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은 18일 오전 세종시 소재 본부 세종홀에서 창립 제28주년을 맞아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공기관’이 될 것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축평원 직원들은 강도 높은 혁신, 경영 체질 개선, 새로운 성장 플랫폼 구축 등 지속적인 기관 성장과 산업발전에 기여하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공기관이 될 것을 다짐했다. 축평원 백종호 원장은 “이제 기관의 저력과 우리 모두의 의지와 열정이 한껏 어우러져 새로운 기관으로의 변화를 주도해나가야 할 때”라며 “ 오늘이 국민의 기관으로 성장할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산물품질평가원(원장 남태헌)은 2015년 11월부터 2016년 5월까지 중국산 깐마늘 등을 포장갈이 하는 방법으로 467톤, 35억 4천만원 상당을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하여 서울 등 수도권 소재 마트 등 530여개 유통업체에 판매한 업체대표를 지난 4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원산지 표시위반으로 구속된 업체대표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수도권 외곽에 별도의 무허가 작업장을 차려놓고 중국산 마늘을 갈아 만든 다진 마늘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하고, 야간시간대에는 중국산 깐마늘을 국내산으로 인쇄된 비닐봉투에 일명 포장갈이하거나 소분 포장한 후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농관원은 최근 햇마늘 출하시기를 앞두고 국내산 마늘의 품위저하 등으로 이와 같은 마늘 원산지표시 위반 업체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지난 4.6.부터 4.7.까지 수도권 도매시장에 대한 기획단속을 추진하여 거짓표시한 8개 업체를 적발, 형사입건하였다. 이번 단속사안은 원산지 단속이 어려운 심야시간(23:00~04:00)을 이용하여 외국산 깐마늘을 국내산 포장재로 포대갈이 하는 업체를 주로 단속하여 성과를 거두었다. 농관원 관계자는 외국산 마늘의 원산지표지 위반 등 부정유통을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지원장 남건)은17일 축산물등급판정 결과를 활용한 한우 공동컨설팅단 운영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협의회는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장, 강원도 축산기술연구소 박연수 실장, 한국종축개량협회 조남웅 부회장과 이길환 강원지역본부장을 비롯해 2017년 컨설팅 대상지역인 인제축협, 원주축산농협 담당자 등이 참석하였다. 공동컨설팅단은 지난 2015년에 정부3.0가치 향상을 위한 기관간 협업활동의 일환으로 체결한 한우품질고급화 공동컨설팅 협약에 따라 매년 원주 및 인제지역의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고급육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2017년은 지역별로 선정된 10개 농가를 대상으로 기관별 특성에 맞게 역할을 분담하여 컨설팅이 실시될 예정이며, 농가별 사양방법 등에 대한 조사표를 공유하여 우수 사례 발굴과 전파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는데 뜻을 모으기로 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11일 국회 헌정회 인근 생생텃밭에서 도시농업 관련기관과 단체,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생생텃밭 개장식’을 개최했다. 본 행사는 도시농업법 개정으로 ‘도시농업의 날’을 법정 기념일로 지정한 이후 개최되는 행사로 4~5월을 ‘도시농업 실천의 달’로 정해 유관기관과 지자체 등과 함께 진행되는 행사의 일환이다. 이날 행사에는 도시농업의 날 기념식이 함께 열려 유공자 표창과 도시농부 선언이 함께 이루어졌다. 유공자 공로장에 사단법인 도시농업포럼 상임대표 신동헌, 표창장에 배움텃밭공동체협회 대표 김심환, 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 고민 안철환이 수상하였다. 신동헌 상임대표는 2015년 ‘국회생생텃밭’을 기획조성하여 여야상생과 도농상생에 기여한 바가 큰 인물이며, 김심환 대표와 안철환 고문은 도시농업활성화시책 추진에 기여하여 본 표창을 받게 되었다. 또한 이 날 열린 1부에서는 도시농업 시민단체 공동선언인 ‘도시농부 선언문’이 함께 발표되었다. 대도시를 중심으로 온 나라에 퍼지고 있는 도시농업이 사람들의 경작 본능을 일깨우며 확산되고 있는 만큼 도시농부의 역할이 중요해 지고 있다. 도시농부 선언문에서는 이러한 도시농부들의 실험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주간 방글라데시 식품분야 공무원 15명을 초청해 우리나라 식품안전관리체계에 대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OECD가 지정한 개발도상국 등을 대상으로 경제발전과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공적개발협력(ODA)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우리나라 식품안전관리체계 △식품위생관리시스템 △식품, 축산물 및 양식장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시스템 등이다. 특히, 실무적인 이해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식품, 축·수산물 업체 현장학습과 우리나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자 문화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또 오는 6월에는 식품 수출·입 담당 중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HACCP 교육, 10월에는 아시아 개도국 식품위생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발도상국가 등과의 교류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식품안전을 위한 국가간 정보 공유를 강화하고 우리나라 식품의 수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김장래)은 오는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수원시 소재 교육원에서 진행하는 ‘소규모업체를 위한 HACCP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소규모 HACCP은 연매출액이 5억원 미만이거나 종업원 수가 20인 이하인 소규모 식품업소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식약처에서 합리적인 인증평가 기준을 마련해 HACCP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 것이다. 이번 과정은 보다 많은 중소·영세 식품업체들이 소규모 HACCP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개설한 과정이며, 적절한 교과목 편성과 실습교육으로써 소규모 HACCP 인증을 준비하는 업체들에게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된 교육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1일차 교육에서는 소규모 HACCP의 개요와 관련 법규를 시작으로 Clean 사업장을 위한 시설 설계 및 선행요건 관리, 소규모 HACCP 운영을 위한 7원칙 12절차에 대해 다룬다. 또 2일차에는 소규모 HACCP 인증절차와 인증심사 대비 검증, 서류준비에 대해 알아보고 관리 기준서를 직접 작성해 본 후, 발표 및 평가를 통해 강사의 피드백으로 최종 검토하는 시간까지 가질 예정이다. 이틀간 총 14시간동안 진행되는 이번 교육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정진형)은 지난 13일 서귀포시 축협에서 주관하는 한우대학에 참석하여 서귀포시 여성 축산인을 대상으로 알기쉬운 축산물 상식, 등급판정 기준의 이해,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한 Know-how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여성 축산인들의 궁금증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금번 교육은 서귀포 축협(조합장 송봉섭)에서 주관하는 축산인 대학으로 현장중심, 선진사례 습득 등을 통해 1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정진형 제주지원장은 “제4차산업 혁명과 백세시대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시대적 상황에 맞추어 여성 축산인들도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품질좋은 축산물을 생산하여 소비자에게 사랑받은 축산인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이상근)은 지난 12일 세종공주축협(이은승 조합장)과 세종공주축협에서 돼지고기 부분육 품질 특성별 소매단계 구분판매 시험적용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현재 돼지고기 등급제도는 1+, 1, 2등급 및 등외로 구분하며, 등급판정 결과(또는 등급제도)는 한돈농가와 육가공업체의 가격정산에 변화를 주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돼지고기도 쇠고기처럼 돼지고기의 품질특성이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는 상황이었다. 그동안 축평원은 돼지고기 등급제도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iPET 연구과제를 수임하였고, 2014년 삼겹살 소분할 부위 특성과 한국인이 선호하는 삼겹살 형태를 조사·발표하였다. 축평원 대전충남지원은 이러한 축산현안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그간 제시된 여러 개선방안과 연구결과를 활용하여 실험적으로 돼지고기 품질구분(안)을 만들고 구분판매를 하여 관련 정책 마련에 조력하고자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충남대학교 동물자원과학부, 세종공주축협, 지역 대표 브랜드업체인 진생원 인삼포크가 동참할 계획이며, 축평원 대전충남지원은 품질 구분(안)이 확정되는 대로 세종공주축협에서 운영하는
14일 오후 전라북도 전주시 한국농수산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제18회 한국농수산대학 학위수여식'에서 허건량 농촌진흥청 차장이 성적우수자들에게 청장상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와 대한건축사협회(회장 조충기)는 14일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하고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하여 상호협력 하기로 하였다. 양 기관은 업무제휴를 통해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교육·홍보, 정책활동 및 지역단위 업무협약 지원 등을 추진하여 무허가축사 적법화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무허가축사 적법화에 따른 현장의 애로사항은 대부분 건축과 관련된 사항으로 복잡한 인허가 절차와 높은 설계용역비 부담 등으로 인해 적법화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하지만 이번 양 기관의 업무제휴로 인해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이 원활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축협조합과 지역별 전담 건축사의 선정과 업무협력을 중앙단위에서 지원할 수 있게 되었고, 각종 무허가축사 적법화 업무를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대표이사는 “축산업 최대현안인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대한건축사협회와 공동 추진으로 건축법 상 애로사항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지역별로 맞춤형 적법화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며 “무허가축사 적법화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