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 회장 선거 직선제 도입을 위한 공청회가 지난 26일 서울 엘타워에서개최되어 겸업과 상근여부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사전 설문조사 결과와도 일치하는 직선제 도입에는 대체로 동의하는 입장이 많았고 직선제 특별위원회의 의견인 겸업 불가의견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했다. 또한 여러명이 우선적으로 직선제 도입을 먼저 결정한 다음에 겸업이나 보수, 상근여부 등에 대해 논의하고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생활형편이 어려워 학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미래의 농업·농촌 후계인재들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올해에도 1년동안 모금한 성금을 장학금으로 전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전 임직원 28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1년 동안 모은 총 1천2백만원의 성금을 ‘제5회 농촌사랑 장학금’으로 미래 농산업을 이끌어갈 대학생 8명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농촌사랑 장학금’은 성적이 우수한데도 생활형편이 어려워 학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기 위해 재단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하고 있는 장학성금으로, 2013년부터 시작한 ‘농촌사랑 장학금’은 올해가 다섯 번째로 농업·농촌 후계 인재와 농업인 자녀 대학생 등 8명이 각각 1백50만원씩 총 1천2백만원의 수혜를 받게 됐다. 재단은 공정한 장학생 선정을 위해 한국농수산대학과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의 엄격한 심사 추천을 받아 전○○(한국농수산대 식량작물학과)학생을 포함한 8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재단 류갑희 이사장은 “재단의 농촌사랑 장학금 모금에 십시일반으로 참여한 전 임직원의 참뜻이 우리사회에 더욱 확산되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지난 22일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식품 분야 청년 일자리창출과 미래인재육성을 위해 운영중인 ‘대한민국 농식품미래기획단, 얍(YAFF)’의 2017년 수료식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aT가 지난 2014년부터 농식품분야 진출 희망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농식품미래기획단, 얍(YAFF)은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팀별 미션활동, 우수식품기업탐방, 국내외 인턴십, TED형 강연, 일자리박람회, 찾아가는 일자리워크숍 등 다양한 청년일자리 종합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바른일자리 정보제공 및 청년인재와 식품기업 일자리 매칭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얍은 지난 4년간 총 3000여명의 회원들이 다양한 활동을 펼쳤고, 이중 540명이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 명실 공히 대한민국 농식품분야를 대표하는 미래인재 싱크탱크로 크게 성장했다. 올해 수료식에서는 2017년 팀 단위로 활동한 총 112팀(336명)의 대학생 중 186명이 수료했고, 다양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활동을 한 ‘올해의 얍’ 청년 6팀(18명)이 지난 1년간의 우수한 활동결과를 인정받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및 장려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대상팀인 ‘앗!제주팀’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쌀 공급과잉에 대응하고 콩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논콩 2000톤에 대한 직접수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aT는 지난 4월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와 국산 콩의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후, 논에서 콩을 재배하는 들녘경영체 농가와 수매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또 기존에 벼를 심었던 농가들의 작물전환으로 교육이 필요하게 됨에 따라 농촌진흥청 등과 함께 교육 및 컨설팅을 병행한 현장지도를 실시해왔다. 콩은 수확 후 정선을 거쳐 11월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정부수매가 진행되며 aT가 직접 수매한 논콩은 저온창고에 보관돼 내년에 콩을 가공하는 실수요업체에 공급될 예정이다. 여인홍 aT 사장은 “aT가 논에서 생산된 콩을 우선적으로 수매해 콩 판로에 대한 농가의 고충을 덜어주고, 국산콩 소비 확대를 위한 수요처 확보에도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주사기, 수액세트에 대한 품질과 안전관리 실태를 특별점검하기 위해 지난 9월 26일부터 12월 14일까지 주사기 또는 수액세트를 제조·수입하는 업체를 특별 점검하고, 품질관리기준 등을 위반한 8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 대상은 국내에 유통·판매하는 주사기 또는 수액세트 제조·수입업체 103곳 중 최근 3년간 생산‧수입실적 없는 22곳과 올해 기 점검한 4곳을 제외한 총 77곳이다. 업체별로는 주사기 32곳(제조 25, 수입 7), 수액세트 32곳(제조 23, 수입 9), 주사기·수액세트 13곳(제조 8, 수입 5)이다. 점검 내용은 최근 주사기, 수액세트 등에서 벌레 등 이물혼입이 발생함에 따라 제조·수입기록서, 제조시설 위생·환경관리, 완제품 품질검사 등 품질관리 및 안전관리 기준 전반을 조사했다. 점검결과 위반업체는 주사기·수액세트 제조업체 1곳, 주사기 제조업체 2곳, 주사기 수입업체 1곳, 수액세트 제조업체 4곳으로 해당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의 행정조치를 진행 중이다. 주사기·수액세트 제조업체 1곳은 공조기 미가동 등 품질관리기준 위반으로 적발됐으며, 해당 업체가 생산한 주사기와 수액세트에 대해서는 제조업무정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위생관리를 위해 스키장, 눈썰매장, 빙상장 내 식품취급시설에 대해 오는 28일부터 2018년 1월 4일까지 5일간 전국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6개 지방식약청이 전국에 있는 스키장, 눈썰매장, 빙상장 내 식품취급업소 3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영업 행위 △부패․변질 등 저질 원료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냉동․냉장식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조리실 등의 위생적 관리 △지하수 수질검사 여부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기에 따라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사전관리를 철저히 해 안전한 식품이 조리‧제공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관련업계에서는 조리종사자의 개인위생과 안전한 식재료 사용, 조리장 위생관리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을 수입해 판매하는 영업자가 검사결과 및 수입신고서를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kr)에서 조회·출력할 수 있도록 정보제공 방법을 개선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에는 수입·판매업자가 검사결과를 확인하거나, 신고대행업자가 수입신고한 수입신고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정보공개 청구를 제기해야 함에 따라 민원처리에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등 애로사항이 있었다. 이번 개선조치로 수입‧판매업자는 본인확인 절차를 거친 후 해당내용을 인터넷에서 바로 조회‧출력할 수 있게 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안전과 관련 없는 규제는 합리적으로 개선하되, 위해우려가 있는 수입식품 등은 국내 반입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영양교육평가원(이사장 임경숙)은 지난 19일에 한국영양교육평가원 회의실에서 2018년도 임원 선출을 위한 2017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선출결과 제5대 이사장으로 조영연 영양팀장(삼성서울병원 영양팀)이, 원장으로 손숙미 교수(가톨릭대학교 식품영양학과)가 각각 선출됐다. 이밖에 감사로 문현경 교수(前단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곽동경 교수(前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가 선출됐다. 제5대 임원의 임기는 2018년 1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한편, 한국영양교육평가원은 2011년 3월 1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재단법인으로 승인받은 기관으로 국민건강증진의 이념을 바탕으로 영양서비스의 질적 보장과 사회가 요구하는 능력 있는 영양사 및 임상영양사 양성을 위해 영양사 교육 관련 연구, 영양사교육프로그램 평가인증사업, 임상영양사 교육기관 지정 및 평가, 임상영양사 교육 및 관리, 임상영양사 국가 자격시험 등을 시행하고 있다.
강원도 대표 브랜드 강원한우의 사업주체인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이 황금 HACCP인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지난 22일 강원도청 신관 2층 소회의실에서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에 대한 인증서 증정식을 진행했다. 이날 증정식에는 장기윤 원장과 김성태 대표를 비롯해 강원도청 계재철 농정국장, 춘천시청 최승혁 축산과장, 이주연 서울지원장, 인제축협 이택열 조합장, 고성축협 윤영길 조합장 등 여러 기관의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은 안전관리통합인증을 지난 2016년 7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구.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과 MOU를 체결하고, 올 9월부터 HACCP전담조직을 구성해 HACCP인증원의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받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지난 19일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했다.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김성태 대표는 “이번 안전관리통합인증을 적용하는 데 있어 도움을 주신 HACCP인증원에 감사하고, 물심양면에 노력해 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을 계기로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전국 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2017년 가축질병진단기관을 대상으로 질병진단 교육프로그램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 질병진단 심화교육 및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질병진단 표준화에 기여하고 있는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검역본부 질병진단과에서는 2012년부터 국내 가축질병진단기관의 진단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질병진단 심화교육` 및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 질병진단 심화교육은 4월부터 9월까지 지자체 및 민간 질병진단기관 총 7개 기관, 9명에 대해 실시하였고,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은 9월에서 11월에 5개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희망하는 분야에 대한 현장실습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였다. 가축질병에 대한 병리, 바이러스, 세균 분야별 전문적인 교육이 이루어졌을 뿐만 아니라 각 기관별로 진단업무 수행 시 겪는 문제점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루어졌다. 또한, 질병진단기관에서 추가적으로 필요한 분야가 있을 경우, 수시로 요청을 받아 단기간 교육도 실시하였으며 수의과대학 학부생들에 대한 하계방학 기술교육도 실시하였다. 검역본부관계자(소병재 질병진단과장)는 질병진단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국내 가축질병진단기관의 진단능력 표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