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우수한 정액을 공급할 젖소 보증씨수소‘니아스(HK-312)’, ‘젠틀맨 (HK-293)’, ‘아이언(HK-297)’ 3마리를 선발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과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소장 문명호)는 가축개량협의회 젖소분과위원회(위원장 전북대 이학교 교수)를 열고 젖소 보증씨수소 3마리를 선발했다.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는 후보씨수소 생산과 후대검정(딸소 능력검정)을, 한국종축개량협회는 혈통등록과 선형심사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유전능력을 평가하며, 가축개량협의회 젖소분과에서 최종 선발한다. 이번에 선발한 보증씨수소 3마리는 ‘니아스(HK-312)’, ‘젠틀맨 (HK-293)’, ‘아이언(HK-297)’이다.니아스는 유전능력이 유량 상위 3.6%, 유지방량 0.3%, 유단백량 3.7%로 후보씨수소 중 가장 우수했다. 국제유전능력평가에서도 유량 유전능력 상위 5.9%, 유지방량 유전능력 3.0%로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니아스를 씨수소로 선택할 경우, 딸소의 305일간 유량과 유단백량은 각각 468kg, 12.8kg 더 늘 것으로 기대된다. 젠틀맨은 젖 생산에 중요한 유방의 종합지수에서 전체 후보씨수소 가운데 상위 0.9%를 차지해 유
한국종축개량협회(이재용 회장)는 씨수소 육종가 성적과 더불어 선형심사를 필한 암소개체 육종가의 D/B 구축으로 암소 및 씨수소의 모든 육종가를 포함한 국제수준의 차별화된 선형심사 계획교배 프로그램 개발을 국내 최초로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부터 젖소 회원농가에 단계적으로 서비스 할 예정이다. '젖소 육종가 기반 선형심사 계획교배 프로그램'의 핵심은 현재 활용되고 있는 암소 표현형 선형심사성적과 부계 육종가만을 고려한 정액추천이 아닌 암소의 실제 유전능력 결과인 육종가까지 활용하는 선형심사 계획교배 프로그램이다. 최근 일부 젖소개량의 선도농가를 중심으로 암소와 씨수소의 모든 육종가를 고려한 신뢰도 높은 계획교배 서비스를 본회에 요청하고 있으며,세계적인 낙농선진국들은 암·수(부계,모계) 육종가 기반의 고품질의 계획교배 서비스를 농가에 제공하고 있는 추세이다.(예 : 미국, 호주, 캐나다, 영국 등) 한편 한국종축개량협회는 프로그램 개발이 완료되는 즉시 젖소 전문 선형심사원을 통해 현장에서 테스트를 실시한 후 ‘암소 육종가 기반의 선형심사 계획교배 처방’을 제공함으로써 현장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아갈 예정이다. 한국종축개량협회에서는 “이번 계획교배 프로그램
우리나라 젖소의 첫 출산 시기 월령을 24개월령으로 권장하고 있으나 젖소 출산월령을 조사한 결과, 3개월 정도 늦은 27.5개월령인 것으로 나타나 성장 무렵 체중·체고(몸의 높이)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어린 송아지와 착유우(젖 짜는 소) 중간 단계인 육성우 시기에 발육 속도 조절이 미흡해 첫 임신 시기가 늦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젖소의 첫 출산 월령이 늦어지면 생애 우유 생산량이 줄어 농가 수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출산 시기를 앞당기고 젖소가 정상적으로 자라게 하려면 육성우 시기에 지속적으로 체중·체고를 점검해야 하다.달마다 체중을 점검해 하루 체중증가량이 0.8kg 내외를 유지하도록 한다. 하루 체중 증가량이 권장 수치를 웃도는 경우에는 유선조직 발달이 억제되고 번식기관에 지방이 끼어 새끼를 배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사료의 영양 수준을 낮춰 준다. 하루 체중 증가량이 0.6kg 미만인 경우는 육성우에 충분한 영양공급이 되지 않는 상태이기 때문에 골격과 번식기관 발달에 지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사료의 영양 수준을 높여주는 것이 좋다. 아울러, 14개월령 전후 체중 350kg, 체고 125cm 내외에 이르면 첫 인공수정을
경북 상주의 유명목장(대표 유명숙)이 깨끗한목장가꾸기운동 2017 우수목장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2017년도 깨끗한목장가꾸기운동 우수목장 시상식을 13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3층 거문고C홀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올해 최고의 깨끗한 목장에 해당되는 대상(농식품부장관상)에 경북 상주의 유명목장(대표 유명숙)을 비롯, 최우수상(농식품부장관상) 2개소,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 1개소, 우수상(한국낙농육우협회장상) 5개소, 장려상(한국낙농육우협회장상) 3개소가 선정되어 수상했다. 올해 우수목장 선정사업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이뤄진 우수목장 추천 접수를 시작으로, 제1차 우수목장 선정위원회(8.24)를 개최하여 올해 우수목장 선정기준 확정을 논의한 바 있고, 이후 9월 초순 2주간에 걸친 현지심사 결과에 따라 제2차 우수목장 선정위원회(10.31)에서의 순위 및 시상내용을 최종 확정함으로써 마감되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성경일 위원장은 “올해 선정된 목장들 역시 목장주의 성실한 경영자세와 후계낙농인들에 대한 가업승계가 이미 이뤄졌거나 진행에 별 무리가 없어보이는 모습에서 미래 낙농산업에 대한 희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의 낙농환경순회교육(충북지역)이 지난 4일 충북낙농협동조합에서 열렸다. 이날 자급 조사료와 무허가축사 관련 강의 내용과 질의응답 주요 내용을 동영상으로 게재한다.
우유자조금 대의원회(의장 이경훈)는 지난 27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날 심의한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우유의 대발견 캠페인을 통해 우유단짝찾기와 밀크어트, 드링크 밀크 등의 사업을 전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우유자조금 2018년도 전체 예산은113억3천여만원(전년 대비 6억4천여만원 감소)으로 △소비홍보69억9천여만원(전년 대비 12억4천여만원 감소)△교육정보제공 33억5천여만원(전년 대비 10억여원 증가)△조사연구 1억4천여만원(5천여만원 감소)△운영비 7억4천여만원 등이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와 이마트가 공동 주관한 ‘제4회 주부우유요리대회’가 지난 29일, 이마트 성수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우유가 돋보이는 요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주부우유요리교실 참가자 또는 우유요리에 관심 있는 주부들과 함께 예선과 본선, 2단계에 걸쳐 진행됐다. 예선은 서울, 경기도, 경상도, 충청도, 전라도 5개 지역에서 각 1회씩 사전 실시됐으며,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팀은 지난 달 29일, 최종 결전지인 이마트 성수점에서 우유를 활용한 자신만의 요리 레시피로 실력을 겨뤘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신선하고 우수한 우리 흰 우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주부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행사”라며, “우유를 잘 활용하면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훌륭한 맛을 뽐낸 우유요리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문심사단 모두 쟁쟁한 실력을 가진 참가자들의 우유요리를 맛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전했다. 대상은 우유와 아보카도를 접목시킨 박미경 씨가 차지했다. 박 씨의 ‘우유를 사랑한 아보카도’는 맛뿐만 아니라 모양도 깔끔하고 고급스러워 손님맞이 음식으로 안성맞
2년만에 개최된 「2017한국홀스타인품평회」가 낙농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종료되었다. 제22회를 맞은 이번 품평회는 낙농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의지와 높은 개량성과를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 이하 한종협) 주최로 지난 18~19일 농협안성팜랜드에서 개최된 「2017한국홀스타인품평회」에는 100농가 200두가 출품했으며 젖소개량에 대한 낙농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FTA 체결로 인한 국제무역개방, 무허가축사문제, 각종 환경규제 등 어려운 시간들을 견뎌온 낙농인들에게 그간의 노력에 대한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로 그 의미가 매우 컸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묵방목장(대표 정귀영, 경기 포천)의 ‘묵방 허셀 에프 비 아이 253호’가 22번째 그랜드챔피언의 영광을 차지했다. 그랜드챔피언의 영광을 차지한 정귀영 대표는 이날 수상소감을 통해 “그랜드챔피언을 수상하여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한국홀스타인품평회에 참가하기 위해 온힘을 다했다. 수상의 영광은 그동안의 세심한 개체관리와 무엇보다도 혈통을 중요시한 결과라 생각된다. 앞으로도 개량을 통한 경제수명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17일 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대국회·대정부에 무허가축사 근본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가축분뇨법에 따라 내년 3월 25일부터 무허가축사에 대한 이용중지·폐쇄명령 등 행정처분이 예정되고 있으나, 많은 제약요인으로 인해 무허가축사 적법화가 지지부진함에 따라 상당수 낙농가, 축산농가가 생업을 접을 수밖에 없다는 우려와 위기감이 표출되었다. 이와 관련, ‘무허가축사 적법화 유예기간 연장 및 근본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정부와 국회에 가축분뇨법 개정(유예기간 3년 추가연장)과 함께 국무총리실이 주재하여 특별법 제정 등 범정부 차원에서 무허가축사 근본대책을 수립하여 줄 것을 촉구키로 하였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오는 11월 24일 임기 만료 예정인 낙농진흥회 감사로 박헌재 이사를 유임키로 하고, 낙농진흥회에 추천키로 하였다. 한편,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7일까지 전국 10개 도시에서 현장농가 대상으로 낙농환경 순회교육을 실시하여, 무허가축사 적법화 교육과 함께 현장 애로사항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무허가축사 적법화 유예기간 연장 및
한국낙농육우협회 육우분과위원회(위원장 유진영)는 19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17년도 임원회의를 개최하여 육우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육우산업 동향 및 협회 대응활동에 대한 보고를 받고 최근 국내 쇠고기 시장변화에 따른 육우고기 소비비중의 잠식과 적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익성이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육우분과위원회는 육우산업 발전 방안으로 육질향상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장기비육과 사양관리 개선을 위한 육우농가들의 인식 개선을 유도키로 하였다.또한 낙농목장에서도 육우송아지 조기출하를 지양함으로써 폐사율을 낮추는데 협조해줄 것을 부탁하였다. 더불어 육우군납 물량의 유지와 농협 하나로마트 내 육우고기 판매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견지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육우분과위원회 임원회의 직후에 가진 육우군납상설협의회에서는 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 군납팀 관계자로부터 2017년도 육우고기 군납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원활한 육우고기 군납공급과 물량확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