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비엔피(대표이사 김태환)가 지난 10일자로닭진드기 구제용 동물용의약외품인 와구방 액제(정향추출물)을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친환경농가에 사용 가능하도록 허가를 받았다. 현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록 ‘친환경축산물 인증 산란계농장 519개농장에서는 닭진드기 구제를 위해 허가된 동물용의약품 중에서 ‘와구방 액제(정향추출물)’만 사용 가능한 상황이다.‘와구방 액제(정향추출물)’는 지난6월 27일자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도 ‘친환경 축산농가에 사용가능하다’는 검토결과를 수령한 바 있다. 한편‘와구방 액제(정향추출물)’닭 진드기(와구모, Dermanyssus gallinae) 구제제로 유제놀(Eugenol) 등 천연물질로 안전한 축산물 생산이 가능하며 내성 가능성을 최소화할수 있는 제품이다.
‘신속하고 정확한 믿을 수 있는 검사결과를 제공합니다’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식품종합연구기관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한국식품산업협회 부설 한국식품과학연구원이 올해로 설립 32주년을 맞았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16일 경기도 의왕시 소재 식품과학연구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연구원의 운영현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협회 이광호 부회장은 “지난 87년 식품위생검사기관으로 지정된 연구원은 인력의 풍부한 경험과 더불어 신뢰를 바탕으로 보다 정확한 결과물 도출로 다양한 정부 연구용역 사업을 비롯해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규격 분석법 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 전무이사로 취임한지 한 달 남짓 된 조일호 전무는 인사말을 통해 “식품산업계 육성과 대국민의 식품안전·복지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신속하게 업무를 파악해 협회의 구성원으로서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는 힘찬 각오를 다졌다. 이어 식품과학연구원 김정년 부원장은 연구원의 주요사업 및 추진성과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통해 “자체 신뢰성보증팀을 통해 실험실 품질보증시스템 운영은 물론 검사원 업무능력평가 및 정기 업무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12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박종운)은 경기도 부천에 소재한 노인전문요양시설 ‘부천삼광요양원’을 찾아 사랑의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정기적으로 요양원을 방문해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울지원은 이날 17명의 직원이 요양원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손발이 되어 1일 급식도우미와 장기자랑 시간을 갖고 어르신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가올 초복을 맞아 어르신들 기력회복에 도움을 줄 등급판정 받은 삼계용 닭고기 및 생활용품을 후원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봉사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종운 지원장은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은 오는20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농촌진흥청 우수연구개발성과 실용화를 위한 ‘특허기술장터’를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특허기술장터’는 농촌진흥청 각 소속기관의 우수기술 16건과, 기술이전 사업화와 관련된 다양한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특허기술을 사업화 하고자 하는 농산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소개되는 특허기술은 국립농업과학원의 ‘농가형 천연 양조식초 제조방법’, 국립식량과학원의 ‘밀 신계통 아리흑(KCTC 18591P) 또는 이를 포함하는 항산화용 식품 조성물’, 국립원예원의 ‘피부 미백용 인삼잎 발효추출물’, 국립축산원의 ‘식품 원료를 이용한 반려동물용 수제 사료 조성물’ 등이며 특허기술과 함께 시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발명자-농산업체 간 만남의 장’을 운영하여 농산업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컨설팅도 함께 진행한다. 이전받은 기술의 사업화가 어려운 부분에 대해 발명자와 직접 대화하면서 특허기술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묻고, 기술전수를 통해 사업화 성공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1: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검역본부’)와 ㈜에프브이씨(대표이사 박영호)는 지난 12일 검역본부 국제회의실에서 구제역 백신 국내 생산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FVC(FMD Vaccine Consortium)는녹십자수의약품, 고려비엔피, 코미팜 등 3개사가 참여한 컨소시엄이다. 공장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바이오 폴리스 지구에 약 9500평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서에서 양 기관은 구제역 백신 국내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구제역 백신 생산기술을 공유하고, 전문인력을 상호 교류하며, 구제역 백신 생산관련 시설을 공동 이용하는 등 기술협력 및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FVC는 2017년 11월 23일 법인 설립을 했으며, 2018년 공장 설계를 진행 중에 있다. 특히 2020년 구제역 백신 제조 공장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검역본부 박봉균 본부장은 이번에 체결된 기술협력 및 공동연구를 내실있게 진행하여, 향후 조기에 안정적으로 국내 맞춤형 구제역 백신의 국내 생산과 공급이 가능하도록 검역본부에서 최대한 기술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가 우리 농식품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이어 ‘테이스트-K’ 2기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13일 서울 중구 한국의 집에서 열린 월드 서포터즈 ‘테이스트-K’는 브라질, 카자흐스탄, 남아공, 폴란드 등 20여개 시장다변화 대상 국가에서 온 유학생, 주재원, 셰프, 통역사 등 한국 식품 및 식문화에 애정이 많은 다양한 주한 외국인 20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발대식 이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식품업체가 해외시장에 수출하기에 앞서 현지 소비자를 통한 상품의 맛, 포장, 브랜드, 선호도 등 사전 시장조사를 실시하는 경우 브라질 등의 신흥 시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적합한 제품을 개발하는 데 물리·경제적으로 애로사항이 있었다. aT는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국내에 거주하는 세계인들에게 눈을 돌려 이들로 하여금 수출업체들의 시장개척을 위한 ‘테이스트-K’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상품을 만들어 가는 것이 좋겠다는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한국에서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체험한 이들이 다시 고국으로 돌아갔을 때 한국 식품과 식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와 친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는 12일 경기도 수원시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농어민단체 대표 30명과 간담회를 열어 공사 경영방향 설명과 농어촌의 다양한 현안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규성 사장은 농어촌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최우선 기업가치로 삼고 △ 지역중심 조직 및 기존업무 개편을 통한 대농업인 서비스 개선 △ 기후변화, 지진 등 자연재해에도 안전한 농어촌 조성 △농업구조 변화에 대응한 미래형 생산기반 구축 △농지를 활용한 ‘사람이 돌아오고 미래가 있는 농어촌’ 조성 △ 농산업 해외진출 추진 및 국가 간 협력체계 강화 △도농교류, 마을개발 등 농어촌 자원을 활용한 농어촌 공동체 활성화 등을 주요 경영방향으로 설명했다. 공사는 최규성 사장 취임후 지난 4월 농어촌 사회적가치추진단 및 준공점검 전담부서 신설, 7월에는 12개 지부를 지사로 전환·격상하여 지역의 사업실행 능력을 강화한 바 있다. 최규성 사장은 “농어업인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고 공사 경영에 반영해 농어촌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추진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2019년 1월 1일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이하 PLS) 전면 시행을 앞두고 추진 상황과 대응책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각실·국, 소속기관 담당 부서장들과 긴급회의를 열고 의견을 나눴다. 앞서 농촌진흥청은 농업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약 직권 등록 확대 △ 농업인 교육과 홍보 강화 △ 농약 판매상 관리 강화 등을 추진해 왔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오는‘19. 2월까지 최소 1,670농약 등록을 목표로 현재까지 775시험을 진행 중이며, 특히 제주도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월동작물의 경우, 시험 우선순위를 조정해 올 12월 등록을 마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농업인들이 불편없이 보다 수월하게 새로운 제도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도 진행중이며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2,682차례의 관련 교육에 현재까지 46만 6,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담당 공무원 1만 538명도 꾸준히 교육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고했다. 라승용 청장은 “등록 농약이 부족하다거나 비의도적인 농약 오염 등 농업 현장에서 우려하는 문제들을 보다 촘촘히 검토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매주 회의를 열고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라며“안전 농산물 생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수입판매업체인 부산시 영도구 소재 홍주수산이 수입‧판매한 일본산 ‘활가리비’에서 카드뮴(기준: 2.0㎎/kg)이 기준 초과 검출(2.5㎎/kg)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했다. 이번 문제가 된 회수 대상은 수입일자가 2018년 6월 7일인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방학을 맞아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떡볶이, 아이스크림, 빙과류 등을 조리·판매하는 업소에 대해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판매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학원가와 놀이공원 등 주변에 문방구, 분식점, 슈퍼마켓 등을 중심으로 실시합니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 여부 △조리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냉동·냉장제품의 보관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을 구매·섭취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여름철 어린이 식생활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