상승시키고, 설사가 회복된 후에도 같은 시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강서지사는 지난달 27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강서도매시장 질서·환경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킴이는 강서도매시장 유통인들의 기초 질서 의식을 고취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유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지킴이는 시장 내 유통인 단체 4개(도매시장법인 3, 시장도매인연합회1)에서 각각 2명씩, 공사 자회사에서 4명이 선발돼 총 12명이 담당 구역별로 쓰레기 무단투기 및 불법주차, 공유지 내 무단적치 등을 단속·계도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지킴이는 동일한 복장을 착용하고 동일한 단속 기준에 따라 매일 2회 이상 현장단속 활동을 하게 되며, 위반사항 적발 시 1차 현장계도, 2차 시정지시, 3차 행정처분(주의, 경고, 업무정지)순으로 조치할 예정이다. 공사 최인배 강서지사장은 “이번 지킴이 활동을 통해 유통인 스스로 기초 질서를 지키면 시장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의식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현장 관리 업무를 유통인 단체와 공사가 함께 함으로써 상생·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유통인 단체와 공사간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지난달 30일부터 1박2일간 서울시 소재 학교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산지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서울시 소재 학교 영양교사 20명과 함께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공급 산지인 전북 남원원예농업협동조합을 방문해 친환경 농산물 공급 과정을 견학했고, 소속 친환경농산물 생산자와의 만남도 가졌다. 생산자와의 간담회에서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수급이 어려운 농산물 동향을 청취하고 대체 농산물 사용, 구부러진 오이와 같은 다양한 품위를 공급하는 등 원활한 수급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친환경농업 특성에 대해 이해하고 친환경농업의 환경적 가치를 공유하는 등 학교급식 관계자들의 친환경 농산물 인식개선의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공사 홍태성 산지협력팀 부장은 “산지체험과 같은 산지와 학교 간 소통 행사를 통해 도농상생의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친환경 농업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수 있길 바라며, 향후 학교급식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산지체험 행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