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데이를 맞아 성수에서 선보인 <2024 한돈데이 팝업스토어>를 지난 9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9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한돈데이(10월 1일)은 돼지코 모양(1001)을 연상시키는 한돈의 대표 기념일이다. 2014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11회를 맞은 한돈데이는 매년 우리돼지 한돈의 가치와 매력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리 계기가 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서울 성수동 소재 XYZ SEOUL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대규모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한돈의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성수동의 주요 방문층인 MZ세대를 포함하여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와 외국인에게까지 한돈의 우수성을 알렸다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 이번 2024 한돈데이 팝업스토어에는 9일간 약 1만 5천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실제로 팝업스토어가 운영되는 동안 블로그 및 SNS, 커뮤니티 등에서 수많은 후기 글이 올라왔으며, 입소문 덕분에 오픈 시간 전부터 약 400여 명 이상의 대기 행렬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한돈 팝업스토어 방문객은 2030 MZ세대가 약 73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10월부터 11월까지 전국 12개 수목원과 식물원에서 ‘국립수목원 어린왕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식물과의 특별한 관계를 조명하고, 식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인식전환 캠페인으로 기획되었다. 참여 기관프로젝트에는 국립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 전국 주요 수목원이 참여하며, 참가자는 자신이 선택한 식물과 교감을 나누는 활동을 펼칠 수 있다. 특히, 참가자들은 선택한 식물에 애칭을 짓고, 사진 촬영이나 의미 있는 글과 시를 지어 앱을 통해 공유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생텍쥐페리의 명작 어린왕자에서 주인공과 장미 사이의 관계를 모티브로 삼았다. 이를 통해 사람과 식물 간의 특별한 관계 형성을 유도하며, 생명에 대한 책임감을 고취시키는 것이 목표다. 전국적 확대로 더 많은 참여 유도5월부터 국립수목원 내부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 및 수목원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에는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더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12개 수목원·식물원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앱에 접속한 후, 자신만의 식물을 찾아 애칭과 사진 등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9일 충북 단양군 일원의 배추 밭을 찾아 10월 중순과 하순에 출하될 배추 생육 상황과 출하 동향을 점검하였고, 휴일에도 배추 생산과 출하에 애쓰고 있는 농업인과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올해 10월 중순에 출하될 배추는 8월과 9월 고온과 가뭄으로 뿌리 활착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10월 들어서 전반적으로 작황이 호전되고 있다. 현장에 참석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예실장은 “10월 상순 대비 중순과 하순 출하물량은 각각 2.5배, 4.0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최근 출하되는 배추는 9월과 달리 품위도 개선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10월 상순과 중순 공급부족 완화를 위해 10월 중순과 하순에 출하되는 가을배추 초반 물량의 조기 수확을 유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채소가격안정지원사업을 활용하여 10월 15일까지 운송비 등 출하장려금을 지원 중이며, 필요시 지원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송미령 장관은 “그동안 배추 소비자 가격이 높아 걱정이 많았으나 10월 들어 전반적으로 내림세로 전환중이고, 기상여건이 잘 받쳐준다면 10월 말부터는 출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여 가격 하락을 체
지난해 강원도 정선에서 벌목을 하던 산림 종사자가 작업 중 넘어져 벌도목(잣나무) 에 깔리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재해자는 사망했고, 경상북도 청송에서도 굴착기로 임도를 개설하던 중에 임도 붕괴로 굴착기가 전도되며 산림 종사자가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2022년에도 전라남도 화순에서 원목을 실은 운반 차량이 집재장으로 이동하던 중 비탈면 아래로 떨어져 산림 종사자가 사망하는 등 최근 5년간 산림사업 종사자의 안전사고가 매년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시‧양평군)이 산림청에게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9~2023년) 산림사업 종사자 안전사고 현황> 을 분석한 결과, 부상자는 2019년 1,000명, 2020년 1,013명, 2021년 933명, 2022년 955명, 2023년 983명으로 5년간 4,884명에 달했으며, 사망자도 2019년과 2020년 각 17명에서 2021년과 2022년 13명으로 감소했으나, 지난해 다시 17명으로 증가하는 등 최근 5년간 산림사업 종사자의 사망 인원은 총 77명으로 조사됐다. 산림사업 종사자의 지역별 안전사고 현황은 강원도가 부상자 1,004명으로
한국농어촌공사(이하 공사)의 농지 임차료와 수수료가 농민들에게 큰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최근 5년간 농지 임차료는 10% 상승하고, 쌀 생산비 역시 13% 증가하며 농민들의 이중고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천호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남 사천·남해·하동)이 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당 218원이었던 농지 임차료는 2022년 240원으로 상승했다. 경남 지역에서는 같은 기간 동안 188원에서 228원으로 21.2% 급증했다. 이에 더해, 쌀 생산비는 10a당 77만원에서 87만원으로 증가하면서 농민들의 재정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쌀 생산비 대비 농지 임차료 비율이 2023년 기준으로 26.14%에 달해, 농민들이 임차료를 지불한 후 실질적인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 공사는 농지 임차료 산정 기준을 농민과의 협의에만 의존하고 있어,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반면 공사는 임대수탁사업을 통해 임대료의 5%를 수수료로 받으며 최근 5년간 294억 5,500만 원의 수익을 거뒀다. 특히 2019년 44억 9천만 원에서 2023년에는 78억 5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경기 여주시·양평군)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년~2024년 8월) 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면적은 총 2,486ha로, 이는 여의도 면적(290ha)의 8.57배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피해 건수는 총 12,775건에 달하며, 복구에 소요된 금액은 6,428억 1,600만 원에 이르렀다. 연도별 산사태 발생 현황을 보면, 2024년 8월 말 기준으로만 해도 피해 면적 174ha, 피해 건수 1,078건, 복구 금액은 593억 1,300만 원에 이르렀다. 특히, 2020년에는 집중호우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었으며, 당시 피해 면적은 1,343ha, 피해 건수는 6,175건, 복구 금액은 3,316억 8,400만 원에 달했다. 산사태 피해의 93%, 취약지역 외에서 발생 또한, 산사태의 93%가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곳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산사태 취약지역 외에서 발생한 건수는 11,859건으로 전체 피해 건수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2023년에는 전체 산사태 피해 건수 2,410건 중 2,337건(97%)이 취약지역 외에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나, 산사태 발생 지역의 예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10월 8일(화), 뚝섬한강공원에 조성 완료한 ‘2024 코리아가든쇼’의 정원디자인 작품 6점에 대한 훈격 시상을 진행하였다. 「2024 코리아가든쇼」 공모전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수목원과 서울시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정원분야 행사로 올해 9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가든쇼는 ‘통섭 정원, 그 경계를 허물다’라는 주제로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1일까지 설계 공모를 받아 7월 26일 1차 블라인드 설계심사를 통해 6점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1차 당선작들은 뚝섬한강공원 부지에 시공을 거쳐 정원을 조성 후, 오늘(10월 8일) 현장 심사를 완료하였는데, 영예의 대상(농식품부장관상, 상금 7백만원)은 ▲최윤정-WET ON WET, 블렝딩 가든에게 주어졌다. 최우수상(산림청장상, 상금 5백만원)은 ▲조은희-빛과 소리의 정원이, 서울 매력 정원상(서울특별시장상, 상금 4백만원) 2점은 ▲김미진-For Rest, 쉼표가 있는 숲 속 음악당, ▲이정연-ARt Garden(에이알티 정원)이 수상하였다. 마지막으로, 코리아가든쇼 작가상(국립수목원장상, 상금 2백만원)은 ▲김태원-자연이 만드는 예술, 풍경, ▲나성진-정원 읽기의 즐거움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지속적인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 3월 전년동월 대비 13.1% 올라 정점에 도달한 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여 지난 9월에는 2.2% 상승하는데 그쳤다. 부류별로 보면 소비자 지출 비중이 큰 축산물과 과실류의 가격 안정세가 지속됨에 따라 10월 이후에도 안정적인 둔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최근 유례없는 폭염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강세인 배추는 수급 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10월 하순에는 내림세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출하되고 있는 배추는 강원 평창, 횡성 등지에서 재배하는 준고랭지 2기작 배추로 8월 상순 정식 이후 9월 중순까지 고온이 지속되어 결구가 지연되는 등 생육이 부진하여 생산량도 감소하였으나, 최근 회복 추세로 공급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가을배추가 본격 출하되기 전인 10월 중순까지는 공급량이 다소 부족할 수 있어 출하장려금 지원을 통해 10월 하순과 11월에 출하할 물량을 조기출하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김치업체, 외식업체 등의 수요 부족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에서 수입한 배추 4천여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8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노지에 아주심기(정식) 한 가을배추·무의 안정적 생산 및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철저한 생육 관리와 기술 지도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농촌진흥청 소속 중앙단위 현장 기술지원단이 가을배추·무 주산지역 29개 시군에서 지역별 기상 상황 및 생육 상태 등을 분석해 맞춤형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도 자체 현장 기술지원단을 통해 재배지 토양 수분 관리, 병해충 발생 예방 등 품질 저하와 생산량 감소 문제 줄이기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현장 기술지원 결과를 관련기관에 제공해 수급 안정 및 기술지원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도록 협력하고 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관련기관 합동 작황 점검을 추진해 가을배추·무의 수급 안정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권재한 청장이 10월 4일 오후 전남 신안의 배추 재배지를 찾아 작황을 살피고, 생산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문제점 등 현장 의견을 들었다. 현재 전남 신안 지역 배추 재배지 작황은 아주심기 후 고온으로 인해 생육이 다소 지연되었으나, 9월 말부터 기온이 내려가면서 회복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농촌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양성기관 교육이수자를 대상으로 응시자격 사전심사를 시범 운영한다. 나무의사 제도란 전문적인 수목진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8년 6월 28일부터 시행한 국가자격제도이다. 산림보호법 제21조의6제1항에 따라 나무의사 자격증을 발급받은 나무의사는 수목의 피해를 진단·처방하고 그 피해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나무 전문 의사로 활동한다 이번 사전심사는 나무의사 양성기관 교육이수자로 응시자격 심의가 필요한 경우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수목진료 관련 학과에 해당하지 않거나 유사 학과에 해당하는 경우, 수목 진료 관련 경력 판단이 필요한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사전심사를 통해 원서접수 이전에 응시자격을 미리 심사하여 응시자들이 자격 요건을 충족했는지 사전에 확인할 수 있어 응시자들의 응시 기회를 확대하고 응시자격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심사는 수목진료전문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①응시자격 자가진단 ②사전심사 신청 접수(대상자인 경우) ③신청내역 및 증빙서류 검토 ④결과 조회의 과정을 거친다. 결과는 11월 29일 발표되며, 결과 조회 및 자세한 사항은 수목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