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3월 28일 ‘농촌소멸 대응 추진 전략’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농촌 패러다임 전환에 청년들의 역할과 기존 농촌 공간의 재창출을 강조한 바 있고, 현장의 목소리를 계속 청취하면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21일 충청남도 서천군 비인면에 있는 청년농촌보금자리 단지를 방문하여 시설을 점검하고 청년세대 입주자들과 지역민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한 후, 농촌 빈집을 창업 공간으로 활용 중인 마산면의 ‘카페329’를 방문하여 관계자와 면담하였다. 한편, 서천군은 지방소멸 대응기금 투자사업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112억원 확보하는 등 지역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식품부와의 협업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송 장관의 첫 방문지인 서천군 청년농촌보금자리 단지는 농식품부에서 농촌 소멸 대응의 핵심과제인 청년층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고자 2019년부터 추진 중인 ‘청년 농촌보금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지구이다. 현재 총 25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입주민 중 약 37%가 초등학생 이하의 아동이며, 보금자리 조성으로 폐교 위기에 있었던 단지
한국농수산대학교 정현출 총장은 20일 학교를 방문한 암피반 숙산티 라오스 북부농림대학(NAFC) 부총장과 면담을 갖고 한농대의 우수한 농업교육 시스템을 라오스에 전수하기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지난 3월 한농대와 라오스 북부농림대학이 체결한 양해각서의 후속조치를 위한 이번 방문에서는 북부농림대학에서 수행 중인 공적개발(ODA) 사업과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교류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구체적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정현출 총장은 “케이(K)-농업교육 노하우를 응축한 이론-실습 병행 교육과정과 농업현장에서 활동 중인 7,500여명의 졸업생 네트워크 등 한농대가 지닌 강점을 활용하여 라오스 북부농림대학과 건실한 협력관계를 이어갈 것”이라며, “올 하반기부터 시작하는 ‘개도국 청년 농업인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라오스 등 개도국의 청년 농업인재를 육성하고 케이(K)-농업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종순 농정원장이 지난 17일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2~3학년 재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농식품 소비 트렌드와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영농창업특성화과정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종순 원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소비 트렌드의 변화와 1인 가구·노인 인구의 증가 등 우리 농업·농촌을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급변하는 환경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소비자 중심의 농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종순 원장은 언론학 박사로서 ‘돈이 보이는 농식품 소비 트렌드(2018)’, ‘농업커뮤니케이션 어떻게 할 것인가(2012)’, ‘정보격차를 넘어 평등사회로(2004)’ 등 3개 저서를 집필했다.
국제식물검역인증원(원장 최병국)이 지난 16일, 탈(脫) 플라스틱을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참여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캠페인으로서, 지자체·기업 등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생활화 독려를 위해 진행하는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이다. 최병국 원장은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 등 일회용품 사용으로 인해 환경파괴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건강한 지구를 위하여 우리 원부터 환경부에서 제안한 10가지 습관을 바로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증원은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과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다음 주자로 한식진흥원 임경숙 이사장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노수현 원장을 후속 지목하여 동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토록 하였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6일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소상공인연합회 및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함께 서울에서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외식업계와 소상공인에 대한 각 부처의 지원 정책 설명과 함께 외식 물가안정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최근 입법 관련 현안인 ‘양곡관리법(이하 양곡법)’ 및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에 관한 법률(이하 농안법)’ 개정안에 대해 정부와 업계의 우려 사항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한편, 최근 식자재 물가 상승, 인건비 부담 등 업계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송미령 장관은 외국인의 음식점업 취업을 올해부터 처음으로 허용한 내용과 외식업체 육성 자금을 작년에 비해 2배로 확대하는 등의 외식업체 지원 정책을 설명했다. 더불어 최근 ‘가정의 달’ 먹거리 물가안정을 위하여 배추와 무처럼 국민 소비가 많은 농수산물에 대해 비축 물량을 공급하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유통시장을 점검하여 불공정행위를 지속 점검하는 등 물가 안정 동참을 위한 여건을 최대한 조성하고 있는 만큼, 외식업계·소상공인 또한 물가 부담 완화에 동참해 줄 것을
국내 대표 종자기업 농우바이오가 16일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힘을 보탰다. 농우바이오 양현구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35명은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일대를 방문해 복숭아 꽃 솎기 등 다양한 업무를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복숭아 하나를 수확하기 까지 과정마다 쉬운 일이 없는 것 같다.”라며 “앞으로는 농산물을 보며 농업인분들의 땀방울이 생각나 감사한 마음을 느낄 것 같다.”고 말했다. 농우바이오는 매년 농촌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농가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과 소통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봉사활동에 적극 임하고 있다. 양현구 대표는 “이번 일손돕기가 지역 농가의 일손부족 해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농업인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성농협 김춘섭 조합장은 “최근 인력난으로 어려운 농업인에게 가뭄에 단비 같은 보탬이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4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농심 본사에서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를 만나 유럽지역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K-푸드의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각 국가별 현지 최적화 마케팅 전략과 유럽 전역의 트렌드 분석 등 EU시장 공략을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한편, 농심은 다음 달부터 프랑스 대형유통업체 ‘까르푸’와 ‘르클레르’에 주요 라면 제품의 공급 물량을 늘려 공식 입점하는 등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유럽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과장급(직위승진) ▲ 홍석영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농업위성센터장
(사)친환경축산협회와 ㈜에스디프로세스가 최근 친환경축산업의 발전을 통한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양 단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축산물의 유통 활성화를 통한 국내산 축산물의 차별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사)친환경축산협회는 13일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이덕선 친환경축산협회장과 친환경축산물 전문 육가공업체인 에스디프로세스 김서진 대표이사, 양 단체 임직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축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단체는 △친환경축산물 유통분야 교육·홍보 및 컨설팅 △친환경축산물 유통분야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친환경축산물 온·오프라인 유통사업 협력 △기타 양 기관의 협의에 의하여 결정된 사항 등에 적극 협조하고, 향후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이덕선 친환경축산협회장은 이날 업무협약에서 “국내산 축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축산물의 생산·유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친환경축산물의 유통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국내 축산업의 발전시킬 수 있는
■ 과장급 전보 ▲ 신지영 원예경영과장 ▲ 배우용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장 ▲ 김철순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식물검역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