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쌀의 새로운 맛을 발굴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18일 ‘쌀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 경연대회는 쌀을 이용한 창작요리를 선보이는 ‘라이브 경연대회’와 쌀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전시하는 ‘전시 품평회’ 두 부문으로 구성됐다. 라이브 경연대회에서는 부산과 충청의 만남팀이 출품한 ‘타락소스를 곁들인 흑미, 백미와 현미 3색 미’가 대상을 받았다. 예로부터 허한 기운을 북돋기 위해 먹던 타락죽을 소스로 재해석하고 다양한 색의 쌀을 활용한 점이 눈에 띄었다. 맛 또한 타락소스의 은은하고 부드러운 맛이 남녀노소 모두에게 환영받을 수 있는 신메뉴로 평가됐다. 이 외에도 요리조리팀이 출품한 ‘강황밥과 데미글라스 소스를 곁들인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는 쌀밥은 흰색이라는 고정관념을 벗어난 새로운 시도로 주목 받았다. 또 강황의 향이 스테이크의 기름진 맛을 잡아주는 균형 잡힌 레시피로 평가됐다. 전시 품평회에서는 쿠킹드림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연꽃떡과 과일정과 등이 적절하게 어울려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 외에도 오곡 떡카롱, 조랭이떡 크림파스타 등 우리 쌀의 다양한 모습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aT 이기우 수급이사는 “이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유병렬)은 오는 12일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진행하는 ‘농식품 히트상품 개발실습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중소식품기업이 취약한 신상품 개발을 돕고자 올해 신설된 과정이다. 고객 니즈와 시장 경쟁력을 고려해 차별화된 농식품 상품 콘셉트를 개발하는 방법과 프로세스를 사례와 실습을 통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내용은 실무적용에 목표를 두고 하루 만에 이뤄지는 교육으로 핵심 이론과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먼저‘히트상품 기획 및 개발 한눈에 살펴보기’에서 히트상품 개발 프레임워크, 상품 콘셉트에 대한 핵심 이해 등의 이론교육 후 ‘상품 콘셉트 개발실습’에서는 아이템 선정에서부터 아이디어 도출 및 선정, 콘셉트 개발, 발표 및 평가 등 조별실습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대상은 중소식품업체의 재직근로자로 선착순 모집하며, 교육비는 국고 지원을 받아 무료다. 1일 8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올해 11월에 1회 더 실시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원 홈페이지(edu.at.or.kr)와 교육 운영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장 풀사료인 ‘건초’가 간척지 중에서는 처음으로 새만금에서 생산돼 안정적 공급기반 확보로 30억원에 이르는 수입 건초 대체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31일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전북 부안군 농업기술센터, 고창부안축협과 함께새만금 풀사료 생산단지에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이하 IRG) 건초 생산 기술 연시와 현장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빈 땅인 새만금 간척지 550헥타르(축구장 770개 넓이)에서 국내산 건초를 연간 6,500톤 생산함으로써 풀사료 자급률을 높이고, 축산 농가의 생산비를 줄인다는 데 의미가 있다. IRG는 영양분이 많아 사료로서의 가치가 높고, 가축들도 아주 잘 먹는 작물중 하나로건초로 생산하면 사일리지(담근먹이)보다 수분 함량이 적어 부패 가능성이 거의 없다. 또한, 보관 기간은 2년 이상으로 길며, 무게도 50% 이상 줄어 운반이 쉽다. 또한풀사료 경영체와 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연시회에서는 국내 풀사료 현황과 간척지 재배 현황에 대한 보고와 함께 질 좋은 건초 만드는 방법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한국마사회 유도단 김민정 선수와 이승수 선수가 세계유도대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중국에서 열린 2018년 국제유도연맹(IJF) 후허하오터 그랑프리에 참가해 김민정 선수(+78kg급)는 일본 아키라 소네 선수에게안다리걸기 절반을 내준 데 이어 누르기 절반을 허용하며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남자부문 이승수 선수(-81kg급)는 패자결승에서 캐스 마티아(벨기에)를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누르며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은메달을 획득한 김민정 선수는 “남은 기간 동안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을 위해 전력을 보강하여, 국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후허하오터 그랑프리는 2020 도쿄올림픽 참가 자격 점수를 부여하는 첫 대회로, 아시아권 선수들에겐 오는 8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전초전격의 대회였다.
제8회 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에서건국대학교가 소·돼지부문에서 대상을 싹쓸이하는 영광을 누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은 30일과 31일 양일간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과 충북 청원 팜스토리 한냉에서 제8회 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를 개최하고 소 부문건국대학교 원준필·전주영, 돼지 부문 건국대학교 이소민·박병규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이 수여되는 최우수상에는 강원대학교 강채은·한승주 학생과 한경대학교 유은지·조은한 학생이 받았으며이 외에도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 등 총 22점이 시상됐다. 또한 오는 7월 호주에서 개최되는 국제 식육평가대회인 호주 ICMJ대회 참가 자격은 소 부문 건국대 전주영 학생, 경상대 김진선 학생, 돼지 부문 강원대 정수연 학생, 전북대 문경채 학생에게 주어졌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백종호 원장은 “앞으로도 축산학도들이 축산업 부흥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 대회가 축산 인재 육성에 기여하는 축산 미래 발전을 위한 대표적 행사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는 지역 예선전을 폐지하고 축평원에서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에
호주산 수입 귀리건초에 이어 이번에는 중국에서 수입한 건조대나무에서도 붉은 불개미가 발견돼 긴급방제에 나섰다. 30일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 중국에서 부산항으로 수입된 건조대나무를 검역하는 과정 에서 컨테이너 안에서 붉은불개미(Solenopsis invicta) 2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이번 수입 컨테이너는 중국 복건성 푸칭시에서 선적한 것으로이번에 발견된 붉은불개미는 일개미로서 번식 능력이 없으며, 해당 컨테이너는 밀폐형으로 외부 유출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검역본부는해당 컨테이너 화물 주변에 통제라인을 설치하고 컨테이너 외부에 약제를 살포하는 등 우선조치를 취하고수입업자에게 해당 화물을 컨테이너에 적재된 상태로 훈증소독토록 조치했다. 한편, 검역본부는 지난 28일 부산항으로 수입된 호주산(Fremantle항 선적) 귀리건초에서 발견된 붉은불개미 의심개체 일개미 1마리에 대한 유전자분석 결과 붉은불개미가 아닌 열대불개미(Solenopsis geminata)로 최종 확진했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아세안 지역 수출확대를 위해 지난 29일부터 6월 2일까지 닷새간 개최되는 ‘방콕식품박람회(THAIFEX 2018, 이하 타이펙스)’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 올해 15회를 맞는 타이펙스박람회는 태국뿐만 아니라 인근 아세안 지역 식품바이어가 집결하는 동남아 최대 식품박람회로,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46개국 2433개 업체가 참가하며, 6만여 명의 바이어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태국은 최근 우리 딸기가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동남아 내 한국 라면의 최대 수입국으로 부상하는 등 한국식품에 대한 인기가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aT는 이번 타이펙스박람회를 활용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태국 내 한국식품의 인기를 이어가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 한국관은 68개 수출업체가 참가해 태국 내 프리미엄 과채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딸기, 사과, 버섯 등을 선보이며,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건강식품, 즉석 편의식품 트렌드에 맞춰 홍삼, 흑마늘, 즉석국 등 다양한 수출 유망품목을 전시홍보 할 계획이다. 또 음료 및 주류 소비가 높은 현지 특성을 반영해 오미자음료, 스파클링소주, 막걸리 등을 활용한 시음으로 집객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시적 기준‧규격으로 인정돼 신청인에 한해서만 사용이 허용됐던 진주빛색소, β-아밀라아제, 카제인칼륨을 모든 식품제조업체가 사용할 수 있도록 식품첨가물로 신규 지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30일 행정예고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안전성이 확인된 식품첨가물을 식품 제조‧가공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 업계 등에서 다양한 식품을 개발‧생산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한시적 기준‧규격으로 인정돼 있는 진주빛색소, β-아밀라아제, 카제인칼륨 3품목 신규 지정 △락타아제 등 6품목 성분규격 개정 등이다. 진주빛색소는 주류 제조에 착색제 용도로, β-아밀라아제는 전분당업계에서 말토오즈 시럽 제조 등에 사용되는 효소제 용도로, 카제인칼륨은 식품 제조에 유화제‧안정제‧증점제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준‧규격과 사용기준을 신설했다. 효소제인 락타아제를 제조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균주로 안전성이 확인된 Bacillus licheniformis를 추가해 다양한 방법으로 락타아제를 제조할 수 있도록 성분규격을 개정했다. 아울러 밀납, D-소비톨, 카로틴, L-히스티딘, 히알루론산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경남지원(지원장 최치환)은 지난29일 지원청사에서 축산·식품 유관기관(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한국종축개량협회), 전문지 기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부산·울산·경남 청년 취업정보 지원’을 위한 상반기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청년층 학생들의 진로설계와 실업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 활동의 절실함에 공감하며각 기관별 신규직원모집 요강을 바탕으로 채용 가능한 지역 대학교와 학과를 발굴·선정하고, 관련 대학에 제공할 취업 정보 및 지역 인재 입사사례 등을 준비하여 대학별 찾아가는 합동 순회 설명회를 갖기로 뜻을 모으고 일정을 확정했다. ▲ 6월 5일(14:00~16:00) 경상대학교 ▲ 6월 7일(15:00~17:00) 부산대학교 ▲ 6월 15일(14:00~16:00)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서 대학 순회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최치환 지원장은 “지역합동 취업정보 설명회를 통해 학교는 취업 정보를, 기관은 우수한 지역인재를 확보하는 상생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지속적인 협의회 활동을 통해 진로설계와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
외식업중앙회는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과 재정건전성은 물론 회원서비스 강화를 위한 소통문화 정착에 더욱 힘쓰겠다는 각오다. 한국외식업중앙회(회장 제갈창균)는 30일 서울 송파구 소재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제 53회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2018년 사업계획과 예산 등을 의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7년도 결산 감사보고 승인의 건,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을 상정, 3건 모두 별도의 의견 없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날 제갈창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겨울 어려웠던 외식산업 경기가 차츰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재정지출 확대 및 최저임금 인상, 공공고용 증대, 실질 생계비 인하 등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정책은 수요부문 중 소비에 힘을 실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회원의 요구에 부응하는 건강하고 효율적인 중앙회로 거듭나기 위해 재정 건전성 확보, 중앙회 역량강화, 회원권익 향상, 외식문화 선진화 추진, 중앙회 조직 효율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중앙회가 편성한 올해 예산안은 일반회계가 35억67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3300만원 감액됐으며, 특별회계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