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분야 세계 최고 권위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33rd World Veterinary Congress)’ 개막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세계수의사대회는 1863년 최초로 시작된 국제규모의 수의사들의 대회로 매 2년마다 5대륙 순환 개최되며, 아시아에서는 1995년 일본대회에 이어 두 번째, 국내에서는 대회 창설 150여년 만에 처음 열린다. 이달 27일부터 31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되는 이번 세계수의사대회는 대한수의사회와 세계수의사회가 주최하고 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약 80개국에서 국내외 5000여명의 인원이 참가하는 등 세계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에서는 세계적 화두인 ‘One Health, New Wave(원헬스와 새로운 물결)’를 대회 주제로 다룬다. 사람과 동물, 그리고 환경의 건강은 하나라는 의미의 One Health에 대한 국내외의 이해와 관심을 고취시키고, 전 수의임상분야(동물질병 치료분야)에서 새로운 기술과 방향 제시를 통해 New Wave를 창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7일 현장 등록을 시작으로 28일 대회 개회식에서는 반기문 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이사장 직무대행 김대근)은 23일부터 5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24차 국제 도서전’에서 한식재단이 펴낸 다양한 한식 책자를 전시·홍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전에서 전시되는 도서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 수출된 한류의 대표 콘텐츠인 대장금 이야기가 담긴 책자를 비롯해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한국음식인 김치·비빔밥·불고기 등의 간편한 한식 레시피가 담긴 책과 영어, 중국어로 번역된 책자 등을 포함한 16종이다. 풍속화를 통해 한국전통의 음식문화를 보여주는 책과 쉽고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풀어준 책자를 선보여 외국인들이 한국음식 문화를 조금 더 깊게 이해하고 들여다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중국인들에게도 익숙한 연변 조선족 전통음식과 북한전통음식 레시피가 들어간 책자도 선보여 더욱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한식재단 김대근 이사장 직무대행은 “세계적인 국제 도서전에서 한식재단에서 발간한 대중서들을 소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베이징 국제 도서전에서 한국 고유의 음식문화를 전 세계인이 경험하고 이를 통해 한식 콘텐츠가 해외로 판매·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황도연)은 지난 22일 지원청사에서 외부전문가들을 초빙하여 한우사양 컨설팅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였다. 문효식 본부장(한국종축개량협회 호남지역본부)은 “한우개량체계 및 한우산업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우개량의 역사, 개량시스템, 육종농가 현황, 한우산업 발전방향 등의 순서로 진행하였으며 이재우 대표(HAW컨설팅)는 한우암소의 사육환경관리, 소화생리, 출하계획수립, 사료급여방법, 사육형태별 등급출현율 비교 등 “한우암소의 사육형태에 따른 육질등급 출현율 고찰”을 주제로 강의하였다. 황도연 지원장은 “한우개량을 통한 한우산업 발전방향과 고급육 생산을 위한 암소 비육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컨설팅 능력향상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궁극적으로 축산물의 품질향상 및 농가소득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가 전통식품 서포터즈인 ‘한끼프렌즈’를 발족했다. 농식품부와 aT는 23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소재 한국전통식품문화관 이음에서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주부와 혼밥족으로 구성된 15명의 한끼프렌즈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앞으로 4개월간 김치, 전통장, 떡·한과 등 전통식품을 활용한 레시피를 소개하는 등 블로그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통해 관련 콘텐츠를 게시할 예정이다. 또 aT가 추진하고 있는 ‘한끼의 품격’ 캠페인 현장을 취재하는 등 전통식품 소비촉진과 관련된 각종 정부 정책을 국민들이 온라인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알리는 역할도 담당한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가족의 밥상을 책임지는 주부와 함께 최근 급증하고 있는 1인 가구 혼밥족을 ‘한끼프렌즈’로 위촉해 젊은 층 소비자에게 다가가고자 한다”며 “전통식품이 모든 세대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전통식품의 매력을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가 중국, 일본, 미국, 벨기에, 스위스 등지의 해외공관과 함께 우리 술 현지 홍보에 나선다. 해외 오피니언 리더와 함께하는 우리 술 시음회는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한-중 수교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처음 시작된다. 이번 시음회에는 전통주 소믈리에, 칵테일 바텐더 등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며, 우리 술의 역사와 문화적 배경, 원료, 양조방법 등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하듯 쉽고 재미있게 풀어 전달할 계획이다. 또 전통주 칵테일 쇼와 시음을 통해 상황에 따라 다양하고 편하게 우리 술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리고, 중국 현지에서 유통되고 있는 우리 술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중국 내 소비저변 확대에도 힘쓸 예정이다. aT 김달룡 식품산업처장은 “중국술은 프랑스 꼬냑, 영국 위스키와 함께 세계 3대 증류주로 손꼽힐 만큼 역사가 깊고, 다양한 조주 문화가 있어 술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하기 때문에 우리술을 소개하는데 있어 많은 고민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우리술품평회 수상작과 식품명인 제조주 등 이미 품질과 정통성에서 인정받은 제품과 더불어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붉은색, 향, 건강에 대한 관심 등의 기호도를 고려해 최종적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감각인지연구단이 ‘천연물 추출물에 의한 황반변성 예방 가능성’을 세포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황반변성은 국내 3대 안질환 중에 하나로써, 망막의 황반부 시세포가 죽으면서 시력이 떨어지고 최종적으로는 실명에 이르는 질환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식품소재를 포함한 여러 가지 천연물 추출물에 의한 황반변성 예방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연구책임자인 김민정 박사는 녹두를 포함한 여러 가지 천연물 추출물에 의한 황반변성 예방 가능성을 관찰하기 위해 황반변성 발병 원인 중 하나인 산화스트레스를 유발시킨 뒤 세포사멸이 억제되는 지를 망막색소상피세포를 이용해서 측정했다. 산 화스트레스를 유발하기 전에 세포에 천연물 추출물을 처리한 결과, 천연물 추출물에 의해 세포사멸이 억제되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천연물 추출물의 황반변성 예방가능성을 보여줬다. 천연물 추출물들은 활성산소종의 생산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일부 내용은 현재 특허출원이 완료된 상태다. 현재 연구팀은 관련 천연물 추출물에 포함돼 있는 유효성분을 바탕으로 세포사멸 억제능과 활성산소종 억제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세포사멸 억제 타깃을 확인하기 위해 여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전문 공공기관 한식재단은 21일 양재동 aT 센터 창조 룸-I에서 100여명의 참가자와 함께 2017년 ‘건강한食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건강한食서포터즈는 세계인에게 한식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구성된 한식재단의 한식 홍보지원 그룹으로 한식의 국내․외 홍보 이미지를 제고하는 다양한 활동에 주력한다. 2012년부터 국내․외 대학생 중심으로 운영돼 오던 건강한食원정대를 확대․개편해 올해부터는 지역, 나이, 학력, 국적, 직업 등의 제한을 두지 않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그동안 오프라인에서 추진하던 한식 홍보를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해 카드 뉴스, 동영상, 인포그래픽 등 다양한 형태의 한식 홍보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제작․확산 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한식 소개 및 K-Food Song 영상상영과 더불어 한식 공감 이야기, 건강한食 TALK LIVE 등 서포터즈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앞으로의 일정과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한식재단 김대근 이사장 직무대행은 “시대의 흐름에 맞춰 효과적으로 한식을 세계에 홍보하기 위해 온라인까지 서포터즈의 활동 범위를 넓히고 서포터즈 인원을 대거 늘리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국내 우수 67개 식품기업과 함께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홍콩에서 개최된 ‘2017년 홍콩식품박람회’에 참가했다. aT는 올해로 28회째를 맞이하는 홍콩 최대의 이번 B2B·B2C 박람회에 한국관을 구성하고, 참가 업체들로 하여금 전 세계 다양한 바이어를 만나 우리 농식품을 홍보하고 현지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관에서는 알밤막걸리, 맛밤, 아이스홍시 등 국산 농산물 활용도가 높아 국내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품목뿐만 아니라 꽃차·한방차·팥차를 비롯해 오메기떡·김부각·과일건조칩 등을 선보임으로써 차와 디저트를 즐기는 홍콩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 건강식품에 대한 홍콩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는 홍삼, 흑마늘, 선식, 다이어트식 등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박람회 기간 동안 총 8300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표고버섯업체인 이왕상사는 10만달러, 김부각업체인 TPS KOREA LLC는 1만달러의 현장계약을 성사시켰으며, 차(茶업)체인 골든네이처푸드는 SOGO 백화점 판촉 진행에 합의하는 등 한국 농식품의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글로벌 농식품 바이어 정보제공 서비스’를 23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농식품수출기업은 수출 희망 국가의 해외 바이어 정보를 사무실 또는 현장에서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PC나 모바일을 이용해 클릭 한 번으로 편리하게 찾을 수 있게 된다. aT는 BMS(Buyer Management System)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 해외 신규바이어 기본정보와 재무, 신용정보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www.agrotrade.net에서 ‘aT BMS’를 클릭하거나, http://bms.at.or.kr 우측하단의 ‘바이어 정보 알선 서비스’에서 바이어 정보 요청서를 작성하면 일주일 이내에 요청한 바이어의 정보(기본현황, 신용정보 등) 보고서를 받아 볼 수 있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딸기, 김치와 같은 우리 농수산식품의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기존시장의 신규 유망 거래선을 발굴하기 위해 믿을 만한 해외바이어의 정보를 개별 수출업체에 맞춤형으로 필요한 시기에 제공하자는 것이 이 서비스의 취지”라며 “앞으로는 aT뿐만 아니라 지자체, 민간단체 등의 바이어 알선사업과도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해외 전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김장래)은 9월 7일부터 9월 28일까지 4주에 걸쳐 매주 목요일마다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춘란 유통관리(기초)’과정을 운영한다. 춘란 재배와 유통에 관한 기본적인 내용을 위주로 실시하는 이번 과정은 △춘란의 이해와 현황 △춘란 재배방법 △춘란 관리요령 △춘란 유통현황 및 상품성 관리 등의 과목으로 구성되며, 초보자들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이 동시에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2주차부터 실시하는 춘란 심기 실습 후에는 본인이 심은 춘란을 집으로 가져가 키워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호응도가 기대된다. 교육원이 2015년부터 3년째 운영하고 있는 이번 교육은 야간과정으로 선착순 25명을 모집할 예정이고, 춘란 재배와 유통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 수강은 취미를 사업 또는 재테크 수단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원 홈페이지(http://edu.at.or.kr)와 교육운영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