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원하는 국내 농산물 수출기업들이 매년 줄고 있는데다, 수출인프라 지원을 위해 해외 현지에 마련한 물류센터는 신선농산물이 아닌 라면, 냉동식품 저장창고로 전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은 19일 aT 국감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국내 농산물 수출을 위한 aT의 체계적인 노력과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aT는 국내 신선농산물과 가공식품 수출업체에 대해 원료구매자금을 지원중이다. 최근 5년간 지원현황을 보면 2013년 166개 업체에서 2016년 140개 업체, 올해 124개사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기존 업체들이 다음 해에는 자금 지원을 포기하는 사례가 매년 10개 업체 넘게 나오고 있어 aT가 수출기업 육성에 미온적인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또한 융자 지원을 위해서는 국산 농산물 30% 이상 사용이 필수적인데 신청시 구매실적과 증빙자료만 제출받을 뿐 실제 수출품에 대해서는 실사 확인이 안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aT는 수출 인프라 강화를 위해 ‘수출 농식품 콜드체인 구축’ 사업을 실시 중으로 해외 현지에서 냉동·냉장 물류보관 및 운송지원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농산물 수출 목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9월 17일∼23일 7일간의 일정으로 지자체 구제역 정밀진단 업무 담당자들의 업무 역량을 향상시키고 정밀진단 표준화를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세계표준연구소(영국 퍼브라이트 연구소)를 방문하였다고 밝혔다.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 담당자(2명)와 지자체 구제역 정밀 진단기관 업무담당자(6명) 등 총 8명이 참석하였으며, 구제역 진단 선진 시스템을 익히고 정보를 수집하여 국내 전문가들의 진단 업무 수준을 향상시키고, 구제역 발생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역량 강화의 기회가 되었다. 이번 방문으로 검역본부는 선진 진단 연구소의 운영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양국 간의 항원·항체 진단법 개발을 위한 기회가 되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 위성환 과장은 향후, 지속적으로 선진 구제역 정밀진단 기관 방문을 통해 지자체 가축방역기관의 진단 체계를 확고히 하고 국내 구제역 정밀진단 수준을 향상하는 기회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는올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연암대학교에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12일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에서 열린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팜스코 사료사업총괄본부장 노경탁 상무 및 육근열 총장과 교직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노경탁 상무는 “연암대학교 장학금 전달식 초청에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축산전문 인재육성에 팜스코와 연암대학교가 상생의 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팜스코는 축산식품 산업을 선도하여 고객의 행복한 삶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명을 가지고 연암대학교와 금년 우수한 실무 인력양성을 비롯한 인적·물적 교류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으며, 이를 위해서는 고객과 동반성장 할 수 있는 NO.1 Partner 최고의 축산 전문인재를 연암대학교와 육성고자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하고 지난 6월 14일 상반기 장학금 2000만원을 전하기도 하였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는 작년에 이어 17일 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에서 ‘2017년 동물용의약품 등 수출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동물용의약품 및 동물용의료기기 업계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교육은 FTA 등 대내외 무역환경 변화에 대응한 수출 마케팅교육 운영을 통해 수출 역량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여 동물용의약품 수출확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사전에 실시한 수요조사에 따랄 무역실무 개요, 무역계약 및 관련서류 작성, 국제통상 환경변화와 대응전략에 대한 전문가의 강의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업계 담당자들은 이번 교육이 수출마케팅 실무에 큰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하였으며, 향후 지속적인 교육 실시 요청과 함께 무역실무에 관한 심화교육 및 세분화된 마케팅 교육 개최를 희망했다.
여인홍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선서를 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정진형)은 지난 13일 제주축협 한우프라자(노형점)에서 혁신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금번 행사는 축평원 제주지원 전 직원이 한데 모여 기관경영 방침 공유를 통한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직원들의 제주도 축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제주축산진흥원 정봉훈 원장님을 강사로 초빙하여 “제주도 축산현황과 가축개량 진행 상황” 등에 대한 정보공유와 제주도 축산발전을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정진형지원장은 “청정지역 제주에서 맡은바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축산물품질평가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미래 제주축산발전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여 빅데이터 정보 등을 활용하여 제주축산발전과 안전한 축산물이 지역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자고”고 당부하였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18일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건국유업·건국햄에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에 대한 인증서 증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충북 음성군에 위치하고 있는 건국유업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날 증정식에는 장기윤 HACCP 인증원장과 최필수 건국유업 총괄본부장을 비롯해 충북도청 축산과 유재윤 주무관 등 10여명의 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HACCP통합인증 33호를 획득한 건국유업은 건국대학교 학교법인으로 운영하는 유가공장으로 2001년 유가공업 HACCP 인증을 취득했다. 그리고 올해 4월부터 HACCP 황금마크를 위해 HACCP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HACCP인증원으로부터 지속적 현장 컨설팅 및 기술 자료를 제공받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지난달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했다. 건국유업 최필수 총괄본부장은 “이번 안전관리통합인증을 적용하는 데 있어 도움을 주신 HACCP인증원에 감사하고, 힘든 가운데서도 열심히 노력해 준 임직원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을 계기로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전국 최고의 안전관리통합인증 우수적용업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가 중국 식파라치 피해 예방을 위한 가이드북을 발간해 화제다. aT 현지화지원사업을 통한 ‘유익한 중국 식파라치 알아보기’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해 사드배치 문제로 불거진 중국의 통관 및 검역강화로 2016년 6월까지 56건에 불과했던 통관거부 건수가 올해 상반기에는 166건으로 대폭 늘었다. 또 8월까지 대중국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7.1% 감소한 8억6000만달러에 그쳤다. 통관도 까다로운데 통관 문턱을 넘어섰다손 치더라도 안심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현지 유통과정에도 복병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2015년 식품안전법을 개정하면서 ‘소비자를 오도하는 라벨하자’에 대해 10배 배상규정을 두고 있다. 이에 배상금을 노리는 전문 식파라치가 기승을 부리고 있고 이로 인한 피해도 늘고 있다. 중국 식파라치 특징은 1인이 아닌 집단을 이뤄 활동하며, 시장조사팀, 구매팀, 소송전담팀 등으로 나눠 역할을 분담하고, 법원에 바로 고소를 진행한다는 점이다. 일단 고소를 당하게 되면 통상 2년에 걸친 소송제기와 취하 반복 등 소송준비에 시달려야 하고, 전국적으로 소송을 동시 진행하는 데 따른 비용으로 막대한 피해를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곽창근 박사팀과 동덕여자대학교 양윤정 교수팀은 질병관리본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연구의‘지역사회 기반 코호트자료를 분석한 결과 고혈압 발병 관련 유전자를 보유한 사람의 과다한 소금섭취는 고혈압 발병률을 높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과다한 소금 섭취로 인한 나트륨 섭취가 혈압을 상승시킨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왔으며, 이를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오고 있다. 또 고혈압은 가족력이 중요하고 관련 유전자도 일부 알려져 있는데, 고혈압 관련 유전자 변이와 나트륨 섭취량의 상관관계가 고혈압 발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미미하다. 연구팀은 안산-안성코호트 데이터에 포함된 8839명에 대한 전장유전체연관분석(Genome-wide Association Study; GWAS)을 통해 178개의 SNP(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가 고혈압과 관련이 있으며, 그 중 21개의 gene symbol에 22개의 대표 SNP가 고혈압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음을 발견했다. 또 4414명에 대해서 대표 SNP의 변이와 소변 중 나트륨:칼륨 비율 사이의 상관관계가 고혈압 위험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했다. 분석결과 CSK(rs1378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임경숙)는 오는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사학연금회관 세미나실에서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대한영양사협회·한국영양학회·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한국식품영양과학회·한국임상영양학회가 추최하는 ‘영양의 날 선포 10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영양의 날’은 지난 2007년 우리나라 대표 영양관련 단체인 대한영양사협회, 한국영양학회,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한국식품영양과학회, 한국임상영양학회가 영양의 날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영양의 날 선포 결의 및 선포식을 개최하고 올바른 식생활을 통한 균형된 영양섭취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매년 시의 적절한 영양관련 주제를 정해 지난 10년간 대국민 영양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10월 14일 영양의 날 선포 10주년을 맞아 ‘올바르고 균형잡힌 식생활, 100세 건강 지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영양관련 세미나 개최 및 현장 캠페인 전개를 통해 국민의 바람직한 식생활에 대한 올바른 인식확산과 바른 식생활 실천을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 식품영양학과 교수 및 학생, 영양(교)사, 관련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세미나의 제1부 기념식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