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부터 대전·충청지역의 초·중·고 학교를 대상으로 ‘꿈키움 식품안전교실’, ‘직업인과의 만남’ 등 자유학기제 지원 프로그램과 교육재능기부 활동을 꾸준히 운영해 오고있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이 교육부로 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으로 지정받았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란 교육부가 초·중·고 학생들에게 무료로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인증자격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인증기관은 교육부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수여받고 3년간 인증마크 사용권한을 가지며, 진로체험 프로그램 홍보 및 운영 관련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장기윤 원장은 “이번에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으로 인증받음으로써 식품안전 전문교육기관으로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며 “앞으로 더 쉽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사회 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기부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유병렬)은 오는 15일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실시하는 ‘식품공장 스마트 팩토리 구축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기술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식품제조업 분야 역시 ICT가 융합된 스마트 팩토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표적인 기술이다. 스마트 팩토리는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스스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지능화 공장을 뜻하며, 이를 이해하고 응용하는 것은 앞으로 매우 중요한 일이 될 것이다. 식품공장 스마트 팩토리 구축 과정은 이와 같은 현 상황에 맞춰 올해 신설한 과정으로 교육 내용은 기존 공장과의 비교분석을 통한 기본개념을 학습하는 ‘스마트 팩토리의 이해’를 시작으로 ‘스마트 팩토리 구축방법’과 실제 사례를 통한 실무를 배울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 국내외구축사례’와 ‘스마트 팩토리 전망’까지 구성돼 있다. 주요 교육대상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있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및 농어업 법인 임직원, 품질․생산업무 담당자 등 재직근로자로 선착순 모집하며, 교육비는 국고 지원을 받아 무료다. 교육은 당일 하루 8시간동안 진행되며, 올해 10월
가축 분뇨로 만든 액상 비료(액비)는 작물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하고 토양 성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산소를 공급해 만드는 호기성(好氣性) 액상 비료의 제조 방법과 시설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액상 비료를 생산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돼지우리 분뇨 저장 기간 준수 △고체·액체 분리 과정 △액비화 시설 관리다.연구진이 돼지우리의 분뇨 저장 기간을 6주에서 2주로 줄인 결과, 냄새 물질인 인돌류 농도가 45퍼센트포인트 줄었다. 따라서, 농가는 분뇨 저장 기간을 15일 이내로 최소화해야 한다.또한, 분뇨 혼합물(슬러리)은 반드시 고체와 액체로 분리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혼합물 부피는 15∼20퍼센트, 시설비는 25∼50퍼센트 줄일 수 있다. 아울러, 미생물의 활력을 높이려면 분뇨 1세제곱미터 당 1분에 약 30리터의 공기를 30일 이상 공급해야 한다. 액비 발효조가 200톤이라면 1분에 6,000리터 이상을 공급하는 송풍기가 필요하다.마지막으로 액비 발효조 온도는 20도~30도, 수소이온 농도는 6~8이 유지되는지 매일 확인한다. 공기를 공급할 때 거품이 넘칠 수 있으므로 거품 제거제를 뿌리거나 제거 시설을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편의점산업협회(대표 조윤성),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대표 박기영)와 함께 식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지난 11일 식약처 본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편의점 및 외식프랜차이즈 가맹점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유통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자율위생관리, 이물혼입 방지, 보관기준 준수, 위해가능 영양성분 줄이기, 음식문화 개선 △위해식품의 신속 회수 △식품의 안전성 확보 및 위해가능 영양성분(나트륨, 당 등)을 줄이기 위한 회원사 및 소비자 대상 교육‧홍보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편의점 및 외식프랜차이즈 업체의 위생수준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업체와 상호 협력해 소비자가 안전한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수입판매업체인 서울시 동대문구 소재 데오베니아가 수입·판매한 건강기능식품 ‘에너지킹’(비타민C, 나이아신 보충용) 제품에서 발기부전치료제인 타다라필이 78 ㎎/kg 검출(기준: 불검출)돼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한다고 밝혔다. 회수대상은 유통기한이 2019년 5월 31일인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계김치연구소(소장 하재호)는 김치의 발효 중·후기 주요 유산균의 유전체 분석을 통해 발효 정도에 따라 김치 맛과 향이 변하는 원인을 과학적으로 구명했다고 밝혔다. 세계김치연구소 이세희(사진) 박사팀은 중앙대학교 전체옥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김치의 발효 중·후기의 주요 유산균인 ‘웨이셀라 코리엔시스(Weissella koreensis)’가 김치 발효 과정에서 맛을 좌우하는 젖산, 초산과 같은 대사산물을 생성한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 이 연구결과는 식품미생물 분야 유명 국제 학술지인 ‘푸드 마이크로바이올로지(Food Microbiology)’ 최근호에 소개됐다. 김치를 담그는 데 필요한 배추·고추·마늘·젓갈 등 원료가 가진 수많은 유기물은 유산균을 통한 발효 과정을 거치면서 다양한 대사산물을 생성한다. 바로 이 대사산물이 김치의 맛과 향을 결정한다. 하지만, 이러한 발효에 관여하는 유산균은 다양하기 때문에 같은 레시피로 김치를 만들어도 발효가 진행되면서 김치의 맛이 각각 달라지는 것이다. 김치의 발효 초기엔 ‘류코노스톡 메센테로이데스’란 유산균이 주류를 이뤄 톡 쏘는 신선한 맛과 향을 제공한다. 연구팀은 지난해 이 유산균이 김치의 신선한 맛과 향을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조영연)는 식생활 교육 책임자인 영양사를 위한 ‘지속가능한 우리 식생활’ 온라인 무료교육을 영양사 식품위생교육센터 홈페이지(http://www.kdaedu1.or.kr)에 지난 1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영양사 대상 식생활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개인의 건강증진과 더불어 미래세대와 함께 누릴 수 있는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식생활에 대한 교육으로 △오늘 급식 메뉴, 언제까지 제공할 수 있을까?-식량안보와 미래(김종인·한국농촌경제연구원) △언어 속에 담겨 있는 우리 식문화 가치(한성우·인하대학교) △음식윤리와 생태철학(김명식·진주교육대학교)의 3개 차시로 이뤄져 있다. 지난해 이어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올해 진행되는 법정교육인 영양사 식품위생교육과 연계해 교육 홍보 및 교육 진행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일선에서 바른 식생활을 선도하고 있는 영양사들에게 식생활 교육자로서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1일 1300만명에게 급식을 제공하고 있는 국가 면허 소지자인 영양사가 우리 식생활뿐만 아니라 환경과 식량안보, 우리 식문화 가치를 통해 지속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생명 기술이 미래를 키운다는 슬로건 아래 8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8 농생명기술실용화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는 지난7일 경기 안성소재 (주)동방 제조시설에서 현장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문위원회는 협회 및 기술연구원 업무보고, 종합토론에 이어 (주)동방에 대한 소개 및 제조시설 견학 순서로 진행됐다. 업무보고에 앞서 곽형근 회장은 “우리 동물약품산업은 올해에도 10%대 성장으로 3억불 수출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하며 “정부에서도 현재 내수산업 시절 제정된 오래된 규정을 수출주도형 산업에 걸맞는 규정으로 개선해 나가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중국 수출시장 진출을 위해 북경을 방문해 중국의 수약협회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가 진행중에 있음을 전하기도 했다. 협회 주요 업무보고에서 김천주위원(한국여성소비자연합 회장)은 수출 성장에 대해 구체적인 전략을 세워 정부와 자문위원들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곽형근 회장은 “지난해 농식품부에 동물약품계, 검역본부에는 동물약품 수출지원계가 신설되어 각각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신제품을 등록하는 절차에만 2~3년이 소요되는 동물약품산업 특성상 시설투자가 매출 확대로 이어지는데 시간이 5~6년가량 걸리며 이기간 동안 회사 운영이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이 지난해부터 미화, 경비, 안내, 전기/기계 등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온 끝에 최근 콜센터 상담직 17명의 정규직 전환을 끝으로 기관내 비정규직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축평원은 지난해 8월초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고, 9월 정규직 전환 관련 컨설팅 용역을 시작으로 정규직 전환을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특히 노사협의기구 구성 및 회의 개최, 관련 TF 운영 등으로 전사적으로 뜻을 모으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함께 진행해 왔다. 백종호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노사의 화합 속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의 질을 개선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밝히는 한편, 새로 임용된 직원들에게 “정직원이 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