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이 12일 기준 패류독소 기준치 초과 지점이 38개에서 40개 지점으로 확대됨에 따라 지자체로 하여금 즉시 해당 해역에서의 패류채취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해양수산부는 고성군 두포리(포교)부터 동화리에 이르는 연안과 통영시 한산면 추봉리(외곽) 연안 등 생산해역 2개 지점과 서울 동작구 소재 줄포상회에서 판매한 피조개 1개 제품에서 패류독소 기준치 초과사실이 확인돼 채취금지 및 제품 회수․폐기 조치한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관계기관과 함께 해당 제품의 유통경로를 파악하고 있으며, 해수부는 생산지역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패류독소의 발생 시기 및 확산 속도가 예년에 비해 특히, 빠르게 나타나고 있어 패류독소가 소멸할 때까지 패류 등 섭취에 각별히 주의하고, 해안가에서 자연산 패류를 직접 채취하여 섭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와 해수부는 생산해역 패류독소 조사 및 유통단계 수거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해역별 패류독소 발생 현황과 품종별 검사 결과 등을 홈페이지에 게시해 알리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12일 aT 본사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 및 전국 19개 시·군 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aT 좋은 이웃들 2017년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 aT 좋은 이웃들은 aT가 사회공헌으로 추진해왔던 위기가정지원사업을 전국으로 확대·강화하고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좋은 이웃들’과 손을 잡고,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총 10억원을 기탁해 전국 농어촌지역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사업보고회에서는 2017년도 사업실적 보고, 고흥군사회복지협의회 등 3개 기관 대상 우수 사업수행기관 표창 수여, 우수사례 발표, 미비점 보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해 ‘aT 좋은 이웃들’은 18개 시·군·구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5868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복지소외계층 737명을 찾아냈고, 민간자원연계를 포함해 3175건을 지원했다. aT 좋은 이웃들은 생활고에 시달리는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식생활·주거를 위한 긴급 구호비 지원과 말벗 돼 드리기 등 감성 지원을 제공했다. aT 양재준 사회가치창출부장은 “aT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동물용의료기기의 인허가 및 품질관리 차원에서 치과, 안과, 정형외과 등에 사용되는 의료장비 및 용품 25개 품목에 대한 개별기준규격을 개정·고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최근 국내에서 수의 의료기술의 전문화에 의하여 사용되는 다양한 종류의 의료용 장비들이 질병 진단 및 치료에 활용되면서 동물용의료기기에 대한 개별기준 설정이 요구됐다. 이에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는 2017년에 자체 연구사업을 통하여 동물 의료용 기구·기계 및 의료용품에 대한 기준규격이 작성된 후 전문가회의 및 행정예고 절차를 거쳐 마련하게 되었으며, 개정된 동 규정(고시)은 4월 13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현행 동물용의료기기 기준규격에는 전기·기계적, 전자파 안전에 관한 공통 기준 및 생물학적 안전에 관한 공통기준 규격은 2014년 11월에, 72개 품목에 대한 개별 기준규격은 2015년 4월에 각각 마련된 바 있다. 2018년도에는 체외진단시약에 대한 공통 및 개별 기준규격을 마련할 것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강환구 동물약품관리과장은 “이번에 개정된 고시를 통해 동물용의료기기 인허가 및 품질관리에 기여함으로써 동물용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할
2019 부산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APVS)가 내년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며 이번 대회를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2003년 서울에서 제 1회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를 개최한바 있으며 2회는 필리핀, 3회은 중국, 4회는 일본, 5회는 태국, 6회는 베트남, 7회는 필리핀, 8회는 중국에서 개최하였다. 전세계 양돈생산량에서 아시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56%에 달하며 아시아가 양돈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베링거인겔하임 동물약품은 후원협약을 맺고 다이아몬드 후원을 약속하였으며 다비육종과 중앙백신연구소 등도 후원 협약을 맺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경기도 파주시 소재 파주시 농산물종합가공센터(파주농부네 식품공방)에서 제조한 ‘파주농부네 사과즙’ 제품에서 납이 기준(0.05㎎/㎏ 이하) 초과 검출(0.31㎎/㎏)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8년 9월 19일인 ‘파주농부네 사과즙’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절화의무자조금 준비위원회(공동 준비위원장 강성해·구본대)는 전국 절화단체 리더간담회를 마치고, 3월부터 권역별 교육을 진행 중이다. 지난 6일까지 경남권, 충남권, 전북권, 수도권 등지 농가 교육을 진행했으며, 대구 경북권, 전남권, 강원 충북권, 부산 경남권의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5일 한국화훼농협(조합장 강성해)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90여명의 농업인들이 참석해 90% 가까이 자조금 ‘절화 의무자조금 동의서’를 작성하기도 했다. 강성해 공동 위원장은 “우리 농업인들이 위기의 화훼산업을 살릴 수 있는 대안으로 절화 의무자조금에 대해 동감하고 있다”며 “화훼산업의 중흥은 이제부터”라고 말했다. 구본대 공동위원장은 “지역마다, 농가마다 의무자조금에 대한 시각 차이는 분명히 있다”며 “그러나 앞으로 잘 될 것이라는 기대 또한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절화의무자조금 공동준비위원회는 권역별 교육이 끝나는 대로 전국 시군별 교육과 리더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올해 안에 절화의무자조금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한국화훼생산자협의회(회장 최성환, 부산경남화훼원예농협 조합장)와 한국절화협회(회장 구본대)는 전국 절화농업인들의 뜻을 모아 절화 의무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통관단계 뿐 아니라 유통단계에서도 촘촘한 안전관리가 되도록 ‘2018년 수입식품 유통관리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국민이 검사를 원하는 수입식품을 수거‧검사하고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해 국민이 공감하는 수입식품 안전관리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수입식품 유통관리 계획의 주요 내용은 △수입식품 유통안전관리 기반 강화 △새로운 수입식품 안전관리 △고객지향형 서비스 제공이다. 수입식품 유통안전관리 기반 강화 먼저 유통 수입식품 수거‧검사에 있어서는 소비자 설문 등을 통해 국민이 검사를 원하는 품목을 선정해 검사하고, 아울러 국민 다소비 식품 및 부적합 이력이 있는 품목을 중점적으로 수거해 검사하겠다는 의지다. 다음으로 수입업체 지도 및 점검 면에서는 수입식품 허위신고 등 문제우려 업체에 대해서는 기획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수입식품 등 인터넷구매대행업·신고대행업·보관업 등 신설 업종에 대해서는 중점관리 할 계획이다. 또 임산·수유부용 식품, 특수의료용도 등 식품,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등을 유통이력 추적관리 품목에 추가하는 등 관리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수입식품 안전관리 해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지난 10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식약청 관내 협회 회원사 대표 및 공장장을 초대해 광주지방청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정부와의 원활한 소통기반 조성 및 상호 이해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김영균 청장, 대상 임병용 순창공장장, 한국식품산업협회 이광호 상근부회장 등 24명이 참석했다.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김영균 청장은 “대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식품안전 관리를 중점목표로 삼고 소비자의 건강한 식생활을 확충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나, 정부의 관리감독만으로 국민의 높은 안전 먹거리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는 현실적으로 힘들다”며 식품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식품산업협회 이광호 상근부회장은 이번 간담회가 “식약처 정책을 집행하는 각 지방청과 식품업계가 소통함으로써 식품산업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지속적인 행사로 유지될 수 있도록 협회에서도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의 쉐프를 꿈꾸는 조리학과 학생들의 개성 넘치는아이디어로 개발된 한우고기를 활용한 레시피 경연대회가 열렸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이상근)은12일 안양소재의 대림대학교 호텔조리학과(지도교수 박종현) 학생 90여명과 함께 ‘2018 한우고기를 활용한 조리실습 및 레시피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장차 쉐프로 성장할 미래인재들에 대한 ‘한우의 특성과 장점에 대한 교육’(전국한우협회 박경호 지부장)과 ‘한우고기 활용 요리실습’, ‘등급 및 이력제도 현황 교육’(축산물품질평가원 유호선 평가사) 그리고 우수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축평원 경기지원이 올해 처음 개최하는 대회로앞으로 연간 총 5회의 대회를 진행한 후 올 가을경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출전할 대학 대표를 선발하는 관문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상근 경기지원장은 “외식산업을 이끌어갈 우리 청년들의 작품속에서 창의력과 신선한 매력을 많이 느끼는 하루였다. 앞으로도 국산 축산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한우를 포함한 국산 축산물을 애용하길 바라며, 모두 원하는 분야에서 전문인력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전했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박종운)은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청렴교육과 폭력예방 통합교육’을가졌다. 11일 마니커 동두천지점 2층 회의실에서 직원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부패방지 청렴교육은 개정된 부정청탁금지법과 공무원행동강령, 공익제보자 보호제도의 이해를 통해 참석자 개인의 청렴성과 책임성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또한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고 있는 미투운동에 발맞춰 직장 내 성차별을 개선하고, 상호 배려하는 양성평등의 건강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성폭력·성희롱·성매매·가정폭력 등 4대 폭력예방 통합교육이 실시되었다. 이날 교육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김규성 청렴교육강사와 손경이 관계교육연구소장이 "청탁급지법의 이해와 공익신고", "가해자가 없다면 피해자도 없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박종운 지원장은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의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 의지를 새롭게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교육으로 직원 간 배려하고 존중하는 밝고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과 폭력 없는 행복한 직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