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정진형)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관하는 “2017년도 학교급식 조리종사원 순회교육”에서 학교급식 조리종사원 1,200명을 대상으로 “축산물등급 및 이력제도의 이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였다. 금번 특강은 학생들이 특히 좋아하는 고기를 맛있게 조리하기 위해서 꼭 알아야할 식육상식과 관광지 제주에서 여름휴가철 소비자들이 많이 섭취하는 삼겹살 구입 시 이력번호를 통해 신선도를 확인하는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정진형지원장은 “여름휴가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제주산흑돼지 삼겹살을 많이 구입하는데, 포장지에 표시되어 있는 이력번호(묶음번호 : L+14)를 확인하면, 특히 묶음번호 표시 제품의 경우 포장처리 연월일이 표시되어 있어, 최근에 도축된 신선하고 맛있는 삼겹살을 구입할 수 있다”고 하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화훼사업센터는 꽃의 생활화와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제2기 플아워 트럭’과 ‘제4기 에이티움’ 운영자를 모집한다. 플라워 트럭(Flower Truck)과 에이티움(aTium)은 aT가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도입한 화훼분야 마케팅 시범사업으로, 지난해 청탁금지법 시행 등으로 인해 꽃 소비가 위축된 사회적 분위기를 바꾸고 소비자들이 창의적이고 실속 있는 꽃 상품을 보다 쉽게 구입하는 것을 돕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플라워 트럭과 에이티움 사업의 청년 창업가로 선정될 경우 각각 트럭 운영비와 점포 임차료, 그리고 마케팅과 재무관리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받아 자신들만의 독특한 아이디어로 탄생시킨 꽃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일 기회를 얻게 된다. aT 심정근 화훼사업센터장은 “플라워 트럭과 에이티움 시범사업이 비록 규모는 작지만 화훼 분야 미래의 창업가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소중한 비즈니스 경험을 제공하는 창업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향후 우리나라 화훼산업 육성과 공공부문 청년일자리 창출의 대표적인 성공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플라워 트럭과 에이티움 운영에 관심 있는 청년
수의분야 세계 최고 권위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33회)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 앞서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회 준비상황과 개요, 주요행사 등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목표 부스유치를 이미 달성하였고 참가인원도 4천여명이 이미 사전등록을 하였고 현장등록을 합하면 5천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요 행사로는 28일 개회식과 환영 리셉션, 30일 갈라디너, 31일 폐회식 및 2050 비전 공유의 장이 마련된다.
산지에 있는 초지를 방목에 알맞은 초지로 가꾸려면 제때 종자를 겉뿌림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잡초가 자라 초지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풀사료(목초) 종자를 겉뿌림해 생산성을 회복하도록 알맞은 파종 시기를 제시했다. 겉뿌림은 땅을 갈아엎지 않고 잡관목과 장애물 등을 제거한 뒤 그 위에 풀씨를 심는 방법으로, 경사가 심하거나 장애물이 많아 기계 투입이 어려운 곳에 알맞다. 조성비용은 비교적 적지만, 조성 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겉뿌림 시기는 지역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중북부지역은 8월 말께, 중부와 남부지역은 9월 초까지 파종을 완료하는 것이 목초 가 자리를 잡는 데 유리하다. 또한, 가을철 파종을 위해서는 종자를 미리 확보해 파종시기가 늦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파종량은 1헥타르당 오차드그라스 16kg, 톨 페스큐 9kg, 페레니얼라이그라스 3kg, 켄터키블루그라스 2kg, 화이트클로버 2kg을 기본으로 하고, 겨울이 추운 중북부지방은 티머시를 1헥타르당 3kg~5kg 추가해 파종하는 것이 좋다. 초지의 경사도가 심하고 장애물이 많은 곳에서는 종자 양을 50% 정도 늘려 심는 것이 풀씨 정착에 유리하다. 추가 파종과 더불어 토양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NICE알앤씨(주)에 의뢰하여 지난 7월 14일부터 7월 21일까지 전국 농업인 1,200명을 대상으로‘농협의 변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구현을 위해 주요 농자재 가격인하 및 농업 인력지원, 농업재해 지원 등 다양한 농업·농촌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농협에 대한 농업인 체감도 등을 알아보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여론조사 결과 농업인 지원조직으로 변화되고 있는 농협에 대해 농업인 59.9%가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과거 5년 전 “농협이 농업인에 대한 역할을 잘 하고 있는가”에 대한 설문에서 긍정적인 답변이 8%에 불과했던 것에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라 할 수 있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금번 여론조사 결과는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구현을 위해 다양한 농업·농촌 지원사업을 전개한 범농협 임직원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59.9%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농협으로 변화되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농업인 1,200명을 대상으로 1:
축산자조금연합(회장 민경천)이 오는 8월 20일까지 대학생 서포터즈 ‘신선놀음’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우리 축산물을 사랑하고 축산업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다. 선정된 9명의 서포터즈는 9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3개월 간 활동하게 되며, ‘신선놀음’이란 단어 뜻 그대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신선한 우리 축산물을 맛보고 즐기는 동시에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을 친근한 홍보 콘텐츠로 개발하여 다양하게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팀별, 개인별 미션 통해 축산자조금연합에 소속된 9개 축종(한우·한돈·우유·닭고기·계란·오리·육우·양봉·사슴)의 현장감 있는 취재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서포터즈가 제작한 홍보 콘텐츠는 축산자조금연합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활동을 마친 서포터즈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추가 포상의 혜택이 있다. 축산자조금연합 민경천 회장은 “대학생들의 서포터즈 활동이 신선하고 안전한 우리 축산에 대한 가치 전파를 위해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접수방법 등 자세한 모집요강은 축산자조금연합 공식 블로그(http://
농협목우촌은 지난 1일 창립 11주년을 맞이하여 매출 1조원 목표 등을 제시하고 공로패와 우수직원상 등을 시상했다.
식품안전관리와 식품산업의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센터장 최희종)가 힘을 합친다. HACCP인증원의 장기윤 원장은 1일 전북 익산에 위치한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찾았으며, 최희종 센터장를 만나‘Smart HACCP의 적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민들이 안전한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HACCP적용 정보 및 기술교류, 스마트 HACCP의 적용과 보급, 식품산업 전문 인력 양성교육 및 훈련지원 등에 대한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특히,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기업의 식품안전관리 및 식품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식품기업의 스마트 HACCP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업공동기술개발사업 상호협력 및 참여 △식품기업의 스마트 HACCP 보급 및 확산을 위한 기술지원 및 정보 공유 △HACCP적용 정보 및 기술 교류 △기관 상호 간 홍보활동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학술회의, 세미나, 워크숍 등을 공동으로 개최하고 기술정보와 관련된 제반 자료를 상호 교환해 활용하는데 합의했다. 장기윤 원장은“이번 협약이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한 기업뿐만 아니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남태헌, 이하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액체크로마토그래피 (HPLC)를 이용한 6종의 수용성 비타민 동시분석법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비타민은 성장이나 생리적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영양소로써, 동물의 건강과 생산성을 위해 필요하며, 필요로 하는 양은 소량이지만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으므로 영양소 대사를 위해 반드시 필요량을 섭취해야한다. 결핍되거나 과잉일 경우에 그에 따른 각종 증상이 발생하여 동물 건강 및 발육 저하로 사회·경제적 손실을 야기할 수 있으며, 이를 예방하고 신진대사 활성화를 위해 비타민은 사료첨가제로 사용된다.따라서,‘사료관리법’에 등록성분으로 비타민이 포함되어 있는 사료는 비타민 분석을 실시해야 한다. 기존의 비타민 분석법은 대부분 적정법, 흡광도 측정 방법을 이용하여 실험자간 편차가 크고 정확도가 낮다는 문제점이 있고, 사료표준분석법 상의 비타민 분석은 성분의 개별 분석으로 인한 시간 및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었다. 동시분석법 개발로 인해 사료 중 6종의 비타민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고, 분석 시간의 단축(408분→95분/점)과 비용 절감(270,000원→60,000원/점) 등 효율적인 분석으로 평가된다.새
가축의 발효사료를 만들 때 물 양만 잘 조절해도 대장균과 잡균 등 유해균이 덜 자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덥고 습한 여름철 안전하게 발효사료 만들고, 보관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발효사료는 원료사료(쌀겨, 배합사료 등)에 유산균, 효모 등 유용미생물과 물을 넣어 만들며, 주로 소, 돼지, 닭 등에 먹인다.고품질의 발효사료를 일반사료에 섞어 먹이면 소화가 잘 되고 체중이 증가하는 등 생산성이 좋아진다. 기존에 발효사료를 접해보지 않은 농장에서는 물을 적게 넣는 경향이 있는데1), 위생적이고 품질 좋은 발효사료를 만들려면 반드시 유산균과 함께 적당한 양의 물을 넣어야 한다.물을 넣으면 배양과정 중에 유산균이 불어나면서 병원성 세균이나 잡균이 잘 자라지 못한다.연구진이 쌀겨 100kg에 액상유산균 1리터, 물 30리터 정도를 넣어 발효사료를 만든 결과, 물 15리터~20리터를 넣었을 때에 비해 대장균군은 검출되지 않았고 일반세균은 99% 이상 줄어들었다. 한편, 사료에 들어가는 유용미생물은 유통일자를 확인하고 액상유산균은 냉장고에 보관하며 되도록 2주 이내의 신선한 것을 사용해야 한다.사료의 배양 온도는 30∼37℃가 적당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