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팀장급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차세대 리더로서 조직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관의 발전방안을 제시하고자 ‘2017년 중간관리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본원 및 6개 지원(서울, 경인, 부산, 대구, 대전, 광주)의 팀장과 2개 출장소(강릉, 제주) 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리더의 역할 및 HACCP인증원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초청특강과 기관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자율토론으로 진행됐다. 초청특강을 진행한 민승규 전 농식품부 차관은 “HACCP인증원의 중간관리자로서 전문역량을 가지기 위해서는 자기분야의 꿈을 가져라, 항상 모든 일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라, 변화하는 경쟁시대 속에 창의력 있는 사람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라고 당부했다. 장기윤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HACCP인증원이 국민의 안심을 선도하는 식품안전인증 전문기관이 될 수 있도록 중간관리자로서 차세대 리더십을 보여주길 바란다” 며 “팀장들은 소통을 통한 참여적 리더십을 발휘해 팀원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길 바라며, 정기적으로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둔 가운데 배추의 생산량이 크게 늘면서 올해 김장 비용은 지난해보다 10% 넘게 줄어 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가 전국 19개 지역 전통시장 18곳과 대형유통업체 27곳을 대상으로 김장에 주로 이용되는 농수산물 13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8일을 기준으로 전통시장은 22만5155원, 대형유통업체는 23만7320원으로 지난해 보다 각각 6.3%, 11.2%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 가격 추이를 분석해보면 김장 주재료인 배추는 20포기 가격이 전통시장 5만5977원, 대형유통업체가 4만432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19.1%, 27.4% 하락했다. 무, 대파의 경우 올해 재배면적 증가와 작황호전으로 출하지역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공급물량이 많아져 가격이 약 35.0%, 12.3% 하락한 반면, 고춧가루는 여름철 잦은 비로 병해(탄저병)가 발생하는 등 작황이 부진해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 aT 김동열 수급이사는 “올해 본격적인 김장시기(11월 중순∼12월 상순)를 앞두고, 정부에서는 김장채소 수급안정을 위해 비축 농산물의 공급을 확대하고 김장채소 직거래 장터·홈쇼핑 및 특판장 등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가 주관하는 ‘2018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가 오는 3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식품과 외식업계가 미래에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대응력을 제고할 목적으로 열리게 될 올해 대회는 식품 외식업 종사자 및 기업인, 정부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는 식품·외식업계에 당면한 이슈와 대응방안, 정부의 식품산업 발전구상 등 새로운 비전과 시사점을 공유하는 장(場)으로 추진된다. 특히, 2016년 다보스 경제포럼에서 처음 화두로 제시된 이래 사회 각 분야에서 논의되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산업 환경 변화와 대응 방안을 이번 전망대회에서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으로, 식품·외식트렌드 및 글로벌 환경의 빠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가 공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식품·외식산업, 경계를 넘어 혁신 스타트업’이란 슬로건 하에 진행되는 전망대회는 4차 산업혁명의 이행과 함께 식품외식산업을 둘러싼 환경변화에 관한 이슈와 대응을 다루는 한편,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발전에 반면교사로 삼을 수 있는 해외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첫 번째 기조강연자로 나서는 모리 요시미츠
사드 갈등이 해빙무드로 접어드는 가운데 대중국 농식품 수출실적 반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가 본격 나선다. 농식품부와 aT는 중국 광동성의 심천대학교 인근 대형쇼핑몰(징지바이나)에서 한국 최신문화와 식품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층을 대상으로 대중국 수출유망 농식품 및 인기품목을 소개하는 한국농식품 소비자체험홍보행사(행사명: 靑春韓國食品節 2017, 2017 청춘한국식품전)를 10일부터 12일까지 총 3일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동성 지역의 한국 농식품 잠재 구매층인 현지 대학생을 포함한 젊은 소비층을 대상으로 스타 푸드블로거를 초빙해 SNS 생중계, 포토존 설치, 수출유망 품목 홍보부스 운영과 시식·시음행사 진행 등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실시해 광동성 젊은 층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쇼핑몰 내 설치될 6개의 한국 농식품 부스와 1개의 홍보관 부스에서는 대중국 수출유망 품목인 유제품·유자차·면류·장류·쌀류 외에 젊은 층이 선호하는 스낵류 등이 집중 홍보될 예정이다. aT 이지재 홍콩지사장은 “광동성은 중국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경제력을 바탕으로 외국 농식품에 대한 수용도가 비교적 높은 지역”이라
기업 여성임원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WIN(Women in INnovation 회장 황지나, 한국지엠 홍보부문 부사장)이 제18회 차세대 여성리더 콘퍼런스를 JW메리어트 호텔에서 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감정돌보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여성들이 조직의 구성원이자 리더로서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흔히 만나게 되는 ‘감정적이다’라는 질타에 대해 객관적으로 성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건강하게 자신의 감정을 돌보고, 잘 표현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지난 2월 2대 회장으로 취임한 황지나 회장의 개회사를 통해 미래 여성리더들이 환경적 제약을 극복하고 성장하기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신영철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소장이 기조 강연을 통해 여성 리더로서 겪어야 하는 어려움 속에서 자존감을 높이는 법, 긍정적인 감정 관리 및 회복탄력성 등 행복한 리더가 되기 위한 10가지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그룹별 멘토링 프로그램은 ‘차세대 여성리더 콘퍼런스’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국내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여성임원들과 차세대 여성리더를 꿈꾸는 과·차장급 직장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네트워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경남지원(지원장 최치환)은 지난 10월 27일 대장경 세계문화축전 주차법면(경남 합천군 소재)에서 개최된 “제7회 경남 축산사랑 한마음 대회”에서 소비자에게 축산물이력제와 등급제 등 우리축산물을 바로 알리기 홍보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축산사랑(愛), 한마음(心)“이라는 주제로 경남도 우수 축산물 소비 활성화와 축산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경남도와 합천군의 주최로 이뤄졌다. 축평원 부산경남지원에서는 행사장을 방문한 축산관계자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축산물등급제도 및 이력제도, 축산물유통망시스템 이용법, 각종 홍보책자 배포 등을 통해 스마트한 축산물 구입 방법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하였다. 최치환 지원장은 “우리축산물 소비 활성화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축산물등급제 및 이력제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것이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김치연구소(소장 하재호)는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식품과 미생물 분야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KOLAS는 국가표준제도의 확립과 국내외 각종 시험기관의 자격인증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정부기구다. 이번에 인정을 획득한 항목은 식품분야 29개, 미생물분야 10개로 총 39개 항목이다. 특히,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최초로 식품 및 미생물분야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인정획득을 통하여 세계김치연구소에서 발급된 시험성적서는 상호인정협정(ILAC-MRA)이 체결된 86개국 89개 시험기관의 성적서와 동등한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따라서 그동안 중소업체가 김치 수출시 국제 공인을 받기 위해 수출대상국에 직접 제품을 보내 들이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김치 수출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김치 및 식품분야의 위생안전성 분석 신뢰도를 확보해 광주·전남 지역의 김치 및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김치연구소 하재호 소장은 “KOLAS 인정 획득으로 분석 능력 향상과 더불어 시험기관으로서 국제적 공신력을 확보했다”면서 “국제수준의 분석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에도 시험결과의 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지난 7일 광주지방보훈청(청장 김주용)에서 광주·전남지역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등 보훈대상자 어르신 약 30여명의 얼굴을 기억하는 장수사진 촬영 봉사를 실시했다. aT 장수 사진촬영 봉사는 2014년부터 4년째 이어오고 있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금까지 약 65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청각·언어장애 어르신, 국가유공자 어르신 등 대상의 특수성을 중점에 두고 진행하고 있다. 사진촬영에 재능이 있는 직원의 자발적 재능기부로 시작된 aT 장수 사진촬영 봉사는 이번에는 광주대학교 사진학과와 광주여대 헤어·메이크업학과 학생 7명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의 가치를 더했다. 행사를 주관한 aT 고동호 경영지원부장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공헌하신 분들의 노고를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자 진행한 뜻깊은 활동”이라며 “지방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감을 느끼고, 지역사회 보훈 어르신 및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르신, 어린이, 장애인, 산모 등 사회 취약계층의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인요양시설, 아동복지시설, 산후조리원 내 식품취급시설에 대해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일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전국에 있는 모든 노인요양시설(3136곳), 아동·장애인 복지시설(907곳), 산후조리원(612곳) 등 총 4655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부패·변질·무표시·유통기한 경과 제품(원료) 사용여부 △부적합 식품용수 사용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종사자 건강진단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 취약계층에게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인·아동·산모들이 이용하는 급식시설에 대한 위생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관련업계에서는 조리종사자의 개인위생과 안전한 식재료 사용, 조리장 위생관리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프랑스에서 한식 소비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시연·시식 체험행사가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직무대행 김대근)은 지난 7일 미식 강국인 프랑스 파리의 피에르 상 레스토랑에서 현지 식품관련 유력 공공기관 관계자, 전문가, 미디어 관계자 등 여론 주도층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식 시연·시식 체험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미식행사에서는 ‘한식 마리아주(Hansik Mariage)’라는 주제 하에 전통한식 및 전통주를 제공하고, 프랑스 현지인의 입맛에 맞도록 조화롭게 재해석한 모던 한식 메뉴들을 선보였다. 시연은 한국계 현지 유명 셰프 피에르 상 보이에가 진행해 파급력을 높였다. ‘김치를 곁들인 갈비찜’을 메인으로,‘전통 고추장 소스와 다시마를 얹은 문어 튀김’, ‘유자 호박 셔벗’과 더불어 한국의 전통 메뉴인‘잡채’도 함께 내어 한식에 대한 현지인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아울러 한국 전통 메뉴 ‘잡채’에 어울리는 전통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86호 문배술과 백련맑은술, 유자 호박 셔벗에는‘농식품부 주최 전통주 품평회 수상‘산내울 오미자주’등을 함께 제공해 한식과 전통주의 동반 성장을 도모했다. 또 진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