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종 전염병 발생 등 국가 공중보건 위기상황시 필수의약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국무조정실을 비롯한 식품의약품안전처, 교육부, 국민안전처, 국방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국가보훈처, 원자력안전위원회는 6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52회 국무회의를 열고 국가필수의약품의 범부처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지카, 메르스 등 신종전염병 발생과 지진, 북한 핵위협 등 위기상황이 증가함에 따라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통한 공중보건 위기에 선제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국민 치료기회를 보장하기 위함이다. 국가필수의약품은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안정공급 지원이 필요한 의약품으로 국가비상상황이나 정책목적상 필수적으로 비축·공급해야 하는 ‘국가비축용 의약품’ 36품목과 의료상 필수적이나 시장 기능만으로 안정공급이 어려운 ‘공급중단시 지원의약품’ 73품목으로 구분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월부터 국가필수의약품 공급·비축상황 등의 정보를 공유해 공급 불안정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9개 정부기관과 5개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테라젠이텍스(대표 류병환)가 5일 안산공장 신·증축 준공식을 갖고 내년부터 본격화 될 cGMP 도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안산공장 준공으로 정제 및 캡슐 등의 경구용 의약품 시설이 확충됨에 따라 60% 이상 생산 능력이 증대됐을 뿐 아니라 최신식 생산설비 구비 및 자동화 확대 등을 통해 품질 수준 또한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중앙연구소에 cGMP에 적합한 신규 연구시설 및 설비 확충으로 연구개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임상의약품제조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안산공장 신·증축 준공으로 향후 CMO 사업에도 진출해 매출 증대와 수익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테라젠이텍스 류병환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안산공장 신·증축은 테라젠이텍스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한 만큼 국내외 시장에서 테라젠이텍스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테라젠이텍스는 2015년 기준 매출액 599억원의 중견 기업으로 매년 10% 이상의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7월 류병환 사장을 영입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0.6% 증가한 191억61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78.59% 증가한 38억5400만원, 당기순이익은 8.95% 증가한 29억8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누적된 매출액은 601억7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2.8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29.11%, 87.28% 증가한 106억4900만원, 116억5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올 초 회사는 840억원의 매출액과 100억원의 영업이익을 가이던스로 제시했다. 이미 목표한 영업이익은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매출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신사업에 대한 투자 규모가 더 커지고 있는 상황에 안과 사업이 본격적인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미국과 한국에서 비급여 시술시장 진입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규모는 작아도 의미 있는 매출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번 분기의 경우, 환율 변동에 따른 차감액이 당기순이익에 일부 영향을 줬다는 설명이다. 같은 기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보다 7.08% 증가한 188억100만원, 영업
도시바 초음파 기술인 횡파탄성영상기술(Shear Wave Elastography)이 지난 8월과 10월 각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간섬유증 진단 및 유방병변 진단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에 대한 심의를 통과해 신의료기술로 등재됐다. 기존 변형탄성영상기법(Strain Elastography)은 의료진이 초음파 탐촉자를 컴프레션해 체내 의심 병변의 탄성도(Elasticity)값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의료진의 기술 숙련도 및 컴프레션이 어려운 부위 진단시 적용 제한이 있었다. 이에 반해, 횡파탄성영상기술은 초음파 프로브에 강한 초음파 푸쉬 펄스(Push Pulse)를 발생시켜 이후 전단파인 S-Wave 횡파가 체내 조직 병변 부위를 지나며, 조직별 탄성도에 따른 속도 변화를 트래킹해 수치를 정량적으로 보여주는 영상기법으로 사용자의 임의적인 조작이 필요 없어 데이터 신뢰도를 배가시킨 영상 기법이다. 신의료기술평가기관의 안전성 유효성 평가 결과에서 횡파탄성영상기술이 일반 간섬유화 검사(Fibro Scan)와 비교 시 진단 정확성이 임상적으로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유효한 검사임이 입증됐다. 또 유방 초음파 검사에 있어서도 추가로 횡파탄성영상기술을 시행할 경우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