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직무관련자 간에도 주고받을 수 있는 5만원 이하의 화훼류 상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안심화분’ 스티커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aT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청탁금지법’이 시행된 이후 aT 화훼공판장 화훼거래액은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선물용으로 많이 이용되는 난의 경우 물량 12%, 금액 30%의 큰 감소폭을 보였다. 또 소매거래 역시 약 30% 감소한 것으로 드러나, 청탁금지법의 영향에 따른 소비감소로 인한 화훼산업 위축이 우려되고 있다. aT는 지난 11월부터 권익위원회 유권해석 내용을 토대로 청탁금지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꽃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5만원 이하의 난에 부착하는 안심화분 스티커를 배포해 관계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권익위원회 유권해석에 따르면, 직무관련성이 없을 경우 5만원 초과 꽃 선물이 가능하며, 직무관련자라 하더라도 원활한 직무수행 및 사교·의례 등의 목적일 경우 5만원 이하의 선물은 허용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안심화분 스티커가 부착된 상품의 경우 반송되는 사례가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직접 가격을 확인할 수 있어 구매율도 높아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김장래)은 오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농산물 영업실무 향상’ 과정을 진행한다. 이 과정은 농산물 유통과정에 있어 영업 담당자의 직무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 새롭게 신설됐으며, 영업의 전 과정을 전·중·후 단계로 구분하고 각 단계별로 필요한 핵심역량 및 기술을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신규고객 발굴과 기존 고객관리 방법, 협상 및 설득방법, 고객응대 전략 등을 배우게 된다. 특히, 설득과 협상의 중요성을 숙지하고 영업 시 발생 가능한 상황에 대한 시뮬레이션 학습을 진행함으로써 실제로 활용 가능한 기술 습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교육대상은 영농조합법인과 농업회사법인의 임직원, 농식품 창업자 등으로 교육비는 국고에서 지원돼 2만8000원의 자부담금만으로 참가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우리 농식품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올해 5월에서 9월 사이에 인도, 브라질, 남아공 등 미개척 유망 시장을 대상으로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 농식품 수출 구조는 일본, 중국, 미국 등 주요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그간 대외 변수에 따라 부침을 겪어 왔다. 특히, 최근 일본의 최대 수출국 지위를 넘보며 급부상중인 대 중국 수출이 한한령(限韓令) 및 사드배치 문제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농식품 수출시장의 다변화가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aT는 이러한 수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시장다변화 T/F’를 구성했으며, 5개 권역 20개국(최우선 5개국, 차순위 15개국)의 다변화 대상 전략국가를 선정하고 사업역량을 집중 투입해 시장을 개척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시장다변화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5월부터 수출업체,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12개 팀, 총 80여명의 민·관 합동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현지 바이어 상담회, 참가업체 상품 활용 소비체험 행사, 제품의 테스트 통관, 주요 유통망 조사 등 다각적인 시장개척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시장개척단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국내 외식 브랜드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오는 19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2017 타이베이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한다. 외식산업과 프랜차이즈가 발달한 대만도 K-POP, 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의 영향으로 한국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외식기업 해외진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만에 진출한 외식기업은 2015년 7개에서 2016년 17개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 최대 규모인 이번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aT는 구이가, 피자마루, 야들리애치킨, 불고기브라더스, 스피드런치박스, 포메인, 서래갈매기, 치르치르등 국내 유망 외식 브랜드로 한국관을 구성해 사업 파트너 발굴을 위한 홍보 및 상담활동을 진행한다. 최근 해외 유명 브랜드 음식점 진출이 활발히 이뤄지고 음식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체인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이러한 현지 트렌드를 반영한 한국 외식 브랜드의 진출이 기대된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대만은 우리 농식품 수출 7위의 주요 교역국이자 한국의 고기 전문점으로부터 디저트 카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외식 브랜드가 진출하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프랜차이즈 박람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제도 홍보 및 수입쇠고기 취급 영업자의 이력관리제도 준수율 향상을 위해 ‘수입쇠고기 이력관리제도 교육’을 3월 23일(목)부터 6월 28일(수)까지 전국 15개 지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수입쇠고기를 취급하는 수입식품등 수입·판매업자, 식육포장처리업, 식육?부산물 판매업, 축산물유통전문판매업,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급식학교의 위탁급식소·집단급식소, 통신판매업 영업자뿐만 아니라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이력관리제 추가 대상 업종인 식육즉석판매가공업(‘17.6.28.시행)을 포함하여 교육을 진행하며, 특히, 올해 교육은 참가자의 편의를 위해 전국 권역별로 나누어 총 30회에 걸쳐 상반기 15회, 하반기 15회 실시 할 계획이고 전액 무료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수입쇠고기 이력관리제 법률 내용 및 영업자 준수사항, 수입쇠고기 유통이력관리시스템(meatwatch) 개선에 따른 사용방법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 관련 문의는 수입쇠고기 유통이력관리 콜센터(1688-0026)로 연락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자세
농협(회장 김병원)의 한우농가 종합경영컨설팅 사업이 2016년 종합컨설팅에 참여한 전국 48개 축협 및 참여농가로부터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내용을 보면, ‘①종합경영컨설팅에 대해 만족한다’는 의견이 82%(매우만족 31%, 만족 51%)로 나타났다. 그리고 ‘②컨설팅 방법 및 해결능력’에 대하여도 80%이상 만족한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③가장 큰 도움이 됐던 컨설팅 분야’는 한우사양관리였으며, ‘④향후 받고 싶은 컨설팅분야’로는 사양(비육/번식) 35%, 개량 25%, 질병 25%, 사료/영양 9%, 기타 6%로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컨설팅을 마쳤던 60호의 농가 분석결과 컨설팅이후 평균 송아지폐사율이 2.7%(△8.1% → 5.4%) 감소하였으며, 1+등급이상 출현율도 3.3%(△59.5% → 62.8%)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한우농가 종합경영컨설팅 생산성 향상과 축산기술 보급 창구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금번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양질의 컨설팅을 더 많은 한우농가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제1회 국제 종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14일 전북 김제에 위치한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국제 종자박람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국제 종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재단의 류갑희 이사장과 라승용 농촌진흥청 전 차장이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고,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국립종자원, 전라북도, 김제시,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종자협회, 대학교,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기업이 조직위원으로 참여하였다. 조직위원회는 국제 종자박람회 관련 대내외 조정과 협조, 국내외 기업 유치, 홍보, 교류 협력 활동 등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1회 국제 종자박람회」는 2017년 10월26일부터 28일까지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하루 관람객 1만 명 이상, 국내외 30여개 종자기업의 참여, 그리고 30억 이상의 종자수출을 목표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제 박람회 이다. ‘미래를 품은 씨앗’을 주제로 기존의 농업관련 박람회와 달리‘종자’를 중심으로, 국내의 연구기관 혹은 종자 기업이 개발한 품종의 생육상황을 관람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3ha 규모의 노지 전시포를 조성할 계획이
옛것의 전통과 새로움의 현대적 만남이 농업에서도 이뤄져 눈길을 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5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종자산업진흥센터(전북 김제)에서 ‘작물 유전체육종 활성화를 위한 기관 간 공동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통육종과 융합할 수 있는 유전체육종 기술의 연구 현황을 공유하면서 지구 온난화에 대비한 미래 먹거리의 육종기술 개발을 위해 마련했다.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 농생물게놈활용연구사업단,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종자산업진흥센터 등 기관별 연구 책임자 및 연구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 1부는 우리나라 작물의 분자육종연구 현주소와 분자표지 서비스 현황 및 계획에 대한 발표로 진행하고, 2부는 핵심집단 및 유전체육종의 적용 사례를 연구자들과 공유해 작물의 품종육종에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농촌진흥청 조남준 연구운영과장은 “농진청은 전통육종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생명공학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면서, “최근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분자육종 기술과 유전체정보의 결합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맞춤형 품종 개발을 앞당길 수 있는 결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김장래)은 경기도 수원시 소재 교육원에서 오는 4월 3일부터 3일간 농식품 분야 유통개선의 주요 축을 담당하고 있는 도매시장법인의 신임 임직원들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을 개설한다. 도매시장법인 신임 임직원 역량강화 과정은 도매시장법인 신규인력의 전문성을 보다 향상시키고,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려는 취지로 설계된 교육이다. 이 과정은 도매시장법인 임직원들로 하여금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당면한 과제를 인식하고, 그 과제의 해결 방안을 찾아볼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도매시장 운영의 기초가 되는 정부의 농산물 유통 정책과 도매시장 정책의 방향을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진 후, 이어 도매시장법인의 경영 활성화 사례와 국내·외 도매시장의 거래 제도를 비교해보고 이를 통한 시사점을 짚어보게 된다. 특히, 교육 참가자들은 도매시장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한 워크숍과 분임토의를 통해 보다 현실적이고 심층적인 해결방안을 찾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참가한 임직원의 역량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GAP인증에 대한 소개, 리더십 향상을 위한 시간 등도 마련된다. 교육 신청은 교육원 홈페이지(htt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이대훈)은 지난해 7월 출시한 ‘NH콕뱅크’가 출시 7개월 만에 가입고객 50만명 및 콕송금 이용 건수 350만건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NH콕뱅크’는 고객이 많이 사용하는 조회, 송금, 결제 등 핵심기능 위주로 구성해 간단한 조작만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앱으로 사용 편의성 면에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음성송금, 핸드폰번호 송금, 카카오톡 송금 등 편리한 기능을 갖춘‘콕송금’은 젊은 고객뿐만 아니라 어르신 고객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단기간에 송금건수 350만건을 돌파하는 실적을 거두고 있다. 이대훈 대표이사는“어르신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간편함이 고객의 만족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며,“앞으로 NH콕뱅크의 서비스를 금융 및 생활편의 핵심기능 위주로 특화하면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농협만의 핀테크 서비스를 계속 개발해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상호금융은 NH콕뱅크의 콕결제 이용을 확대하고 계열사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나로마트, 하나로클럽 등 농협 경제사업장에서의 모바일결제 기능을 4월초 오픈할 예정이다.