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무기비소 함유량이 비교적 높은 톳‧모자반을 원료로 환, 분말 제품을 제조할 경우 ‘불리기, 삶기 등 무기비소 제거’ 과정을 거치도록 제조‧가공기준을 신설하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지난 28일 행정예고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또한 톳‧모자반 함유 가공식품에 무기비소 기준을 1㎎/kg 이하로 신설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성인에 비해 무기비소 등 중금속에 취약한 영‧유아가 섭취하는 특수용도식품(이유식 등)과 과자, 시리얼류, 면류에 대해서도 무기비소 기준을 0.1㎎/kg 이하로 신설헤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칼슘, 철,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해 영양적 가치가 있는 톳을 무기비소를 제거하고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톳 섭취가이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생톳은 데치기, 불리기, 삶기 등 전통적인 조리방법을 활용하면 무기비소가 효과적으로 제거한 후 섭취할 수 있다. 또 톳을 불린 물에는 무기비소가 녹아 있어 불린 물은 조리에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이 톳, 모자반을 건조 또는 분말화하는 과정에서 무기비소가 농축될 수 있어 위해평가 결과 등을 토대로 안전관리를 강화한 것이라며, 앞으로
올해 사상 처음으로 김 수출실적이 5억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지난 20일자로 김 수출액이 5억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수출액인 3억5300만달러보다 43% 증가한 수치다. 김은 국내 생산량의 약 40% 정도가 수출되고, 100% 국내산 원료를 사용해 가공·수출돼 부가가치 전체가 국내에 귀속된다. 농수산물 전체 수출품목 중 궐련, 참치에 이어 제 3의 수출품목이지만 어민들의 소득과 직접 연계된 품목이어서 더욱 가치가 높다. 김 수출이 이렇게 급성장한 것에는 먼저, 원료 김을 생산하는 국가가 한국, 일본, 중국으로 원료공급국이 제한돼 있다는 점이다. 다음으로 해외에서 한국 조미 김을 간식용으로 소비 하면서 해외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원료 김 생산부터 마른김, 조미김 가공 과정이 규모화 돼 효율성이 높아 경쟁력이 높다. 마지막으로 수출업계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정부, 관련기관 등의 적절한 지원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이제 5억달러를 넘어 수출 10억달러 달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안전성
내병성이 강해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30일이상 장기수확이 가능한 호박품종이 개발됐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은 농식품 R&D 과제를 지원해 기존 호박 품종대비 30일 이상 장기 수확이 가능하고 농약사용을 줄일 수 있는 내병성 호박품종인“가야금 쥬키니 호박”과 “파랑새 애호박”을개발해 본격 판매중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재배농가의 농약 살포 횟수가 10회에서 1∼2회로 대폭 감소하여 연간 96억여 원의 생산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1년부터 5년 간 시설재배에 적합한 내병성 주키니 호박 개발 연구를 지원하였다. 연구팀이 개발한 호박 품종은 호박재배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바이러스병과 흰가루병에 복합내병성을 지닌 “가야금 쥬키니 호박”과 흰가루병에 내병성을 지닌 “파랑새 애호박”이다. 가야금쥬키니 호박 파랑새 애호박 가야금 쥬키니 호박은 바이러스병과 흰가루병에 강하고 생육이 왕성하며 품질이 우수한 특징을 가지고, 파랑새 애호박 역시 흰가루병에 탁월한 저항성이 있는 내병성이 우수하고 배꼽이 작고 과실의 모양이 균일하여 상품성이 좋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주관한 홍익바이오 서상기 대
우진비앤지(주)가12월 12일부터처음으로 생산한 백신제품인 ‘이뮤니스Ⓡ PED-M’의 판매를 시작했다. 우진비앤지에서 첫 생산한 이뮤니스Ⓡ PED-M’백신이 출시되어 판매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12일 가장 먼저 반응을 보인 것은 주식가격이었다. 이날 오전 전일대비 23.4% 상승하여 6,430원을 나타내기도 하였으나 이날 종가는 5,500원에 마감되었으며 28일 종가 4,950원이다. 이번에 출시된 PED백신의 시장성에 대해 살펴보면 이미 국내에 여러 PED백신 제품들이 출시되어 있는 상황이다. 물론 새로운 변종에 탁월하다고 하더라도 국내 시장의 점유율을 일시에 높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앞으로 국내에서 ‘PED-M' 제품이 국내 PED 백신 시장 점유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확고한 위치를 잡음으로써 해외로도 진출하여 2020년 국내 동물약품 업체 1위로 도약할 수 있을지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진비앤지에 따르면 ‘PED-M'은 주로 어린 일령의 돼지에 감염되어 80%이상의 폐사율을 보이는 돼지유행성설사병 바이러스(Porcine Epidemic Diarrhea Virus)백신이다. 새로운 변종 PED 바이러스는 지난 2014년 국내 뿐 아니라 미국을 비
우진비앤지 주식회사는 지난 12월 5일 이사회를 개최하여 신주발행(유무상증자)에 대해 앞서 결의한 신주의 배정기준일 등과 1차 발행가액 등의 내용을 변경키로 결의하였다. 신주의 배정기준일은 당초 12월 7일에서 12월 26일로 변경하였으며 이에 따라 명의개서 정지기간도 12월 27일부터 18년 1월 4일로 변경되었다. 유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으로 인해 22일 기준가는 4,945원이며 유상증자 발행예정가는 4,245원이었으나 1차발행가액 산출일인 12월 20일 기준으로 3,760원이다. 2차발행가액은 구주주 청약일 전 3거래일 기산일로 하여 결정되며 1차와 2차발행가액 중 낮은 가액인 확정 발행가액은 2018년 1월 24일 산정될 예정이고 25일 회사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즉 확정 발행가액이 3,760원 보다 낮아질 수는 있어도 더 높아지지는 않는다. 신주의 청약기간은 구주주 청약(초과청약 포함)은 2018년 1월 15일부터 16일에서 12월 29일부터 30일까지(2일간)로 변경되었으며 일반공모 청약은 1월 18일부터 19일까지에서 2월 1일부터 2일까지(2일간)로 변경되었다. 주금납입일은 2월 6일이며 신주권 상장예정일은 2월 20일이다. 무상증자 신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가 2001년부터 충남 홍성 낙농의 든든한 성공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지역과 함께 성공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홍성낙농 페스티발’ 행사는 지난 12월 15일 홍성에서 한 해를 반추하고, 다가오는 2018년 성공적인 낙농사업을 위한 천하제일의 준비에 대해 의논하고자 70여명의 낙농 사양가들을 대상으로 개최되었다. 금번 행사를 주관한 이덕영 부장은 “최근 쿼터가격이 하락하면서 쿼터 구입 및 목장경영에 대한 고민과 함께, 무허가축사 적법화 과정이 더디게 진행되는 목장들의 한숨도 커져가고 있다. 또한 내년 조사료 수급 및 품질저하의 어려움이 예상되면서, 걱정 가득한 나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그야말로 어느 때보다도 생산성 향상이 필요한 때인데, 돌이켜보면 천하제일사료와 홍성 낙농은 언제나 힘든 여건 속에서도 함께 슬기롭게 해쳐나갔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러한 시기에 목장 경영의 수익성과 편리성을 기대할 수 있는 천하제일의 대표 낙농제품 ‘원샷’의 가치에 대해 강조하며 “’원샷’은 조사료 기능이 있기에, 건초 1~2가지면 TMR 급여 효과를 낼 수 있으며, 자동급이기를 통해 정밀한 개체급여가 가능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경남지원(지원장 최치환)은 지난15일 지원청사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폭력, 성희롱, 성매매, 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성희롱을 비롯한 각종 폭력에 대한 사전예방과 구제절차, 올바른 성 인지에 대한 가치관 정립을 통해 서로 존중하고 공존하는 밝고 활기찬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시청각 교육을 통해 직장 내 다양한 4대 폭력 실제유형과 사례를 중심으로 개인별 실천방법을 교육함으로써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치환 지원장은 “전체 직원을 대상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서로 존중하는 건전한 직장문화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협(회장 김병원)은 27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농업인 무료법률구조사업 출연금 전달식’을 갖고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이헌)에 출연금 13억 원을 전달했다. 농협은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억울한 피해를 보는 것을 방지하고자 1996년부터 대한법률구조공단과 공동으로 '농업인 무료법률구조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금번 출연으로 농협이 올해까지 출연한 기금은 총 211억 원(정부출연 20억 포함)에 달한다. 그동안 농업인 무료법률구조사업을 통해 11만 4천 여 명의 농업인에게 1조 6천억에 달하는 법률구조 혜택을 제공하여 왔으며, 이를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년 5천여 명의 농업인에 대하여 약 800억 원의 무료법률구조 혜택을 지원한 셈이다. 농협은 이 밖에도 올해 2월부터 농협 내부 변호사들로 구성된 ‘범농협 농업인 법률자문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총 54회에 걸쳐 4천 6백여 명의 농업인에게 무료법률 교육 및 상담을 실시하는 등 법률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대한법률구조공단 및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하여 농업인에 대한 법률 및 소비자 상담을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132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은 26일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충북 오송 본원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청원복지재단 청애원’을 찾아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HACCP인증원 관계자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달 월급에서 모은 비용을 포함하여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전달하였다. HACCP인증원은 명절과 연말연시에 본원 외 서울지원, 경인지원, 부산지원 등 6개 지원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방문하여 봉사와 기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장기윤 원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감사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하여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정책에 따라 비정규직의 고용안정을 위해 26일 기간제 근로자 26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 이번 정규직 전환 대상 직원들은 정부 지침에 따라 상시·지속적 업무에 종사하는 직원들로 경비, 사무보조, 수탁사업 업무를 담당하는 비정규직이 대상이다. 실용화재단은 지난 8월부터 외부 노사 전문가가 참여하는 전환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전환계획을 확정하고 전환대상자 설명회,노사협의 등을 통한 내부 의견 수렴과 전환대상자 평가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정규직 전환을 마무리하였다. 실용화재단은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에 대한 보수체계 개편 및 인사관리(승급, 복리후생)제도 개선을 위해 노사 공동의 TF팀을 구성하고 정규직 전환 직원의 근무여건과 처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류갑희 이사장은 “이번 정규직 전환을 통해 비정규직의 고용안정에 기여하고 재단 모든 직원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낼 수 있도록 재단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