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축산연합회(상임대표 이홍기)는 12일 오후 2시 한국마사회 대강당에서 제5대 상임대표 및 운영위원 취임식을 정세균 국회의장과 농림축산식품부 김재수장관을 비롯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김영춘 위원장, 국회의원, 관련기관장 및 28개 농업단체장 등 500여명의 내빈을 초청하여 취임식을 개최한다. 제5대 집행부는 이홍기 상임대표와 운영위원인 이성희 전국새농민회 회장, 임영호 한국화훼협회 회장, 김지식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유정임 한국농식품CEO연합회 회장, 반상배 한국인삼협회 회장, 안양호 한국관광농원협회 회장,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 회장이 취임하며, 또한 이재용 한국종축개량협회 회장, 황광보 고려인삼협회 회장은 감사로 활동한다. 이번 취임식은 5대 집행부 출범식 겸 대통령 선거와 정권이 바뀌는 가운데 제19대 대선 농정공약검증단 출범식을 갖고 대선후보들의 농촌, 농축산업관련 정책들을 전문가로 구성된 검증단을 통해 면밀히 검증하여 농정정책이 실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취임식은 농축산 28개 단체 및 단체장 영상소개, 이임단체장 공로패 및 기념품 전수, 상임대표 취임사,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및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관계기관장, 격려사 및 축사와
농우바이오가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과 손잡고 미래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해 본격 나선다. 이와 관련 농우바이오는 11일 서울대 농생대에서 농우바이오 최유현 사장, 이상직 생공연 소장,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정철영 학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우바이오-서울대 농생대 미래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미래 농업 인재 육성 차원에서 농우바이오가 출연한 서울대학교 발전기금에서 매년 대학원생 2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농우바이오는 2017년부터 ~ 2021년까지 5년간 매년 1천만원씩 서울대학교 발전기금을 출연해 미래 농업 인재 육성이 차질 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이다. 농우바이오 최유현 사장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국내외 농업 환경 속에서 미래 식량안보와 종자주권을 확보해 나가는 길은 우수한 농업 인재를 육성하는 길 밖에 없다고 강조하고” 큰 금액은 아니지만 농우바이오가 뿌리는 씨앗이 좋은 결실을 맺어 앞으로 대한민국 농업을 이끌어 나갈 우수한 인재가 육성되어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유현 사장은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우수한 농업 인재 육성이 활발히 이루어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봄배추 수급전망 결과, 겨울배추 저장물량이 전년에 비해 과다하고 봄배추의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4∼5월 공급과잉이 우려돼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겨울배추 비축물량의 수출을 통해 추가 가격하락을 방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겨울배추(1월 상순 ~ 5월 상순 출하) 저장량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7만2000톤으로 나타났다. 봄배추 생산량은 재배면적 증가와 기상여건 호조로 전년 대비 18% 증가한 23만2000톤으로 전망된다. aT 김동열 수급이사는 “수급불안 우려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겨울배추 정부 비축물량 2087톤을 수출을 통해 시장격리하고, 농업인들이 출하를 시작하는 봄배추의 적정 가격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겨울배추 수출을 위한 공매는 희망수량에 의한 일반공개경쟁입찰로 사업자를 선정하며, 입찰진행은 aT가 운영하는 비축농산물전자입찰시스템(www.atbid.co.kr)을 통해 진행한다. 사업자 입찰등록신청기간은 오는 12일까지이며 신청자격, 입찰일시 및 입찰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aT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이달부터 수요자별 관심정보를 적기에 제공하고, 제철먹거리·알뜰장보기 등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맞춤형 유통정보 문자서비스’를 제공한다. aT는 문자서비스 신청자를 도매가격과 소매가격 두 그룹으로 나눠 농축수산물 가격과 콘텐츠를 선별해 제공하기로 했다. 도매가격 신청자는 주 3회(월·수·금) 주요 품목의 가격정보와 더불어 이번 주의 이슈 품목, 품목별(배추·무·마늘·양파·고추) 수급동향, 다음 주 가격전망 등을 문자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다. 소매가격 신청자는 주 2회(화·금) 가격정보를 포함한 제철먹거리 정보와 다음 주 가격전망을 제공받게 된다. aT 박연호 유통정보부장은 “개선된 문자서비스는 가격정보 위주로 제공하던 기존 방식을 탈피해 수급상황, 제철먹거리, 알뜰장보기 정보 등으로 확대 제공한다”며 “이로써 정부3.0 국민 중심의 수요자 맞춤형 정보서비스로 한층 더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문자서비스의 주요 수요자는 일반 소비자, 생산자, 유통업계 종사자, 대량수요처 등으로 기대되며, 유통정보부 담당자(061-931-1089)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에 주재하는 각국의 대사관과 농산물 수입업체, 농약회사 등을 대상으로 농약 잔류허용기준 관련 설명회를 오는 13일 서울역 4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개정된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설명하고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전면 도입과 관련한 진행상황 등을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농약의 최근 고시개정 내용 △행정예고 대상 페녹사설폰 등 33종에 대한 농약 잔류허용기준 △수입식품 잔류허용기준 설정 신청방법 △PLS 전면 도입 진행상황 설명 등이다. 또 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신설 또는 개정 예정인 농약 33종에 대한 잔류허용기준 설정 근거자료를 공개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출국 정부와 농산물 수입자가 변경되는 국내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이해하고 신속하게 대처해 안전한 농산물이 수입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10일 사드 배치와 관련한 중국의 비관세장벽 강화 및 수출여건 악화 등 농식품 수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도 포천시 소재의 유자차 수출업체 현장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aT, 경기도, 포천시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최근 한한령(限韓令), 사드 문제로 인한 통관 애로, 바이어 주문 감소 등 對중국 농식품 수출 장애요인을 점검했다. 對중국 농림축산식품 수출액은 지난 9일 현재 26억4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4% 증가했으나, 3월 이후로 전년대비 주간 수출증가율은 지속 감소세다. 주요 감소 품목은 비스킷, 커피조제품, 유자차, 음료, 조제분유 등이다. aT는 침체된 중국 수출업체를 돕기 위해 중국지역 4개소(베이징, 상하이, 칭다오, 청뚜)에 對중국 수출애로 및 피해접수․ 상담실을 운영해 통관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하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 시장다변화 T/F를 구성하고, 인도, 브라질, 카자흐스탄, 이탈리아, 남아공 등 수출시장 다변화 전략국가 20개국을 선정해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다양한 시장개척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aT 여인홍 사장은 “사드 문제로 인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농업과 식품·외식산업의 동반성장을 통한 상생협력으로 우리 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시장 확대에 드라이브를 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11일 ‘제8회 국제외식산업박람회’ 개최에 발맞춰 식품·외식관련 협회 및 생산·유통 대표조직과 함께 ‘우리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제휴는 aT가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대한민국김치협회,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한국농업유통법인중앙연합회 등 생산자와 식품·외식업체 간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우리 농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실시되는 ‘계약재배 거래방식’은 다양한 고정수요처를 먼저 확보하고, 고정된 가격에 의해 거래되는 것으로 미래 가격을 미리 결정하는 선물거래 방식과 현물거래방식의 장점을 적용시킨 방식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한민국김치협회, 한국외식산업협회 및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계약재배 거래 참여를 확대하도록 협력하고, 한국농업유통법인중앙연합회는 계약재배 거래 수요처에 국내 농산물을 원활히 공급토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정진형)은 지난 7일 제주축산물공판장에서 제주도청, 제주동물위생시험소, 제주축산진흥원, 양돈농협, 제주축협공판장 등 양돈관련 관계자와 함께 빅데이터를 활용한 제주양돈산업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실시하였다. 금번 세미나는 제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여 빅데이터를 활용한 제주양돈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써, 빅데이터 수집은 2016년도 제주도 양돈농가가 도축출하한 돼지도체 등급판정 정보와 이력정보를 활용하였다. 축평원 제주지원(지원장 정진형)은 “제주도 양돈산업 발전을 위해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축평원 자료뿐만아니라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생산, 이를 양돈농가와 소비자들에게 제공하여 제주도 양돈산업이 한 차원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님과 한 백 년 살고 싶어~” 언제 들어도 신나는 노래다. 70년대 초반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흥얼거리던 “님과 함께”의 노랫말이다. 김포시 대곶면에 위치한 풀물농장을 둘러보고 떠오른 노래다. 도시의 편안한 생활을 뒤로하고 소를 가까이서 돌보기 위해 시골생활을 택한 아름답고 멋진 한우리더 K-Farm 부부의 삶을 들여다본다. 육성우 관리가 도체중 향상의 비결, 26개월 출하 평균 도체중 450kg 달성풀물농장(대표 한해경)은 한우 거세우 16두를 26개월령에 출하해 평균 도체중 450kg의 높은 성적을 냈다. 특히, 사료 교체와 함께 병행한 사양관리컨설팅을 통해 이전보다 30kg 이상 향상된 성적을 올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풀물농장은 한우 270두 규모의 일괄 사육 농장이다. 십여년 전 부부가 함께 번식우 50두와 비육우 50두로 시작해 현재는 3배 규모의 대군 농장으로 일구었다. 한해경 대표는 이러한 놀라운 성장의 비결로 육성우 사양관리와 자가 조사료의 효율적인 이용이라고 말한다. 생후 13개월간 육성우에게 양질의 건초를 급여하는 것이 좋은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비싸고 균일한 품질의 건초를 연간
농협(회장 김병원) 경제지주 자재부 임직원은 7일 강원도 춘천시 남면 한덕리 강언덕 부엉이마을에서 영농철을 앞두고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자재부 직원은 이날 마을 주민과 함께 밭작물 지주대 세우기, 마을과 하천주변 대청소를 실시하였다. 농협 자재부와 강언덕마을은 지난 2011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농촌 일손 돕기, 비료 등 영농자재 지원을 통해 활발한 교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임직원이 마을의 명예주민으로 위촉받아 마을공동체의 구성원이 되어, 일손 돕기는 물론이고 마을 꾸미기, 체육행사, 송년회 등을 함께하며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조완규 상무는 “마을의 명예주민이 되고나니 예전보다 더 애착이 가고, 자주 방문하게 되고, 고향 집에 방문해 마을 주민들과 한데 어우러져 지내는 마음이 든다”고 전하며, “농촌마을에 생생한 기운을 불어넣고, 마을이 계속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