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추석 성수식품의 위생관리 실태와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29일까지 26일간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관세청 및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며 소비자감시원 4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추석 제수용·선물용 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체와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판매업체 총 2만3000여 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허가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유통 △냉동식육을 냉장육으로 판매 △원산지 거짓표시 △비위생적 취급 등 명절 성수시기에 일어날 수 있는 불법행위 등이다. 또 추석을 맞아 수요가 급증하고 국내산과 외국산의 가격차이가 큰 농축수산물에 대해 국내산으로 속여 팔지 못하도록 원산지 부정유통이 많은 품목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여부를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과, 떡, 사과, 배, 고사리, 조기, 명태 등 주요 제수용품들을 수거해 잔류농약 및 식중독균 등 검사를 통해 안전성도 확인한다. 정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적발된 고의적 불법행위에 대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박종운)은 소통과 화합의 역동적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워크숍을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포천베어스타운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경영평가 지원 중점추진사업에 대한 중간점검 및 우수 성과달성을 위한 토론회, 부패방지 교육 등이 진행됐다. 특히, 새 정부 최우선 국정과제 중 하나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 분야의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사회적·문화적 환경변화 관리를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서울지원 박종운 지원장은 “이번 워크숍에서는 기관의 발전방향과 개선방안을 토론하는 등 서울지원이 변화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는 4일 가축방역앱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부터 개발착수한 농협 방역앱은 AI ·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을 예보하고 질병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그리고 농 · 축협 조합원은 물론, 비조합원 및 일반시민도 가입이 가능하다. 주요기능은 아래와 같다. ○철새이동·질병발생 정보 등의 신속한 전파(위험지역 경보 발령) ○방역정보 종합분석(질병발생 위험지역·시기에 선제적 방역) ○구제역 백신 농가별 접종실적 등 접종정보 관리 체계 구축 ○구제역 백신 사전접종 및 미흡농가 사전알림시스템 ○공동방제단 소독실적 방역앱을 통한 등록 서비스(9. 19.~) ○가축질병·방역 소독약품, 예방접종법 및 의심신고방법 등 기본지식 설치방법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혹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농협하나로 앱” 다운로드하여 사용 가능하며, 앱 바로가기 화면에서“농협방역”으로 입장할 수 있다. 축산농가의 경우 별도의 인증 후 철새이동 정보, 빅데이터 분석 자료 및 앱 설치농가의 AI위험도 자료 등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정승 사장 및 지역개발담당자들이 지역 맞춤형 사업추진을 위해 4일 충북 제천시 화산동소재지종합정비사업과 증평 에듀팜특구개발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공사에서는 지역개발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지자체 및 지역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사업추진을 도모하는 한편, 개선과제를 모색했다. 공사에서 추진 중인 화산동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주민 기초생활환경개선, 지역사업 발굴, 주민 역량강화 등 주민주도형 지역종합개발 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증평 에듀팜특구 개발사업은 지자체, 민간기업과 함께 원남저수지 일대 303ha 부지에 복합연수시설, 귀촌체험센터, 농촌테마파크 등이 어우러진 종합레저타운이다. 지난 5월 에듀팜 특구 개발 변경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 사장은 “지역의 특성과 주민이 원하는 지역개발 사업추진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고, 사람이 돌아오는 농어촌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민관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5일에는 충남 저수지 수질개선 및 수변개발 사업현장을 방문, 현장 점검과 지역현안 사항 도출과 신규사업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 이하 축평원)은 4일 세종시 본원에서 전국 각 지원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용역업체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축평원 인권경영 헌장 선언’ 선포식을 개최했다. 인권경영이란 기업을 경영하는 과정에서 사람을 중시하는 경영으로축평원은 이날 성별·학력 등에 대한 차별 없는 다양성을 존중하며 직원뿐만 아니라 모든 이해관계자에 대한 인권을 존중하고 보호하기 위한 임직원들의 실천 의지를 선언문에 담아 인권경영 헌장을 선포했다. 축평원의 인권경영 선언문은 기업들의 인권경영 실천을 위한 ‘인권경영 가이드라인’의 10가지 운영원칙을 포함하고 있다. 그 내용으로 △인권기준과 규범 존중 △고용상의 비차별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 보장 △강제노동 및 아동노동의 금지 △산업안전의 보장 △사업파트너 공정대우 △현지주민의 인권보호 △환경보장 △ 소비자 인권보호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축평원 측은 인권경영 실현을 위한 세부 실천과제(자체 가이드라인)를 수립하고 임직원들과 공유함으로써 기관 내 일자리의 질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평원 백종호 원장은 “인권 보호와 존중의 보편적 가치 실현을 위해 인권경영을 적극적으로 이행하여 국민의 안전과
◇과장급 전출·입 △외교부 주미합중국대한민국대사관 강백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이승용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한국 농식품의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베이징 식품박람회(Anufood China 2017)’에 국내 우수 식품기업 37업체와 함께 참가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베이징 식품박람회’는 베이징을 비롯한 동북지역 바이어가 다수 참가하는 중국 북부 최대 B2B 박람회로 중국 시장 개척을 위해 34개국 705개 식품업체가 참가했고, 관람객 2만3000여명이 내방해 활발한 상담이 이뤄졌다. 이번 박람회에는 중국으로 수출할 수 있는 유일한 신선과일인 포도를 선보였는데, 당도가 높은 청포도 샤인머스켓에 대해 다수의 바이어와 미디어가 큰 관심을 보였다. 또 국산원료를 활용한 꽃차, 홍삼차, 포도주스 등 다양한 음료에 대한 반응도 좋았으며, 한국관에는 유통업체뿐만 아니라 호텔과 레스토랑 협회 관계자도 다수 참여해 식자재로써 우리 농식품의 수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한편으로 홍삼과 비타민 등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도 여전히 높아 총 8100만달러의 상담실적으로 이어졌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베이징 식품박람회는 사드정세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기 평택시 소재 수입식품업체인 동인무역이 수입·판매한 중국산 ‘활미꾸라지’에서 동물용의약품(오플록사신)이 기준초과 검출돼 해당제품을 회수‧폐기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제가 된 회수대상은 수입일자가 2017년 8월 9일인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지방식약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소비자가 HACCP 인증업체를 방문해 식품을 제조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하는‘소비자 HACCP 현장견학’을 지난 8월 시작해 10월까지 집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비자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식품 제조과정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에게 HACCP 업체 현장방문의 기회를 제공해 HACCP 식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견학 프로그램은 소비자교육중앙회가 전체적으로 진행하며, 견학업체는 지부별로 지역내 위치한 HACCP 운영 우수업체 중 소비자가 관심있는 품목을 우선으로 농장과 가공식품 공장 등 식품 및 축산물 HACCP 현장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HACCP 업체 현장견학에 관심 있는 소비자는 소비자교육중앙회 홈페이지나 각 지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보툴리눔제제를 사용하는 전문가, 소비자에게 안전사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보툴리눔제제의 안전사용’을 위한 정보집과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보툴리눔제제는 보툴리눔균에서 추출한 신경독소 성분을 이용해 만든 제제로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방출을 억제함으로써 근육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어 눈꺼풀경련 치료, 미간주름 개선 등에 사용되며 국내제품 16품목과 수입 5품목이 있다. 전문가용 정보집의 주요내용은 △보툴리눔 제제 허가 현황 △환자상담 및 정보제공 절차 △보툴리눔 제제 투여 시 주의사항 △환자관리 시 주의사항 △소비자 부작용 유형 등이다. 또 소비자용 안내서의 주요내용은 △보툴리눔 제제 관리 및 사용 △허가된 제품 현황 △제품 부작용 및 소비자를 위한 정보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정보집과 안내서가 소비자 등의 보툴리눔제제에 대한 안전사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약품 안전사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