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계획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식품업계가 ‘홈캉스족’을 겨냥한 간편식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역 특색이 담긴 향토 음식과 로컬 맛집의 인기 메뉴를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하림은 전북 익산 황등 지역의 별미로 알려진 ‘황등 비빔밥’을 그대로 재현한 신제품 ‘더미식(The 미식) 황등 비빔밥’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국내산 선지로 우린 육수를 사용해 밥을 지어 깊고 진한 맛을 자랑하며, 얼갈이 배추, 콩나물, 당근 등 3가지 채소와 고운 고춧가루, 간장으로 비벼낸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하림은 ‘춘천 닭갈비볶음밥’, ‘전주 돌솥비빔밥’ 등 다양한 지역 대표 밥요리도 함께 출시해 집에서 전국의 맛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더미식 국내 요리밥 시리즈는 컵 형태로도 출시되어 편리하게 맛볼 수 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경인지원은 21일에 인천광역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에서 관내 식품 및 축산물 인증업체 해썹 운영 활성화 및 내실화를 위한 ‘찾아가는 기술상담’을 운영했다. 이번 ‘찾아가는 기술상담’은 지난해 지역사회 소통 및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인천광역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와 협업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1차 운영 후 참석 업체의 높은 호응에 따른 추가 요청으로 추진되었다. 기술상담의 주요 내용은 해썹 인증 준비업체 대상 ▲해썹 적용절차 ▲관리기준 수립 방안 ▲작업장 도면 검토 등 인증 전 준비사항, 해썹 운영업체 대상으로는 ▲관련 개정 내용 ▲운영 내실화를 위한 1:1 맞춤형 상담 등이다. 또한, 스마트해썹 확대를 위하여 참가한 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해썹 제도, 등록평가 기준, 도입 사례별 적용 방안에 대한 추가 교육·홍보 및 참여업체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이주연 경인지원장은 “경인지원은 우리원의 사회적 책임 실현과 해썹 운영 내실화 및 스마트해썹 확대를 위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2024년 7월 말 기준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증가한 73억 7천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쌀가공식품, 김, 라면이 높은 증가율로 상승세를 주도했다. 쌀가공식품은 냉동김밥, 떡볶이 등의 인기에 힘입어 전년 대비 45.6% 증가한 1억 7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특히 냉동김밥은 코스트코 등 미국 대형유통매장 입점이 확대되면서 소비붐이 일었다. 김은 미국, 일본, 태국 수출이 대폭 성장해 전년 대비 34.8% 증가한 6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라면은 매운 라면 열풍과 대형유통매장 입점 확대로 전년 대비 34% 증가한 6억 9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꾸준한 수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전년 대비 21% 증가한 11억 7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수출 상승을 이끌었다. 아마존에 한국식품관을 새롭게 열고 미 남부 대형유통매장 HEB에 한국식품을 입점시키는 등 K-푸드 판매망을 적극 확장한 결과 스낵, 라면, 김, 쌀가공식품, 김치 등 주력 품목이 두 자릿수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2024 올림픽이 열렸던 유럽의 K-푸드 열풍도 뜨겁다. 7월 말까지 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최근 거래량이 급증하는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케이(K)베뉴 등)을 포함하여, 추석 명절 맞이 농·수산물의 안전성 검사 및 원산지 표시에 대한 일제 점검을 19일부터 9월 13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관계부처 일제점검은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농·수산물 및 그 가공품의 원산지 표시를 위반하거나 잔류농약, 동물용의약품, 중금속 등의 기준치를 초과하는 위반행위를 대상으로 한다.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전통시장, 마트,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명절 제수·선물용으로 수요가 많은 오징어, 조기, 전복 등 수산물과 육류(소·돼지·닭), 과일류, 나물류, 버섯류 등의 안전기준 및 원산지 표시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농·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마트, 온라인 플랫폼 등에서 식품위생감시원이 직접 수거하여 잔류농약, 동물용의약품, 중금속 등을 검사하고,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수산물에 대해서는 판매금지 및 회수·폐기 등을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온·오프라인에서 판매하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대해서도 단속반과 명예감시원(소비자단체)이 합동으로 현장 방문 및 실시간 온라인 모니터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의 펫푸드 전문 브랜드 '풀무원아미오'가 두부를 사용한 반려견 간식 2종의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했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패키지는 풀무원의 대표 제품인 두부의 트레이 모양을 본떠 디자인된 것으로, 반려견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한정판으로 출시된 제품은 '자연담은 두부너겟팩'과 '자연담은 두부과자팩' 두 가지입니다. '자연담은 두부너겟팩'은 풀무원 두부와 다양한 채소를 혼합해 만든 건강한 간식으로, 반려견의 알레르기 문제를 최소화했습니다. 또한, '자연담은 두부과자팩'은 풀무원 두부와 현미를 사용해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더한 제품입니다. 이번 제품은 쿠팡, 풀무원아미오 브랜드스토어, #(샵)풀무원 등의 주요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카카오선물하기에서는 노즈워크 인형과 함께 구성된 선물세트로도 구매 가능합니다. 풀무원아미오는 "반려견과 견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강인규 대표가 운영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주)기영에프앤비(기영F&B)의 숯불치킨 창업 브랜드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이하 기영이숯불치킨)이 오는 9월 4일 ‘2024 부산 창업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가맹점에서 진행되는 만큼 매장에서 준비한 브랜드 대표 메뉴 시식회도 진행되며 이후에는 개개인에 맞는 맞춤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영이숯불치킨 관계자는 “지난 6월 대전, 7월 인천에서 진행했던 창업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후 타 지역 예비 창업자들의 요청에 의해 부산 창업설명회 개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 본사까지 방문하기 어려운 예비 창업자분들께서 실제 가맹점의 인테리어와 동선을 직접 살펴보고 기영이숯불치킨의 경쟁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며 꼭 참석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영이숯불치킨은 나혼자산다 출연으로 이슈가 된 배우 구성환을 모델로 선정한 기념으로 100일 한정 창업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혜택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은 축산물 수요가 증가하는 휴가철을 맞아 축산물 수입·유통업체, 유명 피서(관광)지 축산물판매장,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7월 8일부터 8월 9일까지 원산지 표시를 점검한 결과 위반업체 254개소(품목 265건)를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축산물 유통 현황 모니터링과 함께 한국오리협회 등 축산단체와 유통 정보공유를 통해 지난해 대비 수입량이 증가해 원산지 위반 개연성이 높은 돼지고기, 오리고기(훈제) 등을 위주로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미표시한 행위를 집중 점검했다. 점검결과 위반업체는 254개소를 적발했으며, 위반품목은 돼지고기 116건(43.8%), 닭고기 52건(19.6%), 소고기 47건(17.7%), 오리고기 46건(17.4%), 염소고기 4건(1.5%) 순으로 나타났다. 위반업체는 지난해 대비 45개소(21.5%)가 증가했으며, 특히 오리고기는 지난해 9건에서 46건으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관원은 적발업체 중 중국산 오리고기 등 국내산으로 판매한 144개 업체를 형사입건하였으며, 미표시로 적발한 110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3천9백만원을 부과하였다. 농관원 박성우 원장은 “수입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유럽연합(EU)에 이어 영국으로도 삼계탕, 냉동치킨, 만두와 같은 열처리 닭고기 제품의 수출길이 열렸다고 14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유럽연합(EU)과 열처리 닭고기 제품의 수출 위생·검역 협상을 타결하고, 그 여세를 몰아 2020년 1월 유럽연합(EU)을 탈퇴한 영국에도 올해 1월에 수출 가능 여부를 문의하였고, 5월에 영국으로부터 위생·검역 요건 등을 안내받았다. 정부는 지난해 한-영 정상회담,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선협상으로 구축된 국제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십분 활용하여 주영한국대사관·주한영국대사관과 긴밀히 공조하면서 영국정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한편, 영국의 열처리 닭고기 제품 수입 위생·검역 요건을 면밀히 검토하고, 수출증명서 서식을 마련하는 등 수출을 위한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와 더불어, 업계가 신속하게 수출할 수 있도록, 영국의 식품산업 및 수입규제 동향도 미리 제공했다. 수출기업들은 지난 5월 삼계탕 유럽연합(EU) 수출에 이어 냉동치킨, 만두 등 다양한 열처리 닭고기 제품의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은 유럽 내 경제규모 2위인 만큼 케이푸드(K-
본죽&비빔밥, 역대 초복 매출 가운데 올해 최고 기록…전주 동요일 대비 매출 8.3% 증가 본설렁탕, 보양 메뉴 ‘한우사골 능이닭곰탕’ 판매량 576%, 판매 비중 21.1%로 3.4%에서 7배 이상 급증 대표 보양식 삼계탕 뿐만 아니라 ‘닭 요리’ 선호하는 트렌드 확산 영향으로 분석돼 대한민국 대표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가 보양식 메뉴의 인기에 힘입어 ‘본죽&비빔밥’과 ‘본설렁탕’의 초복 기간 매출이 대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본아이에프의 한식 브랜드 본죽&비빔밥은 초복 당일(7월 15일) 전주 동요일 대비 매출이 5.4% 상승하며 역대 초복 매출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 초복 하루에만 보양 대표 메뉴 삼계죽 3종(▲능이삼계죽, ▲삼계전복죽, ▲삼계죽) 판매비중은 13.8%에 달했다. 이는 전주 동요일 판매량의 2.5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더불어 카카오톡 선물하기 채널에서 판매된 본죽의 시즌 메뉴 ‘능이삼계죽’ 교환권은 지난 한 달 간 1만 2천 장 이상의 판매고를 달성했다. 기록적인 더위에 체력 보충을 위해 보양식을 찾거나, 보양식 메뉴를 선물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본아이에프의 국탕류 브랜드 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이 ‘2024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이하 ’AFRO 2024‘)’에서 청년 창업기업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AFRO 2024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식품 분야 스타트업 박람회다. 이와 연계해 식품진흥원은 12대 기업지원시설 중 ‘청년식품창업센터’와 ‘식품벤처센터’를 소개하고, 농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수행하는 ‘청년식품 창업성장지원사업’ 안내와 입주상담을 진행해 청년 창업기업들의 관심을 받았다. 청년식품창업센터는 식품 분야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시제품제작소 △기업사무실 △임대형공장 △기숙사 등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시설로 2024년 10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식품벤처센터는 식품 제조를 희망하는 유망 중소기업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공장 임대 △장비활용 △인증지원 △생산지원 등을 제공해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돕는 시설이다. 이번 상담에 참여한 창업기업(㈜벨아벨팜) 대표는 “입주공간을 비롯한 각종 지원 혜택이 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돼 입주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식품벤처센터는 우편 또는 이메일 접수로도 입주기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