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마늘이 여러모로 건강에 좋다는 사실을 연구를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마늘을 동결 건조해 분말로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가 있는 것을 밝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고시형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로 2015년에 등록했으며 다수의 업체를 통해 상품화 됐다. 또한, 마늘의 부산물인 마늘종은 체중을 줄여주고 혈중 중성지질과 콜레스테롤을 낮춰 비만과 대사증후군의 개선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최근에는, 숙성한 마늘이 봄철 환절기에 찾아오는 피곤함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냈다. 마늘을 60℃, 15일 이상 숙성하면 항산화물질(유기산, 폴리페놀 등)과 맛 성분(유리당, 아미노산 등)이 숙성기간이 길어질수록 증가하면서 마늘 특유의 향과 아린 맛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추출물을 동물(생쥐)에 먹여 고강도 운동을 시켰을 때 운동수행능력이 65% 향상되고, 피로 물질(젖산) 생성량은 22% 감소됐다. 특히, 체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글리코겐의 사용량은 39% 감소됐으며, 이는 피로개선 물질인 구연산을 먹인 동물보다 1.5배 이상의 효능이 있음을 확인했다. 숙성마늘 일일 섭취
식품연의 우수한 수확 후 관리기술이 우간다에 전해진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과 한국개발전략연구소(KDS, 이사장 전승훈)는 우간다 농축수산부(MAAIF)와 함께‘KOICA 우간다 농가공 및 마케팅 전략수립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품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간다의 주요 곡물인 옥수수와 쌀에 대한 ‘농가공 및 마케팅 국가전략’ 수립, 농민 및 사업 참여자에 대한 역량강화, 옥수수와 쌀 시범가공센터 구축 및 운영 등을 지원한다. 식품연은 파트너 농민조직에게 수확 후 관리 개선을 위해 탈립기·탈곡기, 수분계, 저울, 표준 자루 등 소규모 농기구를 제공했고 이 과정에서 우간다 맞춤형 족동식 탈곡기를 현지 제작하는 등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또 주산지 지역에서 농민조직, 가공업자 등 주요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역량강화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선진 수확 후 관리 및 농가공에 대한 기술 전수 및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앞서 식품연은 지난해 10월 마신디 및 진자 지역에서 옥수수 및 쌀 시범가공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한국식품연구원과 KDS는 쌀·옥수수시범가공센터의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우간다 농가공 및 마케팅 전략을 마무리하고 오는 6월 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함께 4일 중소식품기업 육성 정책설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중소식품기업 육성을 위해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식품외식 분야 컨설팅 지원 사업부터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지원, 중소 식품기업 협력지원 사업, 대한민국식품대전(KFS) 등 정부에서 추진하는 주요 정책사업 소개 및 참여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뤄졌다. 중소식품외식기업 250여개 업체와 유관기관 담당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중소식품기업 육성정책에 대한 식품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다양한 정부지원정책을 활용한 기업의 성공사례 발표에 설명회 참가기업의 관심이 집중됐다. 전남 나주에 소재한 건조 과일제품 생산업체인 헵시바 F&B는 2011년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으로 지정됐으며, 2013년에는 식품컨설팅을 통해 HACCP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2015년에는 중소식품기업 협력지원 사업에 참여해 지역농산물 생산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이뤄냈다. 이 과정에서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으며, 지역농가 소득향상에도 기여하는 건실한 식품기업으로 자리를 잡아 참가기업들의 부러움을 샀다. aT
‘농수축산업과 식품·외식산업의 행복한 상생’을 주제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국제외식산업박람회가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오는 11일부터 4일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제1, 2전시장에서 ‘2017 국제외식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B2B 전문 박람회로써 생산자와 식품·외식기업을 연결해 현장 계약은 물론 향후 지속적인 비즈니스로 발전할 수 있는 상생의 장을 마련하고자 aT와 한국외식산업협회(상임회장 윤홍근),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원장 박종서)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올해의 주제관은 `레스토랑 디자인페어‘로 레스토랑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 관련 아이템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인다. 외식업체 종업원 유니폼부터 의자·탁자, 테이블웨어, 식기, 인테리어 소품 등 외식업체의 디자인 요소들을 직접 살펴보고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이밖에도 국내 외식 트렌드를 이끄는 식자재와 식품기업이 참가하는 핫 트렌드 관과 외식관련 협회·단체가 꾸미는 유관기관 부스, 푸드트럭 존 등도 함께 운영될 계획이다. aT 여인홍 사장은 “올해 8회째를 맞는 국제외식산업박람회는 식자재 직거래 위주의 전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김장래)은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경기도 수원시 소재 교육원에서 진행하는 ‘식품기업의 영업 관리’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식품기업의 영업 관리 과정은 식품기업의 매출목표 달성을 위한 영업계획 수립과 합리적인 영업활동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기업의 수익증대와 성장·발전을 돕고자 개설된 과정이다. 특히, 지난해 운영된 이후 ‘영업 관리에 대한 교육방향이 적합하고, 강사 각자의 특색 있는 강의에 만족하며, 현업적용도가 높은 교육’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만점에 가까운 교육만족도를 나타낸 과정이다. 1일차에는 식품기업의 영업육성 성장모델을 시작으로 판매영업 전략 차별화의 필요성, 영업목표 달성전략 그리고 신규고객 발굴과 기존고객 관리방법에 대해 다루며, 2일차에는 감정세일즈 및 고객커뮤니케이션 전략과 영업 현장문제 해결과 갈등관리에 대해 다루게 될 것이다. 교육대상은 식품제조·가공·유통업체 임직원 및 영업·마케팅 업무담당자 등으로 재직근로자에 한하며 선착순 모집 마감한다. 이틀에 걸쳐 총 13시간동안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올해 8월에 1회 더 실시될 예정이며, 교육비는 국고에서 지원돼 1만6000원의 자부담금만으로 참가할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창환)는 지난달 31일부터 양일간 한화리조트 양평에서 전문 강사들의 체계적인 강의기법 습득과 역량강화를 위한 ‘위생교육 전문강사 스킬향상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 주요 내용으로는 ‘Up·교수법으로 강사를 디자인 하라’(i-VISION CONSUTING, 신혜련 대표) 등을 주요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로는 식품협회 이광호 상근부회장, 서대문구청 김선찬 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전문·강사들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강의기법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식품영업자에 대한 전문교육을 준비함에 있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협회 이광호 상근부회장은 “식품위생의 근간은 식품안전이며,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먹거리를 만들 수 있도록 전문 강사들이 영업자 교육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주곽씨 대종회는 지난 4월 1일 2017년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여기념식과 함께 곽노권 회장 이임식, 곽인상 신임회장 취임식, 대종회기 전달, 신임 집행부 임명장 수여 등이 있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김장래)은 ‘산지조직 통합마케팅 전략수립’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수원시 소재교육원에서 진행되며,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유통 환경 속에서 산지조직의 경쟁력을 높이고, 산지조직 스스로 소비자 구매 트렌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과정은 농산물 판매 협상스킬 및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과 온라인 마케팅 전략 실무 강의 등 통합마케팅 전략수립에 필요한 핵심강의로 구성돼 있어 산지조직의 농산물 상품화와 브랜드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교육대상은 통합마케팅 조직 담당자 및 생산자로서 선착순 모집 중이며, 2박 3일에 걸쳐 총 18시간 동안 진행되고 교육비는 국고에서 지원돼 2만8000원의 자부담금만으로 참가할 수 있다. 교육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원 홈페이지와 교육운영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사이버거래소는 농산물 직거래 확대의 일환으로 포스몰 협력사인 ‘바이블25’를 통해 구운 계란을 시중가 대비 20〜35%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밝혔다. 구운란은 2만1400(2판)〜3만7900(4판)원이며, 훈제란은 2만2400(2판)〜3만9000원(4판) 정도이며, 포스몰이나 바이블25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사이버거래소는 지난해부터 모바일 앱 채널을 통한 소셜형 공동구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협력업체의 앱을 통해 식재료 구매자를 선 모집한 후 포스몰의 상품을 공동구매하는 형식으로, 농가와의 대량 직거래를 통한 유통단계 축소로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과정에서 사이버거래소는 담당 MD를 통해 품질이 검증된 계절상품과 1차 가공식품 등 산지 직거래 상품을 발굴해 공급하고, 협력업체는 보유하고 있는 회원을 대상으로 구매자를 모집하는 역할을 각각 담당하고 있다. 바이블25 앱 채널의 경우 자체 190만 회원을 대상으로 종교 단체나 개인이 필요로 하는 식자재를 선정해 구매자를 모집한 후 포스몰을 통해 한 번에 구매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번 계란 판매전은 4월에 있을 부활절 행사에 각 교회에서
농협(회장 김병원)경제지주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3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를 찾아 정훈도 서장에게 꽃 생활화 운동에 적극 동참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3월부터 종합민원실, 직원 책상, 관내 파출소 등에 '꽃 생활화 운동'을 시작하여 경찰서를 방문하는 민원인은 물론 직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동대문경찰서 민원실 직원들의 말에 따르면, 가끔 고성을 지르거나 넋두리를 늘어놓는 민원인들이 격앙된 기분을 누그러뜨리기도 하고, 직원들도 꽃을 보며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있다며, 매주 전문 화훼업체가 꽃을 교체하고 물도 갈아주어 관리에도 크게 어려움이 없다고 한다. 이날, 동대문경찰서 정훈도 서장은“국민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지고 좋은 일에 앞장서는 것은 경찰의 역할인 만큼, 어려움에 처한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앞으로도 꽃 생활화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협경제지주 김원석 대표이사는“꽃 생활화로 화훼 농가의 어려움을 나누는 것은 물론, 직원들의 업무 스트레스 감소 및 민원인들의 심리 안정 등 긍정적인 효과도 있어 다행”이라며,“적극 동참해주신 동대문경찰서 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꽃 생활화 운동이 국민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