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추석연휴와 가을 나들이 철을 맞이해 이용객이 증가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일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전국에 있는 고속도로·국도변 휴게소, 철도역, 국·공립공원, 유원지 인근 식품취급시설과 푸드트럭 등 3000여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영업 행위 △부패·변질·무표시 원료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또 최근 액체질소 과자(일명 용가리 과자)로 인해 어린이가 상해를 입은 사고가 있었던 만큼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위해식품의 판매여부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절‧시기적으로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품취급시설에 대해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가을철 일교차가 커지면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지는 만큼 음식점 등 식품취급업소 관계자의 꼼꼼한 안전관리와 소비자의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안광영)은 6일 우송대학교 글로벌조리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우고기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교육 행사를 우송대 조리학과 실습실에서 진행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전국한우협회 세종지부(지부장 윤석명)와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미래 축산물 소비의 주체가 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우고기 우수성을 홍보하고 올바른 축산물의 소비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축평원 대전충남지원은 한우의 역사, 등급제와 이력제를 활용한 한우고기의 올바른 선택요령, 부위별 특징과 요리용도에 대하여 설명하였으며, 한우고기 특유의 맛과 우수성을 활용한 요리경진대회를 열어 우수 레시피를 선정하여 포상하였다. 안광영 대전충남지원장은 “미래 외식산업을 주도하고 소비의 주축이 될 학생들에게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행사였다. 창의성 높은 레시피로 한우의 풍미를 잘 살려준 우송대학교 조리학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리고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밀하게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대표적인 미식의 나라인 프랑스 현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집중적인 한국식품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aT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요리 및 식품 사이트인 ‘750g(www.750g.com)’을 통해 ‘셰프 다미앙(Damien)이 소개하는 한국농수산물’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1일부터 3개월간 한국 농수산식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750g은 월방문자수 930만명에 이르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요리 및 식품 사이트로 메인 셰프인 다미앙이 다양한 재료의 요리과정을 올려 호응을 받고 있으며, 프랑스 내에서 Facebook, Youtube 등 SNS와 연계한 입소문 마케팅 효과가 가장 큰 플랫폼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번 온라인 홍보는 750g 홈페이지에 셰프 다미앙의 한국산지 방문체험을 촬영한 소재별 동영상과 한국요리 강의, 한국식품 구입처 안내 등으로 구성된 한국 농수산식품 전용 페이지를 구축, 유럽 진출 가능성이 높은 한국식품 5개 품목을 전략적으로 홍보한다. 한국식품이 가지고 있는 최대의 장점인 ‘친자연, 소규모 핸드메이드, 전통 발효식품’ 등의 이슈를 기본으로 기획된 프랑스에서의 이번 한국 농식품 홍보는 셰프 다미앙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현지화 지원사업을 통해 발효현미의 대중국 수출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검역타결로 쌀 수출이 최초로 이뤄진 데 이어, 발효현미쌀이 중국에 수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aT가 7월부터 현지화 지원사업을 통해 발효현미쌀의 대중국 수출을 위한 통관 사전검토, 중문 라벨링 제작, 바이어 매칭 등을 지원한 결과 지난 8월 29일 발효현미쌀 3.5톤이 선적돼 나간 것이다. 발효현미쌀은 단순한 쌀이 아니라 쌀을 발효시키고 유산균을 추가해 가공한 곡물가공품이다. 쌀로 중국에 수출하는 경우 중국의 쌀 수입쿼터 제한을 받게 돼 수출과 현지 유통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aT와 마이산발효현미밥은 곡물가공품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해 유통채널을 확대한다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aT는 중국 현지의 자문기관을 통해 수입제품 세번분류, FTA 적용세율 확인 등 통관 관련 사항 및 제품의 중국 품목표준(GB) 규정, 검역항목 분석은 물론 성분과 영양첨가량 제한 확인 등의 과정을 거쳤다. 중문 라벨링 제작 후 실제 제품의 테스트 통관을 추진해 발효현미쌀을 곡물가공품으로 수출하기 위한 테스트 통관에 성공했
수의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가 지난달 27~31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김옥경 대한수의사회 회장은 인천 세계수의사대회에 참가한 전세계 수의 관계자들을 환영하며 이낙연 국무총리 등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유럽에서 시작된 살충제 문제가 우리나라에도 나타났으며 질병은 전세계적으로 공동운명체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가 전세계의 질병 관리의 발전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이 농업연구사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분야별 최종합격자는 ▲작물 11명 ▲농업환경 2명 ▲농업경영 3명 ▲잠업곤충 2명 ▲원예 4명 ▲생명유전 8명 ▲농촌생활 2명 ▲축산 9명 ▲농식품개발 2명 등이며, 필기시험 합격자가 없었던 축산(장애인) 분야는 최종합격자도 없다. 올해 연구사 공채시험은 44명 모집에 총 1,521명이 원서를 접수해 평균 34.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여성 합격자는 58.1%로 지난해(64.3%)에 이어 올해에도 여성 강세 경향을 보였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8.4세로 지난해(25.9세)보다 2.5세 높아졌으며 연령대별로는 20대가 81.4%, 30대가 20.9%, 40대가 2.3%를 차지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44세(1974년 생)이고 최연소 합격자는 24세(1994년 생)이다. 농촌진흥청이 2014년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한 후 시행된 총 4회의 공채시험에서 지역인재(호남권 대학 출신) 합격자 평균 비율은 22.1%로 나타났다. 이는 지방이전하기 전 4년간의 평균(16.5%) 보다 높은 수치로 농촌진흥청이 지역사회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종합격자는9월 4
인기 배우인 김성환씨가 농어촌을 홍보하는데 앞장 설 것으로 보여 농어촌 홍보에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는 지난 6일 탤런트 겸 가수 김성환 씨를 농어촌을 알리는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탤런트 김성환 씨는 농어촌 홍보대사로서 2년 동안 농어촌에 대한 주요사업과 가치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공사 관계자는 “김성환 씨는 국민적인 인지도는 물론 농어촌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홍보대사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모돈의 유사산이 없다고 PRRS에 대해 안정화된 농장이라고 흔히 생각하는데 혈액 검사에서 바이러스가 없어야 진정한 안정화라고 할 수 있다. 조에티스 포스테라 PRRS 세미나가 지난 5일 유성 라온호텔에서 개최되었으며 이날 제품 임상시험을 담당한 서울대 채찬희 교수는 자돈 1일령에 백신을 접종해 주면 모체 이행항체에 관계없이 좋은 백신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마이코플라즈마가 예방되어야 PRRS 백신의 효능도 향상된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여인홍)는 지난 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중국 편의점 MD 초청 입점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상담회에는 세븐일레븐, 로손, 요우커 등 중국 유력 15개 편의점 MD 및 공급 바이어 35명과 국내 수출업체 55개사가 참가했으며, 즉석밥, 컵김치, 김스낵, 차음료 등 편의점 상품 입점을 위한 1대1 매칭 상담이 활발하게 이뤄져 약 1260만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그동안 aT는 중국의 따룬파, 까르푸 등 주요 대형유통매장이나 씨티 슈퍼, 올레 등 고급매장 위주로 수출 마케팅을 추진해 왔으나, 이를 뛰어 넘어 새로운 유통채널 개척을 위해 편의점 마케팅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중국 편의점 산업은 최근 도시인구와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급성장하면서 향후 중국에서 가장 유망한 유통채널 중 하나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식품의 경우, 컵라면과 김, 과자 등 일부 가공식품이 중국 내 편의점에 입점돼 있기는 하나, 대형유통매장 입점에 비해 규모와 구색이 작아 향후 본격적인 편의점 마케팅이 필요한 상황이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그간 대형유통매장 초청 상담은 자주 진행했지만, 중국 편의점 초청 상담은 처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국내 외식 브랜드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2017 상해 프랜차이즈 박람회 (China Franchise Expo Shanghai)’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aT는 상해 프랜차이즈 박람회에서 ‘용우동, 비에이치씨(BHC), 스피드런치박스, 서래갈매기, 국수나무, 피자마루’ 등 국내 유망 외식 브랜드와 ‘수원왕갈비, 쿨비닭강정’ 상해 현지 한국 외식업체로 한국관을 구성해 현지 외식관련 온라인매체 등을 활용한 홍보와 우수 바이어 상담매칭을 추진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 면 요리를 좋아하는 중국 식문화에 적합한 ‘국수나무’, 그리고 최근 증가하는 1인 가구 혼밥족을 공략한 도시락 판매업체 ‘스피드런치박스’ 등의 한국관 참가업체들은 다양한 메뉴로 중국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쿨비닭강정’ 등 현지 외식업체와의 가맹계약에도 관심을 보였다. 중국은 K-POP 스타, 드라마를 통해 노출된 한국 식문화에 대한 수요가 높고, 서래갈매기 등 상해 진출에 성공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이러한 박람회 참가는 현지 진출계획이 있는 국내 외식업체의 인지도 제고에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