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는 30일 광주김치타운에서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계절김치 나누기’활동을 펼쳤다. ‘사랑의 계절김치 나누기’란 결식 우려가 높은 농어촌 지역 소외계층에 김치를 지원하는 행사다. 당초 연말 1회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김치 등을 필요로 하는 소외계층이 많아 올해부터 두 달에 한 번씩 열리는 정기행사로 확대됐다. 이날 공사 임직원이 직접 담근 김치 300box(배추김치900kg, 총각김치600kg)는 모두 광주·나주 지역의 독거노인과 장애인 복지시설 등에 전달됐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어촌 지역에 대한 사회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소통하겠다”라고 밝혔다. 공사는 ‘사랑의 계절김치 나누기’ 외에도 치매극복을 위한 ‘유유운동’(충북), ‘대롱대롱 초록 텃밭만들기’(경남), 도내 대학교와 연계한 ‘Young-one한 농어촌 행복충전활동’(충남) 등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 특성에 맞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부문(대표이사 김태환)은 지난 29일 대표이사와 입사 2년차 청년직원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젊은 직원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된 금번 행사는 농협중앙회 본관 축산경제대표이사실에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는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와 일선 사업장에서 1년 동안 근무 후 본부부서로 배치된 입사 2년차 직원 9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딱딱하고 격식 있는 오찬 형식이 아니라, 도시락을 먹으면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청년 직원들답게 패기있는 “사이다” 발언이 이어졌다. 전공과 업무의 불일치 문제, 농협의 경쟁력 향상방안 등 조직 내부의 굵직굵직한 사안에 대해 1년간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대표이사에게 개선을 요구했다. 당초 예정된 1시간을 훌쩍 넘어, 2시간 이상 이어져 행사 진행자들을 당황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김태환 대표이사는 “우리 조직의 미래는 여러분에게 달려있다!”며 “현장의 경험을 통해 본부에서 개선점을 찾아 업무에 임하여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와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보리·밀 성숙기에 식물체 전체를 분쇄한 담근먹이(사일리지)의 배합사료를 닭과 돼지에게 먹여 사료비를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그동안은 성숙기의 보리·밀 총체 담근먹이를 소의 풀사료로 이용할 경우, 배합사료 절감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왔다.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겨울에 재배한 보리·밀로 만든 담근먹이를 돼지와 닭이 먹는 배합사료의 일부를 대체한 것으로,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맥류 활용도를 높여 곡물자급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합사료와 혼합하기에 적합한 보리 수확적기는 이삭 팬 후 35일경, 밀은 40일경이 건물수량과 사료가치가 가장 좋았다. 새로 개발한 담근먹이를 돼지사료의 3%~5%, 닭사료의 5%~10%를 대체했을 때, 양질의 섬유소 공급과 함께 사료비 절감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담근먹이 대체 비율은 기존의 배합 사료와 함께 먹였을 때, 가축의 증체량1) 감소에 영향을 주지 않을 적정 비율로 설정했다. 보리 수량성은 1ha당 생초 39톤, 건물 12톤, 밀은 생초 36톤, 건물 16톤 정도이고, 가소화양분총량(TDN)은 보리, 밀 각각 66.6%, 67.6%, 조단백질 함량은 각각 7.5%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신승구 지원장)과 노동조합 전북지부(지부장 박정훈)는 지난 28일 지원사무실에서 노사 간 갈등관계를 사전에 예방하고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2017년 제1차 갈등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제1차 갈등관리위원회를 통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 원인을 찾아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갈등 발생 사전예방 시스템 운영방안을 논의하는 등 노사가 서로 협력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갈등관리위원회 개최에 앞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복지실천을 위해 사회복지시설인 전주영아원을 방문하여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신승구 지원장과 박정훈 지부장은 “상생과 화합의 노사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는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는 중국 BAODI사와 지난 29일 유성 라온호텔에서 혈액 자원화 공장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임경종)는 지난 28일 1차 이사회를 개최하여 2017년도 사업계획 등을 심의 의결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과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국내 농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농식품자원분야 기술이전 설명회」에 농업인․농산업체 130여명 등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농진청 농식품자원분야 우수기술을 농업인․농산업체 등에게 기술이전 하고자, 농진청은 기술설명과 행사진행을, 재단은 기술이전 상담과 부대업무 지원 등으로 분담하여 공동으로 추진하였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쌀을 이용한 부침가루와 프리믹스, 떡, 소스기술 등 ‘쌀가공품’과 △누룩과 주류, 발효음료 등 ‘발효식품’ △기능성 유산균, 저온숙성마늘 및 기능성 선식 소재 등 총 29개의 다양한 식품 기술이 선보였으며, 또한 발효식초, 삼채, 굳지 않는 떡 등 업체 반응이 좋은 9개 기술에 대한 상품 전시 자리도 함께 마련하였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다양한 기술사업화 관련정보를 분야별 전문가와 1:1로 상담할 수 있게 함으로써, 기술이전 상담 69건 외에도 지원사업 8건, 벤처창업 6건, 유통마케팅 4건, 기술금융 2건을 상담하여 참여한 농업인․농산업체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재단 최희석 기술사업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는 농진청이 보유한 농식품자원분야 유망기술
축평원(원장 백종호)은 ‘2016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수 등급을 받으며 9년 연속 고객만족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축평원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6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606개 공공기관 중 ‘종합 청렴도 1위’, 2016년 정부3.0 평가 결과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축산물등급판정과 이력제, 유통정보 사업 등을 실시하는 축산 전문 기관이다. 축평원은 그동안 ‘고객과 상생하는 축산전문기관’을 고객만족(CS) 비전으로 고객의 소리(VOC)로 접수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주요 사업 분야별 고객만족 개선 과제를 발굴‧추진해 왔다. 특히,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고급육 생산 컨설팅 실시, 등급판정 설명의 날 운영, 등급판정 확인서 발급 체계 개선을 통한 고객 대기시간 대폭 감축(연간 6,795시간) 등 고객접점 활동을 강화해 왔다. 백종호 축평원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고객으로부터 문제의 답을 찾으려한 노력의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앞으로도 고객이 불편해 하는 점을 찾아 해결하며 고객불만 ZERO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2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경영전략회의실에서 농·축협 균형발전 및 중장기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1차 ‘농·축협 균형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농·축협 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허식 부회장)는 농·축협 조합장, 정부·학계·연구기관·농업인 단체 등 외부전문가, 중앙회 집행간부 등 1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농·축협 균형발전위원회는 농·축협간 불균형 현상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과 농협법 개정 후속조치에 따른 제도개선 등 각계의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농·축협 발전 계획을수립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황의식 박사, 협동조합연구소김기태 소장의 농·축협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으며 참석자들은 농·축협 균형발전을 위해 개별 농·축협의 여건과 규모를 고려한 현안 해결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허식 부회장은 “모든 농·축협의 자립경영 달성을 통한 농가소득증대와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한 정체성 강화를 이룰수 있도록 다양한의견과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란다”며 “농·축협의 균형있는발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등 내실있는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유무상)은 28일 경기도 안산시 부곡동을 찾아 마을주민과 함께 농번기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축평원 경기지원 직원들과 안산시 한우작목반 회원농가, 안양축협 및 한국종축개량협회 경기지부가 함께 마을 텃밭에 씨감자를 파종한 후 인근 축산농가(농장주 최종철) 컨설팅을 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유무상 지원장은 “앞으로도 우리 경기지원은 농번기 봉사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적 책임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