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영양사협회 제24대 회장으로 삼성서울병원 영양팀 조영연 팀장이 선출됐다. 대한영양사협회는 지난 18일 서울시 동작구 대방동 소재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제24대 임원 선출을 위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 개최 결과 제24대 회장으로 조영연 영양팀장이 당선됐다. 감사는 김경주 센터장(구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과 임경숙 교수(수원대학교 식품영양학과)가 당선됐으며, 부회장과 상임이사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제24대 임원의 임기는 2018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제24대 임시대의원 총회 임원 선출 명단 ◇회장 조영연(사진 · 삼성서울병원 영양팀 영양팀장) ◇감사 △김경주(구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센터장) △임경숙(수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부회장 △김진숙(서울경인초등학교 영양교사) △김혜진(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영양팀 영양팀장) △류 경(영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엄순희(구리시청 민원봉사과 위생지도팀 팀장) △이미영(충북도청 보건복지국 식의약안전과 식품안전팀 팀장) △이영은(원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선거직 상임이사 △김건희(덕성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김길선(양구죽리초등학교 영양교사)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우리 농식품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재한외국인으로 구성한 ‘월드 서포터즈 ‘테이스트-K’를 구성하고, 18일 서울 성수동 ‘레 필로소피(복합문화공간)’에서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월드 서포터즈 테이스트-K는 시장다변화 대상국인 브라질·인도·카자흐스탄·남아공·이탈리아 등 세계 20개국에서 온 주한외국인 100여명으로 한국에 거주하는 유학생·주재원·요리사·통역사 등 한국의 식문화와 한식에 애정이 많은 다양한 외국인으로 구성됐다. 테이스트-K는 한국의 우수한 농수축산식품을 다양하게 체험하고, 맛·포장·가격 등에 관한 다각적인 품평을 통해 자국에 적합한 수출 전략품목을 발굴해 현지 소비자 입장에서 국내 수출업체에 생생한 의견을 전달해 현지시장 적합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결성됐다. 또 온·오프라인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식품 정보를 전하고, 우리 음식의 우수성, 개성 등을 전파해 다국적 소비자에게 매력과 흥미를 유발토록 하는 홍보 마케터로 활동한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현지에 적합한 수출품목을 발굴하고 이를 상품화하기 위해서는 여러 단계의 마켓테스트와 연구개발이 필요하다”며 “국내의
오리와 오리고기에 대한 정보를 총망라한 책자가 발간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황도연)은 전남오리산학연협력단과 한국오리협회의 도움을 받아 오리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오리산업 길라잡이”를 제작·배포했다. 이번에 제작된책자는 오리 및 오리고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가의 자문 등을 거쳐 사육, 도압, 가공, 유통, 소비 및 오리고기 요리법 등 총 63개의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축평원 광주전남지원과 전남오리산학연협력단에서 배부하고 있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 eKAPEpia(전문자료실/발간물)와 한국오리협회(홈페이지/공지사항)에 등재되어 있어 PDF 파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황도연 지원장은“오리 사육농가에게는 사양관리 등에 도움이 되고, 소비자에게는 오리고기를 올바로 이해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오리산업 길라잡이가 오리산업이 활성화에 기여하여 관련 산업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 기업들의 진출로 한국식품 관심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은 그야말로 ‘포스트 차이나’로 주목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이런 베트남에서도 최대 규모와 인지도를 자랑하는 ‘2017 호치민식품박람회(Food Expo 2017)’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베트남 산업 무역부에서 주최하는 정부 주도 식음료 전시회라는데 의의가 있으며, 한국관은 총 58개의 국내업체가 참가해 음료 및 주류, 건강식품, 인삼, 스낵류 등의 식품류를 전시한다. 박람회에 참가한 국내 업체들은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고, 건강과 먹거리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현지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에 맞춰 즉석조리식품과 유기농식품, 안전식품을 중점적으로 홍보한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베트남은 한-베 FTA로 한국식품의 수입 가격이 낮아 수입량이 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는 우리 농식품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고 향후 수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15일 현재 김장재료 구입비용은 4인 기준 전통시장은 22만8531원, 대형유통업체는 24만3139원으로 지난 8일 대비 각각 1.5%, 2.5%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11월 중순 중·북부지방 김장철을 맞아 전국 19개 지역 전통시장 18개와 대형유통업체 27개소를 대상으로 김장관련 13개 품목에 대해 지난주에 이어 15일 김장재료의 구입비용 2차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품목별 가격 추이를 보면 김장 주재료인 배추는 20포기 기준 전통시장은 5만6144원으로 지난주(5만5977원)보다 0.3% 오른 반면, 대형유통업체는 4만423원으로 전주와 비슷한 가격을 보였다. 특히, 재배면적 증가와 작황호전으로 생산량이 크게 증가한 무와 쪽파는 지속 내림세를 보인 반면, 지난 여름 폭염과 잦은 우천으로 작황이 좋지 못한 고춧가루와 생강의 가격은 오름세를 보였다. aT 김동열 수급이사는 “앞으로 본격적인 김장시기를 맞아 수요가 증가하겠지만, 정부의 김장채소 수급안정대책 추진에 따라 비축 농산물을 탄력적으로 방출하고 상설 직거래 장터와 홈쇼핑 등 산지 직거래를 추진해 김장비용이 지난해보다 내려갈 것으로 기
한국 술을 대표하는 막걸리의 우수성이 일본의 대학교 연구팀에 의해 증명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한국 막걸리의 우수성을 조명하기 위해 일본 양조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도쿄농업대학(이하 도쿄농대)에 막걸리의 성분분석을 의뢰했으며, 이에 대한 결과발표회를 16일 도쿄 제국호텔에서 개최했다. 연구를 총괄한 도쿄농대 카도쿠라 교수팀에 따르면, 일본에 수입되고 있는 한국의 11개사 제품 11종 가운데 생막걸리 4제품을 분석한 결과, 생막걸리는 살아있는 ‘효모’와 ‘유산균’을 모두 포함하는 매우 희귀한 술임이 판명됐으며, 일본술(청주)의 순한 맛을 내는 ‘유산(乳酸)’과 와인의 산미를 내는 ‘쿠엔산’이 타 주류에 비해 많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결과를 보면, 일본술의 일부는 효모를 함유하고 있으나 대부분 여과되기 때문에 유산균은 포함돼 있지 않으며, 일본에서 인기가 있는 와인도 장기 숙성으로 인해 미생물이 없어지기 때문에 효모와 유산균 모두를 포함하고 있지는 않다. 와인의 특징 중 하나인 쿠엔산은 막걸리가 1.2배 더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일본술의 특징인 유산의 경우에도 막걸리에 1.2에서 1.9배 많이 함유돼 있는
농림축산식품부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청년일자리 창출과 급변하는 식품산업시장에 대한 다양한 최신 취·창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전남 구례에서 ‘2017 찾아가는 식품산업 취·창업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차 강원·충청권역에 이어 호남권역에서 진행되는 두 번째 지역청년 대상 취·창업 지원프로그램으로 수도권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일자리 정보 취득기회가 부족한 지역대학생들의 취업정보 격차해소와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돼 의미가 있다. 워크숍에서는 식품산업과 관련한 최신 일자리 트렌드를 분석한 유명 취업컨설턴트의 ‘특별강의’와 더불어 식품중견기업인 아워홈, 삼양사, 지역강소식품기업 광주식품 등 식품관련 기업 현직 인사담당자들을 초청해 최신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일자리 토크콘서트’, 그리고 ‘식품산업 청년스타트업 경진대회’ 등 다양한 청년 취·창업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해 식품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갚진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1차 강원·충청권역과 이번 2차 호남지역, 그리고 3차 영남지역까지 각 지역대학생 취·창업 워크숍을 통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전 세계 온라인 시장 성장에 발맞춰 오는 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국내외 온라인몰 입점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티몰글로벌, 징동닷컴 등 중국의 대형 온라인몰을 비롯해 본래생활 등 식품특화 온라인 쇼핑몰, 미국에서 한국과자 꾸러미 판매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낵피버, 그리고 국내에서 역직구를 선도하는 Kmall24 등 총 14개 온라인몰의 MD와 바이어 20여명이 참가해 국내 수출업체 40개사와 1대1 매칭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국내 최대 역직구몰인 G마켓(이베이/e-bay)의 전문 강사가 인기 아이템 발굴, 한류상품 강조와 같은 글로벌 판매 노하우를 전수한다. 그동안 aT는 해외 온라인몰과 연계한 한국 농식품 판촉행사 개최, 바이어 매칭 모바일웹 ‘한신식품’ 운영, 해외 온라인몰 입점교육 등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을 펼쳐왔으나, 온라인몰의 MD를 따로 초청해 상담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한국 역직구 규모가 2014년부터 매년 2배 수준으로 증가하는 등 새로운 한국 농식품을 찾는 해외 소비자들이 역직구를 이용한다는 점에 주목해 앞으로 국내외 역직구몰 입점도 적극 지원할 예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항생제 등 유해물질 오염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수산물 생산단체와 함께 굴, 광어 등 겨울철 국민 다소비 수산물의 안전성 검사와 지도·점검을 오는 20일부터 2018년 1월까지 강화한다고 밝혔다. 안전성 검사는 최근 3년간 부적합이 발생한 생산·유통단계 수산물을 대상으로 △양식어류와 새우류는 항생제 등 동물용의약품 및 금지물질 △바다 물고기와 해조류는 중금속(납, 카드뮴, 수은) △패류(굴 등)의 경우 유해미생물(노로바이러스, 대장균 등)과 중금속의 오염여부를 조사한다. 검사기관은 생산단계는 지자체(수산관련부서), 유통단계는 식약처와 지자체(식품위생부서)에서 담당한다. 지도·점검은 최근 3년간 부적합 이력 양식장과 위·공판장 및 집하장 등을 대상으로 항생제 오·남용 및 휴약기간 준수, 금지물질 사용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 유통판매업소, 보관창고 등에서 수산물이 위생적으로 취급되고 보존·유통 기준에 맞는지 여부도 점검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 생산자가 출하·유통 전 자율검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전 예방관리 기술도 개발·보급해 수산물의 안전성과 소비자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1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말레이시아 최대 협동조합연합회인 앙카사와 낙농산업 기술지원 및 젖소종자 수출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MOU를 통해 말레이시아의 낙농시범단지가 성공적으로 운영되면, 중장기적으로 젖소종자는 물론, 낙농기술, 사료, 유가공 등으로 한국의 축산업이 확대 진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병원 회장은 방문기간 중 앙카사 회장과 향후 말레이시아 낙농산업 발전에 필요한 협동조합 간 기술지원 및 젖소유전자원 교류 등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한국의 낙농은 낙농선진국에 비해 열악한 사육환경에서도 두당 우유생산량이 세계3위에 달하는 등 높은 개량 및 사양관리수준을 자랑하고 있어, 말레이시아와 같이 낙후된 낙농산업을 활성화하는데 주요하고 효과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