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HACCP인증원)은 3월 28~29일 양일간 대전지원 열린누리교육장에서 ‘2017년 식품 및 축산물 HACCP 의무적용을 위한 워킹그룹’ 을 실시했다. 이번 워킹그룹은 2017년 11월 30일부터 2018년 11월 30일까지 HACCP 적용을 완료해야 하는 식품 및 축산물 업체들을 대상으로 HACCP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HACCP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HACCP 준비업체의 경제적․기술적 부담 완화를 위한 기술지원 사업 및 정부 지원정책에 대한 안내를 시작으로 선행요건관리기준 및 HACCP 관리기준서 작성방법 등 실무적인 내용으로 알차게 구성하여 업체들의 집중도 및 만족도를 높였다. 김영수 대전지원장은 “이번 워킹그룹을 시작으로 품목별 워킹그룹을 확대 운영하여 HACCP 준비업체들에게 맞춤형 교육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찾아가는 기술지원과 전문기술상담을 통해 지속적으로 업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이하 검역본부, 본부장 최영섭)는 4월 5일축산물 수출검역지원협의회 위원과 ‘2017년 상반기 축산물 수출검역지원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17년 축산물위생검역 주요업무, 축산물 수출 현황, 축산물 신규희망 품목·국가 수요파악 등 축산물 수출과 관련된 검역현장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건의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여 “손톱 및 가시뽑기” 협력 방안을 논의 할 예정이다. 또한, 검역본부 관계자는 농식품부의 농산물 수출정책에 부응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축산물 수출검역지원협의회 위원들과의 유기적인 정보 공유 및 소통을 통하여 축산물 수출확대 및 신규 시장 개척 등에 최선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9회 대한민국펫산업박람회에 참가해 반려동물 연구 성과를 알린다. 이번 박람회에서 ‘농촌진흥청 R&D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일반인들도 손쉽게 사료를 만들 수 있는 ‘반려동물 집밥 만들기 프로그램’과 ‘반려견 고관절 탈구 조기진단 유전자 마커 기술’, 동물매개치유 활동인 ‘학교꼬꼬’ 등을 소개한다. 또한 ‘유전자 추출 코너’를 운영해 반려동물 DNA를 직접 추출해볼 수 있는 체험을 진행한다. 반려동물의 유전자 정보가 담긴 DNA는 용기에 넣어 보관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 분실이나 사고 등에 대처할 때 활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Top5 융복합 프로젝트의 하나로 ‘반려동물 산업화 지원 기술 개발’ 과제를 추진 중이다. 농촌진흥청 오영균 영양생리팀장은 “국내 반려동물 산업 규모는 2012년 9천억 원에서 2015년 1조 8천억 원으로 약 2배 정도 커지고 있어 수입사료를 대체할 수 있는 기능성 사료를 개발하고 질병을 조기에 진단해 보호자 부담을 줄이면서 반려견에게 건강한 삶을 제공할 수 있는 의료복지 관련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대표 류갑희)은 농식품 분야 기술이전 제품의 홈쇼핑 진출을 지원하는 「농식품 기술이전 제품 홈쇼핑 진출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농식품산업체 모집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농식품 분야 공공 R&D 성과를 이전 받아 해당 기술을 접목한 제품을 홈쇼핑 채널을 통해 판매할 수 있도록 3개 업체를 선정하고, 총 9천6백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 제품은 식품·화장품 등 소비재에 한하며, 이전 받은 기술은 현재 기술이전 계약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본 사업은 대상 제품의 홈쇼핑 방송 및 매출 증대를 위해 ▲상품 기획 및 상품성 개선 ▲방송 기획 ▲방송 수수료 ▲홈쇼핑용 홍보영상물 제작 ▲방송 전 제품 홍보 ▲홈쇼핑 연계 온라인 쇼핑몰 입점 등을 지원한다. 농식품산업체 모집에 앞서 홈쇼핑 방송 경험이 있는 기획기관을 선정하였으며, 이번에 선정되는 농식품산업체는 기획기관과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실용화재단 류갑희 이사장은 “농식품 R&D 기술을 이전 받은 업체의 대부분은 영세하여 판로확대 및 마케팅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며, 본 사업으로 제품 인지도 향상 및 매출액 증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용화재단은 전주기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은 4월 4일 오전 10시부터 신라호텔 영빈관 루비홀에서 ‘국제농업개발사업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지속가능성 확보 전략’이란 주제로 ‘국제 ODA(공적개발원조) 포럼’을 개최한다. 농정원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국제기구 및 주요 공여국의 농업·농촌 개발사업 추진 동향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국제사업 진행을 위한 성과관리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농업·농촌 분야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국제개발협력사업의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농정원 박철수 원장은“농정원은 농업 ICT 융복합을 통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아세안 식량안보 지원을 위해 2014년부터 농업 ICT 분야의 ODA를 아세안 국가와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농업 ICT 융복합 분야와 이와 관련된 농업 ODA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농정원은 "농업 ICT 융복합을 통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아세안 식량안보 지원을 위해 2014년부터 농업 ICT 분야의 ODA를 아세안 국가와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
공공기관 주도로 민간과 차별화되는 농수축산물 온라인 거래시장을 정립해 오고 있는 aT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가 3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aT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소장 황형연)는 31일 서울 서초구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단 오찬간담회에서 올해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지난 2009년 출범한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는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유통단계 축소와 비용절감, 단체급식 공정성·식품안전성 제공 등 공익기능 확대를 꾀하며, 지난해 사이버 거래규모 2조9958억원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5년 전과 비교해 무려 379% 이상 신장한 수치다. 황형연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장은 “올해 3조530억원을 거래목표로, ICT 기반 직거래 모델 개발확산을 통한 농식품 소비활성화 및 공적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온라인 도매시장 기능 확립, 학교급식 기반 공공급식 확대, 영세농가·중소상인 판로개척 제고, 신규 사업분야 발굴을 사업계획의 기본방향으로 정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각오다. 사업별 중점 추진계획안으로 먼저, 온라인 도매시장 역할 수행기능 강화 및 사업 다각화 추진이다. 또 투명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상시 모니터링 체제 가동으로 단체급식
나눔축산운동본부(공동대표 김태환·이병규)와 천안축산농협(조합장 정문영)은 30일 천안축산농협에서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치료후원금 5,000만원을 기부하는 나눔축산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전달된 치료 후원금은 천안축산농협과 나눔축산운동본부와의 매칭 기부사업으로 천안축협에서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3,000만원을 지정기부하였고, 나눔축산운동본부에서 2,000만원을 추가 출연해 총 5,000만원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지회장 박우성)에 전달했다. 천안축산농협 정문영 조합장은“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소아암치료비를 11년째 지원하고 있다.”면서“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태환 대표(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나눔축산운동본부와 천안축산농협이 지역사회 소외계층들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축산업인식개선 및 축산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눔축산운동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수의사회는 지난 30일 오후 1시30분부터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7년도 대한수의사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과 감사를 선출했다. 이날 회장선거에는 노천섭, 김옥경, 이성권 후보가 입후보했으며김옥경 현 회장이 대한수의사 차기 회장으로 재선출됐다. 또한감사 선거에는 최웅범, 전병준, 신종범, 이윤철, 이성모, 김성수 후보 중신종봉, 이성모 수의사가 감사로 선출됐다. 연임에 성공한 김옥경 회장은“반려동물 자아진료 철폐와 반려동물산업발전에 의한 임상파이 확대등으로 동물병원의 소득증대에 최우선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 주사 등 불법진료 사례를 발굴·고발해의료법과 같이 동물생명권이 존중되는 방향으로 판례가 나오도록 하겠다는 사항과 함께▲ 인체용의약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약사법 개정을 반드시 성공하도록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 구제역 접종비 전액확보와 결핵 채혈비등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가축질병 공개제도 도입으로 산업동물 임상이 발전되도록 노력▲ 농식품부 방역정책국 신설 및 가축질병 공개제도 도입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은 정부차원에서 해결해야 하는 중요사항이므로 대선공약으로 성사 ▲전문의 제도 및 수의학 인정제도가 연계 추진하여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꽃 소비촉진과 청년창업 지원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나선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화훼사업센터는 꽃 생활화 및 청년창업지원을 위해 30일 서울 aT센터에서 ‘플라워 트럭Flower Truck)’ 마케팅 사업 시범운영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플라워 트럭은 aT가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도입한 꽃카페 aTium에 이어 꽃 소비가 위축된 사회적 분위기를 바꿔 소비자가 좀 더 가까운 곳에서 꽃을 편리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출범했다. 플라워 트럭 운영자는 다양한 계절별 꽃에 청년들의 독특한 아이디어를 더한 새로운 상품을 직접 트럭에 싣고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 농산물 직거래 장터, 다양한 축제장소 등에서 직접 소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aT 화훼사업센터는 이를 위해 플라워 트럭과 기본 유류비, 포장용 쇼핑백 등을 제공하고, 사업 멘토링, 꽃 소비생활화 마케팅 등 사업자가 향후 화훼류 유통업 관련 창업에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이제껏 행사 위주로 이뤄지던 꽃 소비에서 일상생활 속의 꽃 소비로 소비자의 인식을 전환하기 위한 정책홍보도 병행해 꽃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감성치유 효과 및
‘도시와 농촌의 아름다운 협동, 행복한 동행’을 슬로건으로 하는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도농협동연수원은30일 충남 논산의 굿모닝 딸기농원에서 충남지역 여성소비자 리더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도농공감 과정'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과정에서는 새봄을 맞아 딸기 따기, 딸기잼 만들기 체험과 함께 양촌농협 산지유통센터 견학 및 체험 등을 실시하여 우리 농업·농촌을 체험하고 그 고마움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서산시 여성자원활동봉사회 최덕례 회장은 “아름다운 농촌에서 우리 농산물을 직접 수확해 보고, 마을 농산물을 재료로 한 시골밥상까지 먹으면서 농업·농촌의 소중함과 농업인의 수고를 알게 되었다.”며 “우리 농산물 애용을 실천하고, 도농교류 활성화로 농가소득 제고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도농공감 과정'은 지역의 여성소비자 리더들을 직접 찾아가는 도농협동연수원만의 특화된 연수로, 도시 여성소비자들이 농업·농촌을 좀 더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지속적인 도농교류활성화의 장(場)을 열고자 기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