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사료 3본부(한재규 지사장/천안공장)는 지난 8일 충북 충주에서 지역 한우인을 포함한 관계자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충주지역 한우리더 K-Farm day’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를 주관한 우성사료 안재찬 축우부장은 한우산업을 전망하는 자리에서 "사육 두수는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하고 1등급 도매가격 또한 전년보다 소폭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그러나 "사료 자원을 대부분 수입하는 국내 현실을 감안하면 사료의 효율성이 중요한 가치가 될 것"이라고 전제하고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위해서는 효율(유전, 사료, 소화, 생산)의 극대화로 생산비를 낮춰 농가 수익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 부장은 불황기 극복방안에 대해서도 제시했다.그는 “우선 불황기 극복을 위해서는 상위 25%에 들어야 한다"고 말하고 "지육중량 450kg, 1+등급 80%를 실현하는 농장은 지육 단가가 떨어져도 생존할 수 있지만 하위 25%인 12만 등 이하가 되면 1+등급이 30% 미만이며, 지육 중량이 400kg에 그쳐 버틸수록 빚만 늘어나는 악순환 구조에 빠질 수 밖에 없다.” 고 지적했다. 도체중, 등심 단면적, 육질등급, 농장회전율 4대 경쟁력에 최우선이날 행사에서는 9
농협과 고대안암병원이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너지 창출로 농업·농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19일 농협(회장 김병원)과 고려대 안암병원(병원장 박종훈)은 안암동 의과대학 본관에서 ‘의료지원이 열악한 농촌 지역의 건강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농업인행복버스를 연계한 농촌 소외지역에 다양한 의료지원 등을 제공하고 이 외에 취약농가 집수리 활동 전개, 고대 안암병원 임직원대상 농산물 직거래, 팜스테이마을 이용 추천 등 농가소득 및 농업인 실익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허식 부회장은 “농협은 고대안암병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나은 농촌의료지원사업이 전개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농업인 복지향상 증대를 위한 협력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병원장은“농협과 함께 종합적인 복지지원 사업이 되도록 기획하여 농업인에게 의료지원은 물론 문화예술지원, 교육지원, 건강강좌, 기타 복지지원 등 다양한 사업이 동시에 전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 개학을 맞이해 학교주변 식품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26일부터 3월 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과자류, 음료류, 떡볶이 등을 판매하는 학교 매점과 분식점, 문방구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 3만5000여 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허가(신고) 영업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학교매점 및 우수판매업소 내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금지 준수 여부 등이다. 또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영업자를 위한 위생관리 수칙 홍보물(‘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안전보호구역’)을 함께 배포해 영업자 스스로 식품위생 관리를 철저히 준수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 종사자 위생 수준을 향상시켜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는 지난 8일 천하제일 기술연구소 대강당에서 지역부장을 포함한100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2월 내부교육세미나를 갖고 새로운 축종 PM이 앞으로 선보일 영업조직과의 원활한 소통과 강화된 전문교육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연간 5회에 걸쳐 개최되는 천하제일 내부교육 세미나는 지역부장들의 전문성 강화를 통한 고객 성공을 위해 축종별 새로운 지식과 정보 전달의 장이자, 현장에서 배우고 느낀 경험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특히 금번 행사는 고객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논의 및 경험 공유와 함께 새로 부임한 축종별 PM들의 앞으로의 각오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새로운 양계팀 PM 이정우 부장은 “도전과 도약을 위해 현장과 소통하는 PM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2018년 계획에 대해선 “양계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는 천하제일만의 기술서비스를 통한 차별화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낙농 PM 이덕영 부장은 “고객성공이라는 목표에 체계적으로 다가가고, 언제나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지역부장에게 가장 든든한 PM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천하제일사료만이 선보일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18대 사장에 이병호(사진) 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이 19일 임명됐다. 신임 이병호 사장은 경기고와 서울농대를 졸업하고, 농식품부 정책보좌관, 통일농수산사업단 상임이사, 농수산식품유통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으로 재임한 바 있다. 농업과 관련한 현장 경험이 많아 ‘현장통’으로 통하는 이 사장은 예냉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한 영농조합을 설립해 직접 경영한 바 있다. 또 농식품부 정책보좌관 재직 당시에는 119조원 규모의 농업농촌투융자계획 마련을 주도하는 등 미래를 보는 안목과 경영능력, 현장 감각을 두루 갖춘 것으로 널리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통일농수산사업단 상임이사 활동 등을 통해 남북 농업협력 문제에 대한 경륜을 갖췄으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으로 근무하면서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을 출발시키는 등 공기업 경영 경험과 추진력도 갖추고 있어 향후 aT 업무 추진에 적임자라는 평가다. 신임 이병호 사장은 취임사에서 “개방화 등 농업이 어려운 여건에서 농민은 걱정 없이 농사짓고 국민은 안심하고 소비하도록 aT가 문재인 정부의 농업정책을 선도해야 한다”며 “올해 출범 51주년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최근 유가 상승으로 경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중동으로의 한국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2018 두바이식품박람회(Gulfood)에 참가 중이다. 중동은 세계 최고수준의 소득과 인구성장률, 높은 식품수입 의존도를 보이는 지역으로 특히, UAE의 경우 연간 식품시장 규모는 780만톤인 반면, 자급률은 17.7%에 불과한 식품수입 대국이다. 이에 aT는 이번 두바이식품박람회에 건강, 신선 등 중동지역 수출 유망품목을 취급하는 30개 업체로 구성된 한국관을 개설하고 중동시장을 공략한다. 올해 23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중동 및 아프리카, 러시아, 인도지역을 아우르는 중동 최대의 바이어 전문 식품산업전으로 지난해 기준 120여개 국가 5000개 업체와 9만5000명의 바이어가 내방한 바 있다. aT는 건강식품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홍삼제품을 필두로 한 건강기능식품과 할랄인증제품 집중 홍보를 통해 한국식품의 프리미엄·웰빙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최근 경제제재 해제로 시장진출 기회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이란을 포함해 UAE, 사우디, 터키 등지의 우수바이어 및 대형유통업체, 외식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aT 화훼공판장의 운영활성화 및 공판장 중도매인과 동네 화원 간의 상생관계 구축을 위해 오는 3월 5일부터 ‘소매상 등록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소매상 등록제란 양재동 화훼공판장 절화매장을 이용하는 고객 중 소매상(동네 화원)에게는 판매단가를 할인하는 등 일반소비자보다 우대하는 제도다. aT는 화훼공판장 절화매장을 이용하는 불특정 다수 고객 중 쉽게 소매상을 식별할 수 있도록 이들에게 목걸이형 회원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회원증 발급을 희망하는 화훼 소매상은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는 3월 5일부터 9일까지 aT 화훼공판장 본관 1층 ‘꽃사랑 쉼터’를 방문하면 증명사진 촬영 후 당일 회원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aT 심정근 화훼사업센터장은 “이번 소매상 등록제 시행은 화훼공판장 중도매인과 동네 화원 간의 역할분담을 촉진시켜 화훼유통의 전문화는 물론 동네 화원의 생존력을 높여 꽃 생활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집중 신청기간에 많은 화훼 소매상들이 회원증 발급을 신청해주시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안전한 수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동물용의약품 등 유해물질에 대한 수산물 국가잔류물질검사프로그램(NRP)을 오는 3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산물 국가잔류물질검사프로그램(NRP)은 수산물 생산단계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위해요소 잔류검사를 통해 위해수산물의 출하·유통을 차단하는 프로그램으로서 매년 정부가 안전관리개선 계획을 수립·시행하게 된다. 올해에는 위·공판장에서 경매·유통되는 다소비·생산 수산물 18품목(540건)을 대상으로 동물용의약품 등 유해물질 27종의 잔류물질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잔류물질 검사결과, 기준초과 검출된 수산물은 유통제한(출하제한) 후 확인검사 결과에 따라 조치하고 오염 원인조사도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수산물 국가잔류물질검사를 통해 양식장 내 항생제 오·남용 등이 사전 차단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양수산부, 시·도 등과 협업을 통해 수산물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김장래)은 식품기업의 위생 및 안전 확보를 위한 기본이 되는 다음 두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먼저 내달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진행될 ‘위해요소분석 및 HACCP 현장설계 과정’은 최근 살충제 달걀 파동과 같은 이슈 등의 발생으로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정부의 HACCP 적용 확대 정책이 시행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식품기업에 꼭 필요한 교육과정이다. 이 과정은 HACCP 적용을 위한 기본적인 위생시설 설비 요건과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식품공장 설계를 위한 기본지식을 습득하는 것에서부터 위해분석 실무교육을 통해 HACCP 준비업체들이 HACCP 추진제품에 대한 위해요소분석을 자체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설계돼 있다. 한편, 식품 위생안전의 확보를 위해 이물관리는 생산과 유통과정에서 반드시 관리돼야 하는 기본 중에 기본으로 내달 16일 진행될 ‘식품이물관리 실무 과정’은 업계 수요가 매우 높은 인기과정이다. 이 과정은 이물클레임 예방활동과 이물관리 계획 수립 등의 방법을 익혀 실제 현장에서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교육 내용은 최신 이물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물실험시설이 식약처에 등록되지 않은 ‘동물실험시설 등’으로부터 실험동물을 공급받아 사용하는 경우에 대해 행정처분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13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또 ‘실험동물운영위원회’의 설치‧운영 의무 등을 위반하는 경우 과태료 부과 기준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 시행령’도 입법예고했다. 지난해 12월 ‘동물실험시설’의 경우 식약처에 등록된 시설로부터만 실험동물을 공급받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이 개정‧공포됐으며 오는 6월 20일부터 시행한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을 통해 동물실험의 윤리성‧신뢰성을 한층 높여 생명과학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