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수의약품(대표 : 김승목)이 국내 반려동물약품 통증치료 시장에 뛰어든다. 산업동물용 백신과 치료제 등 동물용 의약품을 제조, 공급해 오던 녹십자수의약품은 반려 동물약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메리알코리아로부터 ‘프레비콕스’의 국내 제조권과 판권을 인수하기로 결정, 7월부터 본 제품을 공급한다. ‘프레비콕스’는 메리알에서 개발한 차세대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로 기존 NSAID와 달리 COX-2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여 구토, 신장기능저하 등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9년 출시하여 반려동물 통증치료제로서 우수한 효능을 입증 받아 왔다. 최근 녹십자수의약품은 반려동물 제품을 전담하는 CA팀을 신설, 조직을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프레비콕스’ 제조를 위한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국내 반려동물 의약품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현재 녹십자수의약품은 벼룩, 진드기 구제제인 ‘스팟라인’, 중이염 치료제 ‘오티덤액’, 영양주사제 ‘카토비타’를 공급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올해 안에 켄넬코프 예방백신인 ‘켄넬톡시백’과 면역증강 주사제인 ‘이뮨가드’등을 공급하여 제품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김장래)은 오는 7월 3일부터 2박3일간 경기도 수원시 소재 교육원에서 진행하는 ‘농산물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 활용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교육은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화함에 따라 품질 좋은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농가로 하여금 유통망을 넓히고, 중간 유통비용을 절감하는 것을 돕고자 개설됐다. 교육 과정은 △온라인 쇼핑몰과 소비환경의 변화 △매출 향상을 위한 스마트폰 상품 촬영 △SNS를 활용한 쇼핑몰 마케팅 실습 △온라인 직거래 쇼핑몰 운영사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생들은 IT교육실에서 실제 온라인 쇼핑몰을 개설해 직접 상품 등록을 해보고, 다채널 SNS를 통한 마케팅 홍보방법을 배움으로써 온라인 플랫폼의 능숙한 활용과 상품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대상은 직거래사업 관련 종사자, 농업인, 관련 공무원으로 선착순 모집 중이며, 2박3일 총 20시간 진행되는 과정의 교육비는 국고에서 지원돼 2만8000원의 자부담금만으로 참가할 수 있다.
안전한 식품제조환경 정착을 위해 전년도 매출액 100억원 이상인 영업소가 제조‧가공하는 모든 식품과 국민간식에 대해 올 12월부터 HACCP 의무화가 전면 시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안전관리는 강화하고 소비자 알권리는 확대하며, 절차적 규제는 합리화 하는 방향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식·의약품 주요 정책을 29일 밝혔다. 먼저 식품분야는 △부적합 수입수산물 중점관리(7월) △비브리오패혈증균 발생 예측시스템 구축(7월) △건강기능식품 표시활자 크기 확대(7월) △영업자 준수사항 등 알람서비스 제공(11월)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의무적용 대상 확대(12월) 등이 시행된다. 수입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17년 상반기 동안 수입단계 정밀검사 부적합이 2회 이상 발생한 수입수산물을 중점관리대상 품목으로 지정해 7월부터 수입신고시마다 매건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바닷물 온도 상승으로 인한 비브리오패혈증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7월부터 ‘비브리오패혈증균 발생예측시스템’도 운영해 정보를 제공한다. 그 동안 수거검사 결과를 통한 발생 정보 위주로 제공했던 것을, 해수온도‧염도 등 환경인
무더운 요즘 농토(農土)는 상황이 훨씬 더 열악하다. 연일 지속된 사상최악의 가뭄으로 논밭이 갈라지고 있으며 농민들은 “농사를 포기 해야겠다”며 신음하고 있다. 상황이 이러하자 정부뿐만 아니라 기업과 단체들도 농가 지원에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사회공헌기업으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국마사회도 마찬가지.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는 6월 28일(수)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산북마을에서 어려운 농민들을 돕기 위해 ‘감자수확’, ‘꽃길 조성’ 등의 일손 돕기에 나섰다. 봉사활동에는 한국마사회 이양호 회장을 필두로 렛츠런재단 및 말산업 육성본부 임직원, 산북리 이장과 주민 등 100여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은 단순히 감자를 수확하며 일손을 돕는데 그치지 않았다. 오랜 가뭄으로 씨알이 예년에 크게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마사회는 수확한 감자 200kg을 농가로부터 직접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농가를 위한 작은 배려였다. 이는 독거노인과 소외아동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양호 마사회장은 “일손도 돕고 음식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참 좋다”며, “이렇게 함께 하는 봉사를 통해 농촌의 문제를 알고, 도움을 주며 상생
농협(회장 김병원)은 28일 농협중앙회 본관(서울시 중구)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 윤석천 농협식품㈜ 대표이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식품 주식회사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농협식품㈜은 국산 농산물 원료로 특화된 협동조합형 농식품 전문회사를 지향하며 2020년까지 사업량 3천억 원 달성, 농업인 소득 522억 원 제고라는 비전을 밝혔다. 농협식품㈜은 ▲국산 농산물 소비촉진,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농업인 소득제고,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국민 먹거리 제공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자본금은 235억 원이다. 현재 소비시장을 보면, 저출산ㆍ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전체 가구에서 1~2인 가구의 비중이 50%를 넘어 계속 증가세에 있으며, 식생활 문화 역시 급격히 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쌀 등 원물 농산물 소비는 감소하고 2차 가공 농식품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농협은 이러한 시장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문 식품회사를 설립하고, 국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건강ㆍ기능성ㆍ간편성을 지향하는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농협식품㈜은 상품개발과 판매 중심의 마케팅회사로 육성하고, 상품 생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열정과 능력을 갖춘 대한민국 청년들과 함께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 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17년 하반기 농식품 청년 해외개척단(AFLO)’29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aT는 한한령(限韓令), 사드문제 등으로 농식품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수출업계로 하여금 기존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신규 시장개척의 활로를 열어주고자, 지난해 11월 시장다변화T/F를 구성하고 ‘수출시장 다변화 대상전략 권역(5개) 및 전략국가(20개국)’를 선정해 농식품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장개척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개척단 사업은 농식품 수출업체와 개척단원을 1대1로 매칭하고 이들을 다변화 대상국가에 파견해 수출업체가 신규시장에 진출할 때 겪는 언어 장벽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출현장에 접목하는 현장중심의 시장개척활동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현재 인도와 브라질, 카자흐스탄 등 5개 다변화 대상국가에 개척단원 30여명이 파견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청년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더한 현지 소비자 대상 홍보·마케팅 활동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김장래)은 오는 7월 11일부터 8월 17까지 6주에 걸쳐 진행되는 ‘대학생 직거래 창업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신정부의 핵심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aT는 농식품 분야 직거래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이 직거래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이해하고, 신유통 창업에 필요한 준비와 절차 등을 숙지해 창업전략과 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과정을 개설했다. 교육 과정은 △농식품 창업전망 △로컬푸드와 지역경제 활성화 △직거래 매장 운영전략 △협동조합/농업 법인 설립절차 등 농식품 직거래 창업에 특화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국내와 일본의 우수한 6차산업 현장과 로컬푸드 직거래매장 방문 일정을 통해 해당 업체의 실무진들로부터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교육대상은 대학 졸업자와 대학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고, 경기도 수원시 소재 교육원에서 1박2일 또는 2박3일 합숙교육과 해외연수로 총 6주간 진행되는 이번 과정의 교육비는 국고에서 지원돼 자부담금 없이 전액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aT 여인홍 사장은 “농식품 야 창업에 큰 도움이 될 이번 교육에 많은 대학생들이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상생활에서 국민들이 식품용 금속제 기구·용기를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올바른 사용방법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식품용 금속제는 주로 냄비, 주전자, 프라이팬 등 조리용 기구‧용기로 많이 사용되며, 금속제 종류로는 스테인리스, 알루미늄, 구리, 주철(무쇠) 등이 있다. 식품용 금속제는 식품을 조리 또는 보관하는 과정에서 식품에 이행돼 섭취될 우려가 있는 중금속(납, 카드뮴, 니켈, 6가 크롬, 비소) 규격을 설정하고 있으며, 표시로도 ‘식품용’으로 구분 표시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식품용 금속제 기구‧용기에 대한 올바른 사용방법과 사용 시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먼저, 새로 구입한 금속제 기구·용기는 처음 사용하기 전에 깨끗이 세척한 후 사용하고, 식초를 첨가한 물을 넣고 10분 정도 끓인 후 깨끗이 세척하면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금속 성분은 산성 용액에서 잘 용출되므로 식초를 이용하면 금속제 표면에 오염된 중금속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또 금속제 프라이팬은 사용하기 전에 매번 기름코팅을 하면 조리 과정 중금속 성분이 용출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세척한 팬의 물기를 닦아내고 불에 달군 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관련 법령 해석과 관련해 빈번하게 문의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정리해 ‘식품분야 자주하는 질의응답집’을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질의응답집은 식품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영업자와 예비창업자에게 영업신고부터 운영·폐업까지 영업과 관련되는 전반에 대한 궁금 점을 해소하고 영업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질의응답집은 식품위생, 농축수산물, 기준·규격, 수입식품, 건강기능식품, 식생활 등 6개 분야로 구분해 총 500여건의 질의답변이다. 주요내용은 △영업허가·준수사항 등 영업관련 사항 △표시·광고 △기준·규격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자가품질검사 △위생교육 등이다. 편의성 및 답변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Q&A별로 관련 규정도 함께 제공된다. 식약처는 “이번 질의응답집이 식품관련 규정에 대한 영업자의 이해도를 높여 위생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련법령 개정사항 등을 신속히 반영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샘미트코리아가 축산물 HACCP 황금마크인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해 제-통합 32호 인증 브랜드 경영체가 됐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27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샘미트코리아 본사에서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 인증서 수여식을 갖고, 김종필 대표에게 인증서 증정과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HACCP 인증원 장기윤 원장과 샘미트코리아 김종필 대표를 비롯해 소속 회원농가 대표 그리고 경기도의회 김호겸 부의장, 농업기술원 김순재 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샘미트코리아는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계약농장의 HACCP 인증으로부터 식육포장처리작업장, 즉석식육판매가공장에 이르기까지 HACCP 체인망을 연결한 결과, 이날 돈육부문에서 통합 황금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HACCP인증원도 샘미트코리아에 전담심사관을 배치하고 현장 기술지원 등을 통한 맞춤형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앞으로 샘미트코리아는 통합 HACCP인증에 따른 브랜드 위생안전관리 수준 증가를 통해 농장, 유통단계에서 HACCP 적용을 확대해 모든 단계에서 HACCP인증 유통물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종필 대표는 “식재료 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