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는 지난 12일 서울행정법원의 ‘가락시장 내 청과부류 위탁수수료 징수한도 지정처분취소 1심 판결’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법원의 판결문이 송달되는 대로 농안법 입법 취지 및 가락시장의 특수성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검토해 항소할 계획이다. 2000년 개정된 농안법상 표준하역비 제도는 출하자 비용 경감 및 물류개선 촉진을 취지로 도입돼 표준규격 출하품의 하역비에 대해서는 도매시장법인이 부담하는 것으로 돼 있으나, 2002년 제도시행 이후, 도매시장법인이 부담해야 할 표준하역비를 정액 위탁수수료 명목으로 출하자들에게 추가로 징수하면서, 표준하역비 제도는 사실상 유명무실해진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와 공사는 개설자가 거래금액의 7% 한도 내에서 위탁수수료 한도를 정해 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된 시행규칙 제39조에 따라 위탁수수료 징수 한도를 현재 도매시장법인이 실제로 징수하고 있는 수준으로 정해 ‘도매시장조례 시행규칙 제59조 별표11’을 신설했다. 이는 향후 도매시장법인 및 하역노조간 하역비 협상에 따라 인상될 수 있는 표준하역비 인상분 만큼은 도매시장법인이 실질적으로 부담토록하기 위함이었다. 따라서 서울시와 공사는 관련 도매시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화훼사업센터는 20일 양재동 화훼사업센터내에서 ‘꽃집 창업지원센터’개소식을 가졌다. 꽃집 창업지원센터는 2015년 이후 소비부진 및 경기침체, 청탁금지법 시행 등으로 위축된 화훼산업 활성화와 꽃집 창업을 꿈꾸는 청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설치됐다. 이날 개소식 겸 현판식을 가진 ‘꽃집 창업지원센터’는 지난 10일부터 온라인상에 창업지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공개됐으며, 화훼 관련 전문 상담자가 상주하고 있다. 지난 10일 공개된 이후 약 10일간 온라인이나 유선, 현장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담을 신청한 창업 희망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신청자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분야는 꽃집 운영 현장체험으로서 꽃집 창업지원센터에서 사전에 선정한 화훼사업센터 입주업체와 인근 화훼 취급 전문업체에서 5일 이내 상주하면서 실제 꽃집 운영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창업 희망자 중에 선정해 실시되며 실제 창업 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소식은 aT 조해영 유통이사와 생산자협회 대표, 화훼 도매유통 대표, 화훼사업센터 및 외부 협조화원의 대표 등이 참석해 현판식에 함께 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와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는 19일 서울시청에서 조해영 aT 유통이사와 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Non-GMO 가공품의 학교급식 공급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T는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GMO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사업과 관련해 GMO(유전자 변형 농산물)가 들어가지 않은 22개 가공품의 학교급식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eaT 계약수수료를 감면하고, 학교와의 식재료 구매계약을 지원하는 등 상호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aT 조해영 유통이사는“국산농산물을 원료로 한 Non-GMO 가공품의 학교급식 공급을 통해 급식의 신뢰도 제고와 국내 생산농가의 소득증대가 기대된다”면서 “이번 서울시와의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국산 농산물의 수요기반을 확충하고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가 기후변화 등 농어촌 환경변화에 대응한 적시성 있는 기술과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글로벌 연구개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9일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공기업학회 하계심포지엄에서‘글로벌 연구개발 대상’을 수상한 농어촌공사는 지난해 국가 R&D 참여 62건, 자체 R&D 37건 등 총 99건의 연구를 수행했다. 특히, 농업용수 수질 악화에 대응해 저비용 고효율의 용복합 수질개선 기술을 개발해 지난해 농식품부의 ‘농림식품신기술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최규성 사장은 “이번 수상은 농어촌과 농어업인을 위한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하라는 의미”라고 평하며 “앞으로 안전, 환경 등 농어촌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연구개발과 사업 실용화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경남지원(지원장 최치환)은 부산·울산지역 특성화고등학교 조리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우 우수성 정보 제공 및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동래원예고, 부산정보관광고, 해운대관광고, 울산생활과학고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날 요리 경연대회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전국 한우요리 경연대회’에 참가할 학생을 학교별 2명씩을 선발하는 자리로 전국 한우요리 경연대회 출전 준비를 마쳤다. 또한, 특성화고교 맞춤형 취업정보설명회를 병행하여 기관이 원하는 인재상을 비롯한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하였다. 최치환 지원장은 “미래 소비의 주축이 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우고기를 활용한 창의적 레시피를 만드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여 한우의 우수성 홍보는 물론 자급률이 높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사장 이병호)는 인도네시아 주요 온라인 쇼핑몰 연계 온라인 K-Food Fair를 개최하고 있다. 동시에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에 한국 농식품 이모티콘을 제작하고 무료 배포해 홍보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온라인 K-Food Fair는 B2C 온라인 시장점유율 1~4위를 차지하고 있는 LAZADA, SHOPEE, LINE SHOP, Qoo10과 C2C 온라인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TOKOPEDIA에서 지난 10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되며, 인삼, 복분자 제품, 어린이 건강음료, 면류, 스낵류, 음료류 등 한국 농식품 30여 품목을 판매한다. 인도네시아 3위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에는 딸기, 버섯, 인삼, 김치 등 한국 대표 신선농산물과 유자차, 고추장, 면류, 음료류, 스낵류 등 16개 유망상품에 대한 이모티콘을 제작해 오는 24일에 무료배포 할 계획이다. 현지 소비자들이 한국 농식품을 형상화한 이모티콘을 사용하면서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한국 농식품을 접하게 되면서 한국 농식품 인지도 제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aT는 온라인 시장의 소비를 선도하는 20~30대 비중이 높은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학교급식 공급업체 현장 관리 강화로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한 ‘eaT 옴부즈맨 점검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aT는 안전한 학교급식 공급을 위해 지자체․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유관기관 간 연계를 통한 식품안전 정보 및 위반업체 정보를 공유하고, eaT 지능형 입찰관제시스템 구축 및 가동을 통해 전자입찰 불성실 행위 의심 업체 선정 및 불시 현장점검 등 공정한 급식 입찰을 만들어왔다. 아울러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통한 불공정 행위 포착 업체 대상 합동 점검과 수사협조 등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또 올 5월부터는 전국에 급식관리단을 발족해 장기 경과 공급업체 대상 전수점검을 실시중이다. aT는 우선적으로 경남교육청 및 부산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학교급식 전자조달시스템(eaT)의 불공정 위험지수 업체 및 교육청 선정 업체 등에 대한 점검을 계획하고 지난 6월말부터 지역별 점검을 실시 중이며, 사업 시너지 성과 홍보를 통해 타 교육청과도 점검단 구성 등 협의를 통해 ‘eaT 옴부즈맨 점검단’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aT 조해영 유통이사는 “aT와 교육청 및 학부모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점검단 활동은 학교급식 식재료
한식진흥원이 조직운영 혁신을 통해 한식진흥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위상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각오다. 한식진흥원(이사장 선재)은 18일 서울 중구 소재 한식문화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간 지적돼 왔던 업무행태, 정책성과 미흡, 일부 직원의 도덕적 해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직운영 전반에 대한 혁신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지난 4월 취임한 선재 이사장은 “진흥원이 과거의 잘못을 청산하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신뢰 회복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4대 혁신 기본방향을 차질없이 수행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선재 이사장은 취임 후 진흥원의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외부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핵심과제 14건을 도출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계획 수립에 돌입했다. 그 결과 한식진흥원은 △감사역량 확보 및 예방적 컨설팅 감사기능 강화 △진흥원 제규정 전면 재검토, 조문 보완 및 벌칙 규정 대폭 강화 △조직문화 혁신 통해 '일할 맛 나는 조직 변화' △조직 전문성 및 역량강화를 통한 '한식진흥 전문 공공기관' 위상 확보 등 4대 기본 방향을 중심으로 운영체계 개편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가 2018 하반기 목표 달성과 고객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하반기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하제일사료는지난 12~13일 양일간천하제일 기술연구소에서 부문별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갖고 2018 하반기 목표달성과 고객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의는경영에 있어 주 52시간제를 비롯한 새로운 변화의 흐름에 발맞춘 대응 전략들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현재 사료 업체가 당면한 과제인 ‘원재료 가격 따른 내부 경영 효율 개선’ 추진에 대해 축산 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더 전략적인 방안들과 함께 실행할 예정이다. 또한 연초 수립한 경영전략 방향인 ‘도전과 도약의 해 천하제일 2018’에 맞게 하반기에도 고객성공을 위해 다방면에서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윤하운 총괄사장은 “고객의 니즈와 원칙을 반영한 신제품과 새로운 프로그램 뒤에는 천하제일만의 차별화된 과학과 기술이 있다. 앞으로도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주도적으로 임하여 농가가 겪는 어려움을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며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어려움을 각 부문 별로 효과적인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12일학계, 업계, 기관 및 전문가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동물약품평가 자문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충남대학교 윤효인 교수를 위원장으로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또한, 우진비앤지(주)에서 동물약품 인·허가부서 합동으로 동물약품 업체 현장방문의 날을 동시에 개최하여 현장의 문제를 이해하고 이를 정책개선에 활용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각 분야별 소모임을 구성해서 직접 업무 담당자와 역할분담을 통해 세부적인 기술 자문을 진행하기로 하였고,이를 통해 기존 애로사항으로 지적된 인·허가 담당자별 의견이 다른 것을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객관적인 기준으로 통일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여 업계의 호응을 얻어내기도 했다. 이번 총회에서는‘2018년 동물약품평가과 주요 추진업무’, ‘동물용의약품 안전성·유효성 검토서 가이드라인’, ‘동물약품평가과 민원 처리 기간 단축 방안’에 대해 소개를 진행하였으며 동물약품업계 현안사항 및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격의 없는 열띤 토론의 자리를 가졌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현장방문의 결과가 정책개선으로 이어져 업체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