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지난 25일부터 11월 15일까지 ‘내가 좋아하는 K-FOOD’라는 주제로 외국인 대상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 시장조사기관인 emarketer의 전망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의 SNS(Social Network Service) 사용자 수는 약 25억명에 이르고 있고, 젊은 층의 주요 정보획득 수단이 SNS라는 점을 감안해 농식품부와 aT는 SNS와 동영상을 활용한 한국식품 이슈화를 통해 한국 식품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해외 신규 수요를 창출하려는 취지에서 이번 공모전을 실시한다. 응모작에 대한 심사는 외국인 참가자들이 영상 확산용 플랫폼(페이스북, 유튜브, 유쿠 등)에 올린 응모영상의 인터랙션 수(좋아요, 댓글 등)와 작품성으로 평가한다.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이번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으며, 주위에서 접할 수 있는 한국식품과 관련된 구매·홍보·선물·전시·시식·요리 등의 장면을 길이와 내용, 형식에 제한 없이 3분 이내의 동영상이나 사진(영상으로 편집)으로 제작해 자신의 계정에 올린 후, 행사 응모창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행사 홈페이지인 www.yumyumk-food.com(얌얌한국식품)에 접
올해 추석 차례 상 구입비용은 전통시장 기준 21만9000원 선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가 27일 전국 19개 지역, 45개소의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차례 상 관련 성수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21만8889원으로 지난주 대비 1.1% 상승한 반면, 대형유통업체 30만3596원으로 1.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추석 성수품 2차 조사 결과, 지난주에 비해 하락하거나 동일한 품목 수는 전통시장은 21개 품목(전체 품목대비 75%), 대형유통업체는 17개 품목(61%)으로 전체적으로 하향 안정세가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동향을 보면 시금치는 내림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배추와 무는 출하물량 증가로 지난주 대비해 가격이 하락했다. 반면 배는 품종교체(원황→신고)로 인해 쌀은 구곡에서 신곡(햅쌀)으로 바뀌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이와 함께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판매중인 선물세트(7품목: 사과, 배, 쇠고기, 곶감, 표고버섯, 잣, 굴비) 가격을 추가 조사한 결과, 하락한 품목인 잣(500g)·곶감(1.5kg, 40개)은 저장물량이 충분해 한우갈비(3kg, 1+)의 경우 청탁금지법에 따른 수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류영진 식약처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8일 청주 청주시 상당구 소재 지역전통시장인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해 소외이웃에게 전달할 위문품을 구입하는 장보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추석 성수식품 유통‧판매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시장상인들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했다. 또 시장 방문 후에는 아동보호시설인 해오름집(충북 청주시 오송읍 소재)을 방문해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쌀, 고기, 과일 등 위문품과 격려금을 전달하고 아이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류 처장은 전통시장 상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애쓰시는 상인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식약처는 안전한 먹거리가 생산‧유통‧판매되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중 유통 중인 생리대에 인체 위해성이 높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10종에 대한 전수조사와 위해평가를 한 결과,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번 1차 조사는 생리대 안전성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총 84종의 VOCs 중 생식독성, 발암성 등 인체 위해성이 높은 10종의 VOCs를 우선 전수조사 한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식약처는 이르면 12월 말까지 나머지 74종의 VOCs에 대한 2차 전수조사 및 위해평가를 조속히 실시해 결과를 공개하고 농약 등 기타 화학물질에 대해서는 2018년 5월까지 검사를 완료해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생리대 사용자의 건강이상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작용 사례조사 및 역학조사를 환경부·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국민건강 향상을 위한 사전 예방적 조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전수조사 및 위해평가는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의료·분석·위해평가·소통전문가로 구성된 ‘생리대안전검증위원회’와 공식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검증 절차를 거쳤다. 먼저 조사대상은 지난 14년 이후 국내 유통(제조·수입)· 해외직구 생리대와 팬티라이너
가축분뇨 관련 규제기준이 개정되고 농가단위 퇴·액비에 대한 품질관리제가 도입되는 등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농가에서는 가축분뇨 퇴비화 요령을 미리 알아둬야 한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효율적으로 자원화 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올바른 가축분뇨 퇴비화 방안을 소개했다. 유기물인 가축분뇨는 공기가 공급되는 조건에서 호기성 미생물1)에 의해 분해되며, 그 결과 비료성분인 질소, 인산, 칼리 등의 주요 영양소와 각종 미량영양소로 전환된다. 가축분뇨 퇴비를 잘 만들기 위해서는 퇴비화 할 때 적정수분함량(75%)을 준수하고, 퇴비 더미 내 공기(퇴비더미 1㎥ 당, 1분 150리터)를 알맞게 공급해야 한다. 젖소, 한우 농가의 경우 대부분 퇴비사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수거된 가축분뇨를 퇴비화 할 때 뭉쳐진 분뇨를 잘게 부숴주고, 퇴비더미의 뒤집기를 해줘야 공기공급이 원활해 질 좋은 퇴비를 생산할 수 있다. 돼지분뇨는 수분함량이 높기 때문에 퇴비화 전 수분의 분리과정이 중요하다. 수분 분리가 잘 되지 않을 경우 퇴비화 초기 수분함량(75%)을 맞추기 위한 수분 조절제 사용량이 늘어난다. 소화율이 낮은 닭똥(계분)은 분뇨 내 영양물질 농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이상근)은 26일 수원시 소재의 복지시설 ‘경동원’과 ‘에벤에셀의 집’을 찾아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고 장애우와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보다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사랑 나눔’ 후원은 경동원과 에벤에셀의집 두 복지시설의 제반 환경개선과 필요물품 구입을 지원하고자 축평원 경기지원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추진된 것으로이날 경기지원 직원들은 후원품 전달식에 이어 각 시설의 환경미화 활동을 진행하여 명절을 앞둔 두 시설의 미관을 단장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축평원 경기지원은 수년간의지원 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이 안정적인 생활기반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관내 복지시설과의 유대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이날 이상근 지원장은 “우리 어린이와 장애우들이 모두 함께 따뜻한 추석을 맞이하는 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최근 대중국 수출에 애로를 겪고 있는 농수산식품 수출업체에게 신규 바이어 발굴을 통한 시장개척 지원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상하이 홍챠오 소피텔 호텔에서 ‘2017 상하이 K-Food Fair’를 개최했다. 이번 상하이 K-Food Fair는 중국 최대 경제 및 상업도시로 한국식품 유통·판매의 허브(Hub) 상하이에서 개최됐으며, 47개 국내 수출업체와 중국 권역별 바이어 130개사가 상담에 참가하는 대규모 한국 농식품 B2B 수출상담회로 진행됐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김치, 유자차, 인삼제품, 스낵류, 건강식품, 김 등 다양한 품목의 수출 상담이 활발하게 이뤄져 총 425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특히,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과자류, 음료, 면류 등 소비재 식품 바이어 이외에도 중국 전역의 식재료 바이어를 초청해 장류, 어묵, 유자진액, 발효식초, 과일 농축액 등 국산 식재료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aT가 올해 중국 식재료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업체와 매칭 상담을 지원하게 된 배경으로는 최근 중국 소비자의 한국식품 구매기피 분위기가 지속되면서 한국식품 판매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중국 소비자의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조수사를 통해 시민생활과 밀접한 의료기기법 및 화장품법 위반업소 155개소를 적발하고 234명을 형사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4월 체결한 ‘식품․보건분야 위해사범 척결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에 따라 상호정보 공유와 인력 및 자원공동 활용 등을 통해 의료기기, 화장품 등 신규 지명분야에서 이와 같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적발된 업소들은 2016년 중반 이후 각종 피해신고, 제보, 현장단속 등을 통해 확보된 불법행위 증거에 대해 서울시와 식약처가 업무협약에 따라 업무를 분담해 단시간에 효율적으로 수사함으로써 유관기관간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낸 좋은 사례로 평가된다. 먼저 의료기기법 위반 132개 업소를 위반 내용별로 분류해 보면, 허위‧과대광고로 소비자를 속이거나, 잘못된 표시로 소비자를 오인하게 하는 위반유형이 8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무허가의료기기를 제조·수입판매하거나 공산품을 의료기기처럼 광고하고 유통시킨 경우가 40건이었다. 위반사례의 의료기기 주요품목을 보면 개인용온열기나 저주파자극기, 혈압계 등 가정에서 노인, 주부 등에게 수요가 많은 개인용 의료기기가 가장 많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특수목적식품연구단 이창호 박사팀은 일상적으로 섭취하고 있는 식품인 우엉의 항스트레스, 항우울 효능을 동물실험 및 뇌신경 세포분석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연구팀은 우엉의 항스트레스, 항우울 효능을 규명하기 위해 장기간 스트레스 부여에 따른 우울증 동물모델을 이용해 우엉 추출물이 우울증 완화에 탁월한 효능이 있음을 확인했고, 이러한 효능은 우엉뿌리에 다량 함유돼 있는 클로로겐산 등과 같은 폴리페놀에 의해 나타나는 것이라 밝혔다. 장기간 스트레스를 부여받은 흰쥐는 불안, 인지기능 저하, 학습된 무기력, 포기 등 사람의 우울증 증상과 유사한 행동을 나타내게 된다. 우엉 추출물을 섭취한 흰쥐는 이러한 행동들을 스트레스를 부여 받지 않는 정상 흰쥐의 수준으로 완화시킨 것을 확인했다. 우엉에 다량 함유돼 있는 클로로겐산을 섭취한 흰쥐에서도 우울증 증상에 나타나는 행동들이 현저하게 개선됐으며, 세포실험 결과 우울증 발현에 큰 영향을 끼치는 활성산소와 모노아민 산화효소를 뇌 영역에서 억제시킨 것을 확인했다. 현재 연구팀은 우엉 이외에도 스트레스 및 우울증을 완화시키고, 기분전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재 개발 및 산업화 연구 등의 후속연구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기간 중인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엑스포 행사장 내 금산국제유통센터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인삼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산 국제인삼교역전은 5년 주기로 개최돼 ‘인삼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국제적인 큰 행사로, 바이어 발굴과 수출확대를 위해 주력시장인 중화권, 일본, 미국 바이어는 물론 최근 수출증가 추세가 높은 동남아권 바이어를 비롯해 EU, 중동, 오세아니아 등 신규시장까지 해외 23개국에서 100여명의 바이어가 초청된다. 이 상담회에는 60여 국내 인삼수출업체가 참가해 해외 바이어와의 1대1 수출 매칭상담이 총 460건 이상 진행될 예정이며, 상담회 전후로는 현대식 공정을 갖춘 홍삼 가공공장 견학, 인삼 캐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한국 인삼에 대한 우수성과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인삼 수출실적은 최근 2년간 감소 추세였으나 중화권 시장집중 프로모션과 동남아 등 신흥시장 개척에 힘입어 올해 8월말 현재 전년대비 12% 증가한 8900만달러로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연말까지는 1억4000만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aT 백진석 수출이사는“인삼수출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