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9주년을 맞은 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 100년의 역사처럼 새로운 100년도 농어촌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을 다짐했다. 지난 7일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는전남 나주 본사에서 ‘창립 109주년 기념식’을 갖고 기후변화 시대 안정적인 농어촌 용수관리와 누구나 살고 싶은 복지 농산어촌 조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1908년 전북 옥구서부수리조합으로 시작했다. 1970~80년대 당시 국민의 염원이었던 먹거리 생산기반 구축과 주곡자급을 실현하고, 1990년대 농업 개방화 시대에 대응한 경쟁력 있는 전업농 육성에 주력했다. 2000년대 이후 공사는 우리 농어촌의 다원적 가치 발굴,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 및 농산업 육성 등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초 인프라를 구축하는 전문 공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올해 공사는 1973년 기상관측 이래 최악의 봄가뭄 극복에 대응해 주도적인 역할을 한 점을 인정받아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한국정책대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농지연금을 통해 고령 농업인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2030세대 농지지원사업으 로 차세대 농업 후계자를 양성하는 등 농어촌 고령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저수지를
퓨리나사료(대표 이보균)가 자돈 총산 생존율(Livability) 개선하기 위해 출시한 신제품 ‘퓨리나 슈퍼맘 케어 500’에 대한 농가 반응이 뜨겁다. 지난 9월에 출시된 ‘퓨리나 슈퍼맘 케어 500’은 전환기 10일간 매일 500g씩 모돈에게 한층 강화된 영양을 공급하는 제품으로 사산두수 및 저체중 자돈두수를 줄이고, 모돈의 원활한 분만과 초유 분비를 도와 분만 초기 자돈 폐사율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다산성 모돈의 도입이 본격화 대면서 자돈 총산 대비 생존율인 자돈 총산 생존율(Livability)의 개선이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사산자돈수의 감소, 생시체중의 개선, 초유의 질 개선을 위하여 분만 전 7일 분만 후 3일, 총 10일간의 전환기 기간이 중요하다는 점이 최근 연구결과 밝혀졌다. 전환기 모돈의 생리변화에 맞춘 슈퍼맘 케어 500의 급여를 한 후 사산돈의 감소와 저체중 자돈 비율의 감소를 통한 이유 두수개선을 이룬 농장들의 사례가 알려지면서 출시된 지 채 3개월이 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다산성 모돈 도입으로 고민이 많았던 농가들의 반응이 뜨겁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화훼사업센터는 지난 11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경찰서 갈산지구대를 찾아 aT가 추진하고 있는 1 Table 1 Flower 운동에 동참하는 등 선도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1 Table 1 Flower 운동은 청탁금지법 시행 후 위축된 꽃 소비 활성화를 위해 기존의 선물위주 소비 패턴을 생활 속 꽃 소비로 전환하고자 공공기관,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직원 개개인의 책상에 꽃을 놓아 주는 운동으로 사무실 분위기 전환은 물론 꽃 재배농가의 소득 증진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경찰지구대 꽃 배송 프로젝트도 연말연시 치안수요가 많은 일선 지구대가 참여함으로써 지구대 근무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서비스 치안을 지향하는 경찰의 시대적 역할에 부응해 이곳을 찾는 일반 민원들에게도 꽃과 함께하는 경찰이라는 친근감을 심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T 심정근 화훼사업센터장은 “이번 경찰 지구대 1 Table 1 Flower 운동 참여를 계기로 생활 속 꽃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가 낙농 제품 ‘원샷’ 15주년 고객감사의 날 행사를 통해 한결 같은 고객들의 뜨거운 사랑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천하제일은 지난 6일 대전 유성구 라도무스 아트센터에서 200여명의 ‘원샷’ 고객들을 초청하여 우수성적에 기뻐하고 성공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하제일 대표 낙농 제품 ‘원샷’은 지난 15년 동안 조사료 걱정 없이 영양소의 균형을 책임지는 제품으로 많은 목장의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원샷’은 15년 동안 30만톤 이상 판매된 사료계의 스테디셀러다. 그 동안 판매된 ‘원샷’의 양은 총 젖소 1600만두가 섭취할 수 있고, 우리나라 젖소 경산우 20만두가 약 3개월동안 섭취 가능한 양이다. 금번 행사에선 원샷을 사용하고 있는 목장들 가운데 대표로 지원목장을 운영하는 이호광 사장의 강연 “‘원샷’과 함께 최적 유사비 실현”을 비롯한 ‘원샷’에 대한 다양한 논의들을 펼쳤다. 이호광 사장은 “’원샷’ 급여 전에는 수태율이 좋지 않아 도태 개체가 많았는데, ‘원샷’으로 변경한 후에는 공태일수도 줄어들뿐더러, 목장 운영이 한결 편해졌다. 또한 ‘원샷’으로 인해 수익성도 훨씬 높아졌고, 여유가 생겨 다른 농사일을 할 수 있는
방역당국은 네덜란드 플레보란트주의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사실이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보고됨에 따라 네덜란드산 가금과 가급육을 전면 수입금지 조치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네덜란드에서 H5N6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네덜란드산 살아있는 닭, 오리, 애완조류와 가금육 등의 수입을 12일 금지하였다고 밝혔다. 네덜란드는 플레보란트주의 1만6천수 규모의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여 해당 농장 오리는 살처분하였으며, 방역지역을 설정하고 농장예찰을 실시하고 있다고 12.10일 (현지시간)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보고했다. 금번에 취한 수입금지 조치 대상은 살아있는 가금(애완조류 및 야생조류 포함), 가금 초생추(병아리), 가금종란(씨알), 식용알이며, AI 바이러스 사멸조건으로 열처리된 제품은 제외된다고 밝혔다. 닭고기, 오리고기 등 열처리되지 않은 축산물 중 네덜란드가 OIE에 AI 발생을 통보한 12.10일(현지시간)부터 선적된 제품이 수입금지 대상이며, 병아리, 애완조류 등 동물은 12.12일(현지시간)부터 선적된 동물이 수입금지 대상이며, 현재 검역중이거나 12.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화훼사업센터는 시설 안전성 제고, 이용자의 편의성 향상 및 꽃 품질유지를 위해 노후된 화훼공판장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T화훼공판장은 화훼류 공정거래 질서 확립, 생산농가 소득제고 및 안정적 판로지원 등을 위해 1991년 서울 양재동 부지 6만9421㎡(2만1000평)의 면적에 개장했다. 개장 첫해 17억원의 화훼류 경매한 이후 지속적 경매실적 증가로 2011년 경매액 1000억 초과 기록을 세웠으며, 전국 화훼가격의 기준역할을 수행하는 등 화훼도매유통을 주도해오고 있다. 그러나 개장 26년이 경과됨에 따라 경매장·판매점포 등 핵심시설의 노후화 진행으로 출하품 품질저하, 고객 이용 불편사례 등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aT화훼사업센터는 3개년에 걸친 시설개보수 추진으로 공판장 운영활성화 및 고객서비스 제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경매장의 냉난방시설 미흡에 따른 농가 출하품의 품질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노후된 난방 시설을 교체했으며, 내년에는 냉방시설을 추가 설치해 혹서기 경매장 적정온도를 유지함으로써 농가수취 가격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누수피해 발생 방지 공사와 이용객의 편의성 향상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출입식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업계·학계·정부가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K-푸드안전정보포럼’을 설치‧운영하기로 하고 12일 aT센터에서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푸드안전정보포럼은 수출입 식품의 선제적 식품안전 정보교류를 위해 식약처가 운영해온 ‘식품안전정보교류협의회’와 ‘수출식품 산‧학‧관 합동지원반’을 통합했다. 주요 활동 내용은 △국내외 식품 위해관리 정보의 수집‧분석‧자료화 △수집‧분석된 식품 위해관련 정보의 회원간 교류 △회원이 필요로 하는 식품안전 관련정보 수요조사 및 정보 제공 △수집‧분석된 자료를 활용한 홍보자료 제작‧배포, 토론회, 세미나, 포럼 등 행사 △식품안전정책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조사‧연구사업 등이다. 또 이날 행사에는 ‘K-푸드안전정보포럼’ 출범을 위한 추진 경과와 활동을 산·학·연 회원 보고, 운영 규정 및 임원 선임, 유공자 포상(식약처장표창) 등과 함께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도 있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 민간주도로 자율적이고 선제적인 식품안전 정보교류 활동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사드 영향으로 뒷걸음질 친 대중국 농식품 수출 반등 모색을 위해 중국시장에서 농식품 마케팅 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최근 사드 해빙 분위기를 타고 중국 전역에서 대형유통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한 판촉 등 대대적인 대중 농식품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 사드 갈등으로 중국 유통매장에서 한국식품 판촉행사 기피와 소비자들의 반감이 심해지면서 마케팅 활동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으나 최근 변화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농식품부와 aT는 중국 전역에서 대형유통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판촉은 물론 유자차, 포도, 인삼, 조제분유 등 유망품목 홍보, 판촉을 통해 올해 잔여기간 중 농식품 수출 반등 계기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농식품 수출연계 효과가 큰 대형유통매장 연계 판촉은 화북 RT마트 44개점, 화동 쑤궈마트 20개점, 저장성 스지렌화 60개점, 청두․충칭․시안 OLE 6개점 등 동부 및 서부내륙 도시에서 대대적으로 추진하며, 최근 급성장하는 온라인마켓은 식품전문 몰인 번라이성훠, 육아전문몰 야오란, 탕퇀마마, 무잉즈쟈 등과 연계한 판촉을 펼친다. 2015년 검역협상이 타결된 포도는 고급 품종 샤인머스캣으로 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산업 현장의 생생한 의견청취를 통한 식품산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식품업계 대표(CEO)들이 참석하는 조찬 간담회를 13일 서울시 중구 소재 더플라자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식품관련 협회와 식품업체가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불합리한 제도는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지난해 식품업체 CEO 간담회 건의사항에 대한 그간 추진경과 △식품안전 정책방향 △식품업체 현장 애로사항 등이다. 이번 간담회는 류영진 식약처장과 한국식품산업협회 이창환 회장을 비롯해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권석형 회장과 CJ제일제당 강신호 대표, 농심 박 준 대표 등 식품업체 CEO 등 24여명이 참석했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식품업체의 애로사항 중 개선 가능한 것은 즉시 개선하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국민 건강을 보호하면서 식품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에 힘 쏟겠다”고 밝혔다. 또 “먹거리 안전관리에 대해 국가가 책임지는 먹거리 복지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백종호 원장과 임직원들이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 주민들을 위해 성금 500만원을 모아 12일 포항시에 전달했다. 포항시는 지난 11월 15일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과 이후 계속되는 여진으로 인해 약 1,000억 원의 재산 피해와 약 1,2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에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포항시 이재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용기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모은 사회공헌기금을 통해 500만원을 마련해 포항시청을 통해 전달했다. 백종호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포항시 이재민들의 아픔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을 모았다”며 “이러한 마음들이 이재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어 하루 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