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가 11월의 제철농수산물로 ‘고구마’를 선정했다. 탄수화물이 많아 감자와 함께 구황작물로 분류되는 고구마는 날이 추워지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농산물로써 감자보다 열량과 당도는 높은 반면, 혈당지수(GI)는 낮아 체중조절이나 식이요법을 할 때 먹기 좋은 음식이다. 또 고구마에 함유돼 있는 마그네슘과 비타민C 성분은 피로물질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신경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 고구마(밤고구마)를 고를 때는 표면에 흠집이 없이 단단한 것을 골라야 하고 색상은 선명한 자주색을 띤 것일수록 상품성에 있어 높게 평가 받는다. 고구마는 또 저온에 저장하면 변패하기 쉬우므로 10~20℃ 정도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품종별로 밤고구마는 육질이 단단하며 물기가 없는 것이 특징인 반면, 호박 고구마는 약간 길쭉한 형태로 물기가 많고 무르며, 아울러 베니하루카는 수확 직후에는 밤고구마와 식감이 비슷하지만 숙성시키면 호박고구마처럼 촉촉하고 당도가 높아진다. aT 박연호 유통정보부장은 “올해 고구마는 5월과 6월, 봄 가뭄과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상품성이 좋지는 않았으나, 9월에 접어들면서 기상여건 호전으로 출하지역이 남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23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청춘飛상, “청년이여, 식품산업에 도전하라!”’라는 주제로 농식품 분야 TED형 청년소통 강연을 개최했다. 청춘飛상, 농식품 청년소통 강연은 청년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산업 내 아이디어 창출과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입한 농식품 분야 대표 강연 플랫폼으로 지난 7월 서울에서 개최된 1차 강연에 이어 빛고을 광주에서 2차 강연이 이뤄졌다. 농식품 분야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더해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두 명의 젊은 CEO가 청년들에게 미래 식품산업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미래 비전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강연은 국산 피자브랜드에 건강함을 더한 피자알볼로의 이재욱 대표가 ‘100년 가는 장인 피자가게를 꿈꾸다’를 주제로, 두 번째 강연은 온라인 간편식 분야의 선두주자 더 반찬의 창업자 전종하 대표가 ‘미래의 기회, 푸드테크를 잡다’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한 미래 농식품 산업과 청년 창업에 대해 강연했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강연 플랫폼 구축을 바탕으로 농식품 산업에 젊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공유의 장이 마련된 것 같다”며 “향후에도 수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지난 21일 프랑스 브르타뉴 지역 상공회의소(대표: Vincent Chamaret)와 우리 농식품 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브르타뉴는 프랑스 최대 농업지역으로 많은 식가공, 케이터링 업체가 소재해 있으며, 유통망을 통해 프랑스 전역으로 농식품을 공급하는 시스템이 잘 구축돼 있다. 또 브르타뉴 상공회의소는 회원기업 활성화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단체로 800여 업체를 회원사로 보유하고 있다. 브르타뉴 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aT 여인홍 사장과 브르타뉴 상공회의소 대표가 참석해 현지 유통·케이터링 업체와 우리 수출업체와의 매칭, 식품정보 공유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aT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프랑스 로컬 가공업체와의 공동 상품 개발, 우리 발효식품의 우수성 홍보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한국산 식재료 신규 입점을 통해 프랑스는 물론 유럽 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여인홍 aT 사장은 “건강식품으로서 우리 농식품에 대한 프랑스 소비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이로 말미암아 지난해에는 최고급 백화점인 라파예트에 장류, 부각,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22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인도네시아 식품박람회(Sial Interfood 2017)에 참가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하는 인도네시아 식품박람회는 인도네시아 식품분야 최대 규모의 무역박람회로, 지난해 33개국 800개 업체가 참가하고 3만6000명의 바이어와 일반소비자가 내방해 이번 박람회 참가는 한국 농식품의 인도네시아 시장진출 확대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이슬람 국가로 할랄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특히, 할랄제품보장법(Indonesia Law No.33 2014)에 따라 오는 2019년부터는 현재 민간종교단체(MUI)에서 담당하고 있는 할랄인증서 발급기능을 국가기관(BPJPH)으로 이관하고, 인도네시아로 수입되는 모든 식품을 3가지 카테고리로 구분해 라벨링에 표기할 예정이다. 이에 인도네시아 식품수출기업은 타깃 소비층을 명확히 해 이를 사전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aT는 할랄인증제품 안내용 스탠딩 명패를 제작하는 등 무슬림 바이어의 관심을 유인할 수 있는 할랄 콘셉트로 통합한국관을 마련해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오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식품대전(KFS)’에 식용곤충 식품 시식을 포함해 4단계로 구성한 미래 식품산업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T는 미래식품관을 방문객들이 미래 식품산업을 ‘발견하고(Discover)’, ‘경험하고(Experience)’, ‘맛보고(Taste)’, ‘깨달을(Learn)’ 수 있는 4개 주제의 체험공간으로 구성해 우리 식품산업 앞날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하고, 각 단계별 공간은 원형으로 조화를 이뤄 요소의 융합으로 탄생하는 미래식품산업을 표현하며, 전시와 체험 외에도 참관객을 위한 포토존도 마련해 재미를 더한다. 1단계 ‘발견하다(Discover)’에서는 원형 아크릴 관과 자연을 활용한 아트월이 참관객을 맞이하며, 이어 1/10 크기로 제작한 스마트 팜에서 온실용 정밀농업 시스템을 체험한다. 이어지는 ‘경험하다(Experience)’는 미래형 마켓과 품질모니터링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다. 미래형 다이닝 키친으로 구성된 ‘맛보다(Taste)’는 큰 인기가 예상되는 공간이다. 식자재 칼로리 측정 저울, 스마트 프라이팬 등 미래 주방기기를
올해 김장재료 구입비용은 전통시장이 23만7000원으로 지난주 대비 3.8% 상승했고, 대형유통업체는 23만4000원으로 3.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지난주에 이어 22일 현재 김장재료 구입비용을 조사한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3차 김장비용 조사는 전국 19개 지역(전통시장 18곳, 대형유통업체 27곳)을 대상으로 김장관련 13개 품목의 가격을 분석한 결과다. 품목별 가격 추이를 보면, 대파와 쪽파는 중부지방의 김장 성수기가 시작되면서 김장재료 수요가 증가했지만, 출하지역이 중부에서 남부지방까지 확대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공급량도 증가해 전통시장을 기준으로 지난주 대비 각각 1.3%, 3.8%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면, 김장 부재료인 미나리는 출하지역이 경기에서 전남지방으로 교체되는 시기를 맞아 공급물량이 불안정해 13% 오름세를 보였다. aT 김동열 수급이사는 “중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되는 시기를 맞아 김장채소류 가격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한 수급조절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생산량이 감소한 고추와 마늘은 정부 비축물량 등을 탄력적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정진형)은 지난 22일 제주축협 한우플라자 삼화점에서 한우고급육 생산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금번 행사는 제주대학교 한우 마이스터반 4기와 5기생(약 40여명)을 대상으로 축평원 제주지원과 제주대학교 흑우연구센터가 협업하여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한우농가별 자가진단을 통해 향후 고급육생산전략을 모색하는 취지에서 이루어 졌다.이날 컨설팅은 3가지 주제로 해당분야 전문가를 초빙하여(1주제 : 고능력 선발과 계통을 활용한 맞춤형 계획교배 실현, 한국종축개량협회 정용호 부장), 2주제 : 빅데이터 기반 한우농가 자가진단을 통한 제주한우산업 발전방안 제언, 축평원 정진형 제주지원장, 3주제 : 제주흑우 역사성과 산업화를 위한 연구결과, 제주대 마이스터대학 문성호 교수) 진행하였다. 정진형지원장은 “ 제주 한우농가중 한우암소 개량 및 사양관리가 취약한 농가들을 대상으로 축평원에서 그 간 축산물등급제와 이력제를 기반으로 보유한 빅데이터 정보 등을 적극 활용하여 육량과 육질이 균형있게 향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가 배달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할 때 해당음식점의 위생수준을 미리 확인하고 음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행정처분 이력, 음식점 위생등급 등 식품안전정보를 22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배달앱과의 정보 연계는 지난 4월 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통 등 배달앱 3개 업체와 식품안전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지속적인 실무 협의를 통해 추진됐다. 배달앱 업체는 배달음식점의 영업등록 여부, 식품위생법 위반에 따른 처분 이력, 음식점 위생등급제 등을 실시간 확인해 등록 음식점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또 소비자는 배달음식 주문 전 해당음식점의 행정처분 정보, 음식점 위생등급 등 위생정보 등을 확인해 안심하고 음식을 주문할 수 있게 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배달앱을 통한 식품안전정보 연계로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 알권리 강화와 배달음식점 위생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의 낙농 제품 ‘원샷’의 효율적인 급여와 100% 국내산 조사료 사용이 만나 더 큰 성공과 행복을 꿈꾸는 목장이 있다. 바로 경기도 화성에서 두 형제가 운영하고 있는 불로목장의 이야기이다. 천하제일은 지난 21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하고 있는 불로목장에서 직접 여러 낙농가들을 대상으로 천하제일과 함께하는 우수목장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아버지에 이어 성공적인 낙농 2세대 경영이 이뤄져, 두 형제가 업무를 분담하여 운영하는 불로목장이 가진 특징은 바로 목장에 필요한 조사료의 100%를 자가 생산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할 방법이 없어 고민하던 중, 주변에서 추천해준 천하제일의 ‘원샷’ 프로그램을 만났다. 불로목장 김종국 사장은 “자가 생산 조사료와 궁합이 맞는 제품을 찾았는데, ‘원샷’이야말로 이에 꼭 맞는 제품.”이라고 설명하며, “’원샷’ 교체 후에 산유 지속성이 좋고 번식도 많이 개선되었다. 또한 원샷을 통해 배합시간이 단축되면서 관리가 훨씬 용이해졌고, 유질이 향상되어 수익성도 개선되었다.”고 밝혔다.실제로 불로목장은 원샷 급여 후 ‘임신 감정율 72%, 유사비 13,000원대, 평균 유량 36.7kg’이라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도순)는 2017년 국제 검사기관이 주관하는 가축전염병 14종에 대한 검사능력 평가에서 정확도 100%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능력 평가는 OIE 광견병 표준실험실(ANSES, 프랑스), 영국 동식물위생본부(APHA) 및 미국 국립수의연구소(NVSL) 등 세계적인 가축전염병 전문 평가기관이 주관하였다. 가축전염병 국제숙련도 평가는 국제 평가기관이 제공하는 시료를 검사하여 특이성, 반복성 및 실험실 내 일관성 등 모든 항목을 검증하는 것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로 농림축산검역본부(서울지역본부 전염병검사과)의 검사능력이 국제적 수준임을 인정받은 것으로써 가축전염병 평가 및 동물검역의 신뢰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속적으로 검사능력 제고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