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충북 청주시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엠지바이오가 제조해 유통한 ‘데이앤카카오닙스’ 제품(식품유형: 기타가공품)에 금속 이물이 혼입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제가 된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9년 2월 16일인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원F&B 홍삼 브랜드 천지인이 어린이들을 위한 ‘천지인 꼬마버스 타요 홍삼젤리’를 출시했다. 천지인 꼬마버스 타요 홍삼젤리는 국내산 사과농축액을 담아 홍삼의 쓴맛을 싫어하는 어린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젤리 형태의 홍삼이다. 동원F&B가 직접 수매하고 만든 6년근 홍삼농축액을 사용했다. 또 합성착향료, 설탕, 액상과당을 넣지 않았으며, 유기농 아가베 시럽과 자일리톨을 사용해 건강한 단맛을 냈으며, 차게 해서 먹으면 더욱 맛있다.
대상 청정원이 어린이 전용 홍초 음료 '홍초 먹은 기운 센 어린이'를 출시한다. 식초가 함유된 '홍초 먹은 기운 센 어린이'는 매일 뛰어 놀며 에너지 소모가 많은 어린이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식초에는 초산, 구연산 등 몸에 좋은 유기산이 함유돼 있다. 특히, 초산 성분은 피로물질인 젖산 분해에 효과가 있다. 또 딸기, 청포도, 사과 등의 과일 과즙과 올리고당으로 맛을 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면서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건강한 맛'을 완성했다. 여기에 성장기 어린이들을 위해 칼슘 성분을 높인 것 또한 특징이다.
시중에 유통 중인 국내외 분유제품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나라에서 소비되는 분유 제품들에 대한 방사능 안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내·외 32개 제품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방사능이 불검출 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최근 인터넷 블로그에서 해외직구 분유제품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논란이 제기됨에 따라 국내·외 분유제품 전반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실시됐다. 수거 대상은 판매·수입·구매 실적이 비교적 높은 제품들로서 △국내산 분유(7건) △수입판매업체가 수입한 분유(11건) △인터넷 구매대행업체가 수입한 분유(12건) △해외 인터넷을 통해 직접 구매한 분유(2건) 등 총 32건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수거·검사가 분유에 대한 국민의 막연한 불안감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입 축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카-콜라사의 저자극·저칼로리 수분보충음료 ‘토레타! by 아쿠아리우스’가 다양한 소비자 편의를 위해 한 번에 마시기 간편한 240㎖ 캔과 소가족이 즐기기 좋은 900㎖ 페트 제품을 선보였다. 토레타는 음료 한잔도 특별하게 마시려는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반영해 용량 다양화로 음용 편의성을 높이고 워터콘셉트 음료에 대해 높아진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패키지는 자몽, 백포도, 사과, 당근, 양배추 등의 10가지 과채수분을 상징하는 알록달록한 물방울이 디자인됐으며, 시원한 하늘색 컬러를 더해 ‘토레타’의 상큼함을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오리온은 ‘오징어땅콩·땅콩강정·눈을감자’가 지난해 1월 발생한 이천공장 화재 여파를 극복해 예년 수준의 판매량을 회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오리온의 주력 스낵 제품이자 이천공장 대표 생산 품목이었으나, 지난해 1월 화재로 인해 매출 하락이 불가피했다. 하지만 오리온이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즉시 가동해 해외 생산 공장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오징어땅콩과 눈을감자는 익산공장에, 땅콩강정은 청주공장에 각각 생산시설을 구축하며 사고 이후 4개월 만에 국내 생산을 정상화했다. 그 결과 오징어땅콩, 땅콩강정, 눈을감자의 지난 2월 매출액은 전년 동월대비 각각 180%, 128%, 114%씩 늘었다. 국내 생산이 본격 재개된 2016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월평균 매출액도 오징어땅콩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 늘었고, 눈을 감자와 땅콩강정은 예년 수준으로 회복됐다. 오리온 관계자는 “회사 전체 역량의 결집과 소비자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어려운 상황을 빠르게 극복해 낼 수 있었다”며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으로 맛있고 품질 좋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해물볶음라면 신제품 ‘볶음너구리’의 광고모델로 랩퍼 MC그리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MC그리는 개그맨 김구라의 아들로 방송에 입문, 현재 랩퍼로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농심은 음악과 랩을 활용한 새로운 콘셉트의 광고로 젊은 층의 관심을 불러일으킨다는 전략이다. 볶음너구리 새 광고는 MC그리의 랩과 가사가 돋보이는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제작됐다. MC그리는 너구리 캐릭터와 함께 힙합 비트에 맞춰 특유의 랩과 춤으로 볶음너구리를 재미있게 표현했다. 농심 관계자는 “M-net ‘고등래퍼’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MC그리의 개성 있는 랩과 친숙한 이미지가 볶음너구리의 마케팅 콘셉트와 잘 맞아 떨어졌다”며 모델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함께 2017년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제도 활성화를 위한 HACCP 재정 및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14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전국 8개 지역에서 순회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HACCP 관련 법령 제·개정 등 정책방향 설명 △HACCP 기술지원 사업 안내 △순대, 떡류, 알가공품 및 소규모(5억 미만 또는 종업원 21명 미만) HACCP 의무적용 대상 업체 재정지원 사업 안내 등이다. 2017년까지 HACCP 의무적용 대상인 순대, 떡류, 알가공품을 제조하는 업체와 소규모 HACCP 의무적용 업체를 대상으로 시설개선자금과 컨설팅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HACCP 의무적용 업체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기술 지도를 통해 HACCP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품 및 축산물 제조업체들이 HACCP을 적용하는데 필요한 재정과 기술지원을 받아 식품안전관리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HACCP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 설명회가 진행되는 8개 지역은 4개 지방청(부산, 광주, 대구, 대전)을 비롯해 사학연
벨기에 정통 밀맥주 호가든은 봄을 맞아 벚꽃을 닮은 분홍빛 맥주 ‘호가든 체리’ 한정판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호가든 체리는 호가든 고유의 밀맥주 맛에 상큼한 체리의 풍미가 어우러진 맥주로 천연 다크 스위트 체리과즙과 체리 시럽을 가미, 은은하고 매혹적인 체리 꽃 향을 구현해 맛을 차별화 했다. 알코올 도수는 호가든과 같은 4.9도다.
청소년이 섭취하는 식품이 이들의 스트레스·행복감 등 정신건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특히, 고카페인 음료를 주 3회 이상 마시면 자살 생각·자살 계획·자살 시도 위험을 모두 높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이대근 가정의학과 박사팀이 질병관리본부가 수행한 2014년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중·고생 6만9257명의 식습관과 정신건강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대한민국 청소년의 식습관과 정신건강의 연관성: 제10차(2014년)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자료 이용)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이 연구에서 중·고생 10명 중 8명이 평상시 ‘스트레스를 대단히·많이·조금 느낀다’고 응답했다. 평상시 ‘약간 또는 매우 불행하다고 느낀다’는 학생은 8.5%에 그쳤다. 최근 12개월간 슬프거나 절망감을 느꼈다는 학생의 비율은 25.6%였다.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다는 비율은 12.3%, 자살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비율은 3.8%,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는 비율은 2.4%였다. 전체 학생의 62.7%가 과일, 80.6%가 채소 반찬, 61.4%가 우유를 최근 7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