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에서 운영하는 농식품 청년해외개척단(AFLO, 이하 `아프로`)은 지난 7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말랴야대학교 학생들과‘미래 말레이시아 수출 전략식품 발굴’이라는 주제로 한국 식품에 대한 소비수준을 조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청년개척단은 말라야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딸기, 배, 참외 등 한국의 신선 과실류와 김, 김치, 유자차 등 유망 식품류를 직접 맛보게 한 후 제품의 맛, 모양, 식감 등에 대한 현지인들의 다양하게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에 대한 간단한 퀴즈 이벤트와 소통의 시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양국 청년 간의 생각을 공유할 기회를 마련했다. 설문조사는 한국식품 전반에 관한 내용과 총 6개 제품군(딸기, 배, 참외, 김, 유자음료, 김치)에 대한 시식설문으로 이뤄졌는데, 딸기와 배는 외국제품과의 블라인드테스트를 나머지 제품에 대해서는 먹는 방법에 따른 맛 모양, 식감 등에 대한 선호도를 알아봤다. 딸기와 배 모두 블라인드 테스트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월등히 높아 시장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특히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다는 긍정적인 평이 많았다. 이 설문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미래클 K-Food 프로젝트 품목 선정위원회를 통해 킹스베리 등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신규 수출유망품목 9개를 선정, 지원키로 했다. 우리나라 농식품 수출액은 최근 10년간 45억달러에서 92억달러로 연평균 8.2%의 성장률을 보여, 이 기간 국가전체 연평균 수출증가율 3.5%를 2배 이상 상회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연간 1억달러 이상 수출되는 품목은 10개뿐이며, 이중 수출이 농가소득에 직결되는 품목은 인삼과 김 두 가지뿐이다. 이에 aT는 수출확대가 농가소득 증대에 직결될 수 있는 새로운 수출유망품목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미래클 K-FOOD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도 농가소득 기여도, 한국고유의 차별성, 수출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신규 미래클 품목을 선정해 기존품목과 함께 21개 품목을 육성해나가고 있다. 미래클 품목으로 선정되면 aT의 자체 지원프로그램과 함께 전문 무역상사의 무역 플랫폼을 활용한 시장성 테스트, 시험수출 및 수출정착지원, 시장다변화 지원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국가의 대표 품목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단계적이고 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농촌진흥청은 강원도청, 양양군청과 함께 24일 강원도 양양군에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풀사료 수확 시연회’를 연다.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이하 IRG)는 사료 가치가 높고, 한우나 젖소 등 가축이 매우 잘 먹는 사료작물이지만, 추위에 약한 단점 때문에 주로 남부 지역에서 재배됐으나 영하 10℃에서도 견딜 만큼 추위에 강하고 생산성이 우수한품종 ‘코윈어리’를 개발해강원지역에서도 재배가 가능하게 됐다. 이번 연시회는 벼 수확 전 종자를 뿌리는 ‘벼 입모중 파종’으로 ‘코윈어리’ 품종을 재배한 논에서 진행하며 강원 지역 IRG 재배 확대를 위해 안전재배기술과 건초와 헤일리지(저 수분 풀사료) 조제 기술 교육과풀사료 수확 모습을 시연한다. 또한, 알맞은 질소 비료량을 제시하고 파종 후 눌러주는 방법을 소개하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한 토론도 있을 예정이다. 한편 ‘코윈어리’ 종자 보급량이 2013년 560톤에서 2017년 1,410톤으로 확대되며, 현재 춘천, 홍천, 양구, 인제, 횡성, 양양 등 강원 지역에서 재배 면적이 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지원장 백장수)은21일 한림성심대학교 관광외식조리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한우고기 우수성 홍보 및 요리대회를 실시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축평원 강원지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박영철 전국한우협회 강원도지회장이 참석해한우고기의 우수성 및 부위별 요리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요리대회에 참여한 70여명의 학생들은 한우고기를 활용하여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백장수 강원지원장은 “젊은 인재들에게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레시피를 직접 개발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이러한 기회를 더욱 확대하여 향후 한우고기 외식사업의 미래를 밝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는 23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부패방지 및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했다. 최규성 사장과 조익문 감사는 비상임이사와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하고 청렴한 업무추진을 다짐했다. 이어 최규성 사장과 신임 상임이사 간 직무청렴계약 체결이 진행됐다. 청렴계약은 공사의 '임원직무청렴계약운영규정'에 따라, 경영진이 임기 중 준수해야 하는 청렴의무와 그 위반에 대한 책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최규성 사장은 “과거 소극적 의미의 청렴을 넘어, 청렴과 정의로움이 사회적 가치로 연결되고, 농어촌 공동체와의 상생과 서로 소통하는 체계를 갖추어 나가야 한다”며“개인의 직무 윤리와 청렴은 물론, 그동안의 경험과 지식으로 공사가 농어촌에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 중심기관으로 거듭나 ‘사람중심 농정’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올해 4월 '사회적가치추진단'을 정규 조직으로 신설하고,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한편, 지역현장 등 내·외부 고객과의 소통체계를 강화하여 농어촌지역 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발굴과 실행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 동물 줄기세포 연구 어디까지 왔을까”국내 동물 줄기세포 연구 현황을 돌아보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23일 국립축산과학원 5층 대강당에서 ‘동물 줄기세포 연구의 미래와 비전’을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연다.새로운 연구 소재 개발을 위해 마련한 이번 토론회에는 국내 줄기세포 관련 전문가와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7명의 전문가가 인간과 동물 줄기세포에 대해 발표한다.국립축산과학원 옥선아 박사는 ‘중·소형 실험동물에서 교차 간 줄기세포’, 인체 줄기세포 전문가인 김장환 박사(한국생명공학연구원)는 ‘줄기세포 연구와 활용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세계 최초로 인간 복제 배아 줄기세포 구축에 참여한 강은주 박사(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는 ‘배아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 치료제 개발’, 유종만 박사(차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는 ‘실험동물 대체를 위한 미니장기 연구’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또, 박희명 박사(건국대학교)와 문재봉 원장(이리온동물병원)은 ‘반려동물 줄기세포의 임상적 활용에 관한 연구’를, 이준희 박사(한국기계연구원)는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인공조직·장기 제작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중국수약협회(회장 차이쉐펑)와 중국 kotra지역본부를 방문하고 민간차원의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2016년부터 한국 농식품부와 중국 농업부에서 한·중 동물약품 교류협력 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것과 병행한 것으로 이번 방문단은곽형근 회장, 이각모 이사장(한국동물약품공업협동조합), 이효수 자문위원(전 kotra 중국지역본부장), 이정은 차장과 현지에서 주중 대한민국대사관의 최정록 농무관이 함께했다. 중국수약협회(中國獸藥協會)와의 간담회에서 곽형근 회장은 한·중 동물용의약품산업 상호 협력을 위한 민간차원의 지속적인 왕래를 제안했으며, 중국수약협회의 차이쉐펑 회장은 동물용의약품 상호 발전을 위해 한· 중협회 간 MOU 체결을 즉석에서 제안하며 빠른 시일내에 한국 방문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 중국측은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의 역할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한·중 협회에서는 보다 적극적인 상호 이해를 위해 공식적인 초청과 파견에 합의했다. 중국 수약협회에서는 또한 현재 “중국 수약산업 기술혁신연맹”을 통해 중국 뿐 아니라 다국적 기업과의 기술 협력과 산업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올해도 심각한 하절기 피해 극복을 위한 솔루션 제공을 통해차별화된 방법을 통해하절기 특별보강을 실시한다. 매년 폭염을 겪으면서 한돈 산업은 심각한 성적저하에 시달리고 있다. 고돈가 시장이 지속되면서 모돈 사육두수는 꾸준히 증가하여, 현재 모돈사료량과 자돈사료량은 전년대비 증가하였으나, 여름철의 번식실패로 봄철에는 사육되는 육성돈이 줄어들어 육성사료 비율이 감소하고 있다. 이 결과로 여름철까지는 고돈가가 유지되나 막상 출하할 돼지가 없고, 출하할 돼지가 쏟아지는가을 이후에는 돈가가 급락할 가능성 마저 점쳐진다. 육성구간의 경우, 여름철에 출하일령이 지연 되어, 고돈가 시기에 출하를 못하고, 밀사의 문제를 겪으며 심각한 후유증을 겪었다. 혹서기가 시작된 이후에 대비를 하면 늦는다. 혹서기에 종부를 해도 문제가 없도록 포유 모돈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야 하며, 혹서기에 섭취량이 줄어들어 성장이 지체될 것을 대비하여 미리 육성돈은 충분히 성장을 시켜 놓아야 한다. 또한 더위가 시작되는 초여름과 고온다습한 한여름, 낮에는 덥지만 일교차가 심해지는 늦여름/초가을에 필요한 솔루션이 다르다. 한돈산업의 NO.1 Partner를 자부하는 ㈜팜스
지난 17일 제12차 한국 동물용의약품산업 발전포럼이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업계 임원급 회원과 자문위원 등 총 55여명이참석한 가운데개최됐다. 이날 정기포럼에는 ‘한국 축산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윤봉중 축산신문 회장의 강의가 있었다. 윤봉중 회장은 과거 가축 정도로 여겨져왔던 축산업이 70년대 이후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으며, 축산의 다원적 기능과 가치를 강조하며 축산업의 현황과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한산업의 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축산물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부족한 점을 지적하며 해결해야 할 과제중 하나로 지적하기도 했다. 또한 환경문제, 냄새, 미세먼지, 질병 등 축산농가에 관한 부정적 인식에 우려를 표하며 나아가 축산의 미래를 위해 경영개선 및 사회공헌, 무분별한 비전문가의 농가 확대 제한, 정부의 정책 개선 등의 방안들을 제시하며 더 나은 축산 미래를 만들기 위한 관련업계의 관심을 당부했다. 박종명 총무이사는 이번 강연을 통해 우리 동물용의약품 업계가 축산업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축산의 미래를 예측하고, 함께 발전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이하 농정원)이 올해로 기관 설립 6주년을 맞는다. 지난 6년동안 지역주민들과의 상생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는 농정원이 개원 6주년을 맞아 오는 23일 세종전통시장상인회와 함께 세종전통시장 인근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농정원은 지난 2015년 9월 세종시 조치원읍으로 이전,농촌 현장에 다가가 농업인들과 교류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동안 세종시에 소재한 마을을 대상으로 ‘꽃 심어 주기 운동’, 소외 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고, 영명 보육원(아동 생활시설), 요나의 집(지적장애인 거주시설)에는 ‘정기적인 후원과 재능 나눔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박철수 원장은 “전통시장상인회와 함께 실시한 이번 환경정화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및 공동체적 가치 실천에 앞장서는 행보로, 창립 기념일의 의미를 더 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