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김치업체가 김치 자체나 김치 내 특정 성분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 인증을 받고자 할 때 최대 난제 중 하나는 실험동물을 이용한 동물실험 결과서 제출이다. 세계김치연구소(소장 하재호)는 업체의 이런 고충을 해소하고, 연구소 자체 연구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식약처가 인증하는 우수동물실험시설(Korea Excellent Laboratory Animal Facility, KELAF)을 신청한 결과 최근 식약처로부터 지정 통보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우수동물실험시설은 사육 중인 실험동물의 오염사고 등에 따른 학술적·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식약처가 인력, 시설, 운영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시설을 지정하는 제도다. 식품분야 기관이나 업체가 우수동물실험시설 지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계기로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업체의 실험동물을 위탁 사육하거나 기능성 효능평가, 안전성 평가 등을 더 활발하게 제공할 방침이다. 세계김치연구소 하재호 소장은 “우리 연구소는 중소김치업체에 평가 지원 수수료의 70%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중소기업에 전임상, 동물효능 시험 지원을 통해 김치와 식품 유래 기능성 소재 개발을 적극 지원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7년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2등급)’으로 선정됐다. 부패방지시책평가는 매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공기관 스스로 청렴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반부패·청렴활동과 그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aT는 Ⅲ그룹(직원 500명 이상 1000명 미만)부문에서 2등급을 달성해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다. aT는 지난해 청렴옴부즈만 제도 도입, 청렴정책 참여 인센티브 강화, 자체 청렴강사를 활용한 청렴교육 내실화, 빛가람 청렴문화제 공동개최 등 청렴클러스터 활동 강화를 통해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 ‘민간창고 위탁 보관관리 운영지침’ 제정을 통한 보관료 절감으로 국가재정 효율성을 제고했고, ‘제안서 평가위원 선정시스템’을 구축해 평가위원의 투명한 선정 및 운영절차를 확보하는 등 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 aT 김명곤 감사는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전 임직원이 스스로 청렴을 생활화하고 실천한 결과”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청렴실천 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청렴문화 선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양곡사업소는 민족 명절인 설을 맞이해 유통인과 함께 지역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사 양곡사업소는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12일 강동구 저소득층에게 쌀 210포(2100kg)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공사를 비롯해 한국양곡유통협회와 양곡시장 입주자인 통인익스프레스, 두보식품이 함께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진규 한국양곡유통협회장은 “지역의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풍성한 설을 보내기를 기원한다”며 “올해에는 특히 추운 날씨에 고생을 했을 저소득층이 더욱더 힘을 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삼계탕, 유제품, 한우 등 축산물 및 축산가공품의 원활한 수출을 위해 국내 수출작업장에 대한 위생관리 지원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축산물 및 축산가공품이 미국, 중국, 홍콩 등에 원활히 수출될 수 있도록 국내 수출작업장에 대한 위생관리 지원을 보다 강화하겠다는 각오다. 축산물 및 축산가공품은 수출 상대국 수입규정 및 위생조건 등을 준수해야 하며, 준수사항 중에는 정부차원의 작업장 위생관리 이행 여부 확인과 그것을 뒷받침하는 검증자료가 포함돼 있다. 올해 수출 축산물 지원 주요 내용은 △수출작업장의 위생관리 지원 △수출 품목·교역국 확대를 위한 수출국의 수입위생조건 분석 △수출위생설문서 작성·송부 △수출상대국정부의 현지실사 대응 △수출 담당자에 대한 정기적 교육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식품이 수출될 수 있도록 수출업체 위생관리와 국제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이하 농정원)은 불필요한 행정업무를 줄이고 효율적인 행정 업무 추진을 위해 행정 정보시스템‘농정-ONE’을 구축했다. 농정원은 그동안 직원들을 중심으로 행정정보시스템 추진단(TF)를 구성하여 이들을 매개로 전직원 의견을 수렴, 행정정보시스템 명칭 또한 전직원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를 통해 ‘농정-ONE’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정보시스템 구축은 과거 관행을 타파하고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한 ‘열린혁신’ 지침에 따라 진행된 사업으로,불필요한 행정업무를 줄이기 위해 부서별, 업무별로 흩어진 지식을 체계화하여 자료 검색 및 활용이 가능하도록 하였고 휴가·외근·출장 등 수작업으로 관리하던 근태관리를 서로 연계하여 시스템화하였다.행정정보시스템 ‘농정-ONE’이 구춤됨에 따라 문서 협업 작업 및 산출물 공유, 수작업 시스템처리로 그간 소요됐던 966시간의 업무 처리 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철수 원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단축된 행정처리 업무 시간을 농업·농촌 현장과 소통할 수 있는 국민 접점 기회를 확대하는데 전환 배치하여 일자리, 빅데이터 등 관련 정책의 실효성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부산지원의 전 직원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사랑의 명절음식 나누기에 나서 관내 주민들에게 기쁨을 배달하고 있어 화제다.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 부산지원은 설을 앞둔 12일 사상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윤호)을 찾아 ‘명절음식나누기’ 행사에 발 벗고 나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사랑의 명절음식 나누기는 부산지원 개원 1주년을 맞아, 지역민과 함께하는 좋은 일을 찾던 중, 때마침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음식 포장·배달에 일손과 차량이 필요하다는 것을 사상구로부터 소개받고 적극 나서게 된 것이다. 봉사활동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라정한 부산지원장 등 14명의 전 직원과 차량 5대가 함께 했다.명절음식나누기 행사는 사상구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내 보호대상가정 50가구에 명절음식과 함께 쌀, 떡, 두부 등 지원물품을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이날 봉사활동은 오전에는 명절 전통식품 및 제수음식 도시락을 포장하고, 오후에는 2명 1개조로 편성된 5개팀이 차량 5대를 이용하여 50가구의 가가호호를 일일이 방문하여 따뜻한 마음과 함께 설음식을 전해드렸다. 라정한 부산지원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상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 전 직원들의 가정으로 초콜릿 등 다양한 간식을 담은 선물상자가 배달됐다.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설명절 육류 성수기 근무에 애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번 명절에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낙낙한 경기지원의 달달한 데이’ 이벤트로 마련된 것. “엄동설한에 훈훈한 감동이 있는 이벤트였다.” “소소한 선물에 기뻐하는 가족들을 보며 내 직장에 대한 애사심이 커지는 기분이다.”라고 말하고있어 이번 이벤트는 성공적인 것으로평가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이상근)은12일‘일家양립 문화 정착’을 위해전 직원의 각 가정으로 초콜릿 등 다양한 간식과 함께 감사의 편지를 동봉해선물상자를 보냈다. 축평원 경기지원에서는 최근 직장생활의 중요한 가치로 떠오르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일과 삶의 균형)’ 트랜드에 발 맞추고, 미래를 준비하는 건강한 조직문화의 정착을 위해 ‘직원 행복 중심’ 조직문화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금년부터 조직문화의 혁신을 위한 문화공동체 ‘프리드로우(Free-Draw)’를 신설하고 직원들 사이의 문화적 가치관 차이 극복을 위한 정기적 소통간담회, 단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가 나흘 다가온 설에 앞서 2차 설 차례상차림 비용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통시장 18만20원․대형마트 21만2820원․가락몰 16만3560원으로 집계돼 지난주에 비해 전통시장(2.5%)과 가락몰(0.4%)은 상승했고, 대형마트는 4.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2차 조사는 지난 2월 5일에서 6일 이틀간 서울 시내 25개구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가락몰 등 61곳에서 36개 설 성수품 구매 비용을 비교했다. 자치구별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구로구․양천구․강남구가 평균 20만원대로 높은 반면, 성북구․마포구․영등포구는 평균 15만 원대로 낮은 편이었다. 설 명절이 점차 가까워짐에 따라 제수용 과일(대과)의 수요가 늘며 사과․배 가격이 전주대비 평균 4% 가량 오른 것으로 조사됐으나, 이는 전년대비 평균 3% 낮은 시세이고 성수기 집중 출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배추, 무는 최근 산지의 계속된 폭설, 한파의 영향으로 전주대비 평균 20% 가량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고, 설 명절 특수로 인한 수요가 증가해 현 시세 유지 또는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통시장을 이용했을 때 가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출하촉진과 가격안정을 위해 2018년 농수산물도매시장 자금을 융자한다고 밝혔다. 2018년 자금지원 규모는 총 370억원이며, 도매시장법인과 시장도매인, 중도매(법)인을 대상으로 도매시장 출하촉진을 위한 선도금, 결제자금 및 정가·수의매매를 확대를 위한 결제자금 등을 지원한다. aT에 따르면 선도금과 정가·수의매매 자금은 연 1.5%, 결제자금은 연 3.0%의 저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선도금 의무 사업량 완화, 신청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더욱 용이하게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aT 백태근 유통조성처장은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활력은 농어민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소비자에게는 안정적인 가격을 제공할 수 있어 농수산물 유통의 핵심이라며, 도매시장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도매시장 자금 지원을 신청하고자 하는 대상자는 오는 3월 2일까지 aT의 각 관할지역본부로 신청서와 제반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과 신청서는 공사 홈페이지(http://www.aT.or.kr) 공지사항 또는 도매시장통합홈페이지(http://market.okdab.com)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오는 3월 8일까지 ‘2018년 FTA 특혜관세 활용지원사업’ 지원대상을 모집한다. 지난 2016년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FTA특혜관세 활용지원사업은 시행 첫해 수출업체 10개사를 지원해 16억원 상당의 관세절감 효과를 거뒀을 뿐만 아니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FTA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그 효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해에는 생산자조직 및 단체를 신규 지원함으로써 생산-유통-수출 단계별 수직통합 지원을 통해 원산지관리 효율화를 추진, 52억원 상당의 관세를 절감했다. 또 농식품분야 FTA 활용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제54회 무역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는 수출전문업체를 협력공급망과 패키지로 묶어 지원함으로써 단계별 수직통합을 긴밀하게 추진해 FTA특혜관세 활용률을 극대화하고, 아울러 관세절감 효과도 최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한국산 농산물을 수출하는 업체나 생산자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된 업체는 정확한 HS코드 분류, FTA 원산지 결정기준 확인, 원자재명세서 등 각종 자료준비를 통한 원산지판정과 원산지증명서(확인서) 발급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이 사업은 농식품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