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창환)는 21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올해 협회의 예산은 49억7676만1000원으로 지난해 결산액 40억4176만3000원보다 9억3499만8000원 증액됐다. 또 한국식품과학연구원의 올 예산액은 170억9418만4000원으로 전년도 결산액 245억5639만1000원보다 74억6220만7000원으로 30% 감액됐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16년 사업실적과 수지결산 △2017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 △제규정 개정(안) △임원 선임(안) 등 4개 안건이 다뤄졌다. 아울러 오는 5월 12일 개최 예정인 ‘제16회 식품안전의 날’ 행사 주관 계획도 발표했다. 이날 협회는 상근부회장에 이광호 전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을, 한국식품과학연구원장에 오혜영 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을 각각 선임했다. 한국식품산업협회 이창환 회장은 “올해 협회는 대정부 등 대외협력 강화는 물론 전문분과위원회 운영 활성화를 비롯한 국내 식품산업의 해외 인프라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회원사들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및 수출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를 발효 소시지로 즐길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소시지를 만드는데 돼지고기 저지방 부위(뒷다리살)를 이용하는 만큼, 이번에 개발한 기술이 돼지고기 소비촉진과 함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충분한 양을 섭취했을 때 건강에 도움을 주는 살아 있는 균’을 뜻하며 유산균이 주를 이룬다. 유해균을 억제하고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준다. 연구진은 염지 처리한 돼지 뒷다리에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엔테로코커스 페칼리스 KACC 92130)1)을 스타터로 첨가하고 온도와 습도를 4단계로 조절하며 40여 일간 발효했다.이렇게 만든 발효 소시지는 5g정도만 섭취해도 프로바이오틱스 1일 섭취기준(1일 섭취량 1억~100억 개(CFU))을 충족할 수 있다. 무첨가(자연 발효, 상업용 스타터) 소시지에 비해 유산균수는 약 3배 정도 많으면서도 소시지 풍미는 비슷했다. 참고로 국내에서 사용하는 상업용 스타터는 풍미 개선 등을 위해 프로바이오틱스가 아닌 일반 미생물을 사용하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프로바이오틱스 발효 소시지를 제조할 수 있는
학교급식의 질적인 내실화를 기하고, 급식학교에서의 바람직한 제도 수립 및 교육급식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영양사협회 전국영양교사회(회장 김진숙)는 영양교사 10주년을 기념해 2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도종환(충북 청주시흥덕구), 오영훈(제주 제주시을),전재수(부산 북구강서구갑) 국회의원 주최로 열리는 ‘영양교사 10주년 기념 학교급식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을 주관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전국의 영양교사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부 식전행사에서는 ‘영양교사 제도의 시작과 미래’를 주제로 이재정 교육감(경기도교육청)의 특별강연에 이어 울산영양사합창단이 합창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이 행사를 주최한 도종환, 오영훈, 전재수 국회의원의 개회사와 대한영양사협회 임경숙 회장을 비롯한 내외빈 축사 및 전국영양교사회 김진숙 회장의 기념사가 있었다. 영양교사 결의문 낭독과 학교급식 발전과 식품안전 및 영양·식생활교육에 대한 공로로 영양교사 대상 정부부처, 국회 및 유관기관 포상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허경자 영양교사(시인)의 축시 낭독으로 영양교사 10주년 기념식이 마무리됐다. 제3부 심포지엄에서는 ‘영양교사 직무분석을 통한 학교급식 업무 효율
오리온 그룹(회장 담철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6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9% 증가한 3262억원을 기록하며 그룹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최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408억원으로 전년대비 36% 상승, 역시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매출액은 2조3863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높은 환율 변동성 하에서도 해외 법인의 성장과 비용절감 효과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달성한 것. 국내에서는 지난해 1월 발생한 이천공장 화재의 영향으로 매출 감소가 불가피했다. 하지만 ‘초코파이’, ‘스윙칩’, ‘고래밥’, ‘초코송이’, ‘더 자일리톨’ 등 주요 브랜드가 20% 이상 성장하고, ‘오징어땅콩’, ‘땅콩강정’, ‘눈을감자’ 등 이천공장 제품들의 신속한 생산 정상화로 매출 감소폭을 최소화했다. 4분기에는 ‘초코파이 말차라떼’, ‘마켓오 리얼브라우니 말차’, ‘무뚝뚝감자칩’, ‘치즈네’, ‘오!감자 양념치킨맛’ 등 신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3% 성장해 실적 반등의 발판을 다졌다. 올해에도 스낵, 파이, 비스킷 등 신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기존 제품을 리뉴얼하거나 새로운 맛을 선보이며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성장세를
롯데제과는 ‘더블딥 카페라떼 빼빼로’를 선보이며, 빼빼로 라인업을 확대했다. 더블딥 카페라떼 빼빼로는 일반 빼빼로와는 다르게 크림으로 한 번, 커피로 다시 한 번, 총 두 번 디핑한 제품이다. 특히, 연유 크림과 커피의 조화로 빼빼로를 먹으면서도 카페라떼 커피맛과 향을 느낄 수 있어 커피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예상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초·중·고 개학초기에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 학교급식지원센터, 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3월 8일까지 10일간 전국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지방식약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진행된다. 중점 지도·점검 대상은 △2015~2016년 식중독 발생 학교 △전국 45개 학교급식지원센터 △식품위생법 위반이력 학교 및 업체 △학교에 반품 이력이 있는 식재료 공급업체 등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이다. 특히, 그간 위반율이 높았던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행위 △조리장 방충·방서 시설 미비 부분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 학교급식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급식시설이 있는 전국 모든 학교에 대해 전수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중 상반기에 6000여곳, 하반기에는 나머지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으로 신학기 초기에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CJ제일제당이 커피 특유의 맛과 향을 살린 디저트 제품인 ‘쁘띠첼 스윗푸딩 커피’를 출시했다. 커피를 즐겨 마시는 소비자를 겨냥한 이번 신제품은 ‘쁘띠첼 스윗푸딩 카페라떼’와 ‘쁘띠첼 스윗푸딩 캐러멜 마끼아또’의 두 가지로 구성됐다. 쁘띠첼 스윗푸딩 커피는 100% 원두커피 분말과 신선한 우유를 넣어 커피 특유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커피 푸딩'이다. 스윗푸딩 카페라떼는 촉촉한 우유에 부드러운 커피를 더해 풍부한 크림이 있는 카페라떼 맛을 살렸다. 또 스윗푸딩 캐러멜마끼아또는 진한 커피에 캐러멜 소스와 크림이 어우러져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맛이 특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기능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기능성 원료 개발 지원의 일환으로 ‘인체적용시험 계획서 사전검토’를 신청업체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지원은 건강기능식품 원료인정 신청 시 제출하는 인체적용시험 자료와 관련해 시험계획 단계부터 계획의 적정성을 검토해 추후 불인정되는 사례를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검토 내용은 △인체적용시험 대상자 선정 및 제외기준 △섭취량, 섭취방법 및 섭취기간 △기능성 평가지표 △측정 주기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인체적용시험 계획서 사전검토 지원으로 기능성 원료 및 제품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건강기능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술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림이 100% 국내산 닭 안심으로 만들어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살아있는 ‘치킨 스테이크’를 출시했다. 하림이 새롭게 선보인 ‘치킨 스테이크’는 손질된 국내산 닭 안심에 국내산 소금과 후추, 파슬리, 바질 등 각종 양념이 뿌려져 있는 제품이라 3분 정도 익히기만 하면 간편하게 근사한 한 끼를 완성할 수 있다. 프라이팬이나 그릴석쇠에 버터나 식용유를 바른 뒤 제품을 올리고 앞뒤로 충분히 익을 정도로 구워주면 된다.
단백질과 칼슘이 가득해 완전식품으로 불리는 우유. 영양 만점인 우유를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애매하게 남거나 상했을 경우 버리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이때 남은 우유를 활용해서 일상생활과 집안일에 다방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 □ 우유로 광명 찾자 우유의 지방 성분은 광택을 내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색이 바라고 칙칙한 귀금속이 있을 경우 미지근한 우유에 담갔다가 마른수건으로 닦아주면 액세서리에도 반짝거리는 광택을 되찾을 수 있다. 청소 시 광택을 낼 때도 쓸 수 있는데, 마른 수건에 우유를 적셔 가죽소파나 목재바닥 등을 닦아주거나 스펀지나 수세미에 적셔서 세면대 등을 닦으면 세제를 쓰지 않아도 빛이 나는 말끔한 청소가 가능하다. □ 흰 우유로 때가 쏙 흰 셔츠는 조금만 소홀해도 금방 때가 타는데, 특히 아이 옷이 흰색이라면 표백제를 매번 사용하기도 어렵다. 이럴 때도 우유가 쓰인다. 흰 셔츠를 세탁하기 전 10분 정도 우유에 담가두면 변색을 막는 역할을 하며, 헹굴 때 우유를 조금 넣어주면 더욱 하얀 셔츠로 만들 수 있다. □ 킁킁~ 냉장고 냄새를 사수하라 우유 속의 지방 성분은 냄새를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우유를 컵에 담아 냉장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