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는 하반기 산업 홍보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충북대학교에 이어,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본과 2년생 50여명을 대상으로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동물용의약품 백신 제조업체 ㈜중앙백신연구소의 현장투어를 지난 2일 진행했다. 이번 제조업체 현장학습은 동물용의약품 산업이 수출산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업체의 전문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국내 수의과대학생의 동물용의약품 산업에 대한 이해 증진 및 향후 진로 모색에 기여하여 향후 동물약품산업에의 수의사 진출을 높이고자 작년부터 협회에서 국내 수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전반적인 행사는 동물약품 산업소개 및 업체 소개, 그리고 백신공장 소개 영상시청 및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하고, 학생들은 업체 내에서의 수의사의 역할, 인턴 실습 진행 여부 확인 등을 질의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중앙백신연구소 윤인중 대표는 “수출용 산업으로 전환되고, 점차 한국 동물약품 산업이 세계 다국적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문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며 “본 행사를 통해 동물용의약품 산업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추후 중앙백신연구소와 좋은 인연으로 만나기를 희망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경기도 화성시 소재 아람들식품이 제조‧유통한 ‘참맛 고춧가루’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기준(g당 100 이하) 초과(240/g)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한다고 2일 밝혔다. 또 충청남도 천안시 소재 초원푸드가 제조·유통한 ‘정도고춧가루’제품에서도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초과(144/g)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한다. 회수 대상은 아람들식품의 ‘참맛 고춧가루’ 제품(유통기한 2018.7.24.)과 초원푸드의 ‘정도고춧가루’ 제품(유통기한 2018.10.18.)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회수 제품들의 경우 김장철 대비 성수식품 합동점검 결과로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시아 개도국 8개국의 식품안전관리 담당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식품안전관리체계에 대한 초청 연수과정을 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우리나라 식품안전관리체계 △수입식품안전관리제도 △HACCP 시스템 △위해예방관리계획 등이다. 특히, 자국 상황에 맞는 식품안전 정책 및 조직 운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별 실천 가능한 행동계획(Action plan)을 수립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식품안전을 위한 국가간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식품수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식품안전관리체계를 알리기 위한 연수과정을 지속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국내 외식 브랜드의 중국 내륙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2일부터 4일까지 중국 충칭에서 개최되는 ‘제1회 충칭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한다. 충칭 프랜차이즈 박람회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박람회로 aT는 ‘스피드런치박스, 구이가, 피자마루, 용우동, ‘국수나무’, ‘탐앤탐스’, ‘수원왕갈비’ 등의 국내 업체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하고 사업파트너 발굴을 위한 홍보와 상담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중국 1선 도시 가운데 한 곳인 충칭은 2016년 경제성장률 10.7%로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서부 내륙 지방의 주요 소비도시로서 외식 프랜차이즈 비중이 점점 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중국은 국내 외식기업의 진출이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2016년을 기준으로 127개 업체가 278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점차 북경, 상해와 같은 대도시에서 내륙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추세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충칭은 국내 외식기업의 중국 서부내륙 진출 거점 도시”라며 “앞으로 외식기업들이 2, 3선 도시로 진출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경기도 이천시 소재 농업회사법인 영양F&S가 제조‧판매한 ‘햇님마을 참기름’ 제품에서 벤조피렌이 기준(2.0㎍/㎏ 이하) 초과 검출(2.5 ㎍/㎏) 돼 해당 제품을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9년 10월 17일인 ‘햇님마을 참기름’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10월 25일 전라북도 전주 르윈호텔에서 ‘두곡GP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한돈농가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PSY 29.3두 달성의 비결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최근 다산성 모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새로이 도입되는 모돈의 상당수가 다산성 모돈이다. 그러나, 다선성 모돈이 도입되어도 기존과 다른 특징 때문에 기대만큼 모돈 성적이 오르지 않거나, 모돈이 빠르게 도태 되거나, 산자수가 늘어도 폐사가 많아 출하두수는 제자리인 경우 또한 많다.이런 상황에서 다산성 모돈을 성공적으로 도입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두곡GP의 사례는 참고할 만하다. 두곡 GP는 다산성 모돈의 도입과 함께 PSY가 25두 수준에서 30두수준까지 불과 1년 남짓한 기간에 급격히 성장하였다.프랑스의 다산성 종돈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는 이 농장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단지 종돈만 수입하여 육성하면서 시행착오를 거친 것이 아니라, 다산성 모돈을 위한 사육프로그램과 다산성모돈 전용 사료의 도입을 통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며 성공적으로 다산성 모돈을 정착시킨 것이다. 행사를 주관한 신광호 지역부장은 철저한 방역관리와 다산성 모돈 전문 프로그램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지난 10월 25일부터 4일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서울국제식품산업전(Food Week)에 50여개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의 참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는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지원을 통해 국내 농가의 소득증대를 돕고 중소식품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농공상기업 전용판매관 ‘농식품 찬들마루’, 국내외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국제식품산업전(Food Week)은 이마트 등의 대형유통업체를 비롯한 국내외 유력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식품박람회 중 하나로, 농공상기업관으로 50여개 기업이 참가해 우수제품을 선보임으로써 주요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농공상기업 제품은 친환경, 유기농 제품을 선호하는 식품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에서도 농부들의 마음을 담아 생산한 주요 우수제품들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농식품부와 aT는 하반기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신규지정을 통해 농업과 기술의 협업에 기반한 유망 중소식품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며, 더불어 판로개척 지원사업의 영역을 확장해 농공상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일본 코스모스약품과 한국 농식품 판촉행사를 추진한다. 일본 지방지역에서는 식품슈퍼나 편의점보다 드럭스토어가 더 많은 상황으로 최근 드럭스토어 점포에서는 신선식품 등 식품취급을 확대해 지방지역 식품유통업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또 드럭스토어는 이익률이 높은 화장품과 의약품을 취급해 상대적으로 식품은 이익률을 낮춤으로써 주변 식품슈퍼나 편의점보다 더 높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aT 오사카지사는 식품취급 비중이 높은 코스모스약품과의 판촉행사를 통해 드럭스토어 채널을 활용, 지방지역으로 한국산 농식품의 시장개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에는 신규로 일본 드럭스토어협회 주관의 벤더전시회도 참가해 한국산 식품의 취급확대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판촉에서는 인삼차, 김치, 유자차, 들기름, 막걸리 등 21개 품목을 코스모스약품 838개 전 점포에서 판촉행사를 추진하고, 11월 중으로 내년도 신규상품 제안 설명회를 통해 한국산 건강 기능성식품인 흑마늘 제품 등을 포함해 2018년도 신규 입점상품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올해 3월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지난달 25일 농업회사법인 원애그(경북 봉화)의 안전관리통합인증서 증정식을 진행했다. 원애그는 2011년 설립 이후 산란계 농장과 식용란수집판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 HACCP 인증, 2017년 10월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원애그 장정엽 대표는 “이번 안전관리통합인증을 적용하는 데 있어 다양한 지원을 해 주신 인증원에 감사드린다”며 “농장 출입까지 신발을 세 번 갈아 신는 등 철저한 관리와 노력 끝에 안전관리통합인증까지 받게 돼 대단히 기쁘고 한편으로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이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더 나아가 국내 축산업을 이끄는 모범적인 농장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기윤 원장은 “원애그는 HACCP인증, 친환경인증, 동물복지인증을 획득하는 등 끊임없이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해왔고, 이번 안전관리통합인증이라는 HACCP의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써 국내 축산업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됐다”며 “원애그가 국민들의 위생·안전에 대한 눈높이를 충족하고 계란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지난달 3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대한민국 농수산식품산업 100년을 그리다’를 주제로 열린혁신 기반의 농식품 유통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12월 1일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aT가 새로운 공사상을 정립하고 비전을 선포하기에 앞서 우리나라 농산물 유통의 과거와 현재를 진단하고 다가오는 50년을 모습을 예측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각계의 지혜를 모으자는 취지의 행사다. 농식품 유통인 약 1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미래 농업의 출발, 수급안정 △미래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와 대응과제라는 두 가지를 핵심 주제로 정부, 학계, 유관단체, 업계 등 전문가 패널토론과 방청객 질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여인홍 aT 사장은 “우리 농업은 개방화, 고령화, 4차 산업혁명 도래 등 중요한 도전들에 직면해 있다”며 “향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의 유통종합 정보시스템을 통한 수급안정화와 농업인이 제 값을 받는 지속가능한 유통체계를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