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효성화학㈜(대표 이건종)과 비무장지대(DMZ)의 산림생태계 복원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본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한반도의 동서를 잇는 국토생태네트워크의 핵심벨트인 비무장지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 DMZ 내 불모지 및 산림 훼손지의 산림생태 복원 ▲ 복원을 위한 소재식물 생산 및 복원용 종자 확보, ▲ 탄소중립․생물다양성 보전․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활동 등을 서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였다. 국립수목원의 분원인 DMZ자생식물원은 ‘북방계 산림생물다양성 및 산림생태환경 연구의 메카’로서, DMZ 산림 훼손지의 생태복원을 위해 전방 일반 전초(GOP) 및 철책선 일대의 식물상을 조사하고 있다. 또한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자생식물을 선정하여 현장 적응실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현재까지 7개의 시범사업지를 조성하여 자생식물을 이용한 복원기법을 연구하고 있다. 시범사업지는 DMZ자생식물원(양구), 도솔산(양구), 6사단(철원), 15사단(철원), 12사단(인제), 22사단(고성), 25사단(연천) 지역 등이다.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그동안 DMZ 일원의 우수한 생태계는
최근 사과 가격이 급등하면서 소비자와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는 내년에도 기후 변화로 인한 작황 불안정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며, 사과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라이브팜은 농림부 발표 자료와 기상청의 기후 예측을 바탕으로 내년 사과 작황과 가격 동향을 수치로 분석했다. 2024년 사과 작황 및 가격 현황을 농림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사과 생산량은 약 40만 톤으로 전년 대비 15% 감소했으며, 평년 대비로는 20% 줄었다. 특히 봄철 이상 고온과 늦서리, 여름철 폭염, 가을철 태풍의 영향으로 사과 결실률이 크게 저하되면서 품질 저하와 생산량 감소가 두드러졌다. 2024년 평균 도매가는 kg당 5,000원으로, 전년 대비 30%, 평년 대비 35% 상승했다. 기상 이변과 병충해로 인한 공급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2025년 기후 전망과 작황 예상기상청과 농림부의 공동 예측에 따르면, 내년에도 이상 기후로 인한 작황 불안정이 예상된다. 주요 기후 변화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봄철 평균 기온: 12~15°C로, 평년 대비 1.5°C 상승. 기온의 급변으로 개화 시기가 불규칙해지고, 냉해 피해가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겨울철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24.10월~`25.2월) 추진에 따라 토종닭 가금농장 및 전통시장 등 토종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0%를 목표로 25일 광주광역시 소재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김기범) 대강당에서 광주광역시·전라남도 토종닭 종사자(가금거래상인, 판매점, 가금농장)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차 ‘토종닭 전문 방역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토종닭 종사자 방역교육은 지난 2017~2018년 전통시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고 방역취약 8대 중점 관리대상으로 인하여 전통시장, 중개상인계류장 등 영업 정지로 인해 토종닭 산업에 많은 피해가 발생, 토종닭협회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온·오프라인을 통해 토종닭 종사자 방역교육을 실시했다. 이후 전통시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현재까지 단 한건도 발생을 하지 않았으며, 이에 차단방역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전국 토종닭 종사자 방역교육을 실시했다. 이에 (사)한국토종닭협회는 농림축산식품부·농협축산경제지주로부터 지난 7월 5일부로 ‘축산관련종사자교육’ 토종닭 전문교육기관으로 승인된 바 있으며, 토종닭 농가 및 가축거래상인 대상자 중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소수 직종별 소통 간담회”를 5회 진행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국립수목원에서 주를 이루는 임업과 행정직렬 외에 청원산림보호직(6명), 청원경찰(16명), 청년인턴(8명), 공무직근로자(49명), 행정·임업 외 소수 직렬 공무원(7명) 등 총 86명을 대상으로, 직종별 1회씩 총 5회에 걸쳐 이루어졌다. 소통이 요즘 시대가 겪고 있는 많은 문제 해결의 단초임을 누구나 알고 있지만 다양한 경험과 환경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럼에도 같은 시간을 공유하고, 같은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국립수목원측은 밝혔다. 특히, 이번에는 근로계약 기간이 6개월인 청년인턴도 포함하여 신입직원들이 바라보는 국립수목원의 조직문화나 업무에 대한 새로운 의견을 청취하였다. 현재 8명의 청년인턴은 안전, 연구, 행정 등 다양한 업무를 맡아 활약하며, 공직과 정원·식물 등 국립수목원에서 진행되는 연구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 국립수목원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다양한 소리에 귀 기울이며, 서로의 업무를 이해하고 모두에게 더 나은 일터를 만들기 위
10만 수 사육 농가 기준 연간 7천만 원 사료비 절감 실제 농장 평가, 선별 정확도 95% 보여 설비 탈부착 가능…장비 손상 방지·이동 설치 쉬워 알을 낳지 않는 닭(비산란계, 산란율 0%)과 알을 덜 낳는 닭(과산계(寡産鷄), 산란율 50% 미만)이 있는 케이지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식별할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달걀 모음기(집란벨트) 위에서 이동하는 달걀을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인식하고, 케이지별로 수집한 달걀 수를 분석해 비산란계와 과산계를 구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재)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의 ‘스마트팜다부처패키지혁신기술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국립축산과학원, 전북대학교, 엘지유플러스(LGU+), ㈜엠코피아가 공동 진행했다. 일반적으로 계군의 3% 내외는 알을 낳지 못하거나 덜 낳는 닭(이상 개체)이다. 이러한 이상 개체 때문에 전체 산란계 사육 수를 기준으로, 연간 389억 원(추정치)의 사료비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 전문가가 닭 치골 부위 등을 일일이 확인해 이상 개체를 솎아내기도 하지만, 이 방법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문제로 농가에서 활용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와 공동 연구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10월 1일부터 9일까지 9일 간 온·오프라인에서 ‘2024 도드람 페스타’를 개최하고, 성수 캔돈 팝업스토어와 경품 행사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10월을 뜨겁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2024 도드람 페스타'는 도드람 창립 34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행사로, 오랜 시간 도드람을 응원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페스타는 고객들에게 도드람을 ‘직접 보고, 듣고, 고유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도드람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최고 품질의 도드람한돈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캔돈 등 인기 제품들로 구성된 특별 패키지를 특가로 제공한다. 이번 페스타는 혜택뿐만 아니라, 도드람이 실천하는 ‘착한 소비’도 함께 할 수 있다. SNS 인증샷 업로드를 통한 기부 적립과 온라인 할인행사 판매 수익의 일부는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을 실천해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취지다. 경품 행사도 놓칠 수 없다. 행사 기간 동안 도드람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 위원장 장태평)는 25일 제22차 본회의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늘 회의에서는 지난 8월5일에 새롭게 본위원으로 위촉된 농업협동조합중앙회 강호동 회장,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노만호 회장, 동해구기선저인망수협 김태훈 조합장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장태평 위원장을 비롯해 정부위원 3명과 위촉위원 16명 등 모두 20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5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특별히 본회의 안건 논의에 앞서 장판식 농수산식품분과위원장은 오늘 보고 안건인 ‘지역특화 식품산업 지도(map) 제시’를 특별주제로 발표했는데 “농수산식품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 특화 식품산업 데이터 및 인프라를 시각화하여 민간투자 및 식품산업 정책 수립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을 대상으로 식품 지도를 제작하였다”라고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농업경영체 정의 개편 방안’ 및 ‘농수산식품 정부 인증제도 정비방안’ 등 5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장태평 위원장은 “현재 농어업·농어촌에 직면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농어업을 규모화하고, 미래 기술을 도입하는 등 농어업에 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우수사례 10곳을 선정하고, 이를 홍보하기 위한 ‘농식품 상생협력-윈윈’ 콘텐츠의 첫 번째 편을 24일 aT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상생협력 우수사례는 농업과 기업이 다양한 방식으로 서로 협력해 얻은 성공적인 결과를 국민에게 알리고, 협력의 가치를 널리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선정됐다. 상생협력의 현장을 담은 홍보 콘텐츠는 협력이 양측의 성장과 발전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현실감 있게 소개한다. 총 10곳의 상생협력 우수사례는 국산 원료를 사용한 고품질 식품 생산, 온라인 플랫폼, 신품종 계약재배, 노지 스마트팜,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한 신유통 판로 개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업체들로 구성됐다. 첫 번째로 공개된 사례는 ㈜카카오의 온라인 플랫폼 ‘제가버치’다. 버려질 위기에 처한 농산물이 제값에 판매될 수 있도록 연결해주며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있는 상생협력의 대표 사례로, 영상과 카드 뉴스 콘텐츠로 그 과정과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aT는 이번에 선정된 10곳의 우수사례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 후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 양평 수미마을서 현장의견 청취 ‘농지법’ 개정 통한 건축물 형태 쉼터 설치 근거 마련 추진 지자체와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3개소 조성…각 30억 투입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24일 오후 농촌 생활인구 확산을 위한 귀농·귀촌 징검다리로서 ‘농촌체류형 쉼터’와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를 차질 없이 도입하기 위해 양평군 수미마을을 방문하여 체재 시설과 체험시설 등 관련 시설을 살펴보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송 장관이 방문한 양평군 수미마을은 2007년부터 딸기 따기, 송어 잡기, 찐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는 건물 20개 동과 텃밭을 임대하여 주말 휴식처로서의 공간뿐만 아니라, 귀촌을 꿈꾸는 도시민이 농촌의 삶을 미리 경험할 수 있게 하여 이용자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농식품부는 오는 12월까지 ‘농지법’ 하위법령 개정 등을 통하여 농업과 농촌 생활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임시숙소 형태의 ‘농촌 체류형 쉼터’ 설치 근거를 마련함과 더불어, 양평 수미마을의 사례를 동기로 하여 내년부터 체류·여가·체험·관광 등을 함께 묶어 지원할 수 있는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시범사업’를 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내년 하반기 발사 예정인 농림위성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농림위성 활용 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25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서울 한가람 평가장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다. 농림위성은 농·산림 상황 관측, 홍수·가뭄 등 재해 대응을 위해 농촌진흥청, 산림청, 우주항공청이 공동으로 개발(2019년~) 중인 최초의 농림분야 특화 위성이다. 농촌진흥청 및 산림청은 농림위성 개발과 함께 위성 자료 수집, 영상 분석 및 배포 등을 전담할 위성활용센터를 구축하는 등 위성정보의 생산·활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농림위성 활용 정책협의체’는 농림위성 발사 시기가 도래함(2025년 하반기 예정)에 따라 식량안보 및 수급 안정, 기후변화 및 재해 대응 등 위성정보의 정책적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기관별 협업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농식품부가 주관하고 농촌진흥청·산림청이 참여하는 협의체이다. 농림위성을 활용하면 전 국토의 농·산림 상황에 대한 준실시간 정보 확보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표본·육안 조사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주요 농작물 관측이 객관적·주기적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됨에 따라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농경지 토양 및 농업용 물 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