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NW GOLDEN(엔더블유 골든)·겨울왕국 배추 국무총리상 더하드 토마토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 매년 종자 매출 약 20% 이상 R&D 기술에 투자 농우바이오(대표 양현구)에서 육성한 채소 품종이 2024년 제20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 2품종,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1품종, 총 3품종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농우바이오는 매년 꾸준히 우수품종상을 수상해 왔으나, 이번 제20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시상식에서는 처음으로 한 번에 3개 품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우바이오는 R&D 연구기술에 매년 종자 매출의 약 20% 이상 투자하고 있으며 이러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노력과 혁신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채소 품종 개발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성과라 할 수 있다.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시상식은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이 주최하는 행사로써 식량, 사료, 채소, 화훼, 과수, 버섯, 특용, 산림 등 모든 작물을 대상으로 국내의 우수 종자 품종을 선정한다. 또한, 육종가의 육종 의욕을 높이고 농업의 대외경쟁력을 제고함은 물론 국내 종자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는 제도다. 국무총리상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7일, 양계협회 등 6개 가금 생산자단체장과 관련 전문가, 관계기관이 참석해 조류인플루엔자 협의회를 개최하고 예방대책 실천을 결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3형)가 확인되어 위기 경보단계가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되는 등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할 위험이 한층 높아짐에 따라 정부와 생산자단체가 함께 농가 유입 방지 대책을 효율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농식품부는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에 따른 긴급 방역조치 상황과 당부사항을 설명했고, 가금 생산자단체와 관계기관은 농장 교육·홍보 추진 상황을 발표했으며, 아울러, 농가 유입방지를 위한 방역관리 대책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논의를 했다. 농식품부 김종구 농업혁신정책실장은 가금 생산자단체에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방역조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농장에서 경각심을 갖고 기본적인 차단방역 수칙을 꼼꼼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이를 적극 교육·홍보하여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지금은 전국 어디서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농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회장 최영길)가 주최한 2024년 경기 청년 한돈인 경쟁력 강화 교육이 16일 용인축산농협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60여 명의 청년농가가 참여한 이번 세미나는 경기 지역 청년 한돈인들의 역량 강화와 산업 내 교류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최영길 경기도협의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청년들의 열정과 창의력이 한돈산업의 미래를 밝힐 것"이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얻은 지식과 네트워크가 여러분의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끝으로 세대 간 화합과 협력을 당부하며, “이번 세미나가 여러분에게 풍성한 지식과 경험의 결실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경기도 청년분과위원회 이정수 위원장은 “청년 한돈인들이 당면한 현실 속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할 시기”라며 "도협의회 차원의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산업의 구심점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두 차례에 걸쳐 유익한 강연이 진행됐다. 첫 강연으로 김동욱 원장(함께오래동물병원)은 산업동물의 동물복지 이해를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동물복지의 목표를 "동물의 행복"에 두고, 돼지의 입장에서 복지를 실천하는 것
국립종자원(원장 직무대리 백운활)은 ‘2024년 제20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통령상에 ㈜시드피아의 벼 ‘골든퀸3호’, 국무총리상에 ㈜농우바이오의 고추 ‘엔더블유골든’과 배추 ‘겨울왕국’ 이 농식품부장관상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포인세티아 ‘플레임’ 등 5점을 포함하여 총 8점을 선정했다. 올해 대회에는 채소, 과수, 화훼, 수출 등 6개 분야에 출품된 총 40개 품종을 대상으로 전원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에서 시장성, 기술개선, 품질완성도, 종자수출 가능성 등을 평가 후, 종자산업 발전 기여도, 육종 난이도, 소비자 기호도 등을 종합심사하여 최종 8품종을 선정했다. 대통령상을 받는 벼 ‘골든퀸3호’는 민간 최초로 개발한 향이 나는 품종으로서 상업화에 성공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으며, 국무총리상을 받는 배추 ‘겨울왕국’은 월동 조생배추의 시장점유율 66%를 차지하는 품종으로서 농가 및 유통상인의 만족도가 높은 품종으로 평가되었고, 수출분야에서는 중남미 맞춤형 단고추인 ‘더블유엔골든’이 도미니카공화국의 고추시장에서 35%를 점유하는 등 수출 선도 품종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16일 전북 김제에서 개최되는 ‘국제종자박람회’의 개막식과 연계하여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식품기업 ㈜팔도(이하 팔도)와 손잡고 한돈X팔도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MZ세대 입맛 저격에 나선다. 한돈X팔도 푸드트럭은 팔도비빔면(이하 비빔면)과 비빔면에 가장 잘 어울리는 한돈 대패 삼겹살을 결합한 시식 행사로, 젊은 소비층에게 한돈의 매력을 전하고 소비 촉진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한돈X팔도 비빔면 푸드트럭 시식행사’에선 전국 23개 대학, 8천 4백여 명의 대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한돈 삼겹살과 비빔면을 즉석에서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에도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MZ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 수입육 대비 품질이 좋고 가격도 합리적인 한돈 대패 삼겹살을 소개함으로써 한돈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젊은 한돈 소비자층을 확대할 예정이다.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2024 한돈X팔도 푸드트럭은 팔도의 신제품 팔도비빔면Ⅱ(이하 비빔면Ⅱ)와 한돈 대패삼겹살을 함께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성수동 ‘2024 한돈데이 팝업스토어’에서도 운영한 푸드트럭은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이 몰리며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15일부터는 수도권 소재의 대학교 10여 곳을 순
산림청이 산림재난을 대처하기 위해 ‘대형헬기 구매’ 사업을 진행한 가운데, 제작사와의 문제로 장비 도입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림청은 대형 산불진화를 위해 효과적인 장비인 대형헬기를 구매하기 위해 3개년 동안 예산 550억원을 계획하며, 2024년까지(2개년) 385억원을 반영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전남 영암 ‧ 무안 ‧ 신안)이 산림청으부터 제출받은 ‘대혈헬기 제작사와의 공문 일체’ 자료에 따르면 산림청은 대형헬기 제작사로부터 일방적으로 계약 파기 통보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7월 헬기 제작사인 에릭슨은 공문을 통해 산림청에 계약 종료 의사를 전했다. 제작사는 미국연방항공국으로부터 제품별 세부 인증계획을 승인받아야 하나, 6개월 이상 처리되지 않아 ‘불가항력 및 불가능으로 인한 계약 종료’ 라는 사유로 계약 해지 의견을 밝혔다. 계약을 위해 납부하였던 보증금 20억원도 반환을 요청했다. 결국 대형헬기 보급 지연에 따른 산림 재난 대응 체계도 지장을 줄 수 있다. 현재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중형 헬기인 ka-32 29 대를 부품 수급에 제한과 내구연한의 임박으로 2030년이면 모두 사용 제한되는 문제가
산림청이 올해 신규로 진행하는 ‘산사태 대응 연구 사업’의 주체로 뷰티 기업을 선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업 참여 대학이 신청 조건을 맞추기 위해 ‘같은 대학 소속 교수의 기업’을 끼워 넣은 것인데, 산림청이 심의 과정에서 이를 거르지 못하며, 신규 사업이 사실상 대학의 ‘교수 기업 챙겨주기’ 도구로 전락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6개의 과제 중 3개의 과제(산사태·산림병해충·목재산업)에 선정된 거버넌스가 연구 전문성과 수행능력이 떨어지는 ’같은 대학 소속 교수의 기업‘을 포함하고도 선정된 것으로 드러났다. 산림청은 올해 초 '산림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사업'의 신규 과제 6개(조림·산불·산사태·산림병해충·목재산업·단기소득 임산물)를 선정하고 총 220억원의 정부 출연금 투입을 결정하였다. 이에 서울대, 국민대, 경북대, 충남대 등 11개 대학을 선정했고,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이다. ‘산사태 통합관리 전문인력 양성 센터’ 과제는 국민대와 ‘케이바이오랩’이 함께 사업을 수행한다. ‘케이바이오랩’은 같은 대학 △△학과 A교수가
최근 5년간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의 등급이 하향되며 산림 개발이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은 환경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지역으로 개발 제한을 받지만, 산주와 일부 지자체가 이를 악용하여 숲가꾸기와 벌채 후 등급을 하향시키는 사례가 늘고 있다. 임호선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국립생태원 및 전국 17개 시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429개의 지역에서 ‘생태·자연도 등급조정 이의신청’이 접수되었으며, 그중 70%에 해당하는 300개 지역의 등급이 하향되었다. 특히 1등급 지역 중 216건은 전체 하향, 60건은 부분 하향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중 38곳은 숲가꾸기 및 벌채를 진행한 후 등급 조정을 신청해, 상대적으로 환경영향평가 통과가 쉬워지는 등 개발에 용이한 조건을 만든 것으로 드러났다. 강원, 충남, 경북, 경기 등 다양한 지역에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며, 이들 지역에서는 풍력발전단지, 케이블카, 골프장 확장 등의 개발 계획이 이미 추진되고 있다. 임 의원은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의 숲가꾸기와 벌채 악용 사례는 근절되어야 하며, 이를 방관하는 산림청과 지자체의 묵인은 부적절하다”고 강
초과 생산량보다 7.2만톤 더 매입 중간정산금 3만원 → 4만원 상향 지급 벼 매입자금 총 3.5조원 지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4년산 쌀 수급안정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15일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수확기 쌀값 안정 대책을 마련했다. 7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4년산 쌀 예상생산량은 365만 7천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4만 5천톤 감소(△1.2%)했으며, 10a당 생산량은 524㎏/10a로 전년의 523㎏/10a와 비슷한 수준이다. 현재 예상 생산량은 쌀 소비 감소 추세 등을 감안한 신곡 예상수요량보다 12만 8천톤 많은 수준으로, 11월 15일 쌀 최종 생산량(통계청)에 따라 변동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최근 생산자단체·산지유통업체 등에서는 등숙기에 지속된 고온과 적은 일조량 등이 작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양곡수급안정위원회는 수확기 산지쌀값 안정을 위해 올해 과감한 시장격리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였고, 이에 정부는 다음과 같은 수확기 안정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첫째, 예상 초과생산량보다 더 많은 총 20만톤(9월 10일 발표한 사전격리 2만ha, 10만 5천톤 포함)을 격리한다. 공공비축미 36만톤(가루
산림청의 수의계약 비율 지나치게 높아 특정 업체에 특혜가 될 우려가 있는 계약 관행을 개선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경남 사천ㆍ남해ㆍ하동)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산림청이 수행한 산림사업 중 수의계약 비율이 69.7%(64,657건) 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의계약 금액은 3조 4,783억원으로 전체의 64.4% 에 해당한다. 이는 조달청 조달계약사업 수의계약 비중인 약 21.6%(2023년 기준) 와 비교해 약 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특히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관련 사업의 일반용역계약 현황을 보면 13건(총 6억 4,020만원)이 모두 수의계약으로 추진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중 두 업체와 체결한 계약 4건이 전체 계약액의 38.3%(2억 4,520만원) 를 차지해 특정업체 편중 논란을 가중하고 있다. 산림청은 이에 대해 "계약의 성질상 경쟁계약이 비효율적" 이라는 이유를 들어 수의계약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수의계약의 과다한 사용이 특정 업체에 대한 특혜로 이어질 수 있으며, 경쟁을 통한 최적의 낙찰자 선정 기회를 차단해 계약의 투명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