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호주, 브라질, 남아프리카, 유럽 등을 조사한 결과 지구 온난화로 2100년까지 지구 온도가 화씨 2.5~10.4도 증가할 것이며, 2050년에는 동·식물의 15~37%가 멸종할 것이라고 한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도 지구의 평균기온이 2℃ 상승하면 지구 생태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줘 대재앙에 직면하게 된다는 것으로 예측하고 2℃를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토양은 지구 육지 탄소의 70%를 지니고 있다. 이는 지구의 모든 바이오매스의 4배이고 대기 CO₂의 3배에 이르는 양으로 유기탄소의 막대한 저장고다. 특히, 숲은 이산화탄소 안에서 호흡하기 때문에 종종 지구의 허파로 불리어 UN은 온난화 가스 배출을 상쇄하는 방법으로 숲의 보존을 권장한다. 우리나라 국토의 65%는 산이며, 해방 이후 산림녹화를 통해 민둥산을 금수강산으로 변화시킨 것은 세계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없는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이와 같은 경험은 산림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도 가능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지구온난화와 그 원인 중 하나인 이산화탄소를 202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배출전망치(BAU) 대비 30%를 줄이겠다고 국제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12일 경북 청송군에 위치한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회원 산림조합 간부직원 1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위한 조합원의 공명선거 의식고취 및 적극적인 홍보로 공정한 조합장 선거를 위한 산림조합의 역량을 집중하자는 결의문 낭독에 이어대구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 민병주 조사담당관의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위탁선거법 특강을 통해 공명선거를 다짐했다. 2019년 3월 13일동시에 실시되는 제2회 전국조합장 선거는 위탁선거법에 따라 별도의 위탁신청 절차 없이 조합장 임기만료 180일전인 지난 9월 21일부터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되었으며 내년 2월 26일부터 2일간 후보자등록 후 28일부터 3월12일까지의 선거운동기간을 거쳐 13일 선거가 실시된다. 산림조합중앙회는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와 회원 산림조합 역량강화를 위해지난 12일~30일까지 직급별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공명선거 지도본부 운영과 결의대회 개최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 고위공무원 승진 ▲이상의 산림복지국장 ■과장급 전보 ▲권장현 산림환경보호과장 <2018.11.12.일자>
동해안 대형산불 방지를 위한 정부와 지방 협업체계가 본격화된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일 강릉시 주문진읍에서 동해안의 대형산불 방지를 위한 중앙-지방, 산림-소방 협업조직인 ‘강원도 동해안산불방지센터’의 개소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재현 산림청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나득균 강원지방기상청장, 김철수 속초시장, 김양호 삼척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동해안산불방지센터의 발전과 산불재난 대응 강화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아울러 이번 개소식에서는 동해안지역을 관할하는 동부지방산림청, 산림항공본부, 강원도, 동해안 6개 시·군 등 9개 기관이 산불진화자원 통합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봄철 건조하고 강풍이 많이 부는 동해안은 대형산불이 빈번히 발생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으나, 이번 동해안산불방지센터 개소로 24시간 상시적인 상황관리를 통해 신속한 초동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재현 청장은 “기후변화로 산불이 연중화, 대형화하는 오늘날 동해안산불방지센터 개소로 대형산불 대응체계를 강화시키는 전기가 마련됐다.”라면서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 산불재난의 국가 책임체계를 구축하고 국민
김재현 산림청장(오른쪽 네번째)과 산림청 간부공무원들이 31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에서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현판식을 갖고 인명·재산피해가 없도록 산불피해 최소화를 다짐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 20대 중앙회장 선거에서 현 이석형 회장이 연임에 성공해 전국 산림조합을 이끌게 됐다. 산림조합중앙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20대 산림조합중앙회장 선거에서 전국회원 산림조합장 총 1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선거에서현 이석형 회장이 산림조합중앙회장에 당선됐다고 30일 밝혔다. ‘더 당당한 산림조합, 더 튼튼한 산림조합’을 내세운 이석형 회장은 주요 공약으로 분권과 상생을 위한 산림조합 운영체계를 정립하고 공사형 사업추진체계 구축, 종합금융업 진출, 수목장림 조성사업 및 상조서비스 활성화, 남북산림협력과 한반도산림녹화 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석형 회장은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협동조합 중 유일한 비조합장 출신으로 KBS PD와 전남 함평군의 3선 군수를 역임하였으며 남북산림협력 자문위원회 자문위원, 국제협동조합연맹 아시아태평양 총회(ICA-AP) 초대 임업분과위원장, (사)보재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제20대 산림조합중앙회장의 임기는 2018년 11월 6일부터 4년이며취임식은임기가 시작되는 11월 6일 서울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산림청이 지리산둘레길 10주년을 기념해 27일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에서 '제8회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를 개최했다. 울긋불긋 화려하게 수놓은 단풍 아래로김재현 산림청장 등 참가자들이 둘레길을 출발하고 있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오는 27일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지리산 둘레길에서 건전한 산행문화 확산을 위한 ‘2018 하반기 산행문화개선 캠페인’을 실시한다. 지난 5월 ‘서울 둘레길 걷기축제’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지리산 둘레길 개통 10주년을 기념해 시민단체, 일반시민 등 1,100여 명이 함께할예정이다. 김종승 산림휴양등산과장은 “지리산 둘레길은 우리나라 걷기문화를 선도해 온 곳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이라면서 “‘2018 산행문화개선 현장 캠페인’을 통해 건전한 산행문화가 정착되고 우리 산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지정 등산로 이용하기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하기 ▲흔적 남기지 않기 ▲산행은 둘 이상 함께 하기 ▲타인을 배려하는 산행예절 지키기 등으로 진행된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산사태 예방·대응을 위해 지난 5월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부터 지금까지 운영했던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15일자로 종료했다. 올해 태풍은 7월 ‘쁘라삐룬’, 8월 ‘솔릭’, 10월 ‘콩레이’ 등 3회에 걸쳐 한반도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쳤고, 최고 일강우량 400mm 이상의 집중호우도 발생해 많은 산사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올해 산사태 피해규모는 50.89ha로 작년 94ha 대비 4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태풍 2회 내습과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에 대규모 산사태 위험이 있었지만, 산사태취약지역 위주의 사방사업 등 선제적인 산사태 예방·대응으로 인명피해 없이 작년 대비 적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김재현 청장은 “산사태 예측모델, 산사태위험지도 고도화와 산사태취약지역 중심의 사방사업으로 산사태 예방·대응 역량을 집중하여 국민안전을 지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종호 산림청 차장이 16일 오전 정부대전청사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박종호 차장은 취임사에서 “과도한 형식은 버리고 실리를 추구하는 업무 방식으로 혁신을 추진해 ‘내 삶을 바꾸는 숲, 숲 속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소감을 밝히며“사람중심의 산림정책을 현장에 정착시켜 많은 국민이 숲의 혜택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