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평택항과 부산항에서 붉은불개미 발견이후 관계부처 합동으로 육안정밀조사와 예찰 방제조치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붉은불개미 추가 발견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부는 붉은불개미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국 항만(32개소)과 내륙컨테이너기지(2개소)를 대상으로 붉은불개미 일제조사를 실시하는 등 총력 대응을 펼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붉은불개미가 발견된 평택항과 부산항에 대해 잡초지, 균열지, 컨테이너 틈새 등 우려지역을 비롯하여 부두 전체에 대해 검역관과 전문 조사요원이 매일 육안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환경부에서는 항만 주변지역의 반경 5km 내에 예찰트랩을 설치하여 관련 조사를 병행하고 있다. 24일 현재, 평택항은 방제구역 내 총 1,162대 컨테이너 중 약 60%인 703대가, 부산항은 총 1,955대 중 약 44%인 866대가 소독 후 반출됐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가 지난 22일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경기도 안산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임직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이날 회의는 대농어업인 서비스의 잘된 점과 잘못된 점을 공유해 보다 개선된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특히, 도시화를 겪는 일부 농촌지역의 주민안전을 위한 합리적인 시설물 관리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장마철에 대비한 시설안전 및 농작물 피해 예방 상황을 점검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유병렬)은 오는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실시하는 ‘농식품 빅데이터 활용 성공판촉 실무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해당 과정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에 따라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관리, 상권 및 상품 포트폴리오 관리실무 스킬업, 실전전략 수립과 함께 빅데이터의 올바른 분석과 적용방법을 익혀 각 회사에 맞는 판촉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하는데 목표를 두고 올해 신설한 과정이다. 교육내용은 크게 △농식품 빅데이터 판촉 전략의 비전과 전망 △농식품 빅데이터 적용 성공사례 △농식품 빅테이터 판촉전략 수립 모델링 △농식품 빅데이터 판촉적용 전략 대안으로 구성돼 있다. 농식품 빅데이터 판촉전략의 비전과 전망에서는 농식품 빅데이터 적용 현황분석, 혁신적 빅데이터의 적용 Skill-up, 핀테크 적용 빅데이터 전략 등을 다룰 예정이며, 마지막 시간인 ‘농식품 빅데이터 판촉적용 전략 대안’에서는 농식품 빅데이터 비즈니스 모델 제안과 전략대안을 제시하는 종합토의 시간을 가질 것이다. 주요 교육대상은 식품제조․가공업체 판매 및 지원부서, 판매유통마케팅 담당자 등 재직근로자로 선착순 모집하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는 21일 유통인과 종사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락시장 개장 33주년 기념 농수산식품유통포럼(이하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시설현대화사업이 한창인 가락시장은 1985년 6월 19일 개장한 이래 올해로 개장 33주년을 맞았다. 박현출 공사 사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북미회담, 지방선거 등 많은 변화 속에서 시장도 변화를 맞고 있으며, 우리 시장도 변화를 인식하고 그에 알맞은 대책을 세워 나가야 한다”며 “현재 가락시장도 변화에 발맞춰 도매시장 현대화를 설계 중으로 올 가을 착공을 위해 준비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많은 예산이 필요한 만큼 지혜도 많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그 과정이 쉽지 않겠지만 유통인 모두 함께 뜻을 모아 이뤄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우리 사회에서 여성 인력의 입지와 그 필요성이 한층 높아져 가고 있는 이때에 시장에서의 여성 유통인 CEO의 중요성을 인식해야할 시기”라며 여성 유통인 CEO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도 밝혔다. 이날 공사는 가락시장 물류개선에 기여한 유통인과 도매시장 발전에 기여한 여성 유통인, 행복마켓 서포터즈 상반기 활동 우수자를 선정해
축산업이 그동안의 수질오염 주범 누명을 벗고 자연 친화적인 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1일 농협 축산경제는 경기도 양평군 소재 축산농가에서 수질오염과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한강유역환경청과 ‘축산농가의 자발적 환경개선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 이어 축산분뇨 관리의 인식제고를 위해 참석자들이 방치된 축산분뇨에 방수포를 덮고 경고판을 설치하는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으며한강유역환경청의 한강환경지킴이와 올해 농협에서 출범하는 축산클린 지킴이의 공동 발대식이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축산환경 클린지킴이는 4대강 수변구역을 관할구역으로 하는 전국 33개 축협, 총 66명이 선발되어 수변구역 내에 있는 축산 농가들을 대상으로 가축분뇨 적정처리에 대한 지도, 안내자료 배부, 노상 방치 축산분뇨 방수포 덮개, 경고판 설치 등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예찰활동을 주 1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농협과 한강유역환경청은 향후 실무협의를 통해 축산농가의 자발적 환경개선을 위한 지원과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키로 하였다.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최근 축산업의 위기는 가축질병 뿐만 아니라 토양·수질 등 환경과도 직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식품・외식산업에 관심 있는 젊은 재원들에게 식품・외식산업 정보를 활용한 논문발표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 대학생 대상 ‘제2회 식품・외식산업 논문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지속 성장세에 있는 식품외식산업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을 높이고 창의적인 인력을 발굴해 식품외식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대회를 마련했다. 특히나 이번 경진대회는 우수논문 수상자에 대해서 농식품부 장관상, aT 사장상 등의 상훈뿐만 아니라 aT 청년인턴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는 혜택을 신설해 우수한 인재가 식품외식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또 우수작은 논문집 발간과 더불어 식품・외식기업 인사부서 등에도 배포될 예정이다. 논문주제는 식품외식산업 통계정보시스템(www.atfis.or.kr)에서 제공하는 각종 정보를 활용한 내용이어야 하고 참가자격은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신청 마감은 7월31일까지며, 논문은 8월31일까지 접수를 하면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강원도 강릉시 소재 오동통식품이 식품원료로 수입할 수 없는 오징어입(수입 수산부산물)을 원료로 사용해 제조·가공한 ‘오동통 조미 오징어 입’(식품유형: 조미건어포)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감사원과 함께 수산물 안전 및 품질관리 실태를 감사하는 과정 중에 식품관련 불법행위를 적발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오징어입은 수산 부산물로써 위생적인 처리여부를 알 수 없어 식용을 목적으로 수입이 금지돼 있으며, 국내산 오징어입은 위생적으로 관리돼 식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18년 3월 6일로 표시된 ‘오동통 조미 오징어 입’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 14일간 싱가포르 최대 유통업체인 엔티유씨(NTUC)의 70개점에서 대규모 한국 쌀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신선농산물 경작 가능한 토지가 국토의 1%미만 수준으로 채소류, 버섯 등 일부 품목만 생산되고 있어 쌀의 경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싱가포르 사람들은 주로 장립종 쌀을 소비하고 있어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단립종 쌀이 주류 시장에 접근하기 어려웠다. aT는 싱가포르 시장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타개하기 위한 단계별 쌀 수출확대 전략을 추진했다. 현재 한국 쌀의 현지 소비자 반응은 일본 쌀 대비 가격이 저렴하지만, 품질은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인식하는 등 아시안 프리미엄 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특히, 이번 한국 쌀 출시 특별 기념행사와 함께 한국 쌀로 만든 떡과 김밥을 만들어 시식행사를 통해 한국 쌀은 물론 다양한 한국식품 및 식문화를 홍보해 한국 쌀 소비층을 확대할 계획이다. aT 백진석 식품수출 이사는 “싱가포르는 연간 2억달러 이상 쌀을 수입하고 있으며, 지난해 한국 쌀 수출실적은 17만1000달러로 전년대비 10% 증가했다”며 “현재 싱가포르 내에
21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황도연)은 충북 청주시 상당구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축산물이력제 재래시장 계도 및 소비자 홍보를 실시했다. 축산물이력제의 원활한 사업 이행 및 소비자 인지도 확산을 위해 재래시장 내 축산물판매장과 시장을 방문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축산물이력제와 더불어 등급제의 계도 및 홍보 활동과 함께판매장에는 축산물 등급 및 이력번호 표시를 위한 거래내역서 서식과 식육판매표지판을 배부하고,소비자들에게는 축산물 구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보용 책자를 배부했다. 축산물 판매업소를 운영중인 대표는 “그동안 거래내역서 기입방법 등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자세히 설명해줘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만족감을 보였으며 이날 시장을 방문한 소비자들도 어려웠던 등급제와 이력제의 내용을 쉽게 알 수 있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 황도연 지원장은 “아무리 제도적으로 완전한 정책이라도 유통현장에서의 자발적 이행 없이는 빛을 볼 수 없는 만큼 유통단계 종사자 분들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며, 이런 행사를 통해 식육판매업종사자의 준수사항 계도와 축산물등급제 및 이력제도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홍보행사에는 충북도청, 청주
올 봄에는 유난히 비가 자주 내렸다. 풀사료를 수확할 시기인 지난 지난 4월과 5월의 강우량이 평년보다 87.6mm 많아 이때 수확한풀사료의 수분 함량이 지난해보다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곰팡이 오염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압축 포장 담근먹이로 만들 때도 수분 함량이 높은 풀사료는 곰팡이에 오염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경고하며 소에게 주기전에 곰팡이 오염 여부를 꼭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맥류 사료 작물에 많이 발생하는 붉은곰팡이는 대사 산물인 데옥시니발레놀, 니발레놀, 제랄레논 등의 독소를 생성한다.붉은곰팡이에 오염된 담근먹이를 반추(되새김) 가축이 먹으면 성장 지연, 우유 생산량 감소, 반추위 소화율 저하, 송아지 설사, 번식 능력 저하 등 생산성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우선 곰팡이 오염을 막으려면 1일∼2일 정도 풀사료를 말려 담근먹이를 만드는 것이 좋다. 또, 곰팡이 억제용 담근먹이 첨가제를 접종할 수도 있다.만들 때 뾰족한 돌이나 나무에 의해 포장이 찢어지지 않도록 하되, 찢어진 경우에는 되도록 빨리 사용한다. 그러나 먹여서 소진하기 힘들다면 찢어진 부위를 즉시 비닐 테이프로 완전하게 싸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