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가을철을 맞아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위축된 분화류의 경매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10월 11일까지 총 9차례에 걸쳐 ‘분화류 중도매인 지역별 순회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청탁금지법의 영향으로 인해 선물용 수요가 대부분인 난류의 경매실적이 급감했으며, 이법 시행 1년이 다가오고 있는 현재까지도 거래 침체가 지속돼 수요활성화 방안 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 aT는 이번 순회간담회를 통해 청탁금지법 시행이후 1년간의 경매동향, 시세현황, 신품종 트렌드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난 중도매인과 생산적인 소통의 시간을 갖는 등 침체된 난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향후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심정근 aT 화훼사업센터장은 “우리나라 난은 대부분 선물 또는 행사용으로 소비돼 지난해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분야였다”며 “난 산업 위축방지를 위해 중도매인 등과 지속적으로 연대하는 등 수요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2일 순천향대학교의료원, LG전자와 함께 경북 영천 양항마을을 찾아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을 열고 의료봉사, 일손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은 농촌마을을 찾아가 농업기술상담, 농촌 일손 돕기, 의료봉사, 농기계·생활시설 수리 등 민·관이 함께하는 재능기부 농촌봉사활동 이 자리에는 라승용 농촌진흥청장, 이만희 국회의원(영천시·청도군), 순천향대학교구미병원 박래경 병원장, 김영석 영천시장을 비롯해 농촌진흥청 직원 및 가족 70명, 순천향대의료원 의료진 30명, 마을주민 120명, LG전자 서비스팀 등 250명이 대거 참여했다. 농촌진흥청 농업기술 전문가들은 마을의 주 재배작목인 복숭아, 마늘, 고추 등 주요 작목재배 현장의 문제점을 분석해 상담하면서 해결 방안을 찾고, 경운기 등 영농철에 필요한 농기계를 수리·점검했다. 이와 함께, 농촌일손 돕기와 어르신들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생활법률 및 농업재해보험 상담, 이·미용에 대한 재능기부 봉사활동, 농촌진흥청 소속 한의사가 직접 농부증 검진, 침술, 뜸 등을 시술했다. 순천향대학교 의료진은 농촌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함께 내과, 외과, 이비인후과,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갓난돼지 사료프로그램 ‘캐치업’을 출시했다. 한돈산업의 이유 후 육성율은 85%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평균 출하일령도 200일이 넘고 있다.이는 대한민국의 갓난돼지가 열악한 위생 상태와 환경에서 충분한 관리를 받지 못하며 영양 또한 부족한 상황임을 말해준다. 현재 한돈산업은 지속적인 고돈가의 호황을 맞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영양 자돈사료로 빠른 초기성장을 통해 이유 후 육성율을 올리며, 출하일령을 단축시키려는 시도가 많다.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농장도 많이 있으나, 높은 수준의 위생과 환경 그리고 이유 후 섭취 저하를 극복하기 위한 섬세한 사양관리가 동반 되지 않는 경우, 소장 융모가 위축되며, 높은 수준의 영양이 자돈의 성장에 쓰이지 못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이용 되지 못한 영양소를 유해미생물 등이 이용하여 연변 및 설사 문제를 일으키게 될 가능성이 높으며, 기대한 만큼 성장이 이루어 지지 않을 뿐 아니라, 질병으로 인해 폐사문제 마저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상대적으로 영양 수준이 낮은 자돈사료를 급여하거나, 다음 단계의 사료로 일찍 전환하여 전반적인 영양 공급 수준을 낮추어 연변 및 설사 문제를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노로바이러스를 포함한 주요 식중독바이러스 7종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시험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시검출법은 수인성·식품매개 식중독바이러스 7종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어 기존에 각각의 바이러스를 개별적으로 분석하는 방식과 비교했을 때 검사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 A형간염바이러스, E형간염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아스트로바이러스, 장관아데노바이러스, 사포바이러스 등 식중독바이러스 7종을 개별분석을 통해서는 14시간의 검사시간이 소요되지만 이번에 개발된 동시분석법을 활용하면 1시간 50분으로 대폭 단축시킬 수 있다. 또 개별분석법과 동일한 수준의 정확도와 민감도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실험자 간의 편차가 적고 실험의 편리성이 높게 나타났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식중독바이러스 7종 동시 검출시험법을 식중독 원인조사나 모니터링 검사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바이러스 식중독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식약처 ‘식중독원인조사 시험법’에 수록해 지방식약청 및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등 일선 식중독원인조사 검사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들이 증강현실 게임(게임명: ‘식중독잡GO’)을 하면서 손쉽게 식중독 예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용 학습지도안을 개발해 전국 초등학교 및 유치원‧어린이집에 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학습지도안은 초등학교 3~4학년과 만 3~5세 어린이가 대상이며, 주요 내용은 △식중독 원인 및 증상 △식중독예방 3대 요령 △손씻기 방법 △식중독예방 실천 선언 등이다. 또 과학교육 온라인 플랫폼인 ‘사이언스레벨업(sciencelevelup.kofac.re.kr)에 과학교육 콘텐츠로도 수록해 누구나 교육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국민들이 식의약 안전정책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일부 국가에 편중된 우리 농식품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9월 1일까지 5일간 캄보디아와 라오스에 시장개척단을 파견 중이라고 밝혔다. 캄보디아와 라오스는 아세안연합 국가 중 시장규모나 소득 수준은 높지 않은 국가에 속하나, 상대적으로 수출장벽이 낮고 한류에 따른 우리 농식품 수출증가율이 높아 aT는 올해도 수출시장 다변화사업의 차순위 유망 국가로 선정한 바 있다. 지난 6월에도 캄보디아·라오스 상반기 시장개척단을 파견했으며, 참가업체인 팔도에서는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라면류 제품이 7만1000달러 추가 수출되는 등 참가업체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aT는 지난달 28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홍삼, 두유, 신선 닭고기, 조미김 등 현지 시장에서 유망한 우리 농식품 수출업체 7개사와 함께 현지 유력 바이어 15개사를 초청하고 1대1 매칭 상담회를 개최했으며, 신규품목 수출과 현지 대형매장 입점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알렸다. 시장개척단 일정 마지막 날인 9월 1일에는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서 현지 유력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며, 참가 수출업체의 현지 시장과 유통 현황 이해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제33회 세계수의사대회(33rd World Veterinary Congress)에서 브루셀라병OIE표준실험실 이진주 수의연구사가 포스터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총 79개국 약 5,100여명 참석(90여명의 해외석학 초청)하여 최근 수의분야 이슈에 대한 강연 및 토론을 하였으며, 총 307편의 포스터를 발표하였다. 금번에 수상한 연구결과는 태국 내 다양한 동물에서 분리된 브루셀라균(Brucella spp.)을 대상으로 유전자를 분석하여 국내 및 세계 각 국에서 분리된 브루셀라균주 간의 분자역학적 상관관계를 규명한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태국 유래 소 브루셀라균(B. abortus)은 남미 브라질 분리균주와의 높은 유적학적 상관성을 보였지만, 국내 분리균주와는 다소 연관성이 낮았다.본 연구결과는 국내 브루셀라병 근절 및 청정화 유지를 위해 브루셀라균의 유입경로 및 감염원을 추적 분석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다. 검역본부 세균질병과장(현방훈)은 이번 세계수의사대회를 통해 검역본부 연구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국제적 위상 제고 및 인지도 향상에 크게 기여하였으며,앞으로, 검역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한국 농식품의 미주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뉴욕 맨해튼에서 ‘2017년 K-Food Fair B2B New York’ 행사를 개최한다. 미국은 일본, 중화권에 이어 우리 농식품 3번째 수출시장으로 지난 10년간 연평균 10% 이상의 증가를 보이며, 국내 농수산식품 수출신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아마존 등 온라인시장과 크로거 등 현지인 중상류층 마켓으로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우리 농수산식품의 대미 수출은 올해 7월말 기준 전년대비 7.5% 증가한 5억8000만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 K-Food 행사에서는 북미와 중남미에서 참가한 대형유통업체와 온라인 몰 바이어 100여명, 그리고 배, 버섯류, 김치, 인삼 등 한국 수출업체 30여사가 사전매칭을 통한 1대1 수출 상담을 실시한다. 부대행사로는 현지전문가 세미나, 신규 유망상품 수출홍보관 및 수출컨설팅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기존의 인기 제품을 비롯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제품들을 바이어가 직접 시식하고 테스트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주시장 수출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을 개학기를 맞이해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식품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내달 4일부터 15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어린이가 즐겨 먹는 과자·음료류, 튀김, 떡볶이 등을 판매하는 학교매점과 학교 주변 분식점, 문방구 등 3만4400여개소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학교주변 무허가(신고) 영업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여부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식품 취급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학교매점 및 우수판매업소의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음료류의 판매 여부 등이다. 또 시·도 지자체 공무원을 통해 영업자 안전수칙, 고카페인 음료 섭취 주의 등 어린이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실천 유도를 위한 캠페인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건강한 식품 판매환경 조성으로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은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브라질 시장개척단 파견사업과 연계해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한식 쿠킹쇼’와 ‘Korea-Brazil Food Business Matching Fair’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브라질 한국문화원(원장 권영상)이 후원한 이번 행사 중 ‘한식 쿠킹쇼’에는 브라질 유명 요리학교 교수와 외식업계 종사자, 주요 현지 언론사, 바이어 등 오피니언 리더 80여명이 참석했다. 장류·면류 등 시장개척단 참가업체의 주요 제품을 활용해 한식 요리를 시연·시식했으며, 즉석 품평을 통해 업체들은 브라질 시장진출 전망성을 타진했다. 권영상 원장은 축사를 통해 “한식은 흔히 장맛인데 오늘 그 비결이 담겨있는 장류들이 소개되니 눈여겨보시고 우리 기업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입소문을 많이 내달라”고 현지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29일에 개최된 ‘Korea-Brazil Food Business Matching Fair’에서는 8개 수출업체와 현지 바이어 간 1대1 매칭 수출상담회가 이뤄졌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수입상, 대형유통업체 등 브라질 현지 23개 업체가 참석해 한국 농식품에 대한 높은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