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한국 동물용의약품산업 발전포럼이 8월 17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정기포럼에는 업계 임원급 이상 회원 40여명을 비롯하여 이기중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 김천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회장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정기포럼에는 임익상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강사로 나서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소개와 동물용의약품 산업동향이라는 주제로 강의하였다. 임익상 수석전문위원은 국회 상임위원회 제도의 현황,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의 소관과 기능 및 주요활동, 상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의 기능에 이어 동물용의약품 산업 동향에 대해 차례로 설명하였다. 임익상 수석전문위원은 제10회 입법고등고시에 합격하여 공직에 입문한 이후 예산정책처 기획관리관, 정무위원회 전문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문위원을 거쳐 2016년 8월부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수석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곽형근 한국동물약품협회장은 이번 강연으로 인해 국회 상임위원회의 역할 및 기능을 업계가 알게 된 것에 의미를 부여하며 향후 동물약품 산업에 대한 정부의 원활한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현지 최대 대형유통매장의 하나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전역에 2033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SPAR 10여개 매장에서 지난 1일부터 오는 9월 9일까지 한국 농식품 판촉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글로벌 신흥시장인 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 국가이며, 아프리카 대륙에서 최대의 경제규모를 자랑하고 있고, 각종 수입 농식품이 남아공을 통해 아프리카 전역에 유통되고 있어 대륙 진출의 관문으로 손꼽히는 국가다. 또 남아공에는 우리 농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화교인구가 약 40만명 가량 거주하고 있어 아프리카 대륙으로 초기 진출하기에 유망한 국가다. 이번 판촉행사는 남아공은 물론 아프리카 대륙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한국 농식품 판촉행사로 시음·시식과 SNS 등을 활용한 홍보를 통해 아프리카 대륙 시장 내 우리 농식품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이뤄졌다. 특히, 이번 SPAR 매장에 입점 되고 판촉행사에도 출품된 연세우유의 두유는 aT 남아공사무소에 파견된 aT 파일럿 요원과 청년해외개척단(AFLO)이 현지 바이어 발굴과 매칭 상담을 통해 최초로 남아공 수출에 성공한 제품으로 그 의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가 5급 정규직 신입사원을 250명 신규 채용한다. 작년보다 33명이 늘어났으며, 과거 3개년 평균 채용인원의 약 1.8배에 달하는 규모다.채용 분야는 행정(99명), 토목(100명), 기계(18명), 전기(23명), 건축(5명), 지질(3명), 전산(1명), 환경(1명)이다. 공사는 학력, 전공, 성별, 연령의 제한 없이 직무능력 중심으로 신입사원을 선발할 계획이며, 특히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해 구직자에게 평등한 기회와 공정한 과정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지난 상반기에 직무기술서를 포함한 채용계획을 홈페이지에 사전 예고하여 구직자들이 스펙 보다는 실무능력 중심으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상식시험과 인적성시험을 대신해 직업기초능력을 평가하는 등 직무능력 중심의 NCS 방식으로 채용을 진행한다.또한 채용 단계별로 이전 단계의 점수를 고려하지 않고 해당 단계의 점수로만 합격자를 결정하는 ‘단계적 허들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사회형평적 비중이 높은 채용제도를 시행해온 공사는 올해도 농어업인 자녀 및 농어촌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농어촌전형(96명)과 보훈전형(6명)을 별도로 실시한다. 또한 이전지역인재 및 양성평등
농협중앙회(부회장 허식)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 봉사단’(단장 김형신 인사총무부장)과 경북농협(본부장 여영현), 봉사단원 40여명은 8월 18일 금요일 경북 영천시 신녕면 장방우씨 가정을 포함한 영천시 관내 4개 농가를 대상으로‘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가전제품 및 생활용품을 기증했다. 이 날 봉사활동과 함께 실시된 2017년 경북지역 농가희망봉사단 발대식에는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이만희 국회의원, 여영현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장, 김형신 농협중앙회 인사총무부장, 최문섭 농협중앙회 영천시지부장 등이 참석하여 봉사단원을 격려하고 노후 주택의 지붕개량작업 등 봉사활동에도 동참하였다.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건축, 전기,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이 2005년 자발적으로 결성하여 매월 전국을 순회하며, 지금까지 총 인원 7,000여명이, 577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수리, 보일러 및 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교체 등 무료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고령 농업인, 다문화 가정, 소년 소녀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은“농협은 창립이후 농업인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임 차장에 최성락(사진)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지원관을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최 신임차장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조선대에서 식품의약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3회 출신으로 1990년 보건사회부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했으며, 식약청에서 식품본부 유해물질관리단장, 식품안전국장, 복지부에서 대변인, 보건의료정책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앞으로는 계란 생산과정부터 정부가 직접 챙긴다. 살충제와 항생제 등 약품 판매 기록을 의무화하고, 친환경 진드기 약제를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산 계란 살충제 안전 관리 대책을 18일 발표했다. 정부는 15일 0시부터 전국의 모든 산란계 농장의 계란 출하를 중지시키고, 산란계 농장에 대해 전수 검사를 15일 개시해 18일 09시에 완료했다. 총 1239농장을 검사한 결과 1190개 농장이 적합, 49개 농장이 부적합으로 판정됐다. 부적합 49개 농장은 일반 농장(전체 556개) 18개, 친환경 농장(683개) 31개다. 부적합 49개 농장에서 검출된 살충제 성분은 피프로닐(8농장), 비펜트린(37), 플루페녹수론(2), 에톡사졸(1), 피리다벤(1) 등 5개 성분으로 확인됐다. 산란계 농장 전수 검사결과와 관련해 일부 농장 시료 수거과정에서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검사에 문제 소지가 있다고 판단한 121개 농장을 재조사해 2개 농장에서 살충제가 추가 검출했다고 덧붙였다. 또 전국의 수집판매업체, 집단급식소 등에서 유통 판매중인 계란 291건을 수거해 검사를 완료했으며, 기 부적합 2건 외에 추가 1건이 확인됐다. 이와 관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퇴임임원 지원에 관한 규정 조항을 폐지하는 내용을 8월에 열리는 이사회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2015년 국정감사에서 퇴임 임원 지원이 명확한 기준 없이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자, 잘못된 관행의 개선 측면에서 동 제도에 대한 근기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관련규정을 개정한 바 있다. 그러나, 어려운 농업·농촌의 현실과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 등 김병원 회장의 개혁의지에 배치된다고 판단하여 절차를 거쳐 폐지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한국 우수 농수산식품의 對홍콩 진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16일 홍콩 최고급 프리미엄 유통매장인 Citysuper(대표 Thomas Woo)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침사추이에 위치한 Citysuper 본사에서 체결된 이번 MOU는 홍콩시장에 대한 정보공유, 신규 수출유망상품 발굴, 한국 농식품 판매와 진출확대, 판촉활동 협력과 같은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어 한국 농식품의 실질적인 수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Citysuper의 주 고객층은 홍콩에 거주하는 최상위 고소득 종사자들이기 때문에 Citysuper로의 입점 확대는 단순한 판매루트 확보 이상의 의미가 있으며, 한국 농식품이 품질과 인지도 면에 있어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과 마찬가지라는 평가다. 이날 MOU 체결식에 참석한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홍콩은 관세·비관세 장벽이 거의 없는 자유무역국가로 농식품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수출하기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오늘 체결한 MOU를 계기로 정체됐던 對홍콩 한국 농식품 수출이 확대 추세로 돌아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산란계 농장 전수검사와 관련해 17일 05시 기준 검사대상 1239개 농가 중 876개 농가의 검사를 완료했으며, 29개 농가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적합판정을 받은 847개 농가는 전체 계란공급물량의 86.5%에 해당되며, 시중 유통을 허용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는 신규 23개 농가 포함 총 29개 농가(유통조사 단계에서 확인된 2건 포함)이며, 해당 농가 물량은 전량 회수 폐기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부적합 29개 농가 중 피프로닐(7곳), 비펜트린 등 기타 농약 기준초과 농가는 22곳으로 나타났다. 검사완료 농가(876)중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기준에 미흡한 농가는 총 60농가이며, 부적합 농가는 25농가 이며, 친환경 인증 기준만 위배한 농가는 35농가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25개 농가의 계란은 회수폐기 조치 중이다. 일반 허용기준 이내로 검출돼 친환경 기준만 위배한 35개 농가는 친환경 인증표시 제거 등을 통해 일반 제품으로 유통 가능하다. 식약처 관계자는 “전국의 대형마트, 수집판매업체, 집단급식소 등에서 유통판매 중인 계란 162건을 수거해 검사 중이며, 검사를 완료한 113건 중 기 발표한 2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은 광복절인 15일 브라질 상파울루 시립극장에서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 사업’의 일환으로 한식과 전통주 등 한국 농식품 홍보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상파울루시의회에서 공식지정한 ‘한국 문화의 날’을 맞아 서울시 청소년 국악단 공연과 연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현지 정부 관계자와 문화·예술계 등 각계각층 인사 약 200여명이 참석해 한국 농식품과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됐다. 특히, 한국 문화와 접목시켜 우리 농식품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소주·막걸리 등 한국 전통주에 현지 열대과일을 섞어 ‘평창’, ‘무궁화’, ‘북촌’ 등의 전통주 칵테일 레시피를 만들어 제공했다. 이와 함께 김밥, 떡 등 한식 대표 메뉴에 대한 시식도 이뤄졌다. 한편, 브라질은 농식품부와 aT가 추진하고 있는 우리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 사업 최우선 대상국가 중 한 곳으로 남아메리카의 경제적 중심지이자 K-pop과 한국 드라마 등을 중심으로 한류 열풍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어 수출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aT는 지난 5월 브라질 상파울루에 임시 사무소를 개설하고 직원을 파견해 남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