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서울과 부산, 대전에서 총 3회에 걸쳐 농식품 수출업체 실무자와 생산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농식품 수출실무자 양성과정’ 교육신청·접수를 13일부터 선착순으로 실시한다. 그동안 이뤄진 수출관련 교육이 특정 대상의 구분이 없는 포괄적인 지식교육이었던 것에 비해, 이번 과정은 농식품 수출입 관련 실무자를 대상으로 수출현장에서 실제로 활용되는 실무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수출업체 실무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무역관련 서류 작성 및 대금회수, FTA 활용방법을 비롯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자사상품 경쟁력 및 콘셉트 진단, 마케팅 전략 수립의 기회가 제공된다. 또 생산농가와 검역본부 등의 수출현장 체험을 통해 수출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교육 이후에는 업체별 실정에 맞는 ‘1대1 맞춤형 전문가 사후코칭’을 제공함으로써 농식품 수출업체의 ‘신규시장 진입 및 수출확대’ 발판 마련을 도울 계획이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교육은 장기과정인 농식품 수출전문가 양성과정 교욱에 이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내용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해 실질적 도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우리나라 농수산식품 수출실적 100억달러를 조기 달성하기 위해 일본시장을 타깃으로 ‘GO TO JAPAN’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이번 주부터 이를 위한 일본수출TF팀을 가동했다. GO TO JAPAN 프로젝트는 2016년 AGAIN 2012 PROJECT의 연장선상으로, 대일 수출실적이 최고조였던 2012년을 넘어서 지속적인 수출성장을 견인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일본은 우리나라의 최대 농수산식품 수출시장으로, 대일 수출회복 여부가 농식품 수출 100억달러 조기 달성의 선결조건이다. 2012년 이래 하락세였던 수출이 2016년을 기점으로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바이어와 소비자의 우호적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지만, 수도권 이외의 유통업체는 한국 상품의 홍보판촉 등을 여전히 꺼리는 분위기이며 향후 정치상황 등에 따른 급격한 소비변화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중국을 대체하기 위한 주력시장 회복이 요구되고, 중장기적으로도 안정적인 對일본 수출체계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 aT는 2018년도 대일 수출을 역대 최대화한다는 목표 아래, 향후 2년 동안 매년 수출실적 두 자리 수 증가를 노리고 있다. 이를 위해 ‘프로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어가소득 향상, 일자리 창출, 김 산업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수출확대 중장기 프로젝트인 ‘New 장보고 프로젝트’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각오다. aT 여인홍 사장은 12일 전남 신안에 있는 김 수출업체 신안천사김(대표 권동혁)을 방문해 수출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김 수출 확대 방안 모색을 위해 전략적으로 머리를 맞댔다. 김은 수출실적이 최근 10년 동안 연평균 21.8% 증가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변신한 품목으로 지난해에는 3억5000만달러가 수출됐다. 이는 20피트 컨테이너 약 1만7000개 분량으로 매일 46개 컨테이너 분량의 김이 수출된 셈이다. 또 미국 내 400여 개 코스트코 매장에서 소비되는 한국산 김만 해도 1년에 컨테이너 1000개 분량이 넘는다. 올해 역시 호황이 이어지고 있어 상반기 우리나라의 김 수출액은 2억6900만달러로 전년대비 49% 증가했다. 김 수출은 어민의 소득 향상에 직결돼 최근 김 수출이 늘어남에 따라 김 양식어가 중에는 1억원이 넘는 소득을 올리는 곳도 많다. 김은 전체 생산량의 40% 이상을 수출하고 있으며, 경쟁국인 일본, 중국에 비해 우리나라 김의 경우 양식 및 가공기술이 뛰어나고 해외 수요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는 13일 광주 남구 광주김치타운에서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사랑의 계절김치 나누기’활동을 펼쳤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공사 임직원은 배추김치(900kg)와 깍두기(600kg) 등 계절김치 총 300box를 직접 담그고 포장하여 광주·전남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필요한 시기에 맞춰 도움을 주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사랑의 계절 김치 나누기’는 반찬 준비가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정기적으로 김치를 제공하여 영양 상태를 개선하고 정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공사는‘사랑의 계절김치 나누기’외에도‘KRC 영농도우미’,‘행복한 진짓상 차려드리기’,‘브라이트 운동’등 다양한 수혜자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농어촌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제4대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장인 류영진 처장이 13일 취임했다. 신임 류영진 처장은 이날 충북 청주 식약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새정부 핵심 공약이자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강조했다. 류 처장은 “안전의 그늘 아래에서 과한 규제로 우리 기업의 성장을 방해하고 일자리를 저해하고 있지 않은지 살펴서 시대에 뒤처진 낡은 규제나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개선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면 자연스레 미래 먹거리 산업의 육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특히, 바이오산업의 육성과 관련한 많은 부분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처는 매일 아침 일어나 밤에 잘 때까지 먹고, 마시고, 바르고, 복용하고, 사용하는 식의약 제품의 안전을 관리하는 기관”이라며 “고객인 국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 마음을 읽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4차 산업혁명, 기후변화 등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우리를 둘러싼 환경의 변화를 읽고 재빠르게 대처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그간 일해 온 방식과 생각의 틀을 새로운 환경에 맞게 바꾸고 기민하게 대처해 거센 변화의 파고를 넘어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가 고능력 모돈을 위한 프리미엄 번식돈 프로그램인 ‘마이티맘hp’를 출시했다.최근 산자수가 높은 유럽형 고능력 모돈의 도입이 늘고 있으며,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영양과 프로그램 적용이 요구되고 있다. 더욱이 오늘날 우리나라 양돈장은 번식성적을 저하시킬 수 있는 질병 및 환경에 노출되어 있기에, 보다 더 세심한 영양관리와 환경관리가 필요하다. 이러한 조건 속에선 유전력과 환경을 고려한 최적의 번식돈 프로그램이 요구되는데, 천하제일의 ‘마이티맘hp’는 이러한 환경을 고려하여 개발된 고능력 모돈 전용 제품 및 급여 프로그램이다. 신제품 ‘마이티맘hp’는 유럽의 최고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 IN VIVO사와 천하제일 기술연구소의 공동 연구 개발을 통해 탄생한 제품으로, 다산성 고능력 모돈의 번식성적 극대화에 적합한 새로운 영양소 설계와 포유 모돈의 포유기간 섭취량 극대화를 위한 최신 영양이론이 적용되었다. 특히 ‘마이티맘 hp’는 다산성 모돈의 대사 스트레스를 최소화하여 여름철 고온스트레스에도 강하다. 대사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시스템적인 보호막을 통해 장 활동과 소화율을 개선시키고 염증 반응을 억제하여 에너지와 영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는 말산업을 육성하고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승마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사랑나눔 승마체험교실’을 안성팜랜드 승마센터에서 운영한다. 모집인원은 60명으로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사랑나눔 승마체험교실’은 말산업 현장에서 생동감 있는 말 분야의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주요 교육 프로그램으로 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총 10회 단체 교육으로 구성하였으며, 승마 이론부터 단독 기승까지 가능하다. 또한, 전문 교관의 수업을 통해 말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대표이사는“사랑나눔 승마체험교실은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나눔 문화」확산을 위해 기획되었다며,이번 기회가 소외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의 미래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노사가 한자리에 앉아 상생과 협력의 단체협약을 체결하였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과 공동교섭대표단인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지부(지부장 김준우, 이하 인증원지부), (재)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노조 (위원장 김종원, 이하 인증원 노조)는 7월 12일 충북 오송에 위치하고 있는 HACCP인증원 보원에서 노사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노사양측은 기관 통합이후 3월부터 본교섭 7회와 실무교섭 7회 등 총 14회에 걸친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합의점을 도출하고 105개 조항(본조항 : 99개, 부칙 : 6개)에 최종 합의한 뒤 서명했다. 체결된 단체협약의 주요 내용은 ▲근로시간 면제자는 법정한도내로 운영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제도 운영 ▲여성 육아휴직 3년 적용 등이다. 단체교섭 초기단계에는 노사간 입장차이로 일부 어려움이 있었으나, 수차례에 걸친 실무교섭을 통하여 신뢰의 단초를 만들었다. 노사상생의 공감대가 만들어진 이후에는 단체교섭 진행에도 가속도가 붙어 약 4개월간의 집중적인 논의를 통해 최종합의에 이를 수 있었다. HACCP인증원은 단체교섭 과정에서 ‘정부지침 준수
농협(회장 김병원)의 계열사인 농협물류는 지난 11일 농협안성팜랜드에서(경기도 안성시) ‘농협물류 협력업체 상생·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물류 김문규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75개 협력업체 대표이사 등 약 9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물류현장에서 업무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협력업체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 상호 소통강화를 통해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였다. 특히, 최종 고객과의 접점에서 물류업무를 수행하는 협력사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업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농협물류는 12일부터 27일까지 지역별 물류센터를 순회하며 배송기사 약 500여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물류 현장에서 가장 힘들고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는 배송기사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농협물류 김문규 대표이사는 “협력업체는 함께 성장하는 가장 중요한 상생 파트너 관계”라고 강조하며, “협력사가 바라는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경영에 반영하고, 협력업체와의 지속적인 상생문화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익산시대가 본격 개막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은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수원에서 익산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2009년 9월 7일 수원시 권선구에 터를 잡은 재단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국가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근거하여 2014년 2월 농촌진흥청이 이전한 전북지역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전은 7월 18일 기획운영본부(7.18~19)를 시작으로 기술사업본부와 창업성장본부(7.19~20) 순으로 진행되며, 본관동 직원 145명이 이전하게 된다. 종자사업본부는 신속한 현장적응을 위해 지난해 8월 이전을 마쳤고, 분석검정본부는 분석시험센터·농기계검정센터 등 특수시설을 신축하여 ’18년 5월에 이전할 계획이다. 재단 이전청사는 전라북도 익산시 송학동에 위치한 국립식량과학원 (구)벼맥류부가 활용하던 부지에 위치하며, 일대 약 20만㎡부지에 조성된다. 재단은 이전으로 인한 업무 공백과 민원인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이전을 마무리하고 24일부터는 업무를 정상화한다고 밝혔다. 재단 류갑희 이사장은 “수원시대를 마감하고 전라북도 익산에서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됐다” 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