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신승구 지원장)은 지난 15일과 17일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 조리과학과, 송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우고기를 활용한 요리체험 행사를 가졌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주최하고, 한우협회 광주전남지회(안규상 지회장)와 축평원 광주전남지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외식업계로 진출할 학생들에게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미래의 한우고기 주요 소비층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행은 학생들이 한우고기를 주재료로 창의적인 레시피를 개발하고, 직접 요리하여 솜씨를 뽐내는 요리경연대회가 이어져대회장의 열기가 뜨거웠으며, 창의성과 한우고기 부위 특성에 맞는 조리 선택, 레시피와 완성품의 동일성 등을 평가하여 성적이 우수한 팀을 시상했다. 신승구 지원장은 “창의적인 레시피를 개발하고, 훌륭한 요리를 만들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고, 한우고기 소비촉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요리전공 학생들에게 한우고기 요리기회가 더 많이 제공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닭사육 농가에서 와구모 살충제로 인한 잔류문제가 사회적 큰 이슈가 되었으나 천연물질 추출물을 주 원료로 고려비엔피 와구방 제품이 품목허가를 받아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고려비엔피는 16일 전문지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려비엔피 와구방신제품 설명회를 갖고 닭사육 농가들이 천연물질 추출물로 만들어 졌기 때문에 잔류물질 걱정없이 안전하게 와구모 구제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밝혔다. 고려비엔피 와구방의 주성분은 정향나무에서 추출된 유게놀(eugenol)이라는 천연물질로서여러 논문에서 유게놀의 진드기 살멸 효과의 우수성을 확인한 뒤 정향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1차 와구모 구제제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닭진드기(와구모)의 경우, 구제제에 대해 내성을 갖는 경우가 많으므로 제품을 번갈아 가면서 사용해야 구제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고려비엔피 측은 유게놀 성분의 1차 와구모 구제제 출시에 그치지 않고, 최종적으로 3개의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16일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는 충남 논산 탑정저수지에서농림축산식품부, 공사, 논산시를 비롯해 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태풍 ‘루사’로 저수지가 붕괴됐다는 가정 하에 △재난상황 보고 및 전파 △긴급대피 및 현장 출입통제 △초기대응 및 인명구조 △수습 및 복구 작업 순으로 진행됐으며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한 초기대응과 수습·복구 등 기관 간 재난대응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권기봉 수자원관리이사는 “저수지, 양·배수장 등 공사가 보유한 전국 14,000여 개의 농업기반시설을 철저히 관리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연계한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여 더욱 안전한 농어촌을 만드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박종운)은 15일 인천 강화군 흥왕리(이장 고배근)를 찾아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활동을 펼쳤다.축평원 서울지원 직원은 마을주민 20여명과 함께 마을입구 주변에 꽃과 나무를 심고 텃밭을 가꾸는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흥왕리 고배근 이장은 “축평원 직원들과 함께 흙과 잡초가 있던 마을입구에 꽃과 나무를 심어 아름다운 마을이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또한 캠페인에 참여한 박종운 지원장은“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농촌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현재 국내에 유통 중인 모든 폴란드산 블루베리‧빌베리‧링곤베리 식품(농산물 포함)을 수거‧검사한 결과 ‘링곤베리 분말’ 4개 제품에서 세슘기준(134Cs+137Cs 100 Bq/kg이하)이 초과검출(120~504 Bq/kg)돼 해당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폴란드산 베리류 제품에서 방사능 세슘 기준 초과검출 국내‧외 정보에 따른 것으로 국내 유통 제품 중 유통기한이 남아 있는 모든 폴란드산 제품을 검사한 결과다. 회수대상은 식품수입판매업체 시장이야기의 ‘링곤베리 동결건조 분말’(유통기한 ‘19.4.17.), 허브인코리아의 ’동결건조 링곤베리 분말‘(유통기한 ‘18.12.20.), 팬아시아마케팅의 ’유기농 동결건조 링곤베리분말‘(유통기한 ‘19.2.20.), 보문트레이딩의 ’유기농 카렐리야 링곤베리‘(유통기한 ’19.2.27.)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지방청과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난달 9일부터 17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청소년수련시설, 김밥‧도시락 제조업체 등 식품취급시설 총 2954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93곳을 적발하고 행정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체험학습 등 야외활동이 많은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전국에 있는 청소년수련원 등 야외수련활동시설(364곳), 김밥‧도시락 제조업체(380곳), 식품접객업소 등(2013곳) 총 2757곳을 대상으로 실시해 87곳을 적발했다. 또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기숙학원과 어학원 집단급식소 총 197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 점검을 실시해 위반업체 6곳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30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7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14곳) △방충·방서 시설 미비 등 시설기준 위반(5곳) △기타(17곳)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합동단속 결과에서 적발된 업체는 철저한 이력관리를 통해 집중관리할 예정이며, 재발방지 교육과 함께 식중독예방 진단컨설팅 등도 실시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화훼사업센터(센터장 심정근) 내에 운영 중인 ‘꽃문화체험관’을 통해 꽃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꽃 문화체험관은 청탁금지법 시행과 계속된 경기부진으로 위축돼 온 화훼산업을 활성화하고 꽃의 ‘여유’와 ‘치유’의 문화를 위해 지난해 6월 개관한 후 원데이클래스 강좌와 일반인 꽃 체험 공간 등이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돼 왔다. 최근에는 지역구청 주관 ‘글로벌 서초문화체험’과 연계해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대상으로 꽃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aT 심정근 화훼사업센터장은 “꽃이 사람과 문화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하다”고 강조하며 “aT 화훼사업센터는 지역사회를 시작으로 꽃의 효과적인 유통뿐만 아니라 꽃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한국식품의 서일본지역 업무용 시장개척을 위해 15일부터 18일까지 ‘KANSAI 외식비지니스위크 2018’에 참가중이다. 이번 전시회는 외식분야 식자재, 음료, 설비, 서비스가 한자리에 모인 전문상담 전시회로 이자카야 산업전, 라면 산업전, 우동․소바 산업전, 호텔․레스토랑․카페 산업전 등도 동시에 진행된다. aT오사카지사는 외식분야 상담 전시회의 특성에 맞춰 현재 일본 외식시장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대표 메뉴인 닭갈비에 최적화된 고추장 소스, 즉석 떡볶이, 매운맛 라면, 냉면, 막걸리, 식자재용 들깨․연근가루 등을 취급하는 한국식품 수입업체 10개사와 한국관을 구성해 다양한 외식메뉴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 관련 바이어 사전 접촉을 통해 조사된 일본 현지 외식업계의 니즈를 반영해 닭갈비용 철판조리기구 등 한국산 식재료를 활용하는 요리에 사용할 수 있는 조리기구 등을 포함한 원스톱 상품소개도 병행한다. aT 오사카 지사장은 “현재 일본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한류 붐이 조성돼 한국 농식품 수출 확대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지며, 한류의 중심인 외식업계에서 한국산 식재료 활용이 확대 될 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의료기기업체 뷰노가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의료영상분석장치소프트웨어 ‘뷰노메드 본에이지(VUNOmed-BoneAge)'를 16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허가된 ‘뷰노메드 본에이지’는 인공지능(AI)이 엑스레이 영상을 분석해 환자의 뼈 나이를 제시하고, 의사가 제시한 정보 등으로 성조숙증이나 저성장을 진단하는데 도움을 주는 소프트웨어다. 그동안 의사가 환자의 왼쪽 손 엑스레이 영상을 참조표준영상(GP)과 비교하면서 수동으로 뼈 나이를 판독하던 것을 자동화해 판독시간을 단축했다. 이번 허가 제품은 지난해 3월부터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의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적용 대상으로 선정돼 임상시험 설계에서 허가까지 맞춤 지원했다. 뷰노메드 본에이지는 환자 왼쪽 손 엑스레이 영상을 분석해 의료인이 환자 뼈 나이를 판단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허가됐다. 분석은 인공지능이 촬영된 엑스레이 영상의 패턴을 인식해 성별(남자 31개, 여자 27개)로 분류된 뼈 나이 모델 참조표준영상에서 성별·나이별 패턴을 찾아 유사성을 확률로 표시하면 의사가 확률 값, 호르몬 수치 등의 정보를 종합해 성조숙증이나 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 공공데이터(Open API) 제공을 확대해 먹거리 정보산업(푸드테크, Food Tech) 성장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먹거리 정보산업(Food Tech)이란 식품관련 서비스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새롭게 창출한 산업을 말한다. 민간 플랫폼인 네이버(지식백과, 포스트 등), 배달앱(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통, 우버이츠), 맛집정보 제공 포털사이트(네이버플레이스)등을 통해 식품안전정보 연계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한다. 그동안 회수대상 부적합 식품정보, 인허가 정보 등 127종의 공공데이터를 제공했으며, 스마트 냉장고‧식품안전 모바일 앱 개발 등을 지원해 왔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품안전 공공데이터 공유 확대와 지속적인 의견수렴 통해 다양한 식품안전정보를 발굴‧제공해 먹거리 정보산업분야에서 새로운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국민이 체감하는 식품안전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식품업체, 앱 개발업체, 학계, IT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먹거리 정보산업 민관협의체 회의’를 17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