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유병렬)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간 경기도 수원시 소재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진행되는 ‘산지조직 농산물 상품성 향상 실무’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농산물 안전성 및 판매형태, 포장단위 다양화 등 소비자 니즈에 맞는 상품생산을 위해 농산물 전처리 등 수확 후 관리 기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어 농산물 상품화를 고민하고 있는 생산자와 산지조직 담당자에게 유익하도록 기획됐다. 이 과정에서는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PLS(Positive List System) 제도를 비롯한 안전성 관리방법부터 농산물 수확 전후 관리기술, 최근 농산물 유통 및 소비트렌드 변화, 농산물 품질관리 우수 현장견학 과목이 동반돼 농산물 생산 및 유통 실무자들이 농산물 관리기술을 습득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상품화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지식을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aT 농식품유통교육원 홈페이지와 교육운영부(031-400-352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와 가락시장 유통인들은 지난 4일부터 약 한 달간 공사 임직원·도매시장법인·청소업체·유통인단체 등 도매시장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하는 2018년도 가락시장 봄맞이 대청소를 시행한다. 4월말까지 계속되는 대청소를 통해 공사는 겨울동안 시장 내 도로에 쌓인 흙먼지, 점포 주변 묵은 때, 무단적치물 및 방치물, 비닐 월동 가설물 등을 일괄 정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공사 주도적인 정비에서 벗어나 유통인과 함께하는 대청소로 정비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봄맞이 대청소 완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청결한 도매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시장 외곽에 대해서도 청소와 악취제거 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지역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및 살충제 계란 사태 등으로 동물의 건강·복지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동물복지 인증 축산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여 소비 촉진을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게 됐다. 이런 시대적 요구에 힘입어 지난6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와 동물보호·복지 의식 함양, 동물복지 인증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농협 본사에서 박봉균 검역본부장, 김태환 대표이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물복지 인증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공동 홍보 행사 추진, 농협회원 농가에 대한 동물복지 무상 교육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검역본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물보호·복지 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 및 인증축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한 방안 공유, 동물복지 인증제 추진 관련 자료의 상호 이용 및 교환, 대 국민 동물보호·복지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 지원을 제공하는 등 구체적인 상생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봉균 검역본부장은 “전국적 유통망을 가진 농협과의 상호 업무협약체결을 통해 동물복지 인증 축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
ICT를 활용한 스마트 팜으로 축산의 꽃을 활짝 피우는 젊은 CEO가 있다. 전라남도 나주에 있는 도움목장(대표 박상훈)은 하얀 배꽃이 만발한 과수원에 둘러싸여 있다. 도움목장의 박 대표는 농장 운영을 위해 한국농수산대학에 진학해 체계적으로 축산을 배웠다. 이제는 부모님의 두터운 신뢰를 받으며 농장의 모든 부분을 도맡아 운영하는 젊은 CEO가 되어 농장의 새로운 부흥을 준비 중이다. 어려서부터 동물들을 좋아하고 농장에서 자란 상훈 씨는 덩치가 커다란 젖소가 친구처럼 익숙하다. 자연스럽게 농수산대학에 진학해 체계적으로 축산을 배운 덕에 농장 일에 적응하기는 어렵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생 농장에서 다져진 1세대 아버지와의 간극은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었다. 일 예로 상훈 씨는 고품질의 수입 건초를 쓰고 싶었지만, 아버지는 고가의 건초를 쓰는 것에 대해 비용적 측면에서 고민이 많았다. 상훈 씨는 효율 즉, 성적을 더 높이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실행한 결과 농장의 수익성이 좋아졌다고 한다. 이제는 의견 차이 없이 모든 것을 아들 상훈 씨에게 맡기는 두터운 신뢰가 형성됐다고 한다. ICT기술 접목으로 목장 생산성 향상 현재 도움목장의 성적은 유량 34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이달의 제철농수산물로 ‘빨갛게 익으면 의사의 얼굴이 퍼래진다’는 서양 속담의 주인공인 토마토를 선정했다. 과거 토마토가 채소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된 것에는 계기가 있다. 1800년대 미국에서는 관세법을 만들면서 수입과일과 달리 수입채소에는 높은 세금을 부과했는데, 몇몇 무역업체가 토마토가 채소가 아닌 과일이라고 주장하며,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연방대법원은 토마토를 채소로 판정했고 이때부터 토마토가 채소라는 것이 널리 알려지게 됐다. 현재 전 세계가 사랑하는 채소 중 하나인 토마토는 우리나라에서도 지역별 풍토에 따라 특화된 개량품종이 여러 가지가 있다. 장볼 때 맛있는 토마토를 구입하려면 과피가 탱탱하고 윤기 있고 꼭지 반대편 부위에 보이는 별 모양이 선명한 것이 좋다. 또 구입 후 집에서 보관 시 완숙토마토의 경우 냉기가 직접 닿지 않게 냉장고 채소 칸에 보관하고, 아직 푸르스름한 토마토는 상온에 둬야 숙성에 방해받지 않는다. aT 박연호 유통정보부장은 “최근 토마토는 기온상승으로 인해 출하지역이 전북·전남·경남 등으로 확산되고 있고 재배면적도 전년대비 5% 가량 늘어나면서 공급물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영업장 이외의 장소에서 사물인터넷 자동판매기를 설치·운영해 포장육을 판매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축산물 영업자가 영업활동을 하는데 있어 안전과는 무관하게 영업자에게 지나치게 부담을 주거나 불편을 초래하는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영업장 외의 장소에 사물인터넷 자동판매기 설치·운영 허용 △축산물 영업신청 구비서류 간소화 △인감증명서 제출의무 정비 △축산물 이동판매차량 특례범위 확대 △축산물유통전문판매업 시설기준 완화 등이다. 식육판매업 영업자가 실시간으로 온도‧유통기한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자동판매기로 밀봉한 포장육을 판매하는 경우 축산물판매 영업장이 아닌 곳에서도 자동판매기를 설치·운영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2대 이상의 사물인터넷 자동판매기를 운영하는 경우에는 자동판매기에 일련관리번호를 부여해 일괄 신고가 가능하도록 영업신고 절차도 간소화 했다. 축산물 영업허가 또는 신고 시 제출하는 서류 중 건강진단서는 담당공무원이 행정정보공동이용을 확인해 처리할 수 있도록 해 민원제출 서류를 간소화 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는 최근 가락시장 ‘불법거래 신고 시스템’ 운영 계획을 발표하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가락시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불법거래 신고 시스템’ 운영으로 중도매인 점포 전대, 허가권 대여, 불법 개인 위탁 등 불법 행위를 효율적으로 신고·접수 및 조치해 불법․편법적인 거래 행위를 근절해 공영도매시장으로서의 위상과 기능을 재정립하고, 시장 경쟁력 확보 및 영업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오는 9일부터 시행하는 불법거래 신고 시스템은 ‘불법거래 신고 포상금제’ 시행, ‘불공정거래 신고센터’ 운영, ‘불법거래 신고 핫라인(hot line)’ 확대 운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불법거래 신고 포상금제는 청과부류 중도매인의 점포전대와 중도매업 허가권 대여 행위에 대해 공사에 행정 처분이 가능한 입증 자료를 제출한 실명 신고자에 대하여 위법 사실이 확인되고, 행정 조치를 한 후 소정의 포상금(신고 1건당 50만원, 신고자 1인당 연 100만원 이내)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사에서는 중도매인 직접거래품목(상장예외품목) 신고소에 ‘불공정거래 신고센터’를 24시간 운영하여 신고자들이 편리하게 불법거래 행위를 신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 기능성식품연구본부 최상윤 박사 연구팀은 인삼씨 추출물이 뛰어난 피부색소 억제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인삼씨 추출물의 피부미백 효능을 규명하기 위해 인삼씨 추출물을 멜라닌 생성세포에 처리 후 세포생존율과 멜라닌 생성량을 측정한 결과 인삼씨 추출물이 세포독성 없이 멜라닌생성을 효과적으로 억제시킴을 확인했으며, 관련 특허등록 및 국제논문 게재를 완료했다. 인삼씨 추출물을 멜라닌 생성세포에 3일간 처리한 결과 세포독성 없이 35.1%의 멜라닌 생성량을 감소시켰으며, 이는 동일 농도의 알부틴의 효과에 비해 높았다. 인삼씨 추출물은 멜라닌 생성에 주요한 역할을 하는 효소인 타이로시네이즈(Tyrosianse)의 활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다. 특히, 인삼씨 초임계추출물은 인삼씨 일반추출물에 비해 더욱 우수한 멜라닌 억제활성을 나타냈다. 연구팀은 관련결과를 특허등록(‘인삼종자 추출물을 포함하는 피부미백용 화장료 조성물’, 특허 제10-1477073호) 했으며, 국제전문학술지인 Pharmacognosy Magazine에 게재했다. 최상윤 박사는 “인삼씨는 세포독성이 낮고 피부색소 억제활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비교적 쉽게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지원장 남건)은 4일 전북지원 청사에서 직원대상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평등 관점에 기반을 둔 성폭력 예방·인권 교육을 통해 안전한 조직문화 조성 및 폭력예방 인식 확산에 목적을 두고 있다.최근 성폭력·성희롱 문제가 사회 최대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 긴급전화1366 송혜련 충남센터장의 강의로 진행됐다.송 센터장은 직원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그동안의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남건 지원장은 “직장 내 폭력예방 교육으로 안전한 직장생활의 환경을 조성하고, 인권보호와 피해자 지원에 대한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학·관이 똘똘 뭉쳤다. 5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단 실용화홀에서 익산시(시장 정헌율),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이사장 윤태진)와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익산시를 비롯하여 지역에 위치한 대학교-공공기관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그간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사업을 더욱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업무협약(MOU)과는 달리 실무협의회를 통해 기관 간 구체적인 실천 로드맵과 이행합의서를 마련하고 성실히 이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날본 협약을 통해 구체적으로 이행합의 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① 익산시와 재단은 지역 내 스마트 팜, 농업용 로봇 등 첨단 ICT융합기술의 현장 상용화를 적극 지원하여 2020년까지 농생명 ICT기업의 매출 향상(2018 대비 100% 증가)과 관련 농기자재에 검인증 시설 구축을 약속한다. ②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와 함께 국내 우수 식품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산업단지 분양률을 올해 50%이상으로 끌어올려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③ 원광대학교는 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