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남태헌)은 로컬푸드 직매장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납품계약 농가가 생산하는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농관원은 로컬푸드 유통 확대에 대응하여 농협중앙회와 로컬푸드 직매장 안전관리 업무협약을 맺는 등 본격적으로 로컬푸드 농산물의 잔류농약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2017년에는 전국 155개 로컬푸드 직매장과 협업하여 납품계약 농가(약 1만호)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조사를 5,500건 이상 추진한다. 농가가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농산물을 출하하기 전에 산지에서 시료를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부적합 농산물은 납품되지 않도록 사전 차단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직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농산물에 대해서도 안전성조사를 실시하여 부적합 발생 시 생산단계를 추적 조사하여 유통을 차단할 예정이다. 주요 조사대상 품목은 엽경채류, 산채류 등 채소류 품목 위주이며, 대상 농가의 농약사용 실태 및 재배환경 등을 감안해 맞춤형 상시관리를 추진한다. 농관원 관계자는 지속적인 안전성 관리 강화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소비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로컬푸드 유통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하면서, 농식품 소비 환경 변화에
(주)팜스코(총괄사장 정학상)는 2017년 고객을 향한 우수농장의 날 퍼레이드를 실시하고 있다. 세 번째로 지난 12일 경북 경주에서 150명의 낙농가가 참석한 가운데“은혜목장 우수목장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창원 축우특판부장은 “낙농 시장상황 및 미래의 낙농 생존전략” 이라는 주제로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육규모의 대형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현재 국내 낙농 산유량은 세계 톱 수준에 이르렀고, 원유품질 또한 2017년 3월 기준 1,084원/L이다.”며 높아진 낙농의 입지를 강조하였다. 대한민국 미래 낙농 성장의 전략은 첫 번째로 고능력우 중 비유초기우군들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대사성 질병 및 번식장애 예방 프로그램의 운영에 따르는 낙농농장의 보이지 않는 손실을 줄이는 것과, 두 번째로 2000년 이후로 변하지 않는 평균 산차(현재 2.4산) 개선을 통한 생애 총 산유량 증가가 앞으로 우리 대한민국의 낙농이 세계 최고가 되는 핵심과제라 주장하였다. 이어 최덕찬 지역부장은 은혜목장(대표 손성원)의 우수목장의 사례를 들어 “건강하고 행복한 낙농 이야기”란 주제로 경쟁력 있는 낙농산업의 실제 사례를 소개하였다. 은혜목장은 1970년도 중반 착유우 2마리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황도연)은18일 부패예방 및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한 부패방지 집합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분임행동강령책임관(김태석 출장소장)의 주재로 부정청탁의 금지·금품 등 수수의 금지·위반행위 신고 및 처리·신고자 보호와 보상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황도연 지원장은 “우리의 사회적 책임은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가 기반이 되어야 할 것이며, 청렴으로 살아가는 것은 불편·제재 사항이 아닌 생활의 습관이라는 각오로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2016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평가에서 전체 606개 공공기관 중 1위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급속한 고령화로 자동화기기의 필요성이 더욱 커짐에 따라, 2012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시장 창출형 로봇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2년부터 현재까지 농업용 로봇 11기종을 38개소 테스트베드에 투입․검증을 거쳐 300여대의 로봇이 농업현장에서 활약 중이다. 올해에는 △원통형 종이포트 파종로봇((주)헬퍼로보텍) △방제용 드론((주)메타로보틱스) △자율주행형 TMR 사료급이기((주)다운)를 현장에 투입 시범운영 중이다. 재단은 올해 시범 운영 중인 농업용 로봇 중 「원통형 종이포트 파종로봇」현장시연회를 관련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4월 19일 프로그 영농조합법인에서 개최했다. 해당 기종은 순대외피 내부에 내용물을 넣는 것과 유사한 원리로, 생분해성 종이(외피)에 상토(내용물)를 넣어 자른 블록형 배지에 자동파종, 복토, 관수 등 일련의 공정과정을 자동화시킨 로봇이다. 네덜란드 등 선진농업 국가에서는 육묘품질과 균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유사한 기종이 활용·보급 중이나, 국내에서는 비싼 가격과 A/S문제로 많은 육묘 농가 및 산업체 활용이 제한적이었다. 이에 재단에서는 외산기종 수요 대체 및 국산기종의
“도시와 농촌의 아름다운 협동, 행복한 동행”을 일궈가는 농협 도농협동연수원(원장 권갑하)은 4월 18일 경기도 연천 푸르내마을에서 도농협동국민운동 MOU 협약단체 소속 임원과 연수원 교직원이 합동으로 영농지원 및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한국소비자교육원 소속 임원 등 도시여성소비자 60명은 밭고랑 매기와 땅콩 심기, 비닐하우스 제거 작업 등 바쁜 농번기를 맞아 농촌 일손을 도왔다. 한국소비자교육원 전성자 원장은“고령화와 농촌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힘이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이 힘을 합치는 도농협동국민운동에 적극 동참해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도농협동연수원 권갑하 원장은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앞으로 더 많은 도농협동운동 MOU단체와 함께 다양한 농촌일손돕기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년창업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기대를 모으며 출발한 푸드트럭이 합법화 된 지 3년째를 맞았다. 올해 말까지 204대의 푸드트럭이 추가 도입돼 전국적으로 650여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무조정실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268대로 전체 절반(60%) 넘게 차지했으며,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경남(63대, 14%)이 두각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운영자 연령대는 20~30대가 전체의 65%(292대)를 차지해 푸드트럭이 청년창업 아이템으로서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줬다. 푸드트럭 합법화는 지난 2014년 3월 제1차 규제개혁 장관회의에서 차량개조 사업가의 건의를 현장에서 수용함으로써 시작됐다. 합법화 초기에는 영업장소가 유원시설로만 한정되고 인허가 권한을 가진 지자체의 이해도도 낮아 한동안 한 대의 합법 푸드트럭도 도입되지 못하는 등 여론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후 정부는 사업자, 관련 지자체 등과 소통하고, 관계부처 협업을 통해 △영업장소 확대 △이동영업 허용 △인허가 절차 간소화 △지자체 독려 등 규제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15년 3월 3대에 불과했던 합법 푸드트럭이 2년만에 448대까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서울특별시는 국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식품·보건분야에 위해사범 척결을 위한 협업을 강화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서울 서대문구 소재 민생사법경찰단 청사에서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의 제조·유통·판매과정 중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양기관이 인력과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 3월 기존 직원 83명에 대해 특별사법경찰권을 추가로 부여해 식품·보건 범죄에 대한 인력 기반을 강화했고, 현재 125명의 특별사법경찰관이 활동하고 있다. 식약처와 서울시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국민들이 식품·보건 분야에 느끼는 불안과 불편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업무 특성을 살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세먼지와 황사에 대비해 각 분야별 안전관리 정보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식약처는 보건용 마스크의 구입 및 사용요령, 안약·콘택트렌즈 사용 시 주의사항, 식품 보관·섭취 및 건강기능식품 구입 시 주의사항 등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미세먼지(PM, Particulate Matter)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주 가늘고 작은 먼지 입자로 각종 폐질환을 유발하는 대기오염물질이다. 또 황사는 아시아 중심부에 위치한 사막과 황토 고원지대에서 발생한 작은 모래 먼지로 강한 바람에 의해 상승해 이동한 후 다시 지상으로 떨어진다. KF표시된 보건용 마스크 착용 일상생활에서 황사·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미세입자를 걸러내는 성능을 가지고 있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보건용 마스크’ 포장에는 입자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80’, ‘KF94’, ‘KF99’가 표시돼 있다. KF 문자 뒤에 붙은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더 크지만, 숨쉬기가 어렵거나 불편할 수 있으므로 황사·미세먼지 발생 수준, 사람별 호흡량 등을 고려해 적당한 제품을 선택하
해양수산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20일 완도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해외수산전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지난 14일 개막한 ‘2017 완도 국제해조류 박람회’와 연계해 전 세계 11개국에서 37개사의 바이어를 초청해 한국산 해조류 및 수산물의 가치를 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실질적인 수출확대를 위해 국내수출업체 40개사와의 1대1 매칭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 상담회와 더불어 전복 수출협회와 바이어 간 MOU 체결식, 바이어 리셉션, 전복양식장 및 김 가공시설 방문 등 산지에서 개최되는 행사의 이점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aT 구자성 수산수출부장은 “완도를 포함한 우리나라 서·남해안은 해조류 양식의 천혜의 적지”라며 “김의 생산 및 수출 1위 국가가 우리나라인 만큼 한국산 해조류의 경쟁력은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건강식품인 한국산 해조류의 가치가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더 널리 전달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현재 “수출입농산물 소독제로 사용하고 있는 에틸포메이트(EF+CO2)의 이산화탄소 배출과 비용 절감을 극대화한 신기술 질소가스처리기법(EF+N2)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이 방법은 액상 에틸포메이트를 질소 가스를 이용하여 가스화 하는 새로운 병용처리(EF+N2) 방식으로 기존 에틸포메이트 훈증제보다 50%이상 처리비용 절감효과가 있다. 금번 기술은 공기 중에 흔하게 존재하는 안정한 질소 가스를 이용하여 액상 에틸포메이트를 기화장치로 가스화시켜 병용처리(EF+N2)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기존 방식의 에틸포메이트 훈증제보다 처리비용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본 병용처리기술은 오렌지 해충인 깍지벌레 등에 방제효과가 탁월할 뿐만 아니라 대규모 시험검증으로 오렌지에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농촌진흥청 농약관리법에 등록되었으며, 국내외 학회에 발표하여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향후, 세계경제곤충학회지(Journal of Economic Entomology)에 동 기술을 논문 투고 예정이다. 앞으로,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센터장 고경봉)는 “소독처리 현장에서 저비용 고효율로 소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독방법을 개발하고, 품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