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은 7월 한달간 전국 근무지 사업장위험성 평가 및 안전재난관리 캠페인을 실시한다.축평원은 해마다 도축장, 도계·도압장, 계란 집하장 등 근무지별로 유해 위험 요인을 찾고 위험성을 감축시키는 조치를 취하며근무지 안전점검표와 사고 대응 매뉴얼을 배포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이를 위해직원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재난 전담 조직인 안전재난관리단을 구성하고 각 지원 출장소 단위 지원안전재난관리 조직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원 안전재난관리 조직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지난 3일 경기지원 내 ㈜협신식품, 4일 대구경북지원 내 ㈜삼세에서 위험성 평가 및 안전재난관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축평원은 11일 제주지원 내 ㈜한라씨에프엔, 전북지원 내 ㈜축림, 13일 서울지원 내 철원한양영농조합 등 전국 지원을 통해 근무지 사업장과 협조하며 안전재난관리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축평원 백종호 원장은“축평원은 관련 단체 및 사업장과 협업을 통해 안전재난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공공기관으로서 안전 관련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산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종자 중 수입 품종보다 영양 가치가 높고 수확량도 많은새 품종 ‘그린콜’ 이 개발되어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논뒷그루(답리작)에 알맞은 국내산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이하 라이그라스) 품종 ‘그린콜’을 개발했다.라이그라스는 논뒷그루나 밭, 하천 등에서 재배하는 품종으로 소가 잘 먹는다. 그러나 수입 품종의 경우 추위 등 우리 기후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다. 새로 개발한 ‘그린콜’은 수입 품종보다 수확 시기가 10여 일 빨라 논 재배에 알맞다. 또, 조단백질은 1.1%, 가소화양분(소화·흡수해 얻는 양분)은 2.1% 많다.생산성도 좋아 수입종보다 1헥타르당 700kg 더 수확할 수 있다(마른 사료 기준). 우리나라 라이그라스 재배 면적은 2005년 약 1만 2천 헥타르에서 2017년 약 13만 5천 헥타르로 11배 이상 늘었으며, 2020년에는 20만 헥타르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이에 따른 종자 소요량도 2005년 연간 500톤 규모에서 2017년 5,428톤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그린팜, 코윈어리 등 라이그라스 15품종을 육성한 데 이어 ‘그린콜’ 개발로 국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우리 농식품 수출 시장 다변화와 신선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말레이시아와 대만에서 ‘상반기 농식품 세일즈 로드쇼’를 개최했다. aT는 수출 다변화 최우선 전략국가로 선정한 말레이시아와 대만을 수출 전진기지로 세계 시장을 향한 도전의 선도 시장으로 공략 중이다. 이번 농식품 세일즈 로드쇼에서는 한라봉, 양배추, 키위, 참외와 막걸리 등을 대표 품목으로 내세운 수출업체 9개사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말레이시아, 28일부터 30일까지 대만에서 각각 수출상담회와 전문가 세미나, 소비자 패널 리서치 등을 진행했다. 지난달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이뤄진 수출상담회에서는 새콤달콤한 맛으로 바이어의 입맛을 사로잡은 오미자청이 현장에서 3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 참외 등 신선농산물은 바이어들이 우수한 품질에 감탄하며 생산시기 및 가격 등 구체적인 정보를 수출업체에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구매의지를 보여 향후 추가적인 성과를 기대하게 했다. 양배추의 경우는 맛과 신선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등 우수한 품질 경쟁력으로 말레이시아 진출에 승산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
식품의약품안전처 최성락 식약처 차장이 5일 충남 천안시 소재 건일제약 의약품 제조소를 방문해 해외로 수출되는 의약품 제조과정을 살펴보고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다. 이번 현장 방문은 혁신형 제약기업으로서 일본 등 해외로 의약품 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의약품 제조‧관리에 힘쓰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방문에는 최성락 차장을 비롯해 이원식 의약품안전국장, 건일제약의 강보성 생산본부장과 신경선 메디칼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현장 방문에 이어 천안시에 위치한 혁신형 제약기업과 함께 △신약개발 촉진을 위한 정부 지원방안 논의 △애로사항 청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간담회도 개최했다. 최성락 차장은 이날 현장에서 “식약처도 직접 발로 뛰며 현장과 소통함으로써 국내 제약기업이 신약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제약분야 혁신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 종합분석검정센터가 전북 익산에 새둥지를 틀었다. 익산시 송학동에 새로 완공된종합분석검정센터는 16,849㎡ 규모의 공간에 농자재·농식품 등 첨단 분석시설을 갖춘 분석시험센터 1개동과 동력성능시험과 안전시험 검정 등이 가능한 글로벌 수준의 농기계검정센터 3개동을 비롯해 농기계 야외시험장을 갖추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외 유사 분석시험센터의 특장점을 벤치마킹하여 신축한 분석검정시험센터는 흑돼지 판별이 가능한 돌연변이 분석기(Pyrosequencing) 및 고효율유전자분석기(EP) 등 최신의 유전자 분석 시설장비와 비료, 미생물, 토양, 농약, 수질, 농·축산식품, 사료 분석에 필요한 모든 장비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실험재료의 특징에 따라 클린룸(Clean room)과 더티룸(Dirty room)을 구별운영하며, 실험자의 동선을 고려한 실험실 배치로 교차오염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종합분석검정센터 관계자는 “건물 신축으로 연간 70,000점 이상의 빠르고 정확한 분석·검정이 가능해 졌다”고 밝히며“글로벌 수준의 동력측정장치, 보호구조물 시험장치, 유압 및 양력시험장치, 야외시험시설을
농관원의 주요 업무를 소개하고 전문지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조재호 원장은 4일 안양 소재 경기지원에서 전문지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요 업무에 대해 설명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생산단계의 농산물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PLS가 연착륙 하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조재호 원장과 각 과장 등의 소개에 이어 기자단 이광조 간사과 매체별 기자들의 소개가 있었다. 2017년도 주요 성과로는 안전기준 부적합 농산물의 유통 차단으로 건강한 먹거리 제공과 농산물 및 재배환경 안전성 실태조사를 통한 잠재적 유해요소 파악, 정책사업 이행점검 및 사후관리를 통한 안전 농산물 생산 지원 등이다. 반성할 부분은 사전 예방교육 프로그램 및 농식품 안전사고 위기대응 시스템의 미흡과 PLS 시행 대비 홍보를 추진하고 있으나 농업현장은 아직 혼선을 보이고 있는 점이라고 밝혔다. 시중에 유통되는 사료에 대해서는 검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볏짚의 농약 잔류에 대해서도 검사를 한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서 샘플 검사를 줄여서 하고 있는 상황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가 최근 가락시장 화재 등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유통인을 포함한 내․외부 전문가를 위촉·구성해 재난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재난관리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내부 유통인 대표와 송파소방서 예방과장, 전기안전공사 진단부장 등의 외부 전문가를 추가로 위촉해 기존 15명에서 18명으로 위원을 확대 구성해 전문적인 의견수렴과 협조를 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아울러 화재예방 활동 우수 유통인에게는 유공표창을 수여했다. 재난안전관리위원회는 평상시에는 재난안전 관련 위험요소 및 시설물 안전관리 문제점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공사에서 추진하는 화재예방 대책 등 안전관리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화재 등 사고발생 시에는 사고 수습방안 및 재발방지 대책, 유통인의 피해복구 활동 참여 등을 논의하게 된다. 공사 김승호 건설안전본부장은 ″공사에서는 법정점검 이상의 점검을 실시해 문제점을 선제적으로 찾아 조치하고, 위반 시 유통인에 행정처분을 가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나 유통인의 안전에 대한 의식전환 또한 매우 중요하므로 안전교육 및 계도를 강화해 화재 없는 안전한 가락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올해 시작한 농식품분야 해외 인턴십 지원사업(OASIS)이 사업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청년들이 세계무대에서 입지를 다지며 성공 사례를 쌓아가고 있다. 농식품분야 해외 인턴십 지원사업(OASIS)은농식품 분야 국제기구 및 선진 해외연구소·기업 등에 우리 청년들을 인턴으로 파견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총 50명을 파견할 계획이며 상반기동안 국제연합(UN) 전문기구인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농업분야 대표적 싱크탱크인 미국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 세계 1위의 농업대학인 네덜란드 와게닝겐대 산하 경제연구소 등을 포함해 총 9개 기관에 30명의 인턴이 파견되어본인 전공 등을 감안해 영양식품시스템, 토양 수자원 관리 등 다양한 부서에 배치되어 왕성하게 활약 중이다. 그 중, 페슬 인스트루먼츠社(Pessl Instruments, 오스트리아 소재 농식품 빅데이터 전문 글로벌기업) 소프트웨어팀에서 근무 중인 인턴은 인턴계약 종료(7.11)를 앞두고 최근 동 기업으로부터 채용을 제안 받은 상태다. IFAD에서 근무하고 있는 인턴 6명의 경우 우리측이 체재비를 지원하는 기간(3개월)에 더하여 국제기구 자체 예산
오는 6일은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 지정한 ‘세계 인수공통전염병의 날’이다. 인수(人獸)공통전염병은 동물이 감염되는 병원체가 사람에게도 전염되는 질병으로 인수공통전염병 고위험군인 축산업 관련 종사자는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 감염 예방에 힘써야 한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브루셀라병, 소 결핵병, 큐열 등 주요 인수공통전염병 주요증상과 예방 요령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먼저 브루셀라병은 소, 돼지, 양 등 다양한 가축이 감염되는 질병이다. 감염 소의 태아나 태막에도 균이 있으며, 질 분비물이나 우유를 통해서도 균이 배출된다. 사람의 경우 유산한 태아나 태반을 만졌거나 감염된 소가 생산한 우유를 멸균하지 않고 먹었을 때 발생한다. 농·축산업 관련 종사자에게서 주로 발병하는 것으로 감염되면 불규칙적으로 열이 나거나 춥고 떨리며, 두통,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소 결핵병은 만성 소모성 질환으로 대부분의 포유류가 감염될 수 있다.사람의 경우, 기침이나 발열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주로 익히지 않은 고기나 감염 소에서 나온 멸균하지 않은 우유 섭취로 감염된다. 큐열은 소, 돼지, 염소, 양 등 포유류 대부분이 감염되는 병으로, 소나
농협(회장 김병원) 축산경제는 지난 3일간 계속된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충남 보령시 천북면 축산농가를 찾아 피해상황 파악과 복구 대책을 논의하며 침수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로했다 특히, 이 날 침수피해 농가에 농협사료를 무상으로 긴급지원 했으며, 침수피해 농가의 복구를 위해 농협 차원의 신속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따른 축사시설물에 대한 피해예방과 피해복구를 위해 재해예방상황실을 운영 중이며, 태풍피해 대비를 위해 임직원 특별근무도 실시 중이다.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며“수해 피해지역에 대한 인력지원과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