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와 전국과실중도매인조합연합회(지회장 정석록)는 가락시장 청과동 실내온도를 낮추기 위해 중도매인 점포 내에 설치된 에어컨 및 저온창고 실외기(863개)를 청과동 옥상으로 이전․설치했다. 가락시장 청과동은 여름철만 되면 중도매인 각 점포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와 저온창고에 설치된 실외기에서 나오는 열기로 실내 온도가 높아져 쾌적한 시장온도 유지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공사와 시장 유통인은 실외기 이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외기 이전 사업을 추진했다. 청과동 실외기 이전 설치 공사는 중도매인이 부담해야 할 비용문제로 초기 사업 시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공사와 연합회, 중도매인조합 간 상생을 위한 사업 시행 결정 및 농산물 신선도 유지를 위한 공감대 형성,사업비용에 대한 합리적 분담과 상호신뢰 속 긴밀한 협조를 통해 추진 성사됐다. 실외기 이전 사업비 4억8700만원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서울청과 등 5개 중도매인조합에서 부담했고, 지난해 12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3개월만인 지난 3월에 공사를 완료해 가락시장 숙원사업을 해결했다. 공사 김승호 건설안전본부장은 “실외기 옥상 이전을 통해 실내온도 저감은 물론 더불어 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로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도시락‧샌드위치‧즉석 죽 등 가정간편식 제조업체 등의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4월 2일부터 6일까지 전국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6개 지방식약청, 17개 지방자치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전국에 있는 가정간편식 제조업체, 배달음식점, 프랜차이즈 업체 등 42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영업 여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아울러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는 가정간편식 제품과 프랜차이즈 업체의 조리음식에 대한 식중독균 오염여부도 집중 검사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들의 식품 소비성향을 분석해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서 사전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기획재정부 주관 2017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조사에서 11년 연속 A등급을 달성했다. 고객만족도 조사는 고객중심의 경영 촉진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조사, 발표되고 있다. 2017년에는 232개 공공기관(공기업 25개, 준정부기관 87개, 기타공공기관 120개)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그 결과가 28일 공개됐다. aT의 11년 연속 A등급 달성은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고객만족경영 노력에 기반 한 것으로 보고 있다. aT의 11년 연속 A등급 달성은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고객만족경영 노력에 기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aT는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열린 소통을 실천하고 있다. 해피콜 서비스와 고객 상담실 등 다양한 채널로 고객 불편사항 및 제안을 수렴한다. 그리고 고객의 목소리(VOC)가 사업개선으로 연결되는 내부 혁신체계를 운영해 고객 불편을 제거하고, 고객 니즈를 반영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7년에는 소통과 협업으로 대국민 서비스 향상 기여를 인정받아 행정자치부 ‘정부혁신 실적평가 우수기관’으로도 선
내달 1일 부활절을 맞아 aT 화훼공판장에서는 백합, 흰색 칼라, 조팝나무 등 흰색계열 화훼류의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부활절은 예수의 부활을 찬양하는 날로, 천주교 및 기독교에서 성탄절과 함께 가장 큰 기념일이다. 천주교 및 기독교에서의 가장 중요한 기념일인 만큼 대다수의 교회 및 성당에서 부활절 성전 장식 및 꽃꽂이 행사를 진행하며, 관련 화훼류 사용이 급증한다. 부활절의 상징색은 기쁨과 즐거움, 빛과 희망을 상징하는 흰색으로 백합, 흰색 칼라, 백장미 등 흰색계열의 꽃이 성전장식에 많이 사용되며 조팝나무 등의 부자재도 많이 사용된다. aT 화훼사업센터 심정근 센터장은 “조화가 아닌 생화로 성전을 장식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고 축복하는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동준 부원장이 한국식품연구원 제14대 원장에 취임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29일 연구원 대강당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원광연 이사장, 전임 원장 등 내빈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4대 박동준 원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신임 박동준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출연연으로서 국가와 사회가 요구하는 역할에 집중하고, 연구역량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연구조직을 재편하겠다”며 “국민이 기대하는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산학연 종합 싱크탱크를 추진하고, 진정한 연구원의 동료의식 속에 이타적인 연구공동체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원광연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신임 원장께서는 기관의 직원 여러분을 내 가족이라 생각하고, 식품연에 대한 애착이 크신 만큼 직원들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여 주실 것”이라 믿으며 “식품연 가족 여러분께서도 원장님과 가감 없이 소통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가 농어촌과 상생발전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음달부터 전담부서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4월 2일부터 신설될 전담부서는 사회적가치추진단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관련 추진방향 및 종합계획 수립 △부서별 세부 추진과제 발굴 △분야별 시범모델 도출 및 실행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추진단은 추진과제를 사회·경제·환경 등 3개 분야로 나눠 분야별 시범모델을 도출한 뒤, 국민 체감 효과가 큰 모델을 중심으로 실행할 계획이다.또한, 공사의 특성을 반영한 사회적 가치경영 개념을 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존사업을 재정비해 사업의 공공성을 높일 예정이다. 사업 진행 시, 내·외부 고객, 협력업체, 지역사회 등 공사의 이해관계자에 대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방침이다.사회적 가치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과제를 발굴하고, 선정 결과를 사회적 가치 종합계획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최규성 사장은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농어촌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현재 공동자원화시설은 전국에 84개소가 설치되어 운영중에 있으나액비사용 비수기인여름·겨울철가동율 저하와 시설 보수비 증가, 자부담 이자상환 등으로 경영수지가 악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안정적 가축분뇨 처리를 위한 공동자원화시설 운영여건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 이하 관리원)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적자운영 문제해결과 활성화를 위해 ‘공동자원화시설 운영실태조사 및 개선연구 용역’ 대상자 선정계획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공동자원화시설 운영실태조사 및 개선연구 용역은 6개월동안 추진되며, 주요 과업내용은 다음과 같다.용역의 주요 내용은 먼저, 84개소의 공동자원화시설 유형별 운영조사로 ①일반현황(시설, 부지, 지역), ②원가산출 및 매출, ③운영실태(가동률, 액비살포, 퇴비생산, 에너지생산 현황 등), ④기타(사업추진 절차 등 설문조사)로 구분된다.두 번째는, 운영실태조사 결과 분석을 토대로 ①경영개선 방안, ②유형별 적정 수거단가, ③관련 법률·정책 등 개선방안, ④기타 개선(안) 마련을 도출해야 한다.용역 공고는 14일(3.22 ~ 4.5)동안 진행되며, 제안서 제출은 공고 마감일 15:00까지, 관리원 경영지원부(2층)로 제출하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은 지난 27일 재단 실용화 홀에서 농업인 단체장을 초청하여, 올해 재단의 사업방향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작년 7월 재단이 전북 익산으로 이전한 이후 농업인들과 현장소통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자리로 한국4-H본부,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등 12개 단체가 참석했다. 재단 류갑희 이사장은 모두(冒頭)에서 “재단이 그동안 농식품 실용화 전담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올 수 있었던 것은 농업인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 덕분”이라고 밝히며,“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향후 재단 사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이날 참석한 농업인 단체장들은 농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재단의 역할을 강조하면서,재단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우수 농업인들이 국내외 판로개척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아직 재단을 모르는 많은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재단 사업소개 희망 등을 요청했다. 또한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에서는 재단에서 공급하고 있는 신품종 종자가격이 국립종자원보다 비싸 종자구매에 애로가 있다는 지적있었다.이에 대해현재 국립종자원에서 공급하는 종자는 농산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2018년 동물용의약품산업 종합지원 사업 ‘GMP 컨설팅 지원’ 부문을 지원할 GMP 컨설팅 업체 6곳을 선정하여 공고했다.이번에 선정된 GMP 컨설팅업체는▲(주)로드(대표 전만수, 충북 청주시)▲(주)에스피케이(대표 경기 안양시)▲(주)슈어어시스트(대표 이대용, 경기 의왕시)▲(주)지이피(대표 양승도, 경기 안산시)▲(주)바이오써포트(대표 김경민, 경기 안양시)▲(주)지지에스(대표 성하정, 충북 청주시) 6곳이다. 검역본부는 우수한 GMP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GMP 컨설팅 업체를 선정했으며, 지원사업자로 선정된 5개 동물약품산업체인▲(주)삼양애니팜▲(주)한동▲(주)동방▲에스비신일(주)▲우진비앤지(주)와 오는 4월 1일~12월 31일까지 GMP 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GMP 컨설팅 지원’사업은 2018년 신설된 동물용 의약품산업 종합지원 사업으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동물용의약품을 생산·수출하고자 하는 동물용의약품산업체의 GMP 컨설팅 운영을 업체당 5천만원 한도 내의 비용으로 지원하며, 이를 통해 동물용의약품 산업의 새로운 수출 활로개척의 기회를 마련할
지난해 우리나라 어린이의 식생활 안전과 영양관리 수준이 3년 전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번 발표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과 영양수준을 보여주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를 조사한 결과로써 2017년 평균 점수는 73.27점으로 2014년(67.54점)에 비해 5.73점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지방자치단체가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확대‧운영하는 등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를 위한 노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는 지방자치단체 68%가 70~80점으로 2014년 대다수(64%)가 60~70점에 분포했던 것과 비교했을 때 지자체의 식생활 안전‧영양관리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80점 이상으로 평가받은 지자체는 18곳으로 △(대도시 6곳) 서울 성동구, 부산 영도구․사상구, 인천 중구, 울산 동구․북구 △(중소도시 5곳) 강원 강릉시, 전북 익산시․정읍시․남원시․김제시 △(농어촌 7곳) 경기 가평군, 강원 철원군, 충북 영동군, 충남 홍성군, 전북 진안군, 전남 곡성군․영암군 등이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전북 남원시(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